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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05 03:08:42
Name 태연사랑
Subject 스타 대회가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99PKO (투니버스 시절) 부터

거의 모든 대회를 빠지지 않고 봐왔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정말 대단한 게임인거 같습니다

하는것도 재밌게 했고 지금도 간혹 하지만

너무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직접 하는것보다도 대회를 보는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제 삶의 몇 안되는 낙중에 하나죠

한때 끝이다 끝이다 했지만 계속 선수들의 실력은 향상이 되어

더욱더 재밌고 즐거운 경기를 보여주었고

조작사건이 터졌지만 연루되지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재권 문제도 블리자드와도 다행히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는거겠죠

하지만 제 바램은 제가 늙어서 죽을때까지도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있는 선수들의 아들 손자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재밌겠네요 크크

술을 먹고 글을써서 뭔가 좀 정리도 안되고 뭔 소리인지도 제가 써놓고도 잘 모르겠는데

여튼 스타대회가 영원히 후대까지 쭉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낙 5가지 중에 하나가 스타크래프트 대회보기인

스타를 사랑하는 어느 유저가 ...

뻘글 하나 남겨봅니다

모두 즐거운 스타 시청 하세요

마지막으로 택신 이번 스타리그 잘 좀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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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5 03:4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99PKO 시절부터 줄곧 시청해왔지요.
좋아하는 선수도 시대가 바뀌고 여러번 바뀌었고 그분들을 응원하면서 즐겼던게 어느덧 햇수로만 12년입니다.
아직도 경기들을 보면 재밌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 모든 즐거움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스타를 꽤나 접해보신 피쟐러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스타라는 게임 자체의 경기력을 현 레벨로 끌어올리려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그 모든걸 감수하고 연습해주고 양질의 경기를 보여주신 선수분들께 매번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을 포함 모든 이스포츠 종사자분들의 노력과 팬들의 성원이 느껴지는 한 이 판은 계속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후 어떤 스타가 나타날지 궁금하면서도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맛, 너무도 좋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이스포츠여 영원하라~
11/06/05 04:00
수정 아이콘
전 스타1, 2를 전부 보는입장에서 이스포츠가 영원하였슴 좋겠습니다. 예전 스타2나오기전까지 rts의시대는 지났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서 언젠간 이판도 끝나나 하는 생각도했었지만 스타2가나와서 전세계 붐을일으켰을뿐아니라 스타1에서의 전략은 이젠 모두 다 나왔다라는 이야기기가 무색할정도로 색다른운영이나오고 요세들어서 너무행복하네요 정말 이스포츠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m]
11/06/05 04:12
수정 아이콘
황신이 우승하는거 라이브로 봐야되는데 없어지면 안돼죠.
abrasax_:JW
11/06/05 10:31
수정 아이콘
비할바는 아니지만 저도 9년 가까이 봤네요. 2003년 TG MSL부터 봤으니까요.
10롯데우승
11/06/05 11:41
수정 아이콘
질레트부터 봤는데.. 저도 뉴비는 아니죠? 하도 .. 너 질레트때부터봤냐? 라는 말을들어서 -0-
(改) Ntka
11/06/05 13:05
수정 아이콘
오, 올림푸스면... 와, 나도 학생시절이--?
멍멍기사
11/06/05 13:58
수정 아이콘
저도 99PKO 시절부터 줄곧 시청해왔습니다.

사실 99년 당시에는 NBA, MLB를 메인으로 좋아했습니다만,
지금은 스타 관련 개인, 프로리그가 제 삶의 가장 큰 낙입니다.
정말 다른 그 어떤 것을 비교할 수가 없네요.

태연사랑님처럼 저 역시 아직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마빠이
11/06/05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99pko시절부터 이기석선수를 응원하면서 이판에 발을 붙였는데 ;;
나이 서른먹고도 아직 스타를 보고있다니 거참 세상은 모르는 거네요 ^^;;
태연사랑
11/06/05 15:15
수정 아이콘
최진우 vs 김창선 최진우의 빨간탱크 물량 보던게 엊그제같은데.. 크크
11/06/05 15:17
수정 아이콘
전 99pko 할 때가 아직 초등학생 꼬맹이 였을땐데, pko할 시간 대가 되면 거실은 아버지, 안방은 어머니가 점령(?) 하시기 때문에 볼 수가 없었는데 할머니방에 또 TV가 있어서 스타 하는 날이면 할머니께 "할머니, 오늘 10시에 TV 좀 봐도 되요?" 라고 하면서 자주 봤던 기억이 있네요. 어렸을 때 부터 할머니랑 자주 자서 끝나고는 할머니와 같이 잤습니다 크크
그러다가 갑자기 급 흥미가 떨어져서 한동안 안 보다가(채널 돌리면서 재밌는 매치업 생기면 가끔 보다가) 히치하이커 라는 맵이 쓰이는 개인리그 때 쯤 부터 맨날 챙겨 본 것 같습니다.
으랏차차
11/06/05 16:23
수정 아이콘
스타 대회가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2)

이 한 몸이 죽을 때 까지라도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 판이 끝난나는 이야기는 2002년 부터 수 없이 들어와봤지만

보통 게임 하나의 보통 수명은 1~2년 정도가 기본이지만

게임중에서도 아직까지도 이렇게 예외적이고 약 13년이나 잘 버티고 있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한국 사회를 굉장히 많이 바꿔 놓은 게임입니다.

정말 앞으로도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이 나오기는 힘들겁니다....
발업구글링
11/06/05 17:07
수정 아이콘
지재권 협상 타결로 앞으로 향후 최소 5년은 끄떡없지 않을까 합니다~
11/06/06 00:17
수정 아이콘
제대로 본건 코카콜라 배 때 부터고 애정도 많아서 오래 갔으면 하는 데
하두 망해라 망해라 저주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요즘 인터넷 하다 보면 자주 울컥 울컥 합니다
BLUE SKY
11/06/06 21:23
수정 아이콘
위에 분들이 있는한....... (저 포함)
절대 는 아니더라도...........
미식축구나 농구 처럼..........
쭉~ 이어젔으면 좋겠네요......
저도 아들데리고 용산 가는 날을 기대 합니다.
이스포츠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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