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2/23 22:53:47
Name 질롯의힘
Subject CJ는 강한가?
원조 GO의 팬으로 강빠에서 마빠로 10년이상을 지켜본 팬으로써
근래의 CJ팀에 대해 쓴소리 한번 하고자 합니다.

CJ경기는 재방송으로라도 꼬옥 보면서, 왠지 예전의 강력함이 사라졌다고나 할까?
예전에는 뭐든 이길거 같은 Match Up이 이제는 걱정이 너무나 되서 뭐든 질것만 같아서
불안불안해서 경기 볼때마다 땀이 주룩주룩 납니다.

팀리그 방식 오기전에 너무나 저조한 성적에 아 이제 정말 CJ는 상위권 팀이 아닌가?
마재윤 혼자 만의 팀인가 걱정했는데...
팀리그 들어와서 강력해진 모습에 눈물나게 기쁘더군요
하지만~!

6연승이후 2연패는 STX, 삼성전... 상위권 팀에 완패 또는 한끝발차로 밀리는 모습을 보면서
SK전도 걱정이 앞서는 군요.
딱~! 화승을 꺾을때까지는 좋았지만 말입니다.
거슬러 올라가 프로리그 결승에서 마재윤 1경기 1승이후 무력한 모습으로 우승을 내려놓은 뒤로
CJ는 프로리그에서 중위권 유지하기도 벅차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재윤이 살면서, 변형태가 살면서 각종족 신인 3인방이 힘써주면서
그러면 그렇지 전통 강호 CJ 어디 안간다 했더니...
S클래스급들에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네요.

CJ에는 S클래스가 없을까?
팬으로써 안타깝지만 현재 CJ에는 A급은 몇 있을지 몰라도 S급은 없다고 봅니다.
적재적소의 기용으로 6연승을 이끌어 왔지만 이재동 스나이핑 이후~
A급들이 S급들에게 잘하다가 종이 한장 차이로 밀리는 모습이 너무 아쉽네요.
그 종이 한장 차이가 실은 엄청난 차이임을 알지만...왜 못넘길까?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서 나름 CJ가 앞으로 잘 했으면 하는 쓴소리 몇개 합니다.
첫째로 아직도 선수들에게 뭐랄까 거만한 플레이가 느껴집니다. 날빌에 당한거라고요?
CJ 선수들은 자존심, 자신감 하나는 어느팀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빠방합니다. 그래서 왠지 날빌에 잘 당한다고
느껴지더군요. 반대로 날빌도 잘 안하고요. 조병세 선수의 대 이재동전 날빌은 그래서 너무나 고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 대 김구현전, 변형태 대 송병구전은 왠지 어느정도 방심이 있지 않았나?
마재윤 대 차명환전은 확실히 마재윤 선수가 순간의 방심플레이(3해처리..드론 충원...차근히 모은 무탈에 패배)였다고
봅니다. 아마도 마재윤 선수는 첫 빌드쌈에서 이겼다고 생각했겠죠. 그리고 2경기를 순간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변형태 선수도 초반 터렛하나에 마인 없는 탱크 배치...요 시기만 무난히 넘기면 3커맨드 물량 업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겠죠. 1번, 2번의 방심이 이길 수 잇을거 같은 전체 경기를 지고 말았습니다.
CJ 선수들에게 당부합니다. 아무리 자신감 있어도 제발 상대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CJ가 포스트 시즌에 오르는 그 순간까지 CJ는 절대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마재윤 선수가 S급이긴 하지만 현재 리쌍택뱅 수준이냐?고 물으면 글쎄요. 열렬한 마빠로 대답을 회피하고
싶습니다. 아직 그의 전성기에는 못미친다고 생각하니까요. 각설하고, 그럼 CJ가 저그가 강한 팀인가?
어느 순간부터 CJ에는 저그 선수가 팀을 이끌었습니다. 박태민, 마재윤, 이주영, 장욱?(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치매인가?)
한상봉, 김정우 그러나 구 GO에서는 테란과 플토가 강한 팀이었죠. 강민, 이재훈, 서지훈, 전상욱...시간이 아무리 흘렀다 쳐도
그해 그해 테란과 플토를 S급 수준으로 지켜주던 주축은 적어도 한둘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운이 없게도 각 종족에서 1명씩 잘나가던 한순간(마재윤, 박영민, 변형태) 우승을 못하더니 그뒤로는
둘이 잘하면 1명이 슬럼프고 슬럼프 좀 벗어나면 다른 친구가 무너지고 왜이리 아구가 안맞는지
요즘들어 팀리그에서 박영민 선수 슬럼프가 너무나 아쉬울 뿐입니다.
진영화 선수에게 기대를 했지만 솔직히 아직 다듬어 지지는 않고, 팀은 프로리그에서 상위권에 오르려는데 왠지 조금은
힘에 부쳐 보이는 군요. 결론적으로 현재 CJ는 저그는 A, 테란은 B+, 플토는 B- or C 인것입니다.
물론 상위권 다른 팀들도 각 종족이 A는 아닙니다. 하지만 S급이 B+을 커버할 만큼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죠.
결론적으로 CJ는 S급이 없기 때문에 막판에 될듯될듯하면서도 힘에 부친 모습을 보인거라고 봅니다.
나름 잘나가는 두 저그가 허느님에게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화가 나기 보다는 쓴웃음이 져지더군요.
물론 허느님 요즘 정말 잘하는 플토인거 아는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플토 병력이 구름처럼 쌓여만 가는
것을 보면서 저 플토를 다스리는 주인이 박영민, 진영화가 될 수 없는지 안타까웠습니다.
S급이 없으면 종족 밸런스라도 맞춰주게 플토 좀 어떻게 해주세요

