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3/03 18:11:11
Name 마에스트로 박
Subject 차기본좌후보5명 (김택용)
송병구와 더불어 작년 한해를 수 놓았던 역대 최강의 커리어 토스....

역상성을 극복해야만 본좌의 기준을 달성하는데 있어....

최초로 저그의 한을 풀었던 플토유저...김택용

이선수에 저그전에 대해선 찬사와 놀라움을 아낄필요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5명중 가장 본좌에 근접했던 선수였던 그가....

역상성도 아니고... 상성인 박성균 이영호 선수에게 차례차례 무너졌습니다......

대재앙을 극복하고 사령관을 넘어서 msl 3회연속 결승진출....당시 osl 8강진출(4강 까지 진출하지만 송병구 선수에게 지죠..)

정말 한끗차이로.... 너무도 아쉽게 본좌 자리에 앉지 못합니다....

플토 최초의 본좌등극...아직도 그에 손에 달려 있습니다...

싸일런트 님이 예전에 게시한 글 김택용의 원죄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저도 가슴에 와 닫더군요....

테란 x사기론, 테란 무적 ,테란 천하.. 저 역시도 정말 지긋지긋했던 테란의 장기 집권기를 무너트린 마재윤은 당시 저에겐 신 자체엿습니다..

그 마재윤을 비참히 아주 비참히 무너뜨렸던 김택용.....

김택용의 등장이 조금만 늦엇더라도 난 그를 열렬히 응원햇을지도 모릅니다...지금처럼요....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앗습니다....그의 저그전은 역대 어느 토스보다도 가장 완벽합니다...아직도 그는 역상성을 잡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본좌로드의 과제는

송병구 선수와의 다음 대결에서는 이겨야 합니다...온게임넷 3:0 셧아웃은 곰티비의 우승을 허망하게 만들엇습니다...

이제동 선수와의 다음 대결에서는 이겨야 합니다....(곰티비 32강전 패배만 아니였어도....)

마지막 과제는  이영호 박성균을 잡아야 합니다....

특히나 카트리나에서 6승1패를한 테란 이영호....(후 참 많이도 치고 올라왔습니다 앙팡 호러블 라스트 제네레이션..)


할수 있습니다... 플토가 역대 가장 강력하다는 플토가 테란에게 약하다니.. 말도 안됩니다....테란 x사기론이 난리 칠때도 최고의 플토는 테란에게 약하지 않았습니다...그의 피지컬을 믿고 그의 존재감을 믿습니다...여기서 주저 않지 말아야 합니다..

차기 스타리그에서 우뚝 서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프로리그도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시기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크라잉넛
08/03/03 18:17
수정 아이콘
아래글과 비슷한 유형의글인데, 이렇게 따로따로 글쓸필요가 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하루의 간격을두고, 글을 올리셨으면 어땠을지..

게시판에 두닉네임이 연달아서 있는글은 최근에 본적이 드물어서요.
마에스트로 박
08/03/03 18:22
수정 아이콘
크라잉넛/님 댓글을 보니 내일은 타 선수들3명 묶어서 올려야 겠군요..^^ 음 오늘 올린 이 두 선수는 아무래도 제 주종인 플토고
원래는 송병구 선수만 쓰려 했는데 쓰고나니 김택용 선수도 쓰고 싶어지더군요.....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크라잉넛
08/03/03 18:32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박서님//
아뇨, 기분이 나쁜건아닙니다.

