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눈팅만 해오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 쓰네요.
웅진 그룹이 24일 오늘 오전 드디어 한빛스타즈를 인수했습니다.
별도의 인수비용 없이 그대로 인계받았다고 하네요.(자세한 기사는 포모스 참조)
강도경 선수를 좋아하고 부터 근 7년째 한빛의 팬이었던 저로써는 이보다 좋은 소식이 없네요.
이제 대기업의 지원도 받으니, 과거 프로리그 우승의 영광을 다시 찾아왔으면 합니다.
2004년 SKY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최강 SKT를 상대로 4:3 역전우승을 하던 한빛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그당시 3:1 까지 보고 다음 엔트리보고 채널을 돌린뒤 끝나갈때쯤 마지막 경기를 보고 눈물을 흘리던 기억이....)
다음 스타리그에서 김준영 선수의 3:2 역전우승의 감동도 아직 생생하구요.
팀 이름은 '웅진 스타즈'로 간다고 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웅진 스타즈 파이팅!!!!! 이번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용새도 개인리그에서 펄펄 날았으면 좋겠네요.

PS. 이제 테란좀 영입 합시다..... 어째 엔트리가 이스트로보다 빈약해 보이니.........
      그리고 CJ간 대인배 김준영 선수..... 다시 데려왔으면........
PS2. 아 글이 짧다고 알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신경을 못썼네요.
PS3. 이번 프로리그 부터 팀플이 빠진다는데...... 역대 프로리그에서 팀플명가로 소문난 스타즈는  뭘 먹고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