이제 수요일 CJ는 육룡중 하나인 김구현에 올킬을 당하고 허느님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육룡중 수장격에 가까운
김택용에게 심판의 날이 왔네요. 3저그가 김택용을 넘어서지 못하면 설사 변,조 2테란이 넘어선다 하더라도
경기 결과적으로 SK의 차봉, 중견, 대장을 추측해 볼때 상당히 불안합니다.
입방정 떨진 않겠지만 SK전을 이겨야만 화승을 이긴게 운이 아니었다는걸 입증하는 것이고,
6연승이 상위팀에게 얻은게 아니라는 우려는 씻을수 있겠죠?
제발 이기고 예전의 강력한 CJ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라도 박영민 선수가 슬럼프를 극복하던 진영화 선수가 시간의 방에서 수퍼사이언으로
변신을 하든 육룡급 플토로 태어나길 빕니다.

이건 개인적인 희망이지만 절대 CJ에서 트레이드 같은거 안할거라 생각하지만
허느님 어때요? 삼성에 육룡중 둘이나 있는건 불공평하지 않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2/23 22:56
수정 아이콘
허느님이 정말 필요한건 KTF죠

박재영, 우정호, 프영호 써보셨습니까?
눈물납니다
나왔다 하면 거의 OME고, 박재영선수 정신차렸나 했는데 메카닉 많이 약해진 이윤열선수에게 어이없이 무너지는 거 보고 참....


진영화-박영민이면 리그 내 중위권 플토 라인은 됩니다

CJ의 진짜 문제점을 굳이 억지로 꼽자면 올킬이 가능한 슈퍼 에이스가 없다는 점이겠죠.
예전의 서지훈같은.
서지훈의 팀리그내 사기성은 이윤열을 능가했고 최연성 등장 전에는 역대최강이었기 때문에 구 GO때부터 팬하셨다면 좀 아쉬울수도 있겠네요

왜 있지 않습니까. T1의 김택용, 화승의 이제동, 삼성전자의 허영무, KTF의 그분...
김정우 선수는 상대팀 에이스를 너무 많이 상대하고 또 항상 패배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린 모습이고, 마재윤 선수의 부활이 절실합니다. 변형태 선수는 스타일상 올킬보다는 미들맨이 어울리구요.
제리드
09/02/23 22:57
수정 아이콘
약점이 없는 팀은 없겠죠, 1,2위를 다투는 팀 삼성이 공군에게 지기도 합니다.

CJ가 위너스 리그 들어서 성적이 1위 팀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CJ는 충분히 강팀이라고 생각되네요...물론 조금만 보완한다면 더욱 좋은 팀이 되겠지요^^
하트레인
09/02/23 22:59
수정 아이콘
CJ팬입니다만 영입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진영화 선수를 더 키우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김가을 감독님이 허영무 선수를 키워냈듯이 조규남 감독님도 진영화 선수를 방송경기에 더더욱 줄기차게 내보냄으로써 각성시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진영화 선수 가능성 충만한 선수입니다.
최종병기영호
09/02/23 23:00
수정 아이콘
SK도 육룡이 둘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도재욱선수나 허영무선수가 상대적으로 플토라인이 약한 케텝이나 위메로 이적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지금 삼성을 보면 병구선수가 영무선수에 비해 너무 부진해서 오히러 병구선수를 이적시킬지도? 쿨럭
농담이구요. 내일 CJ대 SK랑 KTF 대 웅진 넘 재밌을것 같아요. ^^
09/02/23 2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지금의 김택용-도재욱이나 송병구-허영무, 예전 한빛 박용욱-박정석이나 KTF 강민-박정석보다도