제가보기에는 이렇게 한선수한선수 올리는것보다는 종족별이라든지, 그렇게 정리해서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요즘 안그래도 비슷한주제의 글은 댓글로 옮기는 추세라..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08/03/03 18:40
수정 아이콘
본좌에 도전하는 선수들이라 능히 하나의 게시물을 차지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08/03/03 18:40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이미 본좌후보에서 탈락한건 아니였나요. 다른커뮤니티보면 김택용선수는 이미 논외로 치던데....
사실 김택용선수는 이번 OSL우승이 마지막 기회였죠. 다음에 OSL이나 MSL을 우승한다해도 과연 인정 받을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본좌가 그동안 쌓은 커리어를 누적해서 되는것도 아니고...-_- 강민선수가 다음시즌에 우승한다고 해서 본좌가 아닌것처럼요.
08/03/03 18:4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송병구 선수 역시 후보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는거군요. MSL에 아예 진출을 못했으니.
크라잉넛
08/03/03 19:02
수정 아이콘
탈락했다고 하더라도, 본좌로드에 다시 도전할수있는 선수중 0순위죠.
궁금한건 본좌로드 탈락제도라도있는지 의문입니다.
마에스트로 박
08/03/03 19:20
수정 아이콘
onlyoov/김택용 선수 msl에서 한대회 부진햇을뿐입니다...우승 우승 준우승...32강 탈락...아직 본좌후보 라인 입니다...
강민 선수가 한대회 우승한다고 본좌가 아닐듯이...택용 선수역시 한대회 부진했다고 본좌라인 탈락은 아닙니다..
그러지 마요...ㅜㅜ
크라잉넛
08/03/03 19:23
수정 아이콘
본좌로드에 법칙이있는것도아니고, 경기력만으로 치면 김택용선수가 본좌로드에서 탈락했다고 할 이유가없죠.
08/03/03 19: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택용 선수는 그래도 양대리거에 스타리그는 4강까지 갔는데 본좌후보도 아니다 이런 얘기가 왜 만날 나오는지-_-; 뭐 저는 이렇게 본좌후보니 하는 논쟁이 나오는 거부터 본좌 없는 춘추전국시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굳이 본좌후보를 따지자면 김택용 선수는 순위권이라고 보는데 말이죠^^;
완성형폭풍저
08/03/03 19:27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선수는 본좌라인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슬럼프다, 한물갔다 이런 의미는 아니지만, 워낙에 본좌라는 타이틀이 엄청난 무게를 지니다보니...
송병구 선수도 온겜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본좌후보는 이영호, 이제동 두 선수로 압축될듯하네요..
두 선수 모두 한쪽 리그에선 8강에 머물렀지만, 서로 번갈아가면서 패배시키고 올라갔기때문에..
온겜을 이영호 엠겜을 이제동이 먹는다면.. 두명의 영웅이 천하를 호령하는 형국이 되겠네요..
다른 박성균, 송병구, 김택용선수는 호시탐탐 기회를 넘보며 힘을 기르는 강자들 정도 되려나요..
정테란
08/03/03 19:30
수정 아이콘
우승 횟수 0회인 송병구 선수도 후보인데 엠겜 3연속 결승에 요번 한번 미끄러지고 온겜 2회 연속 4강이 본좌후보 탈락이면 대체
어느 정도 해야 본좌후보란 건가요?
현재는 예전 기준으로는 본좌 나오기 힘들죠.
삐까삐까한 후보가 이렇게 많은 시대에 과연 누가 독식을 하며 본좌 자리에 오를까요?

이런저런 기준 갖다대면 우승 2회 김택용 선수와 우승 1회 기록중이며 현재 결승 진출한 이제동 선수가 더 근접했다고 봅니다.

영호 선수 지금 날아다녀도 결승에서 못 이기면 암것도 아닌 상황이 되어 버리는 거죠.
그래도 강력한 포스를 보이니 차기 대회에서 우승할 전력이라 후보다?? 스타리그는 한 번 기회를 놓치면 우승하기가
그리 쉽지 않죠.
08/03/03 19:37
수정 아이콘
이래서 본좌논쟁을 싫어합니다.본좌가 그렇게 중요한 건지도 사실 모르겠고여.이게 무슨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처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를 뜻하는 것도 아니고 주관적인 기준에 불과한데 우승 2회,준우승 1회,3위 2회를 한번의 턴 없이 꾸준히 했음에도 그넘의 본좌때문에 별거 아니다라고 이야기 해버리니..
온리플토유저
08/03/03 19:45
수정 아이콘
저도..김택용선수가본좌라인에서멀어졌다고까지보는건..무리라고봅니다..
김택용선수는..어쩌면..현재..가장꾸준한성적을내고있는선수이기도..하지않나요..
온게임넷도..꾸준히올라와서..2대회연속..4강의성적을올렸고..
이번시즌에..32강을탈락했지만..그전까지..3회연속..결승진출..
이정도..성적을..최근..이뤄낸선수는..없죠..
본좌가..그시대..강한포스를나타내야하는것은맞지만..
그와함께..일정정도의..꾸준함이필요하다는것을봤을때..
강력한포스의..이제동선수가..MSL에..이제..신고를하면서..올라가고있고..
이영호선수도..스타리그로서는..이제..첫..진출인데..
결국..김택용선수는..이영호선수..박성균..송병구선수에게..복수전을펼치고..
다음시즌..양대에서..좋은성적을내면..여전히..가장..본좌에..가까운선수죠..

