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21 13:14:22
Name 샤라라링
Subject 밑에 어떤 분이 댓글중에 궁금해 하셨던 팬카페에 쓴 조용호선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남기네요...

이때까지 정말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는데

이렇게 실망만 남기고 은퇴를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질 않네요...죄송합니다





짧네요-_-;;

오래전부터 스타를 봐오면서 처음에는 장진남선수의 저글링이 너무 좋아서 팬이었다가

조용호선수 데뷔부터 그 스타일에 빠져들어 완전 팬이 되었었는데..

아쉽네요. 종족별로 제일 좋아하던 선수들이 갑자기 싫어했던 한 팀으로 들어가더니(조용호, 변길섭, 강민..)

이제는 제일 좋아하는 팀이 되었는데 그 중 두 선수가 은퇴를 하네요.

강민선수라도 잘 했으면 덜 마음이 아팠을텐데.............

그런면에서 보면 참 임요환 선수 팬들이 부럽기도 하네요. 그 변치않는 꾸준함이란 참.. 다른 선수들이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조용호선수 은퇴하시지만 앞으로 다른곳에서 잘 되시길 바라고, 변길섭선수도 코치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강민선수도 제발 우승한번 더 하고 가셨으면....ㅠㅠ


뱀다리1. 가입한지 몇년이 되었지만 처음으로 글쓰는데.... 15줄은 정말 채우기 힘드네요-_-;;

뱀다리2. 개인적으로 무협지를 좋아하는데.. 무협지를 보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내공이 쌓이고 실력이 좋아지는데

             반면 프로게이머는 나이먹을수록 실력이 줄어드는게 참 안타깝네요.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가 한 파의 '장로급'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샤라라링
08/01/21 13: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글 퍼와도 되는건가요???
08/01/21 13:26
수정 아이콘
흠.. 뭔가 뒤에 있는거 같은데요. 조용호 선수도 답답하고 찝찝하네요 -_-
정태영
08/01/21 13:36
수정 아이콘
임.이 선수는 이미 테란의 장로죠.
강민 선수 역시 프로토스의 장로입니다.
저그는....... 유저분들게는 죄송하지만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선수가 가장 가깝다고 느껴졌지만 대회에 나오지 못하므로 무효.

제가 생각하는 장로의 기준이란 해당 종족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잘하든 못하든 지금까지 플레이를 꾸준히 보여주며
팬으로 하여금 이길땐 열광하게 하고, 질땐 아쉬워하고 눈물 흘리게 하는 희노애락을 모두 주는 존재.
Ma_Cherie
08/01/21 13:42
수정 아이콘
정태영님// 저그는 얼마전 준플레이오프 에이스결정전 이후의 피지알에서의 반응정도만 봐도 마재윤선수정도면 충분히 장로라고 할수

있다고 봅니다.
최승규
08/01/21 13:5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임요환 등 선수들보다는 나이가 적거나 비교적 최근에 전성기를 맞았던 선수라 장로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요. 어감이 이상한데.
바포메트
08/01/21 13:5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장로라니요;;장로의 한자뜻만 풀어봐도 어울릴리가 ^^;;

그러고보니 저그는 롱런하는 선수가 없었군요 왜 그럴까요 흠...
루나러브굿
08/01/21 13:56
수정 아이콘
뭐 장로라는 표현을 떠나서 현역 저그중에 가장 오래된 선수는 박태민 선수인거 같네요. 중간에 1년반정도 게임을 쉬기는 했지만 2000년도에 wcgc 우승을 했으니. 이름을 알린지 벌써 9년차군요 ;
강도경 선수도 은퇴를 하기는 했으나 2000년에 데뷔했구요.
비밀....
08/01/21 14:23
수정 아이콘
루나러브굿님// 강도경 선수 데뷔는 1999년으로 알려져있죠. 현재 남은 기록이 워낙 없다보니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뭐 아마 남은 기록은 하나로통신배 정도부터 남아있을거라 생각되지만요.
레종블랙
08/01/21 14:57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기억나는건 임요환 선수랑 코카콜라배 개막전. (제가 처음 스타를 배우고 보기 시작했던 시기) 라그나로크에서 임선수의 메카닉을 봤었죠. 뭐 그때만 해도 메카닉이 뭔지 바이오닉이 뭔지 개념이 없었는데, 좀 알고 나서 다시 보니깐 다단한거였더라구요
맵을 이용한 첫 경기에서 저그 상대 메카닉.
the hive
08/01/21 15:00
수정 아이콘
저그의 장로는 스X의 친구 박태민...그외에는.... 아 박경락선수 부활좀 ㅠㅠ
루나러브굿
08/01/21 15:05
수정 아이콘
비밀....님// 그런가요? 하긴 저는 방송데뷔를 기준으로 2000년으로 한것이니 99년이 맞겠네요 그럼.
arq.Gstar
08/01/21 15:39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나 국기봉선수나 알려지기도 비슷한 때 알려졌고, 뭐 그렇지만
한국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저그유저는 국기봉선수인듯 싶네요.
99pko 에서요..

