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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9 15:08:53
Name Alan_Baxter
Subject 온게임넷 프로리그 광고 상황이 심상치 않네요.
원래 글을 쓰려는 의도 자체가 온게임넷에 특히 프로리그 방송 시간대에 '협회 관계사' - SK텔레콤, KT - 과 같은 광고가 많으고
그래텍 측과 협력하는 상황이 되면 '협회 관계사' 관련 광고를 전면 철회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므로 온게임넷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쓰려고 했는데, 솔직히 경기는 하나도 안보고 광고만 살펴보고 있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1세트를 제외하고 5세트 경기 종료 후까지 나오는 광고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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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슈퍼리그

평소 같았으면 '콸콸콸'(SK텔레콤) 혹은 '두두두'(KT) 같은 광고가 쏟아질 법한데, 협회 관련 광고는 단 한건
SK 계열사 핸드폰인 'W' 밖에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처참할 정도로 온게임넷 자체 광고가 많네요.
특히 KT 롤스터가 출전하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KT 관련 광고가 한건도 없었다는 것은 심한 상황변화가 감지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억울하다' 며 협회와 같은 길을 가겠다는 MBC게임에 비해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의 서브 라이센싱 체결부터
스타크래프트2 오픈 방송 협력 체결에 이은 파기 상황, 프로리그 강행까지 시종일관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온게임넷이 현재 입장이 어떤지 참 궁금할 따름입니다. 특히, 온게임넷 자유게시판에서 곧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은 현재까지도 온게임넷 스스로 고민중인지 의문이 듭니다.

저 같이 광고 하나에도 궁금증을 제기하고, 현재까지도 수많은 루머가 나도는 상황에서 온게임넷 측의 입장을 빠른 시일내에 밝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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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9 15:18
수정 아이콘
오..........
10/10/19 15:13
수정 아이콘
시청자도 줄고 이미지도 나빠지고 당연한 과정 같네요
RealWorlD
10/10/19 15:25
수정 아이콘
본문 첫쨋줄 많으고; 흐

광고주가 떠나가면 진짜 최악인데요 게다가 어제같은경우 관중도별로없었고..
버틸수가없다
10/10/19 15:24
수정 아이콘
어제 프로리그 양측 방송사 구경왔던 관객이 엄청 적었다고 하던대, 그런걸 광고사들도 눈치채고 발을 빼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네요.
파르티아
10/10/19 15:19
수정 아이콘
스타1진짜 망했네요... 개인리그는 모르겠지만 프로리그는 확실히 망한거같습니다.

아마 이번시즌이 프로리그 마지막이될거같아요.

지금 온게임넷에 관중이없어요.. 3명인가 4분계시는거같아요.
10/10/19 15:29
수정 아이콘
괜히 온게임넷이 프로리그 한다 안한다 루머가 돌았던게 아닙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스타리그 개최도 어려울 수도 있으며, 프로리그 역시 계속 할지 여부를 고민하겠죠.
방송국은 광고가 들어오는 컨텐츠를 따라 가야 되거든요.
10/10/19 15:26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 프로리그 객석 수가 없다고 할만한 수준이라 들었는데...
심지어 GSL 보다도 관중수가 없다고 하는 듯하던데..

오늘 온겜이 관중석 카메라 비춰준적 있나요?
여간해서
10/10/19 15:31
수정 아이콘
깽판부리는 사람따로있고 정작 피마르는사람따로있고...
바람풍선
10/10/19 15:32
수정 아이콘
그러는 와중에 잘하면
리쌍록이 나오겠군요.
관중은 금방 비췄는데 3~4명보다는 많은듯 합니다.
RealWorlD
10/10/19 15:35
수정 아이콘
이거 설마 급기야 방청객 동원까지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0/10/19 15:26
수정 아이콘
과연 이렇게 내년까지 끌고 갈수나 있을련지...
왠지 프로리그 도중에 파토날거 같습니다...
prettygreen
10/10/19 15:36
수정 아이콘
리그 자체도 불법인데 스폰서까지도 요즘 불법으로 시끄러운 곳이다 보니 광고 올리고 싶지 않겟죠.
10/10/19 15:37
수정 아이콘
어째 댓글들이 산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파악한 글쓴 분의 의도는,
프로리그가 인기가 없어 광고가 줄었다가 아니라,