나름의개념이겠지만..제가보기엔..김택용선수의꾸준함은..쉽게볼것만은아니라고봅니다..
매시즌..양대대회중..한개대회는..결승내지..4강에올라가고있는데..그렇지않나요..
물론..이이상..전진이없다면..본좌로서힘들지만..
본좌자리에서..기존에비해..다수..경쟁자가..옆에붙어서..그사이에서..잠시주춤하고있을뿐..
김택용선수의..피지컬능력이..떨어지지않는한..발전가능성이있다고봅니다..
오히려김택용선수는..이제동선수나..염보성선수처럼..프로리그에서..강한성적으로..
많은기대를..갖게하나..막상..성적을못내다가..
이제야..다듬어져서..우승하고..포스를내는거에비해..
너무..등장하자마자..당대..최강인..마재윤을잡고..우슨한..그..포스..그떄의포스가..초반등장의포스가강해서..
잠시..주춤해하는걸로보일뿐..

저는..본좌의가치를..그만큼높이기위해서는..보다..장기적으로보는것도필요하다고봅니다만..
좀더..봐야할거같다는생각..
송병구에게..연패하당..이영호가..멋지게..극복해냈듯..
어떻게될지모르는거같은생각이..많이듭니다..
송병구선수가..다시..복수할수도있는것이구요..

뭐..독재..체제보다는..훨씬..즐거움은있는것같습니다..응원하는선수가..지면..아쉽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본좌후보들이..계속해서..물고물리면서..좋은성적을..이뤄내는것도..참..보기좋고..즐거운일인것같습니다..
서로들에게..자극도되구요..한명정도..극복해야할상대가있다는것은..엄청난..자극요소가될거같습니다..
Plushenko
08/03/03 19:52
수정 아이콘
역대 최강의 커리어 토스는 강민 선수아닌가요?? 우승 2회, 준우승 2회에 4강에도 계속 꾸준히 들었던걸로 알고있는데요.
피노시
08/03/03 20:39
수정 아이콘
전 춘추전국시대 보단 본좌가 있는게 났다고 생각합니다만. 본좌도 어떤기준이 있어야 겠네요..
김택용선수가 어떻게 해야 본좌가 되는건지.. 양대우승하면 본좌인가요?
아님 승률80%?
아님 20연승?
매콤한맛
08/03/03 20:46
수정 아이콘
김택용은 커리어는 되는데 포스가 모자랐고, 송병구는 포스는 되는데 커리어가 모자랐죠.
태엽시계불태
08/03/03 21:16
수정 아이콘
매콤한맛님// 김택용선수부분은 공감하지만 송병구선수는 저그전에는 포스가 없었죠. 송병구선수가 저그전하면서 포스있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_-;; 물론 테란전, 토스전은 최고지만요..
하이브
08/03/03 21:47
수정 아이콘
역대 본좌들의 최고의 시즌 기록을 보면,

임요환 (2001년) 199전 142승 57패 승률 71%
저그전 84전 67승 17패 승률 79%
토스전 70전 48승 22패 승률 68%
테란전 44전 26승 18패 승률 59%

이윤열 (2002년) 239전 169승 70패 승률 70%
저그전 109전 77승 32패 승률 70%
토스전 91전 62승 29패 승률 68%
테란전 39전 30승 9패 승률 76%

최연성 (2003년) 89전 70승 19패 승률 78%
저그전 33전 28승 5패 승률 84%
토스전 23전 18승 5패 승률 78%
테란전 33전 24승 9패 승률 72%

마재윤 (2006시즌) 84전 66승 22패 승률 73.81%
저그전 22전 16승 6패 승률 72.73%
토스전 24전 21승 3패 승률 87.5%
테란전 38전 25승 13패 승률 65.79%

