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포인트


1) 전적은 Ygosu에서 공식전만 대상으로 검색하였습니다.

2) 2001년은 오로지 온게임넷 스타리그만 검색되어 전적이 참 작습니다. 스타의 호황기인 2003년부터 전적이 급증합니다



3)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종족전의 벨런스가 5:5로 차츰 수렴하다가 2008년의 테저전만 갑자기 붕괴하였습니다.



4) 테저전이 저플전보다 상성이 된 것은 2005년 부터입니다.

5) 역상성으로 뒤집힌 예는 플테전 뿐입니다. 2001,2002,2004,2006으로 전체의 절반은 뒤집혔습니다

6) 누적전적으로 봐도 테플전이 가장 약한 상성이란 말은 2008년까지 항상 유효했습니다.

7) 2005년까지는 '저플전이 가장 강한 상성이며, 테플전이 가장 약한 상성이다'란 말은 맞습니다.




8) 테란은 2003년 딱 한번 타종족전 승률이 50%이하였을뿐, 항상 50% 이상이었습니다.

9) 저그는 2003~2004년도를 제외하면 타종족전 승률이 50%이상인적이 없었습니다.

10) 프로토스는 플테전의 영향인듯 격년주기로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2007년부터 급상승합니다.



11) 동족전 수는 각 종족의 인재풀을 보기 위해 뽑았습니다.

12) 2001,2002년 2년동안 플플전은 딱 7번 있었습니다.

13) 테테전과 플플전은 거의 매년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14) 저저전의 수만 그대로입니다.

15) 경기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 있다는걸 생각할때, 저그 유저층 자체가 굉장히 작아진건 아닐까, 합니다.




* 시즌별 코멘트

2001년은 말 그대로 테란은 날고, 저그는 완전히 죽었습니다.

오로지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전적만 있어서 총 전적이 매우 작습니다.

테란은 대프로토전, 대저그전 모두 60%대 승률을 거두었고
저그는 반대로 모두 40%대 승률을 거두었습니다.



2002년은 테란은 여전히 날았으며, 토스가 완전히 죽었습니다.

프로토스의 대저그전 승률이 31.4%로 역대 모든 기록중 최하를 기록하였습니다.

박정석이 영웅은 영웅입니다.



2003년은 역대 시즌 중 가장 벨런스가 좋은 해입니다.

모든 상성이 55%대를 기록하며 좋은 벨런스를 기록하였습니다.



2004년 테저전이 51%로 가장 낮습니다.

이때가 저그 부흥의 해로, 바로 삼신전이 이루어진 양박의 전성기입니다.

반대로 토스는 2002년 이후 가장 암울한 해였습니다.



2005년 저플전이 급격히 바뀌어갑니다.

항상 56%이상이었던 저플전이 51%대로 주저앉으며, 최초로 테저전을 역전합니다.

강민이 수비형 프로토스를 꺼낸 해입니다.




2006년은 테란의 해입니다.

테란 홀로 타종족 승률이 50%가 넘고, 토스와 저그 모두 48%정도로 약세를 보입니다.




2007년은 토스의 해입니다.

51.91%로 프로토스는 역대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립니다.




2008년 테저전이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2002년까지는 전적이 매우 적어 2003년 이후의 전적과 같은 선상에 놓기 힘듭니다.

그러한 점을 생각할때, 또 모든 종족전의 승률이 5:5로 좋아지고 있는 경향을 생각할때 테저전의 6:4는 매우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