협회에 제대로 협조 안한는 온게임넷에 대하여 협회사들이 광고를 줄임으로써 압박하고 있다는 내용인거 같은데, 댓글들은 전부 다른 이야기로만...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RealWorlD
10/10/19 15:3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경기보다 관중수가 더궁금하네요
하루사리
10/10/19 15:39
수정 아이콘
언전김 속타겠네요. 진짜... 에휴~
바람풍선
10/10/19 15:52
수정 아이콘
4:2로 kT가 이기면서 경기가 끝났는데
마지막에 관중석을 비출줄 알았는데 안비쳐 주는군요.
샤르미에티미
10/10/19 16:07
수정 아이콘
이거 상황이 정말 심각해보입니다. 안 그래도 스타크래프트1리그 자체가 하향세인 상황이었는데 협상 문제까지 겹쳐서 이제는
광고까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데다가 개인리그의 존속도 불투명하고 관중들까지도 오지 않습니다. 해설분들도 기운이 안 나시겠죠.
글쓴분의 의도가 협회와의 트러블로 광고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도를 담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그것만이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결코 희망적으로 볼 수 없는 스타크래프트1리그의 처참한 종말의 시작을 보고 있는 듯합니다. 지재권 관련 협상이 된다고 해서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방송사 입장에서 스타크래프트2리그를 주력으로 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시 인기를 끌 방법이 희망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을 만큼 어렵습니다. 악재만 안 겹쳤으면 1년 정도는 괜찮았을 것 같지만요.
안타깝지만 대부분 1년 정도 스타크래프트1에 묶인 선수들은...여타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의 입장이 되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파일롯토
10/10/19 16:26
수정 아이콘
요즘 엠비씨게임은 대부업광고 잘나오더군요...
10/10/19 16:52
수정 아이콘
어제 용산프로리그 갔던 1人입니다.
일부러 세어봤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40명정도는 왔었어요.
죄다 뒷줄에 앉아있거나 입구쪽에 서있으시는분들이많았습니다.
시간대를 생각해보면 그리적은수는아니었죠.
상실의시대0
10/10/19 16:59
수정 아이콘
이번에 7전 4선승제로 마지막 남은 물을 빨아먹겠다는 얘기가 아닐지....
이왕 이렇게 된거 개인리그는 하지 말고 프로리그만 했으면 어떻까 싶기도 하네요
개인리그 해봤자 뭐 결과가 뻔해서 그리 흥미도 안가니
어느멋진날
10/10/19 17:02
수정 아이콘
광고 업계는 참 반응이 빠르죠.. 그쪽도 프로리그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상실의시대0
10/10/19 17:05
수정 아이콘
더 이상 나올 게임 내적인 컨텐츠가 없으니까요
한동안은 택뱅리쌍이라는 인물들을 포장해서 흥행을 끌고 나갔지만
이제 그것도 수명이 다했죠...
스타의 아이콘인 임요환은 스타2로 건너가서 활약하고
10/10/19 18:16
수정 아이콘
엠비시게임 상황은 어떤가요? 엠겜은 협회 이사사 광고가 많이 나가는 편인가요?
헥스밤
10/10/19 18:34
수정 아이콘
부업으로 광고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요즘 광고시장 다시 활황이라 신나했는데
이 와중에 광고가 떨어진다는 건 꽤 상당히..좋지 않은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10/10/19 19:04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게임넷이 어떤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엠비시게임이나 협회의 입장을 보여주는 기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온게임넷 입장이 나오는 기사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또 이상한 것이 이번시즌 온게임넷 프로리그 시간도 이상합니다. 엠비시게임은 지난시즌과 똑같은 시간에 하는데 온게임넷은 프로리그 시간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화요일에 1시에 하는 것은 카트리그 때문이라 이해 할수 있지만 평일 저녁에 7시30분에 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지 모르겠습니다. 시청률 의해서라지만 지금까지 프로리그 열면서 양방송사 시간이 달랐던 적은 없었습니다. 7전4선승제인데 7시30분에 하면 에이스결정전 까지 간다면 11시까지 가서 시청률은 잘 나올지 몰라도 경기장에서 보기는 힘든시간입니다. 그리고 그래텍과 협상문제라고는 하지만 지금쯤은 스타리그 스폰서가 나와야 할 시기인데 스폰서도 공개 안되는 것도 의외라고 봅니다. WCG가 10월 초이기는 했지 저번시즌에는 스토브리그에 스타리그 스폰서가 정해졌는데 이번시즌은 스타리그 스폰서 소식마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차기 던파리그 스폰서가 GSL시즌 2 스폰서인 소니 에릭슨으로 정해졌는데 스타리그 스폰은 언제 확정되는지 궁금합니다.
씨밀레
10/10/19 23:29
수정 아이콘
결국 양대 방송사가 모든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군요.
어쩌나요..이제...
The xian
10/10/20 01:03
수정 아이콘
글쓴 분 말대로라면 정말 심상치 않은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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