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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01 12:12:33
Name 이루이
File #1 1301625313_1.jpg (307.6 KB), Download : 20
Subject 4월 Kespa 랭킹 발표. 정명훈 이영호 제치고 랭킹 1위 등극!!


만우절 거짓말이 아닙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이영호선수가 13개월동안 한번도 뺏기지않고 지켜온 1위자리에서 내려오는군요.
(참고로 1위를 차지한 달은 18개월로 프로게이머 역대 최다입니다. 17개월의 임요환,이윤열선수가 바로 그 뒤)

프로리그에서는 압도적이라는 말로 부족할 정도의 눈부신 활약을 했지만 역시 양대리그 탈락이 뼈아프네요.

반면에 정명훈선수는 개인리그 우승에 이어 프로리그에서의 준수한 활약, 포스트시즌 3승 등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지독하게 따라붙던 테란 2인자 꼬리표를 떼고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2007년 9월 김택용선수부터 시작되었던 택뱅리쌍의 1위 돌려먹기도 43개월만에 마무리되는군요.


물론 현시점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이는 선수는 두말할 나위없이 이영호선수지만

작년에 엄청난 시즌을 보낸 탓에 그만큼 빠지는 점수가 많아 역전을 허용한 듯 합니다.

9.5점 차이이니만큼 다음달에는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정명훈 선수의 랭킹 1위 등극을 축하합니다.


역대 프로게이머 랭킹 1위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 - 박성준 - 조용호 - 마XX - 김택용 - 송병구 - 이제동 - 이영호 - 정명훈


덧) 이영호 선수의 팬으로서 속히 랭킹 1위를 탈환할 수 있기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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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1 12:14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축하합니다. 드디어 1위군요!!!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집고 이번달도 1위를 지키길 바랍니다.
11/04/01 12:15
수정 아이콘
저는 아, 오늘 만우절이니 이런글 올라오구나해서봤는데.....
덜덜덜 정명훈이 전랭킹이 그래도 3위였군요..
마프리프
11/04/01 12:17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 체제가 4년만에 1위를 빼았겼다는게 큰의미를 가질것같군요 그것도 신인도아닌 중견급 선수인 정명훈 선수라는게 더신기하내요
ps.영호야 올킬가자
11/04/01 12:34
수정 아이콘
이제 이영호 선발로 나오겠네요.
랭킹 1위 뺏긴건 다 김대엽선수때문에.....ㅜㅠ
가만히 손을 잡으
11/04/01 12:35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이 1위가 아니라니..
11/04/01 12:40
수정 아이콘
피나는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군요 ㅠㅠ 기쁘네요
정명훈 선수의 1위가 이 판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정명훈 선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되네요.
마바라
11/04/01 12:40
수정 아이콘
정명훈이 역사에 이름을 남겼군요.

축하합니다.
후란시느
11/04/01 12:51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의 시대도 서서히 끝을 맺는다 봐야할까요....
Go_TheMarine
11/04/01 12:53
수정 아이콘
음... 위너스포스트시즌도 성적에 반영되는군요....
이영호선수 다시 독기를 품을때가 됐네요.
1위탈환해야죠.
사이버 포뮬러
11/04/01 13:06
수정 아이콘
정명훈 = 꾸준한 노력이라는 이미지가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생겨버려서인지 보상받은 기분이라 기쁘네요.
축하합니다.
운체풍신
11/04/01 13:0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외적인 상황들이 맞물려서 불운하게 1위를 빼았겼네요. 그래도 실력은 프로게이머 중에서 최강이니
금방 탈환할거라고 믿습니다.
구경만1년
11/04/01 13:22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축하드립니다~
디실베
11/04/01 14:13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드디어 정점에 올라섰군요.
대단합니다. 축하해요.
SummerSnow
11/04/01 14:14
수정 아이콘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ㅠ
정명훈 선수 화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떤날
11/04/01 14:23
수정 아이콘
리쌍의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백수 모드가 영향이 있었던 거 같긴 하지만 정명훈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이영호 선수의 1위를 끌어내릴 선수는 당연히 이제동 선수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동 선수도 빠지는 점수가 꽤 되어서 역부족이었나 보군요.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 이제동 선수가 다른 저그 선수들과 보이는 차이 이상으로 이영호 선수는 압도적인 테란 원탑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팬들이 그렇게 생각했을 거 같은데... 위너스 결과에 따라 금방 뒤바뀔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굳건했던 리쌍 체제에 균열을 일으킨 자체가 의미있는 사건인 거 같습니다.

