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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7 22:06:12
Name 노력하는나
Subject 고강민, 힘내 너 임마.
안녕하세요. 노력하는나입니다.

# 1

아 고강민 선수가 결국 서바이버 최종전에서 지고 말았네요.

한때 다른건 몰라도 프로토스 잘 잡는 선수로써 제법 잘 나가는 인상이었는데.....

요즘 최근 10전 1승 9패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버렸습니다.

더불어 KT내에서

템페신으로 불리던 박재영 선수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고요.

더불어 SKT의 도재욱선수도, 삼성의 허영무선수도

요즘들어 엄청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2

전 왜 그럴까요.

운이 좋게도 스포츠팀은 SK와이번스, 삼성화재(배구), 수원(축구), KT롤스터, 전자랜드(농구), 아스날

이렇게 좋아해서, 다 잘나가서 응원할 맛 나는데.

제가 정이 가는 선수는 물론 잘하는 선수도 좋아하지만,

실력 부족해서 욕먹는 선수들 볼 때 마다 참 마음이 안타깝네요 ~

예를 들면 고강민, 박재영, 염기훈, 박철우, 고효준 선수 같은??? ^^

다른 분들도 그러시지 않나요?

우리 팀은 잘 나가는데 그 안에 속해있는 너도 잘 나갔으면 좋겠는데.ㅠㅠ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것처럼 그런가 봅니다.


# 3

아무튼 우정호 선수 정말 불과 2시즌전? 까지만 해도 나올 때 마다 져서 욕 엄청 먹었던 .

진짜 차마 말 못할 심한 글도 pgr에 올라왔었던 선수 였는데, 결국 팀내 최고 토스가 되어서

지금도 많은 사랑 받고 있고. 박재영 선수도 작년 광안리에서 깜짝 카드로 나와서 당당히 1승해낸 것 처럼.

제가 위에 언급한 선수들 뿐 아니라 요즘 부족한 선수들 모두..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용기 잃지 말고 힘냇으면 좋겠습니다.

팀이 잘나가는데는 보이지 않아도 그들의 노력과 희생과 열정도 분명 큰 몫을 하고 있을테니까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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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리히터 폰 란돌
11/03/17 22:08
수정 아이콘
우와 저랑 야구 빼고 응원하는 팀이 다 같으시네요 ^^
아 진짜 고강은...ㅠ_ㅠ
잘됐으면 좋겠는데 참...

마음이 안쓰럽네요...
11/03/17 22:11
수정 아이콘
고강민 제발 좀 잘했으면 싶네요. 그 잘한다는 토스전만 방송에서 나오고 다른종족전 전패해도, 충분히 좋은카드일텐데 토스전마저도..ㅠㅠ
11/03/17 22:27
수정 아이콘
타 커뮤니티에서는 고'갓'민이라고 불리고있던데;;(사실 안좋은의미가 크긴 하지만 저는 그래도 그 별명 좋게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쩝.... 진짜 갓은 아니더라도 그에 가까운 포텐이 터지는 날이... 언젠간... 언젠간 오겠죠 ㅠㅠ 오늘 최종전은 빌드에서 분명히 괜찮았는데 대처가 너무 안좋았어요....

뒤늦게 저글링으로 물고늘어졌지만.
파쿠만사
11/03/17 22:46
수정 아이콘
아... 솔직히 KT팬하면서 고강민선수 나올때마다.. 괜히 내가 부끄럽고 그럴때가 있었는데.. 올드보이하면서 호감으로 바뀌어서 응원하던

선수인데.. 정말 너무 아쉽네요.. 분명 경기를 보면 가능성이 보이는거같긴한데.. 이기지 못할때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오늘도 1경기때 저글링 뮤탈 빈집 갔을때 "오오오!! 고강민드디어 테란전극본하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 11시 멀티 파벳하나에 드론죽으면서 3가스 타이밍 놓치고..ㅠㅠ

