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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8 23:33:54
Name Rush본좌
Subject 김민철!! 저그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저의 프로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스타 사설서버 iccup에서 b+ 정도에서 운좋으면 가끔 a-밟아봤던 정도인 저그 입니다.

가끔 다른 종족해보면 짜증나기만 합니다. 테란은 emp써야되고 이레데잇 걸어줘야 되고 토스는 스톰에 아비터 활용에

그에 반해 저그는 어느 정도가 되면 디파일러만 잘써주면 됩니다. 사실 그게 제일 어렵긴 하지만요.

근 1년이라고 해두죠. 저그가 뮤탈로 선택하지 않았는데 테란이 하이브 유닛도 아니고 레어단계에 이렇게 '압도적'으로 유닛에게 무너진게 있나 싶습니다.

한 7~8년전 히드라 럴커 이후 전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사실 요새도 iccup 가끔 들어가보면 테란전할때 테란들이 다 레이트 메카닉 씁니다.... 무지 짜증납니다.
순수 sk테란이나 바이오닉 체제는 워낙 면역력이 강해서 어느정도 불리한 상태라도 4가스 먹으면서 버티면 역전이 어느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레이트 메카닉은 다릅니다. 같이 먹고 버티는데 재간이 없습니다. 드랍도 안되고 정면도 안되고 그냥 그렇습니다.

오늘 김민철 선수 경기를 보면서 박수를 쳤습니다.

진짜 ' 대박 ' 이라구요.

퀸이 사실 저그의 마지막 보루인것은 맞습니다만. 이정도로 '완벽'하게 사용되어질줄 몰랐네요.

디파일러없이 테란을 이길수 있다는게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사실 그전엔 투햇뮤탈 올인이거나 초반에 빌드쌈으로 승부가 확 기우는 상황이 아니면 하이브 유닛없이는 테란전 자체를 진행할수가 없는데 말이죠.

왜 하이브 타이밍이 나왔으며 디파일러 전 타이밍이 있고 4가스먹는 타이밍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위기 없이 오직 레어단계에서 메카닉을 상대로 이토록 완벽하게 승리한다는것은 적어도 저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손이 안따라 줄것이 분명합니다만 언젠가 이런 운영 한번 해보고 싶군요.

오늘 글이 한개쯤은 올라올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없길래 한번 써 봅니다.

김민철선수 정말 대단하고 놀랍고 아직 스타판이 발전할 여지가 더 남아 있다는 사실에 더욱더 놀랍니다.

좋은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p.s : 김명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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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SEEDS
11/04/18 23:39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팬으로써, 오늘 경기는 정말 완패 인정입니다.
예전 정명훈 선수가 인크루트 4강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김준영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하였던 것을 팀의 후배인 김민철 선수가 그대로 복수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을 정도네요.
다레니안
11/04/18 23:42
수정 아이콘
다만 너무 일찍 선보인게 독이될것같습니다 벌써 각팀들은 연구단계에 돌입했을것 같으니... 그 동안 트렌드를 바꾸려는 시도는 전부 실패로 돌아갔는데 (박상우의 옵티컬, 차명환의 하이브) 저그들이 얼마나 잘 보완하고 다듬는지 지켜봐야겠군요 [m]
11/04/18 23:44
수정 아이콘
정말 플레이가 놀랍더군요
스타판에 발전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또 퀸 다수운용에 대한 테란의 완벽한 해법이 등장하겠죠
그래도 이번 퀸 활용은 정말 테란 입장에서 메카닉으로 해법찾기는 정말 힘들겟네요.
김민철 선수 이번 MSL 화이팅입니다~!
TWINSEEDS
11/04/18 23: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해법이 까다로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매치포인트 정명훈 대 김정우 경기에서 뮤탈 적절히 방어하고 드론 펌핑타이밍에 진출해서 이긴적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처럼 뮤탈 한마리 날아오고, 스캔으로 퀸즈네스트 확인되면 바로 진출하는 식으로 말이죠.
민첩이
11/04/19 00:00
수정 아이콘
제가 이 경기 나오기
한달전쯤 친구와 생컨에서 비슷한 빌드를 썼었습니다

상대방이 애초에 메카닉을 갔고, 일찍 본 저희는 퀸+히드라를 생각해보았고
사용해보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투혼에서 경기였는데
멀티쪽에 심시티하고 탱크들 배치하고 수비형으로 해놔도
퀸으로 싹 녹여주면, 그 멀티는 바로 날릴 수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전투에서
탱크의 수를 확 줄인다는 것은
저그에게 필승을 안겨줍니다

