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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9 15:44
글 정말 재미있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수는 정말 의외이면서도 은근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세팅을 하던 꼼꼼함을 생각하면 자수도 어울리네요. 훈훈합니다..
11/06/29 15:48
오오오~~~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손수 자수를 뜬 손수건을 선물하는 식스팩 보유 일반인(?) 박태민 해설!! 요즘 해설 너무 좋아요!!
11/06/29 17:25
이걸 본 김정민 해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태민아~ 네 얘기 pgr에 떴어 크크크크. 훈련병 때 여친한테 자수 떠줬다며. 크크크크크" 란 반응 예상해봅니다.
11/06/29 21:40
글이 마치 강민선수가 예전에 쓰던 글하고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다른 선수들의 훈련소 동기도 한명쯤은 피지알에 있을 법 한데..크크
11/07/02 12:18
곁다리로 제 친구이야기 하나 할까 합니다.
제 친구가 이성은선수하고 훈련병 동기였는데 방을 같이 후반기?교육때 같이 방을 썻다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스타에 관심이 없는 친구라.. 이윤열 홍진호 임요환처럼 옛날 선수들만 알았던 친구였죠.. 그런데 조교분들이 찾아와 "프로게이머가 누구야!!" 하면서 들어 왔답니다. 그래서 이성은 선수가 "이병! 이 성은!"(훈련병!이성은!인가..기억이잘..크크) 이러니깐 조교분이 "세레머니 해봐!!" 이러니깐 침상 휘돌으면서 마씨 경기 이길때 그 세레모니를 했다고 하는군요..크크크 -> 여기서 제일 웃긴건 친구가 이 세레모니 설명해줄때 마씨경기 이기고 한 세레모니를 모르는데 제친구가 손들고 돌아다니는거 따라 했을 때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이 이야기 해줄때 이성은이라고 혹시 아냐고 그래서 저는 당연히 안다고 하니 엄청 웃기고 악동이미지 선수라고 하니 신병 생활때는 재밌기는 하나 대게 젊잖고 성실한 친구였다고 하네요.. 또.. 친구가 이성은선수한테 "혹시 제친구가 스타 광팬인데 제가 스타를 잘몰라서 유명하시면 싸인하나만 해주세요" 이러니깐 이성은선수가 제가 프로게이머기는하나 엄청 잘하는것도 아니고 많이 유명한 것도 아니고 노력이 더필요하다고.. 말씀했다고합니다.. 저는 제 친구가 물어보면 나 유명해 나 몰라 ? 이럴수도 있는데.. 의외로 그런 모습이 아니여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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