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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2 11:32:48
Name The xian
Subject 그래텍과 LG전자가 공동 마케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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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을 주최하고 있고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독점 권한을 가지고 있는 그래텍이 LG전자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LG전자는 아래의 3개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군요.

- GSL 월드 챔피언쉽 (3월 28일부터 개최한다고 합니다.)
- GSL 2011 May. (3번째 코드 S/코드 A 정규 투어입니다.)
- GSL 슈퍼토너먼트 (코드S, 코드A 선수를 한데 모아 토너먼트 경기를 여는 대회입니다. 말하자면 '천하제일무술대회'?)

그리고 그래텍은 LG전자의 TV, 노트북, 모니터, 프로젝터 등의 여러 제품을 사용하여 3D 게임 행사, 리그 제작 및 마케팅 등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텍은 이번 제휴로 안정된 스폰서쉽을 잡으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GSL을 개최, 방송하고 HD방송이나 3D 게임 콘텐츠 등으로 더 많은 시청자에게 게임리그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LG전자 역시 3D 게임 리그와 행사 등을 통해 LG전자가 가진 시네마3D 기술력과 다양한 3D 제품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으려는 듯 합니다.

이제 GSL의 정규 시즌이 시작된지 만 3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케이블 TV에서도 시작단계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질적, 양적으로 점점 확장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좋은 일이고, 양 사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잘만 되면 양쪽 모두 Win-Win할 수 있는 계약이라 생각되는군요.

사실 저는 스폰서쉽에 있어서는 (제 밥줄이 걸리지 않은 문제라 그런지는 몰라도) 게임과 상당히 이질적인 성격을 지닌 업체 외에는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 주의이긴 하지만 주위의 시각을 보면 GSL에 대기업 스폰서가 참여하지 않는 것을 가리켜 뭐라뭐라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번 공동 마케팅이 성사되어 GSL에도 국내 대기업 스폰서의 이름이 붙게 된 것은 확실히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GSL 월드 챔피언쉽을 앞두고 e스포츠 팬들은 물론 e스포츠 팬이 아닌 분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희소식이 생겼다는 점에서 더욱 기쁩니다.

GSL도 잘 되고,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종목도 잘 되어서 e스포츠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방향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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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11/03/22 11:53
수정 아이콘
전자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게임 산업에는 소극적이었던 LG가 드디어 뛰어드는군요.
11/03/22 11:56
수정 아이콘
LG가 드디어 게임판에 뛰어드나요?? 이것과 별개로 분면 KT 올레가 이번 GSTL을 스폰하는 것 같더니(GSL 공홈에 올라왔던) 어느순간 이름이 사라지더니 언급이없네요.. 저번처럼 또 직전에 취소해버린건가요?
잔혹한여사
11/03/22 12:25
수정 아이콘
아아.. 스2가 정말 부럽습니다;; 스2도 이제 보는 것이 전혀 껄끄럽지 않을 정도가 되었지만 스1에 아직은 더 애정이 있어서 말이죠..

정말 잘 되었네요. 이영호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스1에 더 중점적으로 머물 것 같은데 ㅠㅠ
11/03/22 12:27
수정 아이콘
오 LG전자 같은 큰 기업과 손을 잡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리그가 계속 흥해서 판이 커져갔으면 좋겠습니다.
11/03/22 13:15
수정 아이콘
스2가 점점 판이 커지는 느낌..
으랏차차
11/03/22 13:24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되었습니다. 그 동안 게임에 관심이 없었던 LG가....
11/03/22 14:08
수정 아이콘
파일공유업체가 스폰 해준단 말을 들었는대 아니라 다행이군요. 하기사, 그레텍쪽에서 NO할태지만요-_-
11/03/22 14:14
수정 아이콘
3월 시즌이 그리 흥행하지는 못한 것 같은데 스폰서 규모가 더 커졌군요
11/03/22 19:20
수정 아이콘
GSL은 해외 인지도도 높으니 특히 전자 메이커 업체에게 후원 매력이 있을 거 같네요. 길가다가 LG대리점마트에서 72인치형 led티비가 전시 중인 걸 봤는데 그걸로 스2보면 박진감 넘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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