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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08 16:48:06
Name 종합백과
Subject 프로리그 이야기 (오늘의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제도 개선 방안, 이제동 선수의 별명?)
1. 프로리그 이야기

오늘 삼성전자 칸과 공군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이스트로와 CJ의 경기는 아직 진행 중이구요.

삼성은 팀플 이 후 송병구 이성은 선수 콤보로 또다시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리는 기쁘지만, 기존의 강자들을 대체할 만한 중간층의 성장이 더딘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송병구 선수나 이성은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는 순간이 팀의 위기가 된다는 뜻인데, 김동건 장용석 선수 아직 조금 부족하고, 변은종, 주영달 선수는 많이 기대하는데 돌아오는 시간이 더디네요.

송병구 선수의 저그전은 참, 마준영만 제외하면 굉장히 안정적이네요. 이성은 선수도 초반에 불리해 보였던 빌드를 딛고 승리한 모습 보여줬고 팀플은 오늘도 삼성의 보배네요.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네요. 호흡도 잘맞고, 컨트롤도 빛났고, 계속 그 기세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아쉽게 후기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랜드 파이널이 있으니까요.



2. 포스트시즌 제도 개선 방안

프로리그의 현 제도 유지를 지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의 프로리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구단을 위해서는 프로리그가 훨씬 중요하지만,

팬분들이나 선수 개인은 개인리그를 선호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선수나 팬을 위해서 프로리그의 중요도를 줄이면, 개인리그에서 우승권에 있는 몇몇의 선수들을 제외하면 생계가 막막해 집니다. 그리고 현재의 팀체제는 유지가 될 수 없습니다. 현재의 팀체제가 유지되지 않는다면, 선수들의 실력은 지금과 같이 가파르게 성장할 수 없고, 오히려 퇴보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프로리그를 보다 흥미있게 하고, 프로리그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도 보다 목적의식과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저는 그 방법을 포스트시즌의 제도 개선으로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현재의 포스트시즌 제도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단점은, 그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것 입니다. 경기가 7차전까지 간다고 할지라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이 단 하루에 끝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리그가 진행됩니다, 그것이 개인리그이든 프로리그이든...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개인리그도 접고 몇개월을 투자해 거둔 성과와 그에 따른 관심이 너무 단시간에 끝나고 맙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팀을 위해 프로리그에 헌신하라고 한다면 어느 선수가 기꺼이 그에 임할까요?


개선방안 - 준플레이오프 5판3선승제 단판 혹은 7판4선승제 단판
                
                 플레이오프 5판3선승제 3판2선승

                 결승 7판선승제 3판2선승

프로리그를 위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묵묵히 연습을 도와주는 선수들이 있고, 팀은 지금의 구조를 프로리그를 통해서만 유지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보상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일단은 그 보상을 채워주자는 접근입니다.




프로리그의 포스트시즌의 제도 개선으로 얻을 효과

-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과 그 후원사는 보다 오래 관심을 받게 되고, 오랜기간의 노력이 단판으로 사라지는 허무함을 극복할 수 있다.

- 보다 많은 경기수로 인하여, 보다 많은 팀의 구성원이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관심이 정규리그보다 큰 경기를 다수 개최함으로서 시청률이나 미디어 노출에 +를 얻는다.



프로리그라 불리는 다른 종목들에서, 플레이오프는 축제라고들 합니다. 기존의 제도는 그 축제의 기간이 짧고, 그에 동참할 수 있는 선수가 적고, 투자해야 하는 노력에 비해 얻는 것이 적습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가 공존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관심도가 분산되는 상황에서 프로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팀들에 대한 대가로서 경기 수가 는다면 그 팀의 스폰서를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겁니다.




===  내용 추가 === 07/12/9/오후2시11분 ====================================================================

결승전을 단판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으셔서, 생각을 조금더 해봤습니다.

외국의 유명한 리그인 축구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단판이 맞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야구가 7전4선승으로 가장 긴데, 너무 많은 기한이 소비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서 일단 7전4선승은 제외.

그럼, 단판이나 3판 2선승으로 좁혀보면, 3펀 2선승의 경우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판의 우위를 인정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방법은 어떨까요?




전기리그&후기리그와 그랜드파이널의 결승 방식 분리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의 결승은 단판으로 진행합니다.

그랜드파이널은 1경기를 아무곳에서나, 2&3경기를 부산 광안리에서 합니다. 시차를 두어, 1경기를 만약 첫재쭈 토요일에 한다면, 2경기는 둘째 주 금요일, 경기는 둘째 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합니다.





이 제도의 장점은 크게 네가지 입니다.

첫째 - 무조건 광안리는 간다.

3판 2선승이기 때문에 2경기 까지는 무조건 진행됩니다.


