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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0 01:48:26
Name Lainworks
Subject GSL 투어 Mar. 결승전 현장사진

제법 부실한 몸뚱아리를 갖고 다니는지라 피곤하고 졸려서 경기 리뷰는 못쓰겠군요


어짜피 기다리는 사람도 없지만(...)




(중략)


한 과정을 거쳐서 대전 CMB 아트홀에 도착했습니다!!




1000 석을 약간 넘는 중형 규모의 공연장이었습니다


사실 어중간한 체육관같은 곳 보다야 훨씬 낫죠. 


약간 빠듯하게 도착한지라, 입장은 끝나고 대기열같은건 없었습니다. 


보니까 입구를 두개로 나눠서, 왼쪽 장민철 / 오른쪽 박성준 선수. 로 줄을 만들어

관객들을 입장때부터 성향별로 구분해서 착석시키는 구조였는데

매우 굳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없으면 그냥 우루루 떠밀려 들어가서는

왼쪽에 앉으면 왼쪽 선수 응원하고 오른쪽 앉으면 오른쪽 선수 응원하게 되면서

....뭐 딱히 응원선수를 정하지 않고 왔었다면야, 명확하게 응원선수를 지명해 주는 효과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사람들이 섞여서 좀 산만하겠죠.


이렇게 입장시부터 구분해서 착석시킨 것이

아마도 오늘 결승전 현장에서 언제나보다도 큰 환호성으로 나타나는데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싶네요.


다만 짐작컨데 공연장 밖에서 대기열 정렬시키기 참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공연장 앞에 설치된 LED 모니터.


1000명이 약간 넘는 규모에 장민철vs박성준 매치업이 성사되자 

주최측에서 아무래도 부족하지 싶어서 준비한것 같습니다.


저야 안에서 경기 보느라 못봤지만

슬쩍 보니 몇십분 정도가 보고 계시더군요.












왼쪽은 대전지역 민방인 CMB 의 방송차.

가운데는 아마 렌탈 용도가 아니었을까 싶은 TBS의 방송차.

오른쪽은 아마 쿡TV 생방송 혹은 인터넷 회선 제공용이 아니었을까 싶은 KT 의 차량.










2층에서 찍어본 로비.


이렇게 보니까 송도 컨벤시아가 정말 크긴 컸군요.......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 붙어있는 레알 포토월.


그런데 손상을 우려했는지는 몰라도, 안내 데스크 뒤에 있어서 

관객들이 선뜻 가까이 가서 보기 힘들더군요.


보면 되게 웃긴 사진들도 많고, 안웃겨도 한번 훑어볼만 하고, 이정훈 선수 잘생기게 찍힌 사진도 있고 좋은데

약간 아쉬웠습니다.















영상, 조명, 촬영, 음향 컨트롤 부스.


오늘 음향 괜찮았습니다.


장충에서 좀 심했던 부밍도 많이 없었고

부밍이 좀 심하다 싶으면 순간순간 잘 대처하시더군요.

조명도 시크릿 덕분인지(....왜?) 좋았던것 같고요.













1층에서 찍은 1층 사진.


꽉꽉.


예상은 했지만 어김없이 나타난 카이스트 야구잠바의 위엄은 쩔었습니다

경기에 앞서 있었던 관장대결에서의 이인환 캐스터의 드립에

그분들 맹렬한 웃음을(.......)



















2층에서 1층을 찰칵. 꽉꽉.


사진 제일 위 가운데에 모니터 두개 조그맣게 보이는 곳이 글로벌 중계진 자리입니다.













2층에서 찍은 2층 사진.


이때부터 슬슬 2층에 관객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저-기 멀리 지미짚이 있는 빈 자리에는...............












빠밤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위는 마돈나


밑에는 샤이보이


밑에 사진은 아주 잘-----보시면 샤이보이 안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었고......


1경기 경악스러운 페이크


2경기 암흑


3경기 히드라드랍


4경기 으악


5경기 으악


..........



장민철 잘하고 박성준 아쉬웠고....

밸런스 문제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오늘의 결과에는 선수들에 의한 변수가 약간은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외교적 수사)








그리고 우승자 인터뷰타임.


길더군요(.........)
















그리고 안에서는 경품추첨 타임.


음 이건 결승전 경품추첨 할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어짜피 관객들 안에 있으면 장비 철거는 못할텐데

경품 추첨할때 화면에 놋북 연결해서 폰트 크기 키운 메모장이라도 띄워서

영상으로도 좀 안내사항 전달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크기도 크지 않고 상대적으로 관객 인원이 적어 덜했지만

장충에서 할때는 사람들 우루루 앞으로 몰려들어서 당첨 기다리는 때도 있고 

안들려요!!! 하는 분들도 있고 하는등 좀 난삽한 느낌이지요.


뭐 지금까지 별일이야 없었지만

돈(..은 아니지만 어쨌든 재화) 걸린 경품 문제니까 만에 하나 괴상스런 일이 있을 수 있는데

가능하다면 영상으로도 당첨자를 알리거나 하면서 진행하면 좀 더 깔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결승전 끄읏.













자 이렇게 GSL 투어 Mar. 가 끝났습니다


에 우선...


까먹을랑말랑 했던 각 월의 영어표기를 다시금 기억하게 해주셔서 곰TV에 감사를 드리고(.......)


멀지도 않게, 한달마다 이렇게 결승전 후기 쓰면서 좀 격식 차린척 하는 뻑적지근한 문장 쓰게 해주신것도 약간 고맙고(.....)


재밌는 경기들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월드 거시기(이름 길어...)랑 GSTL 이 있을거고

그 다음엔 또 새로운 GSL 이 시작되겠네요.


그때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E!!












* 덧 : 난생 두번째로 남자화장실에 대기줄 생긴거 봤습니다

첫번째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의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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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11/03/20 02:3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규모가 조촐한 곳이었군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앞으로 큰 대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Boxer의형님
11/03/20 12:12
수정 아이콘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보니 스타크래프트2,,, 아쉽네요...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아무래도 힘들 것 같습니다......
워크는 국내에서 힘들었다지만, 세계적인 게임이였고...
스타2는... 블리자드의 신화가 깨지는 신호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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