당시 위상으로는 강민-이재훈-김환중이 더 무시무시했죠.
김환중의 아스트랄 저그전과 이재훈의 무난하게 압살하는 테란전, 그리고 3종족 모두 최고인 강민

그리고 그걸 올킬한 최연성(응?;;)
09/02/23 23:11
수정 아이콘
씨제이의 약점은 S급이 없지만 강점은 한 종족이 크게 구멍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 종족에서 구멍이 나면 얼마나 메꾸기 힘든지를 위너스리그 전의 SK가 잘보여줬죠.
씨제이는 엄청난 에이스는 없지만 당장 세봐도 한 10명 가까이 전략전술을 잘 활용할만한 선수가 널려있는 팀입니다.
어찌보면 에스케이전이 반등의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대 이제동전같은 날카로운 빌드 한개 정도는 육룡저격을 위해 필요하다고 봅니다.
Go_TheMarine
09/02/23 23:22
수정 아이콘
구GO-현CJ팬으로 봐도...
예전부터 GO-CJ는 너무 선수를 내보내기만 했어요. 선수를 내보내는 데에는 뒷받침해줄 멤버가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지금은 선수층이 많이 얇아졌습니다..
03년이후 GO-CJ에서 나간선수만해도 김정민-최인규-강민-전상욱-박태민-김근백 선수등이 있죠.
(아...기업스폰안되던 시절에 눈물한번 닦고..)
솔직히 지금은 마재윤선수만 해도 1승을 보장해준다는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그냥 1승을 할 확률이 높다? 이정도 인듯해요.
CJ는 지금 저그라인이 너무 풍부한 상태입니다.
이주영선수가 제대 후에 CJ에서 선수생활을 한다고 가정하면 이주영-마재윤-김정우-한상봉 라인이면..저그로는 리그내 탑입니다.
하지만 저그는 언제나 불안정한 종족이라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다만 테란과 플토라인이 많이 약해졌죠.
테란과 플토라인(조병세-진영화선수)을 간판급으로 빨리 키우던지 한명정도는 영입을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질롯의힘
09/02/23 23:24
수정 아이콘
거품//강빠+서빠 였습니다. 서지훈 선수 확실한 부활 못보여주고 군대가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흑~
하트레인//영입 안할거 압니다. 그런데, 종족별 기복이 쿵짝이 맞을때가 별로 없어서 현재 잘나갈때 확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방법중 하나도
영입이 될 수 있는거니깐 프런트에서 고려해봄도 어떨런지 팬들의 의견을 들어주십사 하는 맘이네요.
최종병기영호//왠지 도재욱 선수는 SK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허느님에게 애착이 가네요. 물론 진영화선수가 육룡급 되면 좋죠. 근데 진선수 경기는 너무 투박해요...김택용, 허느님에게 날카롭고 세련된 플토에 익숙해져서인지
cald//육룡 저격용 날빌 ...좋지요..근데 근래 김택용 선수 하는거 보면 뭘해도 안통할거 같아요. 정말 혀를 차게 만드는 괴물같은 실력입니다.
강빠지만 개인적으로 김택용 선수의 실력은 강민을 능가했다고 봅니다. 물론 전설과 이야깃거리는 강민을 넘기 힘들다고 보구요.
Hellruin
09/02/23 23:26
수정 아이콘
CJ보다 훨씬 선수라인업이 떨어지는 팀들이 부지기수인데요 =_=
배가 부르시니 투정이 나오시는군여...
09/02/23 23:33
수정 아이콘
육룡은 삼성 2명 SK 2명입니다.. 불공평 한건 아니죠-_-;

일단 조규남 감독님의 자식 키워내기는 대박이나 지금은 CJ에 있어서 침울했던 분위기를 반전 시킬만한 시기입니다.
CJ가 필요한건 플토라인입니다. 박영민선수의 침채와 손재범선수의 발전이 더딘것이 문제이죠..

