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5/10 22:12:06
Name 2초의똥꾸멍
Subject 마재윤이여.. 생각을 하지말아라..
마재윤 선수의 어이없는 경기력과 함께 광탈..이 결정났습니다.

오늘 경기는 선수 컨디션의 문제,경기력 저하, 상대 선수의 실력출중..등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 심리적인 요인이 마재윤 선수에게 미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경기..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그냥 날려버린 경기..마재윤 선수가 보여준 어떤경기 보다도 최악이었죠..

1경기에 대한 쇼크등 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마재윤선수 머리속에서 얽히고 설킨것으로 보이네요.

아마 이성은 선수에게 복수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매번 당하고 또 도발당하고.. 화나 미칠지경이겠죠.

'이렇게 됬으니 이렇게 해야겠다'다 라는 냉철한 판단보다 '지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듯 했고,

자꾸 플레이에 조급함, 불안해 하는 기색이 자꾸만 보이네요.. 사람들의 반응 신경 안쓴다 지만 매우 신경쓰일테고..

꼭 E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같은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의식되겠죠..

마재윤 선수 본인이 인터뷰에서 자주 밝히듯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며 '저땐 잘했는데..지금은 왜 '

이런 생각을 아직 떨치지 못한듯 하네요. 이번시즌 어차피 양대 광탈한거..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고 이윤열 선수가 그랬던 것 처럼. 마음을 비우고 다 신경 쓰지말고..

처음부터 시작이란 느낌으로.. 그 누구도 신경쓰지말고 마음의 부담만이라도 벗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10 22:13
수정 아이콘
일단 마재윤선수 최근에 모든종족전이 아쉽지만, 역시나 제일 아쉬운건 테란전이네요.

뮤탈리스크 컨트롤이나 이런건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대규모 교전컨이라던가........

특히 저글링 활용이 많이 아쉽더군요. 예전에 항상 마재윤선수의 테란전은 그 송곳 같은 저글링 찌르기로 테란 병력을 다 싸먹고 시작했는데, 요즘은 저글링을 너무 못쓰는 것 같아요.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좀 살아나줬으면 좋겠네요.
낭만서생
08/05/10 22:19
수정 아이콘
자꾸 심리적 문제로 몰아가는거 이상하지 않나요? 경기력 저하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전 기본기 부족으로 보이던데요
o에코o
08/05/10 22:19
수정 아이콘
정말 포기하기 싫지만... 오늘 간만에 마재윤선수의 경기를 생방으로 봤는데 충격이네요.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예전에 그 판단력과 물흐르는 운영과 체제변환,꼼꼼함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08/05/10 22:20
수정 아이콘
sky92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너무하더군요
아레스
08/05/10 22:20
수정 아이콘
지금 마재윤선수에게 필요한것은 경기내적인 부분은 두번째입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일단 이성은선수만 이기십시오..
그목표로 연습하시고 결과가 나오면 다른건 부수적으로 따라서 술술풀릴겁니다..
에이매치
08/05/10 22:2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마재윤 선수가 차라리 1~2시즌 아예 쉬면서 -_- 마음을 다시금 바로잡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심리적인 문제가 정말 큰 거 같아요... 아... 그 마본좌가...
nickvovo
08/05/10 22:24
수정 아이콘
믿음의 규남이형도

이제 좀 강단의 조치를 내려야.
태엽시계불태
08/05/10 22:24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말대로 5드론을 하건 뭘하건 이성은선수를 이겨야합니다.
이성은 선수에게 맨날 지니깐 다른 게임도 안풀리죠.
꼼수로라도 제발 좀 이겨보세요.
정테란
08/05/10 22:24
수정 아이콘
마본좌의 2006년 모습을 보면 지금의 상황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지요...
그만큼 신예선수들의 약진에 발 맞추지 못하고 어느 정도 한계를 느끼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Sunday진보라
08/05/10 22:28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 선수 심리적으로 문제가있는게 맞는거같은데
7시 병력은 진짜루 뒤에 잔뜩있던 저글링있던거랑 뮤탈 어택땅만해도
막는 병력인데 3가스를 그냥 내주고 들어가는 빈집...