프로게이머 수준이라면
퀸 + 히드라 컨트롤은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카닉에 대한 아주 좋은 해법이 나왔습니다

p.s. 퀸은 약하기 때문에, 뮤탈 몇기를 살려둬야합니다
아니면 브루드링 쏘기전에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더라구요
파일롯토
11/04/19 00:13
수정 아이콘
진짜 의외로 글이없더라구요^^
이런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박경기에 고수님들의 자세한 분석글이 안올라오니 섭섭하네요
몽키.D.루피
11/04/19 00:15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3대 저그 명가 같은 거 나오겠네요. 조용호의 소울저그, 마-김정우-신동원으로 이어지는 cj 저그, 그리고 김준형,김명운,김명철 등의 웅진저그까지....
Who am I?
11/04/19 00:21
수정 아이콘
간만에 재미있는 경기! 더군요. 맨 마지막 최종전만 봤는데.. 오오오!
전장을 지휘하는 저그-라는 분위기 멋졌습니다. 미친듯이 싸우는 저그가 아니라 쥐었다 놨다를 자유자재로 하면서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전장에서 싸우는 것이야 말로 저그의 악마성에 대한 본질적 회귀가 아닌가! 하며.(제가 요새 ..;;이상스런 글쓰기 연습중입니다. 먼산.)

대저그전 메카닉이 지겹다 못해서 지루해지고 있었는데 이번 경기 덕분에 다른 경기들도 흥미진진하게 볼수 있을듯 합니다.
firstwheel
11/04/19 00:23
수정 아이콘
테란이 진출하는곳마다 약간씩 터렛심고, 골리앗 비중을 좀 높이면 충분히 상대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물론 스캔으로 저그의도를 계속 파악해줘야 겠지만...
워낙에 퀸의 체력이 약하다 보니 업글된 사업 골리앗과 소수의 터렛이면 쉽게 뚤릴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물론 탱크와 골리앗 비중을 적절히 잘 섞어야 겠지만요.(+소수의 벌처마인)
고딩어참치
11/04/19 00:33
수정 아이콘
더불어 김동준해설의 닥찬양모드도 정말 오랜만에 봤네요 크크
미다스
11/04/19 00:34
수정 아이콘
터렛의비율을높이고 베슬로 이레데잇만거는게아니라 emp개발도 해야 되겠지만
퀸이 속도가빨라서 emp가 제대로맞을까 모르겠네여...
11/04/19 00:48
수정 아이콘
파훼법이야 당연히 나오겠지만,
지속적으로 퀸을 사용하는것을 처음 당해본 선수라면 당연히 대처가 힘든건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참.. 웅진저그는
운영-방어-멀텟-심시티는 죽여주는 듯 싶습니다.
롤코만 아니면 환상적일텐데!
전국수석
11/04/19 00:50
수정 아이콘
이레디에잇이 아닌이상 퀸이 그렇게 쉽게 죽는 유닛이 아닌거 같습니다 HP120에 중형이라 터렛/골리앗에 9방은 맞아야 죽고 뭣보다
속도가 뮤탈보다 빠른걸로 알고있구요 공격당하면 순식간에 사거리 밖으로 가고 속도때문에 베슬이 가까운거리에서 emp를 쏘지
않는이상 맞추기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개념은?
11/04/19 01:00
수정 아이콘
생컨 테란대 저그할때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바로 퀸을 쓰는 상대였습니다. 생컨을 하다보니 컨이 자유로워지고 퀸으로 탱크 2~3기를 없애버린다음에 나머지 병력으로 싸먹는 그림이 정말 무섭더라고요.
오늘은 퀸의 활용이 돋보이긴했어도 상대적으로 또 디파일러의 활용이 아쉽기도 했죠.

즉 저그는 이 단계를 뛰어넘을 또다른 진화가 준비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퀸의 활용 + 디파일러 활용까지 합쳐진다면... 다시한번 저그의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I have returned
11/04/19 01:05
수정 아이콘
게임하는거 보니까 퀸이 워낙 빨라서 emp는 베슬이 기술을 쓰는거 보고나서 피해도 피해지는거 같더군요..
거의 오는 길목에다가 예측사격을 해야 맞출수 있는 수준이던데..
아무튼 지금 저테전 트렌드에서 메카닉을 배제한다면 순수바이오닉 만으로의 저테전은 5대 5이거나 저그쪽으로 약간 더 기운다고 봅니다
디파일러가 일단 뜨는 순간 테란은 난전 외에는 답이 없어지고.. 저그들도 점차 난전에 내성이 생기고 있는 추세라서..
디파일러라는 확실한 결정병기가 있는 저그쪽으로 좀더 추가 기운다고 봐야죠
그렇다면 디파일러고 뭐고 그냥 다 녹여버리는 벌쳐 탱크 체제가 후반전의 결정타였는데 그게 무너진다면 저테전의 무게추가 원점에서부터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라고 봅니다
앞으로 저테전의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가 또 초미의 관심사겠네요.. 정말 기다려지고 기대가 됩니다
마이너리티
11/04/19 01:13
수정 아이콘
테란이 수비적인 메카닉을 할때 퀸이 매우 유용해 보이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바이오닉을 상대로도 마치 테란의 사이언스배슬처럼 퀸을 이용하면 좋을거 같네요..
상대배슬에 패러사이트, 간간히 섞인 탱크 브루들링, 마린메딕에 인스네어..
근데 이번 김민철 선수는 매우 부유한 상태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퀸을 쓸 수 있었던거 같고, 공격적으로 저그를 가난하게 하면 퀸 중심의 저그에게 타이밍이 있을 거 같습니다..

