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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2 21:13
대박.... 이렇게보니 공군 정말... 대단하네요.
더불어 SKT와 CJ의 위엄을 느낄 수 있구요. 이런 글 볼때마다 KT의 플레이오프가 정말 걱정됩니다.. 선수들이 이런 글 보고 자극 좀 받아서 곧 있을 플옵에 모든걸 쏟아부었으면 좋겠네요.
11/07/02 21:17
개인적으로는 '최후의 한명이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다' 는 전 MBC게임 팀리그의 문구가 너무 좋아서 위너스리그를 정말 좋아하지만.
특출난 에이스카드를 갖지 못한 팀, 혹은 판을 읽고 스나이핑을 해 낼 능력이 부족한 팀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리그이기도 했죠. 실제로 3,4라운드에서의 공군은 분명 두가지 문제점을 다 가진 팀이었지만 이제는 김남기 코치영입과 공군 팀 전력의 전체적인 상승,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더해져 다음 시즌 공군은 결코 무시못 할 팀이 될 것 같습니다. 새삼 박태민 해설의 무당 예측이 두렵군요. 크크
11/07/02 22:15
사실 다른분들이 리쌍잘한다 리쌍잘한다 하는데..
이번 프로리그에서의 이제동선수는 팬입장에서 꽤 만족할만한건 아니라.. 최근들어 테란전 기반으로 다시 기세가 살아나는 중이긴한데, 이번 프로리그에서는 약간 이영호선수에 엮여가는 느낌이 조금 드네요 크크
11/07/02 22:31
KT같은 경우엔 위너스에서 김대엽선수를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성적이 괜찮았습니다.
우정호선수도 성적이 좋았는데.. 좀 안타깝게 됐죠.. 오히려 위너스리그에서 김택용선수가 날아다녔는데도 불구하고 T1 10승 8패라는 사실이 좀 놀랍군요.
11/07/02 22:34
이걸 보니
위너스 방식에서의 이영호의 위엄 프로리그 방식에서의 김택용의 위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두 선수는 어느 방식에서든지 잘했지만요.
11/07/02 22:45
김대엽도 물론 잘했지만 이영호의 위엄이 여실히 드러나게 해주는 자료네요
티원은 확실히 에이스를 받쳐주는 다른 팀원들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정작 위너스에서는 아스트랄하네요 즉,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주는 끝판왕의 존재 이영호의 위엄으로 돌아오네요... 하지만 이번 프로리그만큼은 김택용이 왜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인가를 증명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잡설이 길었지만 원하는 것은 한가지 제발 빠른시일내에 이영호vs김택용, 이제동vs김택용을 개인리그에서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1/07/02 22:46
이 데이터를 보고 공군이 너무도 선전해서 반갑고 놀랍다기보다는
이제 더이상 공군 후 은퇴라는 수순을 밟지 않아도 된다는 반증으로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11/07/03 00:26
박대경 감독이 얼마나 팀을 잘 만들었는지 최근들어 잘 보여주더군요.
창단 때부터 공군 팬으로서 진짜 맥빠지는 경기 보며 좌절했던 적이 많았는데,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일단 공군 나름대로의 시스템이 구축됐으니 이젠 어떤 감독이 와도 어떤 선수가 들어와도 예전처럼 쉽게, 맥빠지게 무너지진 않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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