그리고 김택용 선수의 2007시즌
92전 56승 36패 승률 60.9 %
저그전 17승 8패 승률 68%
토스전 10승 8패 승률 55.6%
테란전 29승 20패 승률 59.2%

김택용 선수가 본좌가 되려면, 2008시즌에는 올시즌에 비해 '비약적으로' 잘해야 할 듯 하군요.
08/03/03 21:53
수정 아이콘
하이브님// 임요환 이윤열 이 두선수는 전적이 이렇게 많은데도 70%승률이라니 후덜덜..하네요 -0-;;
mr.Invader
08/03/03 21:54
수정 아이콘
본좌야 뭐.. 독보적이었고 압도적인 경기력과 임펙트를 남기는게 기준이지 승률 몇% 우승 몇회.. 이런건 공감을 안할듯 싶네요.
명예의 전당헌액과 본좌는 다른 개념이니까요.
MLB로 치자면 그분은 베이브 루스, 이윤열 선수는 행크 아론, 최연성 선수는 맥과이어, 마재윤 선수는 베리본즈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고,
준본좌는 세미소사쯤 되겠군요. 현재의 후보자들은 A.로드 정도? 다들 주춤하고 있으니까요.
흐흐; 너무 끼워맞추긴가요

아무튼 전 그렇게 생각해요; 본좌들은 임팩트와 기록, 지배시기. 모두 강렬했습니다.
진리탐구자
08/03/03 21:57
수정 아이콘
그럼 축구로 치면 그분은 디 스테파노, 이윤열 선수는 펠레, 최연성 선수는 마라도나, 마재윤 선수는 호나우도 정도? ;; 준본좌급은 조지베스트나 루드 굴리트 같은 선수들이 되겠군요. ;;
mr.Invader
08/03/03 21:59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축구는 기록이 참 애매해서 맞추기가 어려운데 수고하셨습니다;
그렇게 보니 야구는 기록이 있어서 참 편하군요
08/03/03 22:00
수정 아이콘
앞으로 본좌가 나올 가능성이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본좌의 기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죠.앞선 4명의 선수보다 더 포스가 강렬하면 강렬해야지 부족하면 인정하려 하지 않을테니까요.김택용 선수가 본좌로드든 본좌의 길을 가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대부분의 본좌를 이야기할때 조금만 주춤하면 왜 마치 전성기가 끝나고 끝물로 갈 선수처럼 이야기가 조성된다는 거죠.마재윤 선수가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 본좌로 인정받은 시기보다 남아있는 선수생활이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베이브 루스,행크 아론,맥과이어 다들 누적 스탯으로 인해 캐리어 끝으로 갈수록 더 각광받은 선수들이고 마지막 은퇴시기에는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하지만 이스포츠 본좌론이 과연 그런가요? 최연성 선수가 은퇴할때 뭐가 있었나요? 그냥 은퇴인가 보다 하고 끝났죠.꾸준한 캐리어가 본좌보다 더 각광받지 않는한 선수생활은 점점 짧아질수 밖에 없습니다.본좌가 아니면 우승,준우승도 점점 무시되고 있죠.
mr.Invader
08/03/03 22:08
수정 아이콘
sinson님// 본좌들은 모두 꾸준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임,이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최연성 선수는 하락기에도 우승을하며 꾸준히 활약해 주었습니다. 마재윤 선수도 3.3.이후에 4강, 8강에
여러번 진출해 주었구요. 정점을 1년 반에서 2년 가량 찍고, 하이랭커로써 꾸준히 활동한 선수들이 있을까요?
본좌들이 이외에는 없는걸로 기억합니다. 준본좌들은 정점이 모자랐구요.