이제 남은건 스카웃뿐인가요..
석본좌
11/04/19 01:14
수정 아이콘
이거의 파훼법은 퀸즈네스트가 지어질때 칼타이밍 러쉬 또는 레이트 바이오닉 또는 108터렛등이 있겠네요.
제생각에는 저그쪽에서 하나의 카드가 나와서 저그와 테란의 가위바위보 싸움이 재밌을듯 합니다.

ps.고스트(핵제외), 스카우트 의 활용은 언제쯤 나올까요? 2015년??
ace_creat
11/04/19 01:15
수정 아이콘
완벽한 하나의 정석적인 운영의 한 갈래로서 나올 여지가 충분히 있어보일정도로 엄청나보이네요 물론 그냥 의외로 간단하게 파해쳐져서 사라질수도 있습니다만,, 다만 확실한건 저그가 대테란전의 카드가 하나 늘었네요 김민철선수. 프로게이머가 어떤건지 확실히 보여주네요.. 멋집니다.
황제의 재림
11/04/19 01:31
수정 아이콘
아마 결승전이었다면 3.3혁명처럼 추앙받았을 빌드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뚜렷한 해법이 메카닉에선 쉽지 않아 보입니다. EMP맞추기는 너무나 힘들고 이리딧으로 일일이 죽이고자 한다면 사베숫자고 꽤 많이 필요하고 이리딧상태에서 탱크랑 퀸이랑 1대1 교환도 나쁘지 않아 보이거든요. 108터렛이 좀 무섭긴 한데 오버로드 맞아주면서 걸면 걸만도 할것 같고. 경기보셨다싶이 메카닉테란 대 저그는 테란이 교환이 나쁘니까요. 가성비에서 지니.

특히 양 선수의 첫대결에선 정말 정명훈선수 200인데도 밀렸거든요. 자원줄도 충분했고 풀업인데도 말이죠. 퀸의 무서움에 대놓고 처음부터 메카닉은 쉽지 않아보이더라고요.

이제 테란게이머들의 대응을 지켜볼때인듯..
abrasax_:JW
11/04/19 01:39
수정 아이콘
EMP의 범위는 환상입니다. 아마 잘 펼치면 퀸 1기나 맞출 수 있을 거예요. 크
사람two
11/04/19 01:4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제동 전상욱 엠에셀경기보고 가디언보다 퀸뽑아서 부르드링쓰는게 훨씬 효율적이지 않냐 했다가 입스타 쩐다 니가 해봐라 욕 진짜 많이 먹었는데...이번 경기보면서 아...2경기는 진짜 완벽하게 구현을 했더군요 1경기에서는 솔직히 게임끝나기 전까지 테란이 무조건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지지뜨는순간 벙쩌서 나도모르게 아...감탄사가...생각해보니깐 퀸으로 한두기씩 빼먹은 탱크양이 은근히 많더군요 한두부대쯤 될듯...그리고 1경기 보면서 드는 생각이 테란 센터먹었으면 인페 뽑아서 플라잉 디파일러에 인페드랍 콤보로 들어가면 대박이겠다...싶었는데 아쉽게도 이건 안보여주더군요...물론 게임이 워낙 정신없어서 그랬지만...언젠가는 플라잉 디파 인페드랍 콤보도 틀림없이 구현 될 것이라 믿습니다.
11/04/19 02: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정명훈선수 DTD확정!!!
이재균
11/04/19 03:10
수정 아이콘
음.. 오늘 경기는 감독인 저도 감탄했을 정도로 잘했던것 같습니다. 퀸 해법으로 베슬의 emp를 제시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걸 보여준 정명훈 선수도 대단했었구요.. 평소 완벽을 추구하는 저에게 김민철 선수가 욕을 많이 먹긴 합니다. 김명운 선수와 더불어 전략을 흡수하는게 빨라서 조금만 더 성장하면 대성할 선수라고 느껴지기도 하구요.. 김민철 선수 응원 많이 부탁 드릴께요! 더불어 내일 명운이도 잘해주길 ..ㅠㅠ
이재균
11/04/19 03:2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랑 해도 많이 이기진 못하죠. 워낙 잘하는 선수라.. 영호 선수랑 해서 민철이가 더 단단해 진것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하하
11/04/19 03:54
수정 아이콘
스타의 발전은 정말 끝이 없네요-_-;; 쓰면 미친놈 소리 들었던 아비터는 이제 필수 유닛이 됐고
다크 아칸도 이젠 그다지 색다른 유닛이 아니고 저그전에 메카닉은 쓰레기..라 생각했는데 이젠 바이오닉보다 더 무섭다 그러고..