아마추어도 요즘 저런 판단 안하는데 1경기에 충격에 여파가 영향을 미친거같은...
아스트로비츠
08/05/10 22:29
수정 아이콘
조규남감독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팀내평가전이라던가 기타 오프-게임에서는 아직도 위력을 발휘한다고 하니까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바나디엘
08/05/10 22:32
수정 아이콘
물론 본인이 제일 힘들고 분한건 사실이지만 심리적인문제로 모든것을 치부하기엔 이미 너무 멀리왔지않나 싶습니다.
특별히 이성은 선수나 김택용선수를 이김으로써 이 뫼비우스의 띠 같은 끝없는 암흑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눈에비친 마재윤 선수는 이미 그 시점을 지나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그것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거든요.. 전환점이란 것이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제일 잘 알겠지요...
그 전환점이 이성은 선수나 김택용선수를 이기는 것이라고는 개인적으로 생각치는않습니다. 좀더 본질적인게 되어야겠지요
그 무엇이든지..
08/05/10 22:37
수정 아이콘
낭만서생님// 서바이버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이나 가장 얼마전의 팀플에서 보여줬던 능력까지 보면 기본기가 부족한것 같진 않습니다. 어쩔때는 본좌급의 실력을 보여주다가도 또 어쩔때는 저게 과연 마재윤선수인가 싶을 정도의 경기를 보여주고...실력이라는게 며칠만에 떨어지고 갑자기 향상되고 그러는건 아닌데, 경기력이 심하게 들쑥날쑥하는거 보면 심리적인 문제가 맞는것 같습니다.
율곡이이
08/05/10 22:39
수정 아이콘
팀내 평가전에서 상위권이라해도 최근 cJ선수들 경기력을 본다면 별반 다르지않을거 같습니다..
CJ팀에서 뭔가 각성 할 계기를 마련해야 할 듯 싶습니다..
축구사랑
08/05/10 22:43
수정 아이콘
팀내 랭킹전에서는 여전히 최상위측에 속하다고 하던데
방송경기에서는 마치 무명의 플레이어의 게임을 보는듯하군요...
과연 이선수가 한때 막을자가 없었던 "본좌"였던 선수가 맞는지 ;;
08/05/10 22:58
수정 아이콘
하나씩, 핀트가 안맞는 느낌
1경기는 러커업에, 2경기는 울트라 6마리 마인에 꼬라박, 3경기는 충분히 지킬수 있는 멀티 버리고 빈집.. 후..
그시절처럼,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맞물린 플레이를 보고 싶은데..
08/05/10 23:01
수정 아이콘
팀내에서는 듣도잡도 랭킹전 1위.
한울링
08/05/10 23:02
수정 아이콘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5481

아고라 서명도 등장했네요....-_-;;;;;;; 참 빠르다
황제의 재림
08/05/10 23:06
수정 아이콘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라고 하기엔 기간이 너무 깁니다. 장기간의 슬럼프라고 보기엔 이 판의 변화와 발전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지금 마재윤선수는 이제 도전자의 자세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08/05/10 23:06
수정 아이콘
너무 몰아붙이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마재윤선수도 볼수 있는데
레몬과자
08/05/10 23:11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는 자신이 우승타이틀을 가지게되면 그때서야 마재윤선수를 놓아줄까요?
도발에 대해 경기력으로 책임을 지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선수지만
마재윤선수에게 독이 되는건 분명합니다...
김택용선수와 천적관계가 대두되면서 심리적으로 불편해지기 시작할때 타이밍좋게 나타나 치명적으로 작용하는거 같아요.
사이사이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보기좋게 이기려는 욕심에 어이없는 패배가 겹치면서 엉망이 된 느낌입니다..
결국 본인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 팬입장에서 실망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네요
08/05/10 23:21
수정 아이콘
야구LG 농구SK 게임CJ..
내가 좋아하는 팀은 왜 다 막장화되가는거지.후.
IloveYou
08/05/10 23: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마재윤 선수를 믿습니다.
다시한번 마에스트로의 모습을 볼수있기를..
초록나무그늘
08/05/10 23:41
수정 아이콘
"얽히고설키고"
초코송이
08/05/10 23:48
수정 아이콘
심리적인거보다 그냥 실력이 딸리는것 같은데;
과거 날렸던 선수들처럼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할까..
화이트푸
08/05/11 00: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재윤 선수 요즘 경기력은... 말할거 없을 정도로 떨어진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또한 아드레날린은 왜 업을 안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 뮤탈컨이 좋았졌다고 말씀하시는데... 예전에도 충분히 잘했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그 이상이 보였기 때문에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거 같구요...
아무튼.. 되살아나 좋은 경기력으로 다시 만났으면 하네요...
라울리스타
08/05/11 00:41
수정 아이콘
전 친구와 하마치로 1:1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둘다, 공방 승률 60~70% 정도이고, APM 200정도인 지극힌 평범한 유저들이죠.
하루에 10판정도 해보면 거의 5:5로 챙겨가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상한 날이 꼭 있지요.
어떨때는 제가 9:1 정도로 이기거나, 혹은 그 반대되는 경우가 나옵니다.
스코어가 한 5:1 정도로 벌어지면 갖은 꼼수를 다 쓰기합니다만, 그날이 되면 유독 그것조차 안통합니다.
그렇다고 정석으로 하면, 갑작스런 상대의 꼼수에 역으로 말리죠.
이렇게 지다보면 진짜 하루에도 굉장히 많이 집니다.