봉준구선수나 강도경선수도 비슷한 시기였지만 한국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가장빨리 선보인건 국기봉선수가 맞을듯 합니다.
잔다르크
08/01/21 16:37
수정 아이콘
많이 궁금했었는데.. 짧네요..
더블인페르노
08/01/21 17:32
수정 아이콘
왠지 마재윤 선수는 장로라기 보단 한 문파의 문주정도 될꺼 같은데요 ^^
08/01/21 17:40
수정 아이콘
다들 한때는 문주고 대표(였)지요. 글쓴 분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건 선수들이 꾸준히 오래 활약해주길 바란다는 것 같은데요 ^^;;
아무튼 조용호 선수 정말 끝인가요 ㅠㅠ 반전극장을 바랐거늘 어흐흐흫
ForChojja
08/01/21 19:38
수정 아이콘
너무 짧은글이라 오히려 섭섭하네요.
삐꾸돼지
08/01/21 22:0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장로라뇨.. 뭔가 착각하시는거 아니신가요?
마재윤선수는 본좌입니다.!
낭만곰됴이™
08/01/21 23:43
수정 아이콘
삐꾸돼지님// 현본좌라고 하기엔 좀..
dlaehdtjr
08/01/22 01:24
수정 아이콘
정말짧네요...처음에 4줄이 글쓴님이 쓰신건줄알고, 밑에꺼부터 읽다가(응?!)
아무튼 조용호선수를 다시볼 수 없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목동저그
08/01/22 01:2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아직 장로라 부르기에는 좀;;
나이도 어릴 뿐더러 아직 앞날이 창창한 선수죠.
저그의 장로라 하면 양박 정도가 아닐까요?
08/01/23 05:28
수정 아이콘
저도 역시 양박;;
포셀라나
08/01/23 05:41
수정 아이콘
arq.Gstar님// 그렇지 않습니다. 국기봉선수는 PKO이전의 유명메이저(당시기준)에 입상경력도 많았고, 99PKO가 시작할때 이미 우승후보로 꼽히던 선수입니다. 강도경선수와는 방송뿐만아니라 기타 여러대회에서의 입상이나 알려진 시기를 모두 감안해도 국기봉선수가 좀더 선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686 영원한 테란전 정석빌드, 옵드라 최종진화형과 그 의의 [13] 겟아디7347 08/01/23 7347 1
33685 2009년 게임리그. [111] Yang10532 08/01/22 10532 43
33683 프저전, 웹캐리어는 안될까요? (입스타) [36] 산타7462 08/01/22 7462 1
33682 내맘대로 선정한 목소리가 좋은 프로게이머 [36] 내일은내일의6030 08/01/22 6030 0
33681 김동준해설의 나름 잦은(?) 지각과 경기 중 침묵 [90] 루리15204 08/01/22 15204 0
33679 악령의 숲, 몽환2로 교체. [112] 彌親男8129 08/01/22 8129 0
33678 [스타구경]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1회차 [11] ls5072 08/01/22 5072 3
33677 맵 테스트는 과연 프로 게이머의 전유물이 되어야 할 것인가? [14] Axl4608 08/01/22 4608 0
33675 랭킹전이 보고 싶습니다. [21] TaCuro5249 08/01/22 5249 0
33673 그래도 파이가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26] TaCuro5917 08/01/21 5917 2
33672 홍진호선수, 곧 군대에 간다고 하네요.(기사있음) [31] 하늘을담은바11015 08/01/21 11015 0
33671 곰TV, 드디어 날개를 펴다. 통합 초청전 개최! [71] 파란무테9616 08/01/21 9616 2
33670 호랑이 자식?을 키운 MBC게임!! [38] 마빠이10463 08/01/21 10463 0
33668 밑에 어떤 분이 댓글중에 궁금해 하셨던 팬카페에 쓴 조용호선수 글입니다. [22] 샤라라링7330 08/01/21 7330 0
33666 드디어 악령의 숲에 대한 게임단의 불만이 기사화 되었네요. [79] 행복한 날들9165 08/01/21 9165 0
33665 뮤탈, 당하고만 있을텐가? [114] Akira9787 08/01/21 9787 1
33664 데자뷰 [14] TheNoName4985 08/01/21 4985 2
33663 천재의 발악 [31] 선비테란5925 08/01/21 5925 1
33662 In da PGR. [3] Ace of Base5188 08/01/21 5188 0
33660 그가 떠나간 빈자리... [10] 하성훈5570 08/01/21 5570 0
33659 만두님의 글의 리플을 읽고... 다크아칸에 대한 생각 [43] 피부암통키5874 08/01/21 5874 0
33658 오늘 한상봉 vs 고인규 [35] luvavril5829 08/01/20 5829 0
33657 난데없지만...저그 대 프로토스의 양상에 대해서 질문~ [12] 만두4133 08/01/20 41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