최연성 선수를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최연성 선수가 커리어 전체를 화려하게 물들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잠시간 강렬했다 생각하신다면
부상으로 떠난 루 게릭을 생각해보면 될것도 같습니다.
mr.Invader
08/03/03 22:10
수정 아이콘
mr.Invader님// 그리고 메이져리그의 홈런왕들은 최고기록을 경신해 나갈때도 강렬했습니다. 은퇴직전의 끝물이 아니었죠.
08/03/03 22:20
수정 아이콘
mr.Invader님// 댓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은퇴무렵에 최연성 선수가 못했다는게 아니라 협회나 팀차원에서 어떠한 것도 해주지 않았다는 거죠.행크 아론이 베이브 루스 홈런 기록을 경신했을때 시즌에 20홈런 쳤습니다.(여기서 백인,흑인 이야기는 뺍니다.)그리고 이후 마지막 2년동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새롭게 세워지는 올타임 홈런 기록으로 계속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하지만 이스포츠에서는 그런게 지금 있나요? 본좌보다 역대 최다 우승 선수 또는 가장 꾸준한 선수가 더 각광을 받아야 하지 않을런지요.
당신은저그왕
08/03/03 22:2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다음 시즌에서 양대 동시 우승 외엔 본좌로드 걸을 길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관적 본좌조건은 '1년 6개월 이내 공식대회(현 SL+MSL)도합 4회우승+양대우승'이거든요.
또 이공식이 어느정도 마재윤으로부터 정립이 된것 같구요. 김택용에겐 다음 시즌 종료쯤이 정확히 본좌로드
첫걸음으로부터 1년 6개월쯤 됩니다. 과연 그는 해낼수 있을지...???..요즘 선수들이 너무 세!!...흑흑...
완성형폭풍저
08/03/03 22:39
수정 아이콘
sinson님//
간단히 본다면, 본좌는 시즌 최고타율, 최다안타, 최다홈런 등의 기록을 갱신한 선수이고..
님께서 말씀하시는 가장 꾸준한선수는, 통산 타율, 통산최다안타, 홈런 등의 기록을 가진 선수 아니겠습니까...
두 기록의 보유자 모두 각광을 받는게 좋겠지요.
현재는... 본좌시기의 반짝 캐리어만으로도 타 선수들의 총 캐리어를 압도하기에 본좌=최고의 캐리어를 가진 선수라서..
본좌가 각광을 받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봅니다.
08/03/03 23:16
수정 아이콘
mr.Invader 님 왜 본인한테 댓글을날리나요 아 넘웃기네 킥킥킥킥 (초성체못써서 그런거니 양해바래요)
mr.Invader
08/03/03 23:22
수정 아이콘
존 갈님// 아~ 킥킥킥킥;;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바보인듯ㅜ
mr.Invader
08/03/03 23:24
수정 아이콘
sinson님// 근데 역대 최다우승자나 가장 꾸준한 선수가 본좌들 이란거죠;
앵무새
08/03/03 23:28
수정 아이콘
암만 그래도 MSL 서바이버 탈락, 그 후 피시방 예선 통과도 못한 송병구선수도 후보인데....
대추나무사람
08/03/03 23:4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현재진행형이죠..만약 앞으로 온게임넷, MSL 우승을 먹으면 본좌로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차기본좌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 송병구 선수, 박성균 선수 다 김택용 선수 커리어에 다 지고 있는데요..
Epicurean
08/03/03 23:51
수정 아이콘
sinson님// 역대 최다 우승자, 최고 올드->이윤열 선수[2대본좌] ㅡㅡ;;

송병구 선수도 우승을 한번 찍어 줘야할테고, 이영호, 이제동, 박성균 선수는 이제 막 포스를 뿜고 있죠.
승률, 포스 없이 커리어로 보면 아직도 본좌 후보가 박성준, 강민일텐데요.

대추나무사람걸렸네님// 제 생각에 김택용 선수는 승률, 셧아웃, 결승 패배 때문에 본좌는 물건너 갔다고 생각합니다...
승률도 10~15%정도 떨어지구요...
발업까먹은질
08/03/04 00:19
수정 아이콘
우승한번도 못했으면서 본좌후보라뇨 -_- 본좌논쟁이 그닥 좋지는 않지만, 어차피 본좌얘기를 할거면 제대로 해야죠..개인적으론 지금은 후보로 뽑을선수조차도 없다고 생각하지만..포스 + 커리어 둘다 만족시키는 선수가 없으니 말이죠.
서성수
08/03/04 01:05
수정 아이콘
본좌 자체가 정확하게 구분지을께 없죠.
꼬투리 잡을려면 뭘 못하겠습니까..