생각해보니,

마음속으로 '아 열받어...저놈을 꼭 XX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어떻게든 말리더군요.
말리면서 연패가 쌓이면 정상적인 운영이 안됩니다. 유리한 상황에서 이겼다고 생각해 꼴아박다 지기도 하며, 올인도 한 박자 미루다가 다 막히고 gg치고는 하구요.

마본좌 시절,

마재윤은 누구보다 마음을 비우고 게임에 임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원래 컨트롤 보다는 정확한 반응과 대처로 유명했구요. 그러나 요즘. 특히 지난 하반기 부터 마재윤 선수의 머릿속은 경기 외적인 생각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프로브무빙샷
08/05/11 00:51
수정 아이콘
자신의 본좌시절 플레이로만 이겨보겠다고 하는 것도 문제 같습니다.

1경기에서... 테란이 8배럭 실패 후 앞마당을 가는데에도 견제 한번 없이... 3해처리에 멀티..;
패자전에서도... 드랍이나 견제 없이.. 오는 공격만 받아내면서 있었고...
최종전은... 맨날 하던 테란 빈집털이.. 실패 후 사실상 게임 끝났죠...

5드론을 하던.. .땡히드라를 하던... 9발업으로 끝내던 뭔가 다른 걸 해봐야지..
맨날 3해처리 멀티하면서 빠른 하이브...;

