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02 16:16:42
Name The xian
File #1 1201_0000.jpg (60.6 KB), Download : 39
File #2 1201_0001.jpg (60.0 KB), Download : 35
Subject "윤열베어"가 도착했습니다 + @




이전에 뉴스로 보도된 바와 같이,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의 캐릭터베어로 "윤열베어"가 제작되었고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위메이드 FOX 게임단 홈페이지에서 공동구매 기간이 있었습니다.(저는 공동구매 공지가 뜨자 마자 입금확인을 해버렸습니다.-_-v)

'수작업'으로 만든다는 점 때문인지 배송도 조금 연기가 되어서 언제쯤 올까나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회사에 가 보니 드디어!! 도착했더군요. (첫 번째 사진은 박스에 담긴 채로 찍은 사진이고 두 번째 사진은 상반신 사진입니다.)

내용물로는 가장 중요한 윤열베어 and 이윤열 선수가 사인한 사진과, 한국테디베어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10년간 치료 보증서'가 있습니다.
윤열베어에는 위메이드 FOX의 로고가 찍힌 유니폼이 입혀져 있고 유니폼 등 뒤의 목 부분에는 'NADA'라는 글자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는 점 때문인지 촉감도 매우 좋습니다.

그건 그렇고 테디베어, 아니, 윤열베어 사진을 보니 정말 이윤열 선수의 이미지를 잘 살려 만든 것 같아 보입니다.
(뭐......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겠습니다......)
두 번째 사진처럼 정면에서 아주 살짝 어긋난 각도로 사진을 찍어 놓으니 이윤열 선수의 이미지가 떠오르는군요.


이런 제품을 살 때마다. 저는 E-Sport에서 이런 식으로 선수 및 게임단을 활용한 상품 개발 부분에
좀 더 눈을 돌릴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물론 '윤열베어'는 아주 특수한 경우입니다.)
그러나 PGR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장기간에 걸쳐 이야기가 나왔듯 팬들을 상대로 하는 프로게이머 관련 상품의 수요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E-Sports라는 영역이 넓은 영역의 콘텐츠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기도 하기 때문에
게임단에서 지금껏 판매한 것이 유니폼 판매 및 마우스 등의 극히 일부 영역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한편 듭니다.

사실 윤열베어만 해도 게임단 공식 사이트에서 공동구매했는데 입금확인자가 공동구매에 응한 회원이 100명도 되지 않는 형편이니까요.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뭐 팬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산 상품이 희귀할수록 가치있는 것이긴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이것도 하나의 '장사'이니
제 직업적 입장인 '업계인'으로서 게임계나 E-Sports계에 미칠 영향 등을 생각해 보면 게임단의 상품들이 많이 팔릴 수록
E-Sports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더 많은 요소들을 통해 팬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E-Sports 측에서 내놓은 상품들이 모두 잘 팔려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악한 상품을 내놓고 팬덤을 이용한
상혼을 발휘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나쁜 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상품에 대한 선택은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몫이니까요.)


저는 그래서 게임단의 상품은 물론이고 선수 개인 상품에 있어서도 앞으로 '윤열베어'처럼 - 굳이 "테디베어"가 아니더라도 -
제 2, 제 3의 선수 개인 캐릭터 상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재게시판에 연재되었던 "모텔 넥서스'에서의 '고덕용 피규어'라든지.-_-;;(쿨럭)


그리고 팬으로서는, 앞으로도 윤열베어가 좀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 The xian -

* 단순한 팬덤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닌, 프로게임단의 상품 등과 관련된 이야기이기도 하여 게임 게시판에 올렸음을 알려 드립니다.
* 공동구매가는 35,000원이었습니다.
* 혹자는 윤열베어를 보고 '벼베어'라고 하는데...... 매우 난감한 호칭입니다.-_-;;
* 윤열베어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은 http://thexian.egloos.com/2158292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12/02 16:1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는 공룡
김택용선수는 비수...어?
08/12/02 16:21
수정 아이콘
택용선수는 마침 스크 야구팀 이름이 비룡이니 뭐 얼추 맞는듯 ?
a스-_-때a
08/12/02 16:30
수정 아이콘
오우..저 테디베어 귀여운데요^^;
하나 사고 싶을 정도^^;;
FantaSyStaR
08/12/02 16:30
수정 아이콘
알았다면 샀을 텐데 ..ㅠㅠ
Who am I?
08/12/02 16:37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케릭터 시장도 좋지만, 리그 전체를 dvd로 판다던가..하는 게 좀 있었으면 합니다. 우승자 싸인!이런 특전에 무대 뒤 모습을 서플로 좀 넣고...이런식으로, 중요 경기에 한해서 해설과, 선수의 코멘터리 추가...

뭐 이런거 말이죠..