김택용 선수를 마재윤 선수와 비교하자면..
마재윤 선수는 4회 MSL 결승 진출할 동안 스타리그는 듀얼도 통과 못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김택용선수는 양대리그에서 모두 어느정도 다 잘하고 있죠..
이번에 비록 32강에서 2패로 떨어졌지만..
그에 비해 마재윤 선수는 스타리그 마지막에 올라갔지만..
만약 MSL 4회 결승 진출할동안 스타리그도 듀얼에서 떨어지지 않고 본선 진출했다고 치고..
8강쯤 또는 4강에서 2:0 , 3:0으로 졌다면 커리어는 올라가도 포스가 바닥을 치치 않았을까요?
(본선에 못 오른만큼 2:0 , 3:0으로 질 확율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의 전적이 적은 이유가 이 부분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요?
08/03/04 01:14
수정 아이콘
그놈의 본좌는 그렇게 논쟁 안해도 알아서 생깁니다..참..
happyend
08/03/04 01:20
수정 아이콘
본좌는 데이터 속에 있지 않고,팬들 마음속에 있다는 생각이....저에겐 그랬죠.
08/03/04 02:02
수정 아이콘
08/03/04 03:3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저그전이 아직도 무시무시하지만
70%가 안되는 저그전을 놓고보니
참 평범해보이네요..
하이브
08/03/04 13:12
수정 아이콘
서성수님// 마재윤 선수는 2006년 84전을 치뤘고, 김택용 선수는 2007년 92전을 치루었습니다. 경기수에서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닌데, 승률은 꽤 큰 차이로 마재윤 선수가 좋습니다. 그리고 김택용 선수는 테란전, 토스전이 50%대라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인 것으로 보입니다.

마재윤 선수는 msl 뿐만 아니라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osl에 못나와도 당대최강으로 인정받았던 것이구요
꼬꼬마
08/03/04 15:16
수정 아이콘
왜 김택용 선수글에만 이리 비꼬는 사람들이 많죠?
Missing you..
08/03/04 17:46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없네요..그냥 김택용 선수 싫다고 하세요...우승 한번두 못한 송병구선수 본좌글엔 아무말도없고...김택용선수글엔
유독 쌍심지를 켜고 비꼬시는분들 왜이리 많습니까? 참나...툭하면 본좌얘기 나오구 많은분들이 어림없다 리플달구..정말
지겹네요....
김일동
08/03/04 17:55
수정 아이콘
유독 김택용 선수 관련글마다 비꼬는 리플 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MSL 3회 연속 결승 진출 및 2회 우승 및 준우승 + OSL 2회 연속 4강에 각종 이벤트전 우승..

송병구 = 양대리그 준우승 + 이벤트전 준우승 (곰tv)
이영호 = OSL 1회 결승 진출 + 이벤트전 우승 (곰tv)
이제동 = OSL 1회 우승 + MSL 결승 진출

저런 커리어 정도의 선수들과 김택용 선수가 같은 선상에서 비교당한다는 것 자체가 참 난감하구요.
기껏해야 이제동 선수 정도가 김택용 선수와 견줄만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겨우 내세운다는게 포스니 기세니 승률이니 운운해가면서 선수 깍아내리기에만 혈안이 돼있는 분들..

안타깝네요 정말..
허긴, 적어도 pgr내에서 그 팬 많다는 강민/마재윤을 짓밟고 올라선 선수이니 뭐 미운털 제대로 박히긴 했지만 말이지요..^^
08/03/04 17:58
수정 아이콘
원죄(저그 종족에서는 최고의 포스였던 마재윤 선수를 꺾은. 3.3 사건과 온겜 8강 이후 마재윤 선수는 마xx 소리까지 듣고 있으니)가 너무 큰 나머지 비뚤어진 시선을 가진 분들을 만들게 한건 아닐지.그러고보니 밑에 송병구 선수에게는 전혀 그런 이야기가 없군요.어짜피 주관적인 본좌라지만 그 기준이 선수에 따라 달라지는군요.
Epicurean
08/03/04 20:22
수정 아이콘
김일동님// 커리어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본좌 후보가 강민, 박성준은 아니니까요.