플토카드를 키워내는게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조규남 감독님의 자식키워내기를 기대해 봐야죠.
단기적으로 트레이드에 열내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판을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재윤선수와 변형태 선수를 굴리면서 경기감을 키우고 한상봉 선수를 조커카드로 쓰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빈약한 플토라인은 '위너스리그'를 통해서 선수들을 굴리고 발전시켜서 4,5라운드에 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날으는씨즈
09/02/23 23:36
수정 아이콘
KTF 휴.....
오가사카
09/02/23 23:43
수정 아이콘
오늘 신대근선수가 보여줬듯이
누구든 한방 제대로 터지면서 포스를보일때가있습니다
선수를 가장잘아는 감독이라고생각하는 조규남감독의 능력을 보여줄때입니다
09/02/24 00: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CJ는 세 종족이 두루두루 잘하지 않습니까?
웅진의 테란라인은.....
택용스칸
09/02/24 00:08
수정 아이콘
CJ 솔직히 S급 선수 없음에도 이정도 하는 것이면 조규남감독의 용병술이 정말 좋은 것 같은데요.
다만 저그라는 종족 상대로는 날빌이 잘 통하지만 테란이나 토스는 저그보다는 날빌에 당하기가 더 어려운 종족이라 ...
CJ도 날빌만 잘 쓴다면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09/02/24 00:26
수정 아이콘
cj엔 현재 개인리그 8강급도 솔직히 없는것 같은데도 위너스리그 1위를 하는거 보면
위너스리그는 분위기를 타는 선수가 있어야하고 확실히 상대 에이스를 잡아먹는 스나이퍼가 있어야 잘한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게 아닌가 합니다.

예외는 역시 최연성.
09/02/24 00:28
수정 아이콘
허느님도 유멍해진 시점이

이윤열 선수와의 말도안되는 허느님표 스톰사건 이후로 급상승새를 탔습니다.

그 전에는 계속되는 패배로 김가을 감독에게 사람들이 왜 필패 카드인 허영무를 계속 쓰느냐? 라고 까지 했었습니다.

과거 전적 보면 허영무 선수는 나오면 거의 필패로 졌었거든요.

어느 순간에 각성한겁니다. 무대에 적응을 한거죠.
태바리
09/02/24 00:31
수정 아이콘
어제 맵도 2인용이고 해서 왠지 김정우선수가 5드론 했으면 하더군요^^

갑자기 폭발적으로 잘하다가 연패를 당해 씁쓸하긴 하지만, CJ 믿습니다.

조감독님 2세를 얻으셨다고 하더군요. 연패가 출산예정 때문에 마음이 콩(ㅡㅡ;)밭에 있으셨던건 아닌가 혼자 생각했습니다.^^
감독님~ 축하드려요~~~
마동왕
09/02/24 00:38
수정 아이콘
CJ는 항상 중상위팀과의 대결에서는 ??를 연발하게 되었지만, 변형태, 마재윤, 김정우, 진영화 선수 등의 포텐 폭발로 강팀들을 무너뜨려왔습니다. 삼성전 같은 경우 결국 S급인 허영무 하나를 못 이겨서 무너졌지만 벼랑끝까지 몰아부쳤구요. S급이 없더라도 S급의 재능을 가진, S급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A급 선수들로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번에는 T1 전인데 김택용 선수가 1경기에서 무너지면 오히려 CJ쪽으로 무게추가 많이 기운다고 봅니다. 문제는 1경기를 내줬을 경우 김택용 선수가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면 3킬은 기본이라는거..;; 1경기가 분수령이 될 것 같네요.
09/02/24 00: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6룡을 막을 카드로는 마재윤 선수가 가장..적절하다 생각.

다른 카드는 아직 불안불안해요.
Zakk Wylde
09/02/24 00:49
수정 아이콘
팀리그 시절에는 어떤팀을 상대해도 질것 같지 않았는데..
요즘 확실히 불안 불안 하기는 합니다.

SKT1과 KTF.. 통신 양대산맥만 정복하면 1위도 꿈은 아닌데...
KTF전은 원조 케나쌩이 올킬 한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survivor
09/02/24 10:49
수정 아이콘
수년째 지오-씨제이를 좋아하지만 이팀만큼 확고한 이미지의 팀도 없죠.
씨제이로 넘어오면서 팀 분위기는 많이 바뀌기는 했습니다만 큰 맥락은 바뀌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연히 조규남감독만의 팀 메이킹 방법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겠죠.

뭔가 팀을 꾸리는 청사진마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팀보다 훨씬 좋다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러나지 않는 씨제이의 문제점은 개인리그에서의 엄청난 부진입니다. 지오창단이후 이만큼 개인리그에서 부진했던적이 없죠.
09/02/24 11:01
수정 아이콘
에... 투정이시죠? ^^

2008~2009 프로리그에서 Protoss가 심하게 약세(타종족전 47%, 현재 시각 기준, 이하 이 덧글에서 기준시점은 같습니다)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5할이 넘는 건(14-13, 52%) 꽤 강한 겁니다(12개 팀 중 Protoss 5위).
즉, 6룡을 보유한 4개 팀(SKT 72%, 삼성전자 64%, 웅진 56%, STX 53%)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승률입니다.
무려 4개 팀이 4할이 안 되고(KTF 17%, 위메이드 19%, 온게임넷 22%, 공군 36%), 또 3개팀이 5할 미만입니다(화승 42%, MBC게임 46%, 이스트로 48%).
윤용태, 김구현을 가지고 있는 웅진, STX와 승률이 비슷하고, 신상호, 박지호를 가지고 있는 이스트로, MBC게임보다도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Protoss가 아쉽다고 하시면, 저 위에 7개팀 팬들은 어찌하란 말씀이십니까...

