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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2 13:53:56
Name 그랜드파덜
Subject GSL도 이제 점점 판이 비좁은 느낌입니다.

GSL 오픈 1시즌이 끝나고 기존에 있던 스타2 아마 고수와 발빠르게 스타2로 전향한 전직 프로게이머들에

이제는 새롭게 워3 유저와 스타1 올드들이 스타2 리그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비록 아쉽게 탈락하였지만 워3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게이머인 장재호 선수의 GSL 예선 참가와 임요환,이윤열,박성준등 높은
커리어를 가진 프로게이머들의 전향과 함께 변길섭,최인규,등 은퇴했던 프로게이머들도 속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즉 스타2 GSL 리그는 현재 모든 프로게이머들을 아우르는 거대 리그로 설장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앞으로 더 늘면 늘었지
줄거같진 않네요

이러한 선수들의 유입과 함께 GSL도 이제 점차 비좁아지는 느낌입니다.저 높은 명성을 가진 프로게이머들을 전부 수용하기에는
GSL 리그만으로는 상금,출전기회등 한계가 점차 보이기 시작할테고 또 현행 토너먼트제에서 한번 떨어진 선수는 한달동안  못본다는 것도
아쉬운 노릇이니까요

2011년부터 시작될 코드제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긴 이르지만 앞으로 거대화되는 스타2 리그의 유지를 위해
협회의 간섭에서 벗어난 대기업의 스폰 참여,그레텍과 협의하에서의 별도 개인 리그 개최등 외부 자본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레텍이 대기업도 아니고 그레텍 혼자만으로 스타2 시장을 이끌어나간다는건 장기적인 관점만으로는 좀 무리가 있다고 보니까요.
블리자드의 지원이 실제로 어느정도나 얼마나 되는지는 현재 아무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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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green
10/10/12 13:58
수정 아이콘
스타1이 그러했듯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시청자가 있으면 판은 알아서 커지게 되있습니다.
10/10/12 13:58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그렇죠. 시간이흐르면 계속 커지니깐 섣부른 생각같습니다.
유이남편
10/10/12 13: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전향이 반전의 시점이 된거 같습니다. 정말 많은사람들이 스타2에 관심가지기 시작했거든요.
다크질럿
10/10/12 13:52
수정 아이콘
양대 방송사가 협회를 버리면 판이 더 커지겠죠.
10/10/12 14:00
수정 아이콘
스타2, 황제 임요환 전향과 함께 인기상승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5&gid=321647&cid=303948&iid=260662&oid=092&aid=0001969571&ptype=011

이런 기사도 떴죠.

[수정] 아.. 2단계네요. 잘못봤네. 그럼 큰 순위상승도 아닌데??
10/10/12 13:58
수정 아이콘
GSL은 더 발전할것 보입니다. 루머이기는 하지만 온게임넷이 GSL 단독중계 한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온게임넷이 GSL계약을 한다면 더 발전될것 같습니다.
TheUnintended
10/10/12 14: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서기수 선수는 한몫 챙기기 작전에 실패하고 스2에서도..
Summerlight
10/10/12 14: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내년부터는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진운이 안 따라줘서 한 달 간 방송에 못 나오고 이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 수준이라면 대부분 코드 A에는 배정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처음그때로
10/10/12 14:0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송출 결정을 내리고 계약만 잘 된다면(협회의 간섭이 없고, 의지만 확실하다면 문제가 될 건 없어보입니다만) 일단 이벤트성이라도 대회는 점점 늘어날 것 같네요. 아직 초기인 만큼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도 매우 많고, 팬들의 관심도 고조되는 상황이니 자연스레 시장 확대로 이어질 듯 합니다.
기업들의 스폰참여도 이미 시작되었고, 새로이 창단 준비중인 팀들도 있고 하니 시간문제겠지요. 벌써 이정도라면..
엠겜은 어떻게 될련지 안타깝네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무엇보다 엠겜자체에서 존속 의지가 있는지도 파악이 안되니 가슴 졸이며 지켜볼 수 밖에 없네요. 스1도..

본문으로 돌아오면 그레텍도 혼자 이끌어갈 생각은 없을 겁니다. 전체적인 판은 키우고, 그 중심에 서고자 하는 생각은 강하겠죠. 당연히도..
따라서 우선은 케이블 채널의 확보(신설 혹은 송출계약)에 주력할 것 같고, 일단은 TG삼보와 인텔이라는 좋은 스폰서가 있으니 리그 운영에 중점을 두다보면 나머지는 흐름에 따라 기업 창단이나 제2의 리그도 생겨날 것 같네요. 투자 가치를 보여주는게 우선이니까요.
다만 제2의 개인리그는 어떨지 우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블리자드와의 재계약도 있고, 확실히 GSL을 스2리그의 중심으로 이끄는 것이 그레텍에 유리할 테니까요. 그리고 아직은 개인리그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시스템에도 손을 대며 발전시켜야할 때라고 보고요.
만약 여유있는 팀의 확보가 된다면 팀대항리그는 생각 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스폰지밥
10/10/12 14:13
수정 아이콘
역시 관건은 리그의 흥행과 인기로 결정나겠죠. 스타1의 처음시작에 비하면 GSL은 매우 성대하게 열린거라 봅니다. 흥행만 된다면야 판은 훨씬 더 커질 수가 있구요. 역시 보는 재미가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차후 온게임넷에서 꼭 중계를 해주어야겠습니다.
Checkmate。
10/10/12 14:30
수정 아이콘
임요환 + 온게임넷 조합이라면 잠재된 인기가 폭발하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거기다 대한항공이라는 대형스폰서도 있을테니깐요...
마이너리티
10/10/12 14:35
수정 아이콘
스타2 자체의 인기가 올라가는 것도 있지만..
스타1 판이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점이 스타2의 성장을 가져오는거 같습니다.
그래텍의 행보가 아주 효과적인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10/10/12 14:43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 그분의 파워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스2에 관심도 없던 주변 사람들이
"임요환 예선 어디서 볼 수 있냐. 한번 보고싶다"
"스2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임요환 나온다니까 해보고 싶네"
라며 급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10/10/12 15:11
수정 아이콘
한달에 한번이라 수용폭이 꽤 큰셈 아닌가요?
네달간 우승자를 가리는 리그가 네군데서 네개 열리는거나 한달만에 우승자를 가리는 리그가 하나 열리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10/10/12 18:48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스타2에 관심도 없다던 쿨한 반응을 보이던 사람들이(트위터라던가) 그분 예선 진출하셨다고 호들갑 떠는걸 보고 있자니 뭐랄까...
gsl이 흥해서 좋기도 하지만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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