라고 쓰고 보니 제가 샀던 박서의 dvd는...왜 친구녀석이 안돌려주는 걸까요......먼산.
그래도 그거 살때, '이게 잘팔려야 다른 선수것도 나온다!'라는 의무감에서 샀는데 말이요.;;;;
야누스
08/12/02 16:45
수정 아이콘
와진짜 리그 dvd 괸찮네요. 다시볼수도있고 짱인데요
JesteR[GG]
08/12/02 17:04
수정 아이콘
사실 윤열베어 사보고싶었는데 가격이무섭드라고요....
나는 그냥 걸어
08/12/02 17:15
수정 아이콘
정말 이윤열 선수 팬으로써 왜 수달인형은 안나오는건지?
아다치 미츠루
08/12/02 17:24
수정 아이콘
곰얼굴이 전혀 어색하지 않군요...
얼굴에서 포스같은것도 나오는거 같고,,,;;
headstrong
08/12/02 17:37
수정 아이콘
으아 두번째 사진 너무 귀여워요!
잘찍으셨어요~ 잘봤습니다!
그레이티스트
08/12/02 17:57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게이머 팀복을 팔았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go팀만 잠깐 팔았던거 같던데 다른팀복장도 팔았으면 합니다.^^

안파는 이유는 돈이 안되서 겠죠?
The xian
08/12/02 18:17
수정 아이콘
도달자님// 공동구매는 본문에 나와 있듯이 11월 9일로 종료되었습니다.;;
미친스머프
08/12/02 18:28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면.... 여자??(끄응...)
도달자
08/12/02 19:26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엄허나;; 인형만보고 귀여운맘에 리플썼는데.. 아무튼 아쉽네요 윗리플은 삭제합니다.
낭만토스
08/12/02 21:46
수정 아이콘
리그 dvd 굉장히 좋은 생각 같네요.

더불어 엠겜에서 가끔 해주는 Boxer V100 뭐 이런것도 DVD로 좀.....
웨인루구니
08/12/02 22:11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벼베어 -0-
Jesus ZerG
08/12/02 23:35
수정 아이콘
벼...벼베어!
그래도 윤열선수는 역시 곰보다는 해달이...
윤열이는요
08/12/03 01:00
수정 아이콘
벼베어다~!
Epicurean
08/12/03 16:45
수정 아이콘
옛날 최강간지 흑청색 지오 자켓 정말 갖고 싶어했는데 경매 놓쳤었는데,,,, 그게 벌써 몇년전인지...
지니-_-V
08/12/04 00:14
수정 아이콘
그레이티스트온님// 팀복같은건 한번씩 팔던데요 ^^;
08/12/04 23:37
수정 아이콘
윤열베어~ 귀엽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190 08~09 신한은행 프로리그 2라운드 2주차 엔트리 [21] 처음느낌4730 08/12/04 4730 0
36187 16인의 이야기2. - 임요환 [29] 王非好信主5783 08/12/04 5783 1
36186 낭인왕 폭군, 한자정리집 [2] aura4801 08/12/03 4801 0
36185 삼황 오제 사천왕 -終章- [20] 설탕가루인형5018 08/12/03 5018 0
36183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SKT/STXvs온게임넷 (2) [108] Carpe Diem4249 08/12/03 4249 0
36182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SKT/STXvs온게임넷 [341] Carpe Diem5356 08/12/03 5356 0
36180 [L.O.T.의 쉬어가기] 선택의 기로 [8] Love.of.Tears.7100 08/12/02 7100 1
36179 오늘의 프로리그-위메이드vs웅진/EstrovsKTF [262] SKY924926 08/12/02 4926 0
36178 "윤열베어"가 도착했습니다 + @ [21] The xian7662 08/12/02 7662 0
36177 프로리그에서 한가지 바라는 점 [12] 꽃보다질럿4118 08/12/02 4118 0
36176 테저전의 히드라-럴커 체제의 부활은 기대할 수 없을까요? [40] A1B2C39849 08/12/02 9849 0
36175 재발견이 낳아버린 재발견 [29] 날으는씨즈8792 08/12/01 8792 1
36173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CJ/르까프vsMBCgame(2) [248] SKY925896 08/12/01 5896 0
36172 낭인왕 폭군, 제 16회 - 회생 - [14] aura4096 08/12/01 4096 0
36171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CJ/르까프vsMBCgame [301] SKY924381 08/12/01 4381 0
36170 네 랭킹에서의 육룡의 위치 [27] 김연우8527 08/12/01 8527 0
36167 공군 12월중 e-스포츠병 추가 모집 [22] bins5866 08/12/01 5866 0
36164 D-DAY 그날이 왔습니다. [54] 처음느낌7293 08/12/01 7293 0
36163 곰TV 16강 대진표와 종족별 감상. [43] 스타대왕6125 08/11/30 6125 1
36161 낭인왕 폭군, 제 15회 - 위기일발 - [8] aura4058 08/11/30 4058 0
36160 서바이버리그 정리 [24] H.P Lovecraft5453 08/11/30 5453 0
36157 TG 삼보 클래식 32강 4주차 [401] SKY924382 08/11/30 4382 0
36156 STX Soul vs SKT T1 // 공군 ACE vs 온게임넷 Sparkyz [216] sun-horus6360 08/11/30 63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