맨날 같은 패턴으로 고집스럽게 해보는게 이상합니다... 물론 자신이 예전엔 맨날 이기던 방법이고.. 그 방법으로 이겨서 자신감을 찾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일단 이겨야 자신감을 찾지 않을까 하네요...
유대현
08/05/11 03:18
수정 아이콘
심리적 문제도 있겠지만 최근 경기 보면 기본기 내지는 플레이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전성기 시절 미니맵에 잠깐 지나치던 드랍쉽도 격추시키던 반응력도 보이질 않고, 순간적인 상황 판단능력이 잘못되는 경우가 너무 잦습니다. 교전상황의 컨트롤 능력이나 뮤탈 게릴라 능력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손색이 있어 보이고, 멀티 테스킹도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그리고 최근 저그의 트랜드를 못 따라가는 느낌도 간혹 받습니다. 특히 테란전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4번째 가스 확보를 위해서 필요한 레어단계의 힘싸움을 생략하고 다이렉트로 하이브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김준영선수나 이제동선수의 대 테란전에 비하면 너무 소극적인 운영입니다. 상대가 자신의 멀티를 치면 그 병력과 정면승부를 하기 보다는 거의 대부분 빈집털이를 가고요.
서지훈'카리스
08/05/11 05:08
수정 아이콘
실력저하+심리적 요인이 겹친거 같습니다..
휴.................
명랑리버
08/05/11 10:18
수정 아이콘
저그는 참고 참아야 되는 종족인데 5경기에서 참지 못하고 빈집털이 들어간게 아쉽네요.
6시멀티 지키고 뒤를 도모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테란은 한 번 실수에도 일말의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저그는 한번 실수하면 돌이킬 수 없는것 같아요.
물론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재윤 선수 힘내시고 다시한번 팬들에게 감동을 줄 날이 오면 좋겠네요.
예전에 받은 감동때문에 자꾸 기대를 하게 되네요 ^^
Wanderer
08/05/11 11: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다려 봅시다. 이윤열 선수가 다시 날아올랐듯이, 마재윤선수도 그럴 수 있겠죠. 그리고 전 이윤열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천마대전을 높은곳에서 볼 수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카레만하고밥
08/05/11 11:4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요환 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게 허무하게 무너질 때에는 소위 마까였는데
요즘 경기 보니까 안쓰러워 집니다
다시 예전 경기력 찾았으면 좋겠네요
Go_TheMarine
08/05/11 11:55
수정 아이콘
전 이성은 선수가 이젠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trash talk를 통해 심리적으로 우위에 서서 경기하겠다고 밖에 안보이거든요.
(이성은선수 팬분들께는 죄송합니다.)물론 선수의 심리적인 면은 선수가 그걸 극복해야하는게 당연하지만..지금상태로는
힘들어보이네요... 마재윤선수가 빨리 다시 일어서길...
08/05/11 12:31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마재윤선수 팬으로서 그건 마재윤을 비하하고, 아니 비하 정도가 모욕이죠..-_-
지금 그말을 마재윤선수에게 하면 마재윤선수가 "응 그래.."정도로 반응하실거 같나요?
이성은 선수는 참 개념있게 앞에선 그렇게 세레모니로 상대를 도발하지만, 인터뷰때에는 최소한으로라도
상대를 배려합니다. 그런점에서 프로게임계에서 꼭 있어야 할 선수라고 생각하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건 마재윤에 대한 모욕입니다.-_-
상대의 말따위에 휘둘려서 제 실력이 안나온다. 허허... trash talk건 뭐건 간에 그는 프로로서 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한거 뿐입니다.
08/05/11 15:45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 님
이성은 선수가 무슨 반칙했습니까 ? 엄연히 정해진 규율 안에서 행동했습니다 ... 솔직히 이성은선수 처럼 행동할려면 최소한 실력이 뒤받침 되야지 저런 행동을 할수잇는겁니다 .. 실력은 어디서 떨어집니까? 나름 열심히 연습했으니 마재윤선수를 가볍게 이기죠 ...
이성은 선수의 세레머니도 이제는 팬써비스정도로 느껴집니다 ..물론 싫어하는사람들도 있겠지만 ... 최소한 저에게는 이성은선수의 세레머니가 .또 하나의 스타를 보는 즐거움이군요 .... 세레머니때문이라고 이성은 선수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심리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언론플레이(?)한다는건데 그것이 규칙위반인가요 ?? 조지명식보면 자기주장할줄모르는 선수보면 답답하던데 프로로써 당당히 자기를 어필할수있는 이런 언론플레이는 좀 다른 선수들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이성은선수 에게 당하기 싫으면 마재윤 선수가 이기면됩니다 ... 아니면 이성은 선수가 동정이라도 해서 마재윤 선수에게 져줬으면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웃으며살자
08/05/11 15: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ㅠㅠ
아레스
08/05/11 16:2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마재윤선수에게 가장 잔인한일은 이성은선수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란 팬들의 말을듣고 그렇게 해주는것일겁니다..
용태야누나야
08/05/11 16:22
수정 아이콘
뒤늦게 경기를 봤는데 이성은선수도 어제 마재윤선수와 경기후 이기긴 했어도 뭔가 찝찝한 기분인듯 보이던데요..
많이 준비하고 긴장하고 있다가 너무 쉽게 이겨버려서 허탈한 느낌이랄까.
이성은선수가 자꾸 마재윤선수를 지목하는건 마재윤선수가 본좌라 불릴정도로 대단한 선수였기 때문이고
그것에 도전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본좌 마재윤을 꺾음으로서 자신감도 얻게되고 이슈도 만들고..
이성은선수도 이제는 마재윤선수를 지목하지 않을거 같아요. 솔직히 두사람의 경기가 기대만큼 명경기가 나온지도 오래됐고
다음 지명식때는 이성은 선수가 조금 약한면을 보여주는 토스선수중에 한 선수와 신 라이벌구도를 만들어 보는게 더 재미있을듯^^
PT트레이너
08/05/11 20:5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부진이
이성은선수의 도발때문에 이성은선수 한테 그만좀 잡았으면 좋겟다라는 말을 좀 그렇네요

