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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18 09:45:20
Name Why
Subject 역시 신상문 선수 올라갔네요.
이 선수 예전에 타우크로스에서 드랍쉽으로 송병구 잡을 때 진짜 재밌는 테란이라고 생각했는데
07 시즌인가 08시즌인가부터 거의 나오기만 하면 이기더군요
(지금 포모스 검색해봤는데 2007년 01월부터 지금까지 61.9%, 2007년 9월부터 지금까지 67.7%,
2008년 01월부터는 61승 25패로 70.9%입니다. 참고로 이영호 선수 2008년 01월부터 110승 53패로 67.5%죠)
아마 다음라운드 팀배틀하면 온게임넷 최종 보스는 신상문이 될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요즘 맵밸런스가 엉망인 개인리그는 진정한 실력과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프로리그의 강자들을 눈여겨보고 있고 더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
역시 이영호 다음 테란으로 눈여겨봤던 신상문이 진출하네요
제 생각에 온게임넷이 가을도 아니고 송병구도 우승시켰으니 플토맵을 쫙 깔 것 같진 않고
(온겜넷은 오히려 플토 압살맵을 잘 깔죠 가을 빼곤 우승시키기 싫은가 -_-)
그렇다면 택뱅과 이영호 못지 않은 강력한 우승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청풍명월에서 플저전이 또 나왔네요. 오래 쓰이면서 밸런스가 맞는 맵으로 재평가될 여지가 있는 맵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경기는 못 봤는데 송병구 빌드 좋더군요. 역시 저그 토스전 정석은 9발업과 선포지 아닐까요..쿨럭

덧, 저징징.
어제 저그가 들어있는 매치업이 7세트가 있었는데
승리의 이제동 (역시 상대는 최고 테란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 저그의 식사가 되어주는 이영호!), 나머지 6패네요. (김명운 2패)

덧, KTF 지상파 DMB폰 만세. 프로리그만 나오긴 하지만 MBCgame이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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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8/12/18 09:57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좋더군요 올라갈만한 선수가 올라가서 기쁩니다
08/12/18 10:05
수정 아이콘
아 엔트리 유심히 보니 김명운이 이성은 다시 나올 것 같아서 노리고 나온 것 같기도 한데 (청풍명월이니)
테란이 없는 웅진을 상대로 삼성이 토스를 안 낼 이유가 없죠

그리고 이성은 자신감이 과해서 병력 쉽게 잃었는데 김명운이 거기에 너무 삘 받은 것 같네요
김명운이 확장 포기하고 들이받은건데 앞마당 들었으면 그걸 계속 들게 해야 저그가 유리한건데
게임을 끝낼 생각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근데 뮤짤 없이 들어간 게 아쉽네요.
3터렛 있는 지역에서 무탈을 다 잃은 순간 러커업을 하고 있어야 했는데 상황을 너무 낙관한듯.
파토야
08/12/18 10:22
수정 아이콘
보는 입장에선 게임을 너무 재밌게 하던데요. 테란의 차기 에이스(?)로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08/12/18 10: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역시 이제동이네요.
2팩 스피드업 벌처 막은 뒤에 히드라 4기가 과감히 올라간 판단 좋았습니다.
메카닉은 역시 초반에 끝내야죠.
이영호가 처음에 지은 커맨드가 바로 내려왔으면 이미 거기서 끝난 경기였고,
골리앗이 1차로 다 소모된 뒤에도 앞마당만 이영호가 의도한(골리앗 충원한뒤 내려앉기)타이밍에 했다면 저그가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소문의벽
08/12/18 10:2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선수들도 에서는 이미 최종보스로 인정하고 있더군요.
박명수 선수마저도 인터뷰에서 그렇게 밝힌바가 있습니다.
화이트푸
08/12/18 10:31
수정 아이콘
얄밉게 정말 잘하는 선수라 말하고 싶습니다... 귀엽장하게 생겨서 인기도 많을듯 ㅠㅠ
그나저나 염선생은 또한번.. 메이저 문앞에서 막히는 군요 ㅠ
08/12/18 10:58
수정 아이콘
로열로더의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지는 모습을 못본거 같아요.
08/12/18 11:00
수정 아이콘
신상문선수는 축하드립니다만 우리 옘...ㅜㅜ...
아류엔
08/12/18 11:03
수정 아이콘
KOR시절부터 쭉 팬인지라 상문선수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재욱 한동욱에 이어 테란카드가 잘자라주워서 기쁩니다
08/12/18 11:36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님이 마이클 오웬과 신상문 선수를 비교하는 글을 언젠가 올려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_-;
닉네임 부터 비슷하고, 두 선수 다 빠르고, 결정력이 좋은데 말이죠. 흐흐.
Anti-MAGE
08/12/18 13:30
수정 아이콘
신상문선수같은 스타일리스트를 원했습니다.

이 기회에 우승까지 해버린다면.. 양산형테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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