여튼.. 너무 아쉽네요.. 정말 언젠간 잘하겠지요..정말...
BoSs_YiRuMa
11/03/17 22:55
수정 아이콘
kt(ktf시절까지 포함해서) 저그들은 참 보면 마음이 짠한 경기들이 많이 나와요..
전설이 되버린 황신이라던가 양대 결승까지 끝끝내 갔으나 당시 완전체인 이윤열을 두 결승에서 전부 만나서 패배했던 조용호라던가..
옛날 생각하면 참 눈시울이 시큰해지는일이 많이 생각나는 케텝저그입니다.
저그라는 종족으로는 최고였으나 당대 최강은 되지 못했던..;;
초보교사
11/03/17 22:55
수정 아이콘
도재욱 선수 응원 하는 팬 여기있습니다....
괴수는 언제쯤 괴수가 되어 다시 돌아오려나.
11/03/17 22:57
수정 아이콘
흠 솔직히 고강민선수 마지막경기는 고강민선수가 조금만 잘해서 김도우선수 마린을 다잡을 찬스가 있었는데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나저나 도재욱선수 오늘 2번 연이어 보여준 경기력은 참... 이제 정상권 선수로서의 운명은 끝난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절망적인 경기력들이었습니다 ㅠㅠ
자갈치
11/03/17 23:04
수정 아이콘
조금만 더 잘 만 했다면 이길 수도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박상우 전 김도우 전..... 좀 더 분발해주세요....
노력하는나
11/03/17 23:06
수정 아이콘
아 고강민 선수가 이 글 좀 봤으면 좋겠는데 ㅠㅠ
모리아스
11/03/18 00:36
수정 아이콘
요즘 스1커뮤니티에서 고갓민이 인기네요
다레니안
11/03/18 01:05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가 "고강민 아직도 게임해?"라는 말을 홍진호선수에게 하는걸 우연찮게 듣고 상처 많이 받은 듯 하더라구요 ㅠㅠ

에휴 PGR내에서도 엄청나게 욕먹으니 포모스나 dc등은 말할 거도 없겠죠... 그저 힘내라는 말밖에 해줄게 없네요

고강민선수도 가족의 기대를 받는 선수일텐데... 안타깝습니다
이녜스타
11/03/18 01:44
수정 아이콘
잘했습니다.비록 지기는 했지만 막판 근성의저글링......힘내세요.
하이맥
11/03/18 01:46
수정 아이콘
승리는 가뭄같을 때 더 아름다운 법이다..
너의 오른손이 움직이는 날 스타판은 멸망하게 될 것이다~
11/03/18 05:02
수정 아이콘
고강민선수도 그렇지만 도재욱 선수 요즘 정말 안타깝네요.
오늘 경기 끝나고 바보야라고 몇번 되뇌이는 모습이 안쓰럽네요.
11/03/18 06:2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은 생각은 고강민이 빨리 결단을 내려서 공부를 하던가 아님 스타2로 전향해서 임재덕선수처럼 우승1번이라도 하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프로게이머인생이 참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좋아하는것에 모든걸 바칠수 있는것이라. 참.
11/03/18 06:30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는 참 박성준선수 다음 우승선수인데 이참에 오영종선수도 전향해서 질렛트,소원 판박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택용선수와 스킨스매치 할때 컴터옆에있던 A4용지 그림은 집에 가보로 가지고 있습니다.
안철희
11/03/18 06:50
수정 아이콘
이영호한테 하도 연습때 지다보니 이기는법을 까먹은듯 한데....
11/03/18 07:40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는데 박철우는 실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 연봉으로 FA 이적한 최다 득점 기록 가지고 있는 국가대표 라이트가 실력이 없다면 누가 실력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11/03/18 09:3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건데. 왠지 더 잘하기가 힘들어 보였습니다.

경기를 쭉 보면 순간 판단력의 부족과 멀탯부족이 명백히 보였네요.

뭐 토스전은 어떻게 수싸움으로 이겼지만, 기본기 면에서 한계가 보입니다.
홍마루
11/03/18 10:01
수정 아이콘
헛 제 프로필이랑 비슷하시네요 ;; (하지만 겹치는건 KT롤스터 하나군요!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
저도 고강민 선수가 KT의 고참이자 오래된 멤버로써 잘 해주면 좋겠는데 요즘 폼이 안 좋아서 아쉽네요...
연패중이더라도 경기 내보내는걸 보면 연습실에선 분명 괜찮은거같기도 한데...
어쨌든 응원하는 팀 선수이니 저도 고강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11/03/18 10:52
수정 아이콘
너 임마 힘내!
GODFlash
11/03/18 11:36
수정 아이콘
어제 첫경기 대각 6저글링이 망설이지만 않았다면
그의 미래는 바뀌었을수도 있었는데...
Han승연
11/03/18 14:11
수정 아이콘
화이팅!!
sHellfire
11/03/18 23:59
수정 아이콘
정말 힘냈으면 좋겠군요. 그래도 어제 엠에셀에서 가능성이 보였고 노력하고 있다는게 보이더군요. 화이팅입니다! 고강민선수.
헤나투
11/03/19 08:46
수정 아이콘
고강민 선수는 왜 아직도 게임하냐 등의 이야기를 들었는거죠? 학업등으로 진로고민을 한적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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