sinson님// 송병구 선수를 본좌로 미는 분은 많이 안 계시는 반면, 택본좌를 외치는 분들은 많으니까요.
08/03/04 20:40
수정 아이콘
누가 김택용 선수가 본좌라고 이야기합니까? 본좌 후보 하나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태클이 들어오는 판국인데요. 김택용 선수든 송병구 선수든 이제동 선수든 이영호 선수든 본좌라는 단어에 얽매여서 선수 폄하나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이브
08/03/04 20:5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에게 미운털이 박혀서가 아니라, 어떤 선수라도 차기본좌가 되려면 '검증논란'을 피할 수 없을겁니다.
전대 본좌들도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래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면 그만큼 견제를 받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잖아요
그리고 선수 입장에선 '본좌 논쟁'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겠죠. 또 Epicurean님 말씀처럼 송병구 선수를 본좌로 미는 분은 많이 안계시기 때문에 논란도 벌어지지 않는 것이겠지요
완성형폭풍저
08/03/04 21:0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본좌후보에서 밀려났다는 이야기가 다른 선수들과 같은 선상에 있다가 쳐졌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김택용선수는 다른 어떤선수보다 본좌에 근접하게 올랐죠. 박성균선수에게만 패하지 않았어도 거의 본좌였겠죠.
하지만 본좌후보가 양대결승중 어느 한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는것은 결정적인 결함사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포스가 끊겼다는 것이니까요.
송병구선수의 경우 엠겜과 온겜에서 우승은 아니었지만 연속으로 결승에 올랐고 현재도 온겜에선 결승진출 가능성이 있죠.
상위의 선수들만을 따로 모아 진행된 이벤트전에서도 결승에 올랐고.. 그래서 일단 포스는 유지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온겜넷 4강에서 무너진다면 일단은 제외가 될듯해요.
이영호선수는 캐리어는 택도 없이 모자라지만 현재 포스가 있고, 결승에 진출해 있는 상태..
이제동선수도 이영호선수에게 삐끗했지만 그외에는 마땅한 견제카드가 안보이는 상태에서 엠겜 결승에 안착..
일단 포스는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하죠..
그래서 포스가 떨어진 김택용선수는 본좌후보에서 가장 앞서가다가 최근들어 후위로 밀려났다고 보는것같습니다.
Ma_Cherie
08/03/04 22:03
수정 아이콘
아랫글의 몇배가 되는 댓글만 보더라도, 이선수가 본좌 후보에 더가까운거 같은데요. 어쨋든 관심은 좋은거니까요..
꼬꼬마
08/03/04 23:02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엔 아무 소리 없는데 이 글에만 유독 그래서 화가 났습니다.진짜 본좌논쟁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Epicurean //무슨 송병구 선수본좌글이 없습니까.저번 온겜넷 결승직전 까지만 해도 송병구 선수 본좌 찬양글이 얼마나 넘쳐났는데요.그때 당시 승률 들먹이면서 송병구선수가 본좌라고 하는 사람 깔렸었습니다.
Epicurean
08/03/04 23:31
수정 아이콘
꼬꼬마님// 제 기억에 송병구 선수를 '본좌후보'라고 부른 리플은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본좌'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글은 못봤는데요...
음, 4강전 직전에 택본좌 퍼레이드는 기억이 나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송병구로 검색]
8~9에 칭찬글은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를 어떻게 이기라는건가요 등등 칭찬글은 많은데,
허나 본좌라고 표현한 글은 아직 못찾았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5대본좌후보는 아직 김택용 뿐이다! 같은 아직 후보니까 일어나라는 택용선수 응원글도 많군요.
08/03/04 23:56
수정 아이콘
Epicurean님// 그런데 지금 말씀 하시는 분들의 원래 논지는 '김택용 선수가 본좌'라는 게 아니라 '본좌후보에서도 밀려났다'라는 말에 대한 반박 아니었나요; 여기서 '김택용 선수가 본좌다'라는 말 때문에 이런 리플 논쟁이 생긴 게 아니죠. 송병구 선수 글보다 여기에 이런 논쟁이 격화된 건 송병구 선수를 본좌로 주장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김택용 선수가 본좌후보도 아니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겠죠;
구리땡
08/03/05 12:35
수정 아이콘
아래글이나 이글이나