이제동 선수도 플레이오프 때 힘 좀 내서 역탈환해 주시길.. 크
11/04/01 14:33
수정 아이콘
드디어...군요
11/04/01 14:3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정명훈 선수~!!

그나저나 케스파 랭킹은 순위보전이 잘 안되는 점은 좀 불만스럽긴 하네요.
한시즌 양대광탈이지만, 바로 그 전시즌 양대우승에 프로리그도 다승왕을 다투고 있는데,, E위라뇨 ㅠㅠ
11/04/01 15:10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인지,,, 아니면 만우절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전자라고 생각되고 정명훈 선수 대단하네요.
11/04/01 16:03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신동원선수한테 잡혀서 MSL을 못 먹은게 안타깝겠네요.
정명훈 선수!! 택뱅리쌍시대에 대항마로 여겨지다 랭킹1윆까지 하다니 대단하네요!
이영호선수는 양대백수된게 뼈아프네요.
이녜스타
11/04/01 18:51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대엽 선수의 약진이 돋보이네요.이번 MSL탈락만 아니었어도 다음달 10위권 진입도 무난할거 같았는데...
wonderswan
11/04/01 19:15
수정 아이콘
화려함은 택뱅리쌍보다 덜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간의 팀에 대한 기여도나 몇 번의 좌절을 딛고 이뤄낸 개인리그 우승 등 꾸준함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라 생각되네요. 1위를 빼앗긴 이영호 선수의 반격도 기대됩니다.
동네노는아이
11/04/01 19:53
수정 아이콘
어 정명훈선수가 왜 1위지 하고 생각해보니
계속 4강권의 성적 +저번 시즌 우승이 있었네요.
정말 소리없이 강한 선수인듯...그나저나 이영호선수가 그렇게 해놓은게 많은데 2위로 떨어진 것도 좀의외기도 하네요
한번의 양대 백수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다니....
11/04/01 20:20
수정 아이콘
헉 강민선수는 1등한적 한번도 없었나요??
최코치한테 밀렸었나.. 왜 내 기억속에는 했던거로 기억하고 있지 -_-;
씨밀레
11/04/01 20:29
수정 아이콘
택뱅리쌍 체제가 드디어 무너졌군요.
택뱅리쌍을 깨고 1위 탈환한게 몇년만이죠?
리쌍체제 깬것만도 2년이 넘은걸로 아는데..택뱅리쌍까지 하면 3년은 넘겠죠?
정명훈 선수의 꾸준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영호 선수팬으로 이영호 선수 양대우승하고 약간 풀어지는 마음도 있었을텐데
다시 마음 가다듬고 1위 탈환했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아이디처럼삽시다
11/04/01 20:32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임요환, 이윤열선수의 대단함이 새삼 느껴지네요... 그당시에 스타를 보긴 했지만... 그리고 산정방식이 다르긴 했지만 그렇게 오랜기간 장기 집권이라니 물론 그 두선수를 뛰어넘는 갓라인을 보여줬지만요
엘푸아빠
11/04/01 22:3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임요환선수 절대본좌시절엔 랭킹이 없었죠 ;;
PGR끊고싶다
11/04/01 22:5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정명훈선수가 많이 꾸준하긴했네요...
엘푸아빠
11/04/01 22:55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도 1위하기 전에 온겜에서 조금 부진했지, 싸이언까지 세 시즌만 따지면 당골왕 4위, 우주 3위, 싸이언 1위 -_; MSL에서는 뭐 날라다니셨죠. 시드도 꾸준히 받고요.
sHellfire
11/04/01 23:07
수정 아이콘
앞으로 1위다툼이 치열하겠군요. 리쌍과 정명훈의 삼파전이 될듯한데요?
피피타
11/04/01 23:14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축하드립니다!
아나이스
11/04/02 00:53
수정 아이콘
현존 최강은 아닐지 몰라도 1위라니... 이 선수가 택뱅리쌍과 거진 동급으로 성장할 줄은 몰랐는데...
근데 티원 전력 좀 심각하네요. 티원이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전혀 못 미치는...
10위권 안에 택명이 있는 건 대단한데 그 외에 30위 안에 드는 선수조차 한 명이 없다니...
택신사랑
11/04/02 09:17
수정 아이콘
현존 최강은 여전히 이영호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정명훈 선수의 1위에는 찬사를 보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정명훈선수 축하해요!
파일롯토
11/04/02 15:05
수정 아이콘
오 놀라워라. 진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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