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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0/08/12 16:43
막으면 이기는데 못막아서 지는거 어디 한두번 봅니까.
히드라보고 캐논막지어서 다 막힌다면 모든 플토가 투스타합니다. 투스타하면 위험한 타이밍이 딱 그때고, 캐논 여러개 지을만큼 돈 1000씩 남겨놓는 플토가 있을까요. 초반 일꾼 잡은건 잘했지만 김정우선수도 저글링 두마리만 뽑아 정찰 프루부 잡은데서 거의 보상 받았다고 봅니다. 해설이 너무 지나치게 택용쪽으로 쏠렸지, 김정우선수가 불리할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쩔수없이 히드라 전환했다뇨. 투스타면 히드라 가는건 당연한거고, 찔러서 막힐거 같으면 그냥 히드라 살려놓고 운영해도 전혀 안불리합니다.
10/08/12 16:49
김택용선수팬입장에서는 가슴아픈 순간이겠지만, 김정우선수팬+진흙탕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겐
희망의 불씨를 남겨놓는 기쁜 경기였어요. 저도 초반상황보고 이거 김택용선수가 기세를 잡는데? 싶었는데 아역시 김정우선수입니다... 김정우선수는 불리해야 더 잘하는듯.
10/08/12 16:53
저는 김택용 선수가 위에서 리버 생산했으면...리버 위에서 나오고 프로브로 잘 비비면서 어떻게든 살렸으면 이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좀 아쉬운 경기였어요~
10/08/12 16:54
김정우 선수 인터뷰 보면 그냥 한번 찔러본건데 방어가 허술해서 그냥 밀어버렸다고 하던데요. 어쩔 수 없이 히드라 한게 아니라 상대 대처 보고 이긴다고 생각해서 찌른거죠.
10/08/12 16:54
up 테란님//
뭐, 제가 보는 눈이 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김정우 선수가 투스타인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스파이어를 완성시켜 버렸고, 좀 늦게 투스타 인 것을 알고 히드라체제로 바꾼 것이라 어쩔 수 없이 바꿨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방송에서 나온 리플레이를 보고 적어도 캐논 2-3개를 더 지을 만한 돈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됐구요. 물론, 리버는 더 늦게 나왔겠지요. 커세어를 상대 본진에 두게되면, 보통 커세어를 막을 정도의 히드라를 남겨두고 러시를 해야하는데, 커세어가 꽤 쌓였었기 때문에 남기려면 아주 소수의 양으로는 부족하지 않았을까요? 그냥 전량 러시를 간다면 오버가 다 죽을테니 추가 병력은 나오지 않을테구요. 전, 첫 일꾼 뿐 아니라, 투스타와 스파이어가 갈렸을 때... 꽤나 차이가 벌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10/08/12 16:59
BBQ님// 그렇군요.
다만, 히드라가 꽤 생산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어를 소홀히 한 것이 너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물론, 앞마당 거리가 짧기는 하지만, 히드라가 모이는 순간부터 즉시 방어태세를 갖췄어도 막았을 것 같아서요...
10/08/12 17:12
김택용 선수의 리버타이밍이 늦은 겁니다. 캐논+프로브로 꾸역꾸역 막는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캐논을 많이 지었다면 저그는 안들어가도 유리해지니까요.
그리고 김택용 선수가 유리한 적은 없었구요. 히드라 전환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10/08/12 17:17
선풀하고 초반 저글링에 드론도 잡히고 선풀인데도 토스는 초반 1캐논으로 넘어가고 그다음 발업링 10마리가량도 아무것도 못하고..토스가 엄청 유리한것 맞죠. 로보틱스 위치도 아쉬웠고 셔틀을 먼저뽑는 이해하기 약간힘든(섬멀티때문이겠지요?) 행동만 아니였다면 충분히 막고 토스가 유리할 게임이였죠.
10/08/12 17:22
제가 게임을 잘못 읽은 모양이군요.
저는 그 한타이밍만 막으면, 70-80%는 이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운영으로 넘어가면... 그건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모르는거지만, 그만큼 밀리기 전까지의 상황은 유리하다고 봤었네요. 결국은 타이밍이 너무 좋았고, 로보틱스 위치가 안좋았고... 이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10/08/12 17:43
저그쪽에서 히드라 막혀도 운영으로 넘어가면 할만한걸로 알고있어요.
토스에게 입구수비에 투자하게 해놓고 자신은 멀티를 뛰니까요. 근데 어제 김택용선수의 리버는 인구수가 몇초간 막힌걸로 아는데 그점도 안타깝더군요.
10/08/12 17:52
김정우 선수 인터뷰에서도 그랬지만
저그가 원래 그냥 찔러보려는 공격에 끝난거죠... 어제의 패인은 인구수가 막혀서 리버가 늦게 나온거랑 저그가 한번 찔러보려는 의도를 예상하지 못하고 캐논을 늦게 늘린점이죠...
10/08/12 18:13
히드라 러쉬 가는 타이밍에서는 비슷할지 몰라도, 막혔으면 김택용 선수가 유리했습니다.
김정우 선수 입장에서야, 초반에 아주 크게 손해만 안보면 토스는 이길수 있다고 자신할테니 자기가 불리하다고 생각하진 않았겠죠. 2스타게이트는 히드라를 대처하기 힘들고, 커세어 리버를 하려고 해도 다수 히드라는 필요합니다. (대신 러커는 늦어도 돼죠) 리버가 돌아다니기 전이라 보고, 히드라를 찔러본 것인데 그것 막혔으면 토스가 많이 유리했습니다. 2스타이므로 섬멀티가 공짜니까요. 게다가, 상황자체도 굳이 따지자면 토스가 살짝은 유리한게 맞았습니다. 막았으면 김택용 선수가 꽤나 유리했던 것은 맞다고 봅니다.
10/08/12 18:47
리버 제때 나왔어도 근데 늦었었습니다. 한 2~3초 정도 늦어지던데.. 그 정도면 이미 리버나왓을때 캐논 꺠진후여서 답없었죠.
애초에 그냥 김택용이 그냥 꼬인것 같더라고요.
10/08/12 20:19
그런데 많은 분들이 리버부터 뽑지 그랬냐고 하는데...
셔틀 동반한 플레이에 리버부터 뽑는 사람이 있나요? 리버 건물 지어 질 때 로보틱스는 뭐해야 할까요? 당연한 플레이었고 인터뷰대로 히드라가 오는것을 늦게 감지한 것이 패인이지요.
10/08/13 15:10
1. 상대히드라가 오는걸 너무늦게 알았습니다.
2. 리버건물이 본진쪽에 있기만했어도 어찌꾸역꾸역 운영이 될듯했는데. 아무튼 히드라로 전환하고 오는걸 너무늦게 안게 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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