그저 팬심이라 이해하겠습니다. ^^
09/02/24 11:23
수정 아이콘
조규남감독님이 SK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되는군요

게다가 선봉이 김택용...
산들 바람
09/02/24 11:47
수정 아이콘
이재동이아니고 이제동입니다^^
09/02/24 11:57
수정 아이콘
승률을 보니,, 역시 프토는 닥치고 육룡인가요.. + 박정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구경플토
09/02/24 12:20
수정 아이콘
장욱이 아니라 장육선수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했던 선수인데 아쉽네요.
sgoodsq289
09/02/25 11:25
수정 아이콘
흐음;; 제가 볼때에는 제일 괜찮은 팀을 이루는 게 삼성 인 것 같고, cj도 나름 꽤나 튼튼해보입니다. S 카드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그것 없이도 저런 성적을 낸 다는 것이 여간 든든해 보이지 않네요.
정말 걱정인건 사실 ktf 정도 인데.. 여기는 이영호 선수 자칫 그 날 컨디션 안 좋으면 (안 좋아서 한 2킬 정도만 하고 끝난다면 -_-;;)
ktf 는 답이 없어요...
여튼 제 의견은
CJ 는 강하다. 지금보다 더 강해질 가능성이 더 보이는 것이 CJ 를 더 강하게 보이게 한다.
이상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132 # 김택용의 마지막 11전. [72] 택용스칸9555 09/02/25 9555 2
37131 하늘의 왕. [24] 한니발8683 09/02/25 8683 32
37128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온게임넷vs삼성/CJvsSKT(4) [314] SKY924950 09/02/25 4950 0
37127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온게임넷vs삼성/CJvsSKT(3) [339] SKY924253 09/02/25 4253 0
37126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온게임넷vs삼성/CJvsSKT(2) [299] SKY924006 09/02/25 4006 0
37125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온게임넷vs삼성/CJvsSKT [304] SKY924263 09/02/25 4263 0
37124 에결스트로는 왜 에결스트로인가? [10] 교회오빠4546 09/02/25 4546 0
37122 맵은 항상 대칭이어야 하는가?? [36] ElleNoeR6621 09/02/24 6621 0
37121 프로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해설자, 캐스터, 종족별 선수 (출처: 데일리이스포츠) [67] 중견수10408 09/02/24 10408 0
37120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KTFvs웅진/공군vsMBCgame(3) [130] SKY924672 09/02/24 4672 0
37119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KTFvs웅진/공군vsMBCgame(2) [301] SKY924828 09/02/24 4828 0
37118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KTFvs웅진/공군vsMBCgame [381] SKY924715 09/02/24 4715 0
37117 스타크레프트에 즐거운 쇼를 더하자! [37] TaCuro5789 09/02/24 5789 0
37115 3.1 빅매치 김택용 vs 이제동 경기 예상 [48] 서현우6173 09/02/24 6173 0
37114 개념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메이저랑 본좌론 [44] !ArMada!6545 09/02/24 6545 0
37113 [설탕의 다른듯 닮은] 송병구와 샤비 [17] 설탕가루인형6225 09/02/24 6225 2
37112 [경기예상] 위너스리그는 케텝빠를 춤추게 한다. [42] ChojjAReacH5567 09/02/23 5567 0
37110 CJ는 강한가? [27] 질롯의힘6267 09/02/23 6267 0
37109 # 내일의 MBCgame HERO는 이긴다 ( 對 공군 ACE ) [19] 택용스칸4365 09/02/23 4365 0
37108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화승vs위메이드/STXvsEstro(3) [178] SKY925298 09/02/23 5298 0
37105 오늘의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화승vs위메이드/STXvsEstro(2) [288] SKY924206 09/02/23 4206 0
37104 한 토스빠의 E스포츠 회고록- 2. So1 스타리그,UZOO배 MSL. [9] ROKZeaLoT5211 09/02/23 5211 1
37103 한 토스빠의 E스포츠 회고록- 1. 김동수와 박정석 [8] ROKZeaLoT4201 09/02/23 420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