이런글들은..솔직히 정말 댓글달기도 민망할 정도로군요..
꼬꼬마
08/03/05 14:17
수정 아이콘
Epicurean님//피지알에서 검색???-_-;;; 커뮤니티가 피지알만 있나요?스갤이나 각종 커뮤니티 가보세요...알면서 그러시는건지..?
여기 사람들이 온니 피지알러는 생각은 안드는데요.승률 들먹이면서 송병구 선수가 본좌라고 하던 사람들 꽤나 많습니다.
거기에 꼭 김택용 선수 데려와서 비교하는걸 빼놓지 않구요-_- 지긋지긋하네요.이런 논쟁이 빨리 끝났으면...
Epicurean
08/03/05 15:40
수정 아이콘
꼬꼬마님// 스갤엔 그때도 김택용 선수 팬이 많지 않았었나요?
파포 리플에도 싸움이 났었고,
스갤에선 송병구 선수가 이겼어도 리플 싸움은 결국 짱abc 같은 분들이 이긴걸로 기억하는데...

赤香님// 생각해 보니 이 토론에서의 중점이 '김택용 선수가 본좌 후보에서 퇴출됐다' 인지 '본좌후보중 후위로 밀린거다'
인지도 정해지지 않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228 Warcraft Stats 베타를 공개합니다. [11] 프렐루드3812 08/03/07 3812 0
34227 제가 생각하는 프로게이머 역대 포스전성기 정리 (2008.03.07 업데이트) [13] 이영수`7356 08/03/06 7356 6
34225 다음 프로리그부터는 삼성칸을 못 볼 수도 있겠군요. [26] opSCV8331 08/03/06 8331 0
34224 박카스 스타리그 4강 박찬수 vs 송병구 [15] Akira5239 08/03/06 5239 0
34223 파해법? 빌드와 전략은 가위바위보 싸움이다. [20] 몽정가4531 08/03/06 4531 2
34222 CJ 엔투스 장육선수 은퇴+이지훈선수 KTF수석코치로 돌아오다 [23] 보름달8105 08/03/06 8105 0
34220 한빛 김준영 선수 CJ로 이적! [90] 이쥴레이12022 08/03/06 12022 1
34219 결과를 알고봐도 재밌는... 저만 이런가요? [14] 러커볶음4838 08/03/06 4838 0
34218 여러분의 영광의 순간은? [31] 하이4461 08/03/06 4461 0
34217 삼황 오제 사천왕 설정집2 [4] 설탕가루인형4347 08/03/05 4347 2
34216 박카스 스타리그 4강 제B조 경기 여러분은 어떻게 예상하고 계신가요? [38] 하성훈5574 08/03/05 5574 0
34215 [L.O.T.의 쉬어가기] 난 진짜 e-Sports를 원한다!!! [6] Love.of.Tears.6251 08/03/05 6251 11
34214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를 보는것 만으로도 좋다는걸 알았습니다. [47] MidasFan4522 08/03/05 4522 0
34212 우승자에게 맵 이름을 하나 선사하는 건 어떤가요? [22] 점쟁이6844 08/03/05 6844 5
34211 나만의 관전 포인트 [11] happyend4493 08/03/05 4493 0
34210 이영호의 빠른 아머리와 토스의 대응법 [43] 김연우13487 08/03/04 13487 8
34209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보호장치가 시급합니다. [23] 중년의 럴커60714 08/03/04 60714 1
34208 안티캐리어 빌드에 대항한 프로토스의 대응책 - 마인드 컨트롤이 답이다! [91] Sly9610 08/03/04 9610 1
34206 송병구선수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해명. [12] Yes5482 08/03/04 5482 3
34205 박성준/서지훈 선수. [8] 서성수4970 08/03/04 4970 0
34204 축제를 선택한 OSL 투기장을 포기한 MSL [54] Judas Pain11264 08/03/04 11264 23
34203 차기본좌후보5명 (김택용) [57] 마에스트로 박5801 08/03/03 5801 0
34201 마재윤 이후 얼마만의 경사입니까? [21] Akira9817 08/03/03 98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