너무 이른 속단일 수도 있지만 어제 경기는 퀸의 활용이 너무 깔끔해서 상당히 기대하게 만드네요.
11/04/19 05:27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위엄이네요. 감독님께서 직접 코멘트를..
음악세계
11/04/19 08:16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를 보진 못했는데... 김민철 선수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얼마전인 것 같은데, 프로리그에서 염보성선수와 한 저그선수가 맞붙었을때, 그 저그 선수가 퀸을 한 부대 가까이 운영해서
계속 브루들링을 탱크에 걸었던 그 경기가 생각나네요. 그 경기도 본 게 아니라 유게에서 특정 장면만 봤는데...
그 선수가 혹시 김민철 선수인가요??
임개똥
11/04/19 08:17
수정 아이콘
매우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퀸의 활용도 눈의 띄었지만 저는 정명훈표 벌쳐를 상대로 거의 완벽한 수비를 해내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wkdsog_kr
11/04/19 08:25
수정 아이콘
음악세계 님// 임정현 선수일 거에요 그날 올킬달성... 하고는 KT로 이적 -_-;
11/04/19 09:14
수정 아이콘
저그입장에서 퀸을 살리는게 중요하고, 테란입장에서 퀸을 잡는게 정말 중요한게...

탱크 1대 생산되는 시간에 퀸마나가 23정도가 회복됩니다.
결국 팩토리 1개에서 탱크가 6.5개 나오는 시간에 퀸 마나가 0->150 차게 되죠.

이는 퀸 13마리 정도 있으면 팩토리 2개에서 꾸준히 나오는 탱크는 순전히 마나리젠으로 계속 잡아줄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즉 퀸은 초기비용과 초반 150마나 모으는 타이밍이(퀸이 태어날때의 마나는, 업글안하면 50, 업글하면 62.5입니다.) 까다롭지.
적절하게 잘살려 돌아간다음 일정숫자를 유지만 시키면서 꾸준히 소모전+ 부르들링 걸어주면 탱크 씨가 마르게 되죠.

퀸의 초기비용과 타이밍땜에 테란과 저그가 비등비등할때 쇼부용으로 사용하는건 위험하다고 보지만,
아무래도 저그가 유리한 상황에서, 테란이 탱크모으면서 수비형으로 운영할때는 퀸이 어느정도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sHellfire
11/04/19 10:03
수정 아이콘
저그가 한번더 도약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제시한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그선수들이 선보인 퀸은 짝퉁이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어제는 진품을 본 느낌이네요.
토스전에서도 퀸의 재활용에 대한 여지가 있을거같은데,, 앞으로 테란과 토스선수들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테란의 경우는 이영호식 108터렛이 맞춤형 대안이라고 봅니다^^
lethargicS
11/04/19 11:55
수정 아이콘
웅진저그 화이팅!
11/04/19 12:2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이재호 저그전 1,2위로 꼽는 선수들에게 연습실에서 단련되니...

방송에서 다른 테란 만날때는 "크크크크, 너도 한번 당해봐라"싶은 심정으로 분풀이하는군요. 크크
러브투스카이~
11/04/19 12:47
수정 아이콘
괜히 어슬프게 뮤탈쓰고 하다가 늦을바에 어제같이 뮤탈 쓸돈으로 퀸에 투자하니까 엄청 강력하더군요

계속 브루들링으로 탱크를 잡아먹으니 당연히 테란은 탱크뽑느라 가스가 부족해서 베슬도 못나오고

한동안 메카닉은 다시 하락세일것 같네요
황제의 재림
11/04/19 13:39
수정 아이콘
예전 염보성선수가 레이트메카닉을 완벽히 구사한다면 저그에게 100%이긴다고 했었는데 퀸을 잘사용하면 메카닉을 도리어 저그가 100%이길 느낌을 어제 받았습니다.
안철희
11/04/19 17:50
수정 아이콘
이런 좋은전략을 왜 진작에 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어제 경기는 정말 예술이더군요 [m]
빅토리고
11/04/19 23:2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김윤환 선수가 퀸을 수비용으로 쓰려고 하다가 다수의 골리앗 방어막에 퀸만 잡히고 탱크는 몇기 잡지도 못하고 패한 경기를 봤었는데 퀸이 탱크에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사실 퀸이 쓰기 힘든게 어설픈 상황에서는 접근도 하기전에 잡혀서 죽는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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