마재윤선수가 본다면 더더욱 자존심 상하겠는데요


최연성선수도
마재윤선수도

역대전성기 최고의 선수들은 어쩔수없는건가요 ..........
PT트레이너
08/05/11 20:53
수정 아이콘
용태야누나야님//

찝찝한기분이라기 보다
" 이게 모야? "

라는 표정이던데요
싱겁다라는 ........................................
채민기
08/05/12 02:21
수정 아이콘
옛날엔 상대방 하는것에 맞춰가면서 상황에 맞게 알맞는 판단을 해서 승리를 했는데
요즘은 패배를 하다보니까
자신의 플레이에 집착을 하는것 같습니다.
'꼭 이겨야 해 , 꼭 이겨야 해 . ' 하는 강박관념에 자신의 전략을 무리해서라도 밀고 나가려고 하고 그러다가 상황이 틀어지면 강박관념때문에 대처를 못하고 패하는것 같네요. 옛날같았으면
상대방 하는걸 보고 느긋하게
'아 이젠 이렇게 하고 그담엔 이렇게 하면 되겠네..' 였다면
요즘은
'아 이젠 어떻게 해야하지. 저 전략을 꼭 성공시켜야 하는데..이겨야하는데' 하다보니
그 기막히던 미니맵 보는 능력이나 상황대처가 다 떨어지는것 같네요.

토스 학살시절에 그렇게 싫어했던 마재윤인데 이젠 그립습니다.
08/05/12 15:29
수정 아이콘
PT트레이너님// 역대 전성기최고의 선수? 이윤열 선수를 빼놓은 것에 대해 큰 유감이네요. 이윤열 만큼은 계속 살아났는데 말이죠. 마재윤 선수도 충분히 해낼수있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702 동료와 동반진출을 위한 승부조작이 프로답지 못한 것? [47] HL선샤인6938 08/05/10 6938 0
34701 마재윤이여.. 생각을 하지말아라.. [43] 2초의똥꾸멍7344 08/05/10 7344 1
34700 이재호 선수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는... [18] SCV러시5678 08/05/10 5678 0
34699 화제의 중심 아레나 MSL 32강 F조가 시작합니다. [357] SKY927452 08/05/10 7452 0
34698 2008. 5. 10(土) pp랭킹입니다. [4] 택용스칸3972 08/05/10 3972 0
34697 마재윤 당신이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이 본좌의 경기입니다. [13] 레몬과자4809 08/05/10 4809 0
34696 같은 팀을 찍는다는것. [10] Leeka4424 08/05/10 4424 0
34695 [공지] 닉네임 변경 금지에 관한 안내 사항. [42] anistar6487 08/05/07 6487 0
34693 이야깃거리의 부재... [6] SCV러시4446 08/05/10 4446 0
34692 요즘들어 내가 스타를 하면서 느끼는 점 (독백) [23] 삭제됨5082 08/05/10 5082 0
34691 조지명식..이젠 프로선수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할때.. [58] 스쿠미츠랩6413 08/05/10 6413 0
34690 송병구 선수 멋지네요~ [38] La_Ciel7365 08/05/09 7365 0
34689 에버 스타리그 2008 2라운드의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19] The xian5354 08/05/09 5354 0
34688 옥의티와 대혁명이 공존한 이번 스타리그 조지명식 [28] 처음느낌6040 08/05/09 6040 0
34687 2008년 공식 및 비공식 경기 합산 랭킹 [7] purun4399 08/05/09 4399 0
34685 에버배 2차본선 조지명식이 곧 시작하네요. [279] SKY925575 08/05/09 5575 0
34684 99년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보는 프로토스 게이머 23인 전(前)편. 기욤부터 김성제까지. [29] legend6849 08/05/09 6849 2
34682 속도의 이영호/높이의 박성균 [38] Judas Pain23543 08/05/09 23543 51
34681 전투불패의 뇌제, 미완의 대기 윤용태. [19] KilleR5557 08/05/09 5557 0
34680 아레나 MSL 32강 B조 토토전 스페셜이 곧 시작하네요. [167] SKY926310 08/05/08 6310 0
34679 그는 결코 팀플에 없어서는 안됩니다...하지만 [10] ToGI6847 08/05/08 6847 0
34678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35] SKY926496 08/05/08 6496 0
34677 Zergology 9. 투신 박성준. [19] 펠쨩~(염통)6819 08/05/08 6819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