둘째 - 결승의 기간이 늘어난다.

축제인데, 야구처럼 7경기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할지라도, 관중 동원이나 그런면에서는 여름철 피서지인 광안리이니 만치 걱정할 부분이 적을 듯 하고, 보다 오랜기간 동안 소비자 팬 분들께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셋째 - 기간이 늘어남에도 집중력 유지

둘째, 셋째 판이 2틀 간격으로 열리므로, 혹 3판 까지 간다고 할지라도 재미를 나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 프로리그에서의 성적 우수팀에 대한 확실한 보상.

최소한 이스포츠에서 만큼은, 프로리그 결승이 어느 대회보다 비중이 큰 대회이고 관심을 많이 받는 것임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리그간의 휴식 텀이 짧아 관심이 분산되므로, 우승팀이나 준우승팀이 받을 수 있는 스포트라이트는 제한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큰 타이틀에 걸맞는 보상.





3. 이제동 선수의 별명제안 - 적룡왕은 어떠신가요?

이제동 선수의 전투력과 애용 유닛인 뮤탈을 두고 생각을 하다가, 무심코 생각하게 된 별명입니다만, 호응은 그다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 예전에도 한두번 별명 제안했다가 그야말로 out of 안중으로 묻혀서... 흑 )


기존의 다른 선수들의 뮤탈을 이무기라고 생각한다면, 이제동 선수의 뮤탈은 이무기가 승천한 용이라고 표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침 르까프의 팀 로고나 유니폼에 붉은 색이 포함되므로, 전투를 좋아하고 열정적인 경기 스타일과 부합한다고 생각해서 red dragon 이라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적룡왕이라는 별명을 생각해 봤습니다. 글의 마지막에 그냥 요즘의 재미인 별명 짓기에 참여하고자 한 것일 뿐이니, 너무 냉정하게 평가하지는 않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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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8 17:15
수정 아이콘
적룡신 쉬피드... -0-);;
적룡신의 잔제... 쉬피드 나이트 루나 인버스...-0-);;
으흐흐흐.. 갑자기 슬레이어즈가....-0-);;
낮달지기
07/12/08 17:28
수정 아이콘
적룡왕이라고 할바에는 차라리 비룡왕이 낫지 않나요. 근데 요리왕 비룡이 떠오르는 군요.
종합백과
07/12/08 17:40
수정 아이콘
윽.. 예상은 했습니다만.. ㅜㅜ
07/12/08 19:16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 개선 방안은 정말 백번 동의하고 필요하지만 (그리고 누누히 현 방식의 약점을 외쳐왔지만 - 속으로)
아직까지는 이스포츠의 특성상 참 힘들거 같아요... 한계점이랄까...a

만약 광안리 이벤트를 세번이나 준비한다면... 비용이 정말 후덜덜 할거 같네요;;
저번 채널더비 이벤트전 처럼 방송사별로 돌아가면서 할수도 있지만 야외무대 빌리는 비용부터가 일단 장난 아닐듯..
경기는 2경기에서 끝날지, 3경기에서 끝날지 알수가 없죠...
게다가 2경기로 끝난다면 토,일로 끝내면 되는데 3경기를 하게되면 평일까지 껴야 한다는 부담감..

이런 한계점만 고칠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레미오로멘
07/12/08 19:33
수정 아이콘
발음이 어려워요.. 적룡신... [정뇽신]....

어차피 신이 되어야 한다면... 뮤신이 좋지 않겠습니까...
꿈꾸는리토
07/12/08 19:41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의 스타일을 잘살린 겐신 어떤가요? 겐세이의 신 겐신.. 낄낄 죄송합니다.
07/12/08 19:58
수정 아이콘
뮤탈의 연금술사..? 스갤엔가 어디선가 들은 별명입니다 -_-;
8분의 추억
07/12/08 20:33
수정 아이콘
황금박쥐 어떤가요 황금박쥐......
뮤탈은 박쥐를 닮았고... 이제동 선수 뮤탈은 그 위력이나 가치가 金이나 다름없으니....;;
My name is J
07/12/08 22:34
수정 아이콘
8분의 추억님// .....으하하하- 최고예요!
ArcanumToss
07/12/08 23:02
수정 아이콘
'강습자'나 '습격자'는 어떤가요?
强襲은 '강력한 습격, 적이나 상대편의 방어를 무릅쓰고 습격을 강행함, 적이 예상치 못한 때에 호되게 공격함'이라는 뜻입니다.
이제동 선수의 뮤탈이 딱 이러합니다.
이걸 영어로 한다면 Assaulter가 되는데 이건 '강습자'라는 뜻도 있지만 '가해자', '강간범'도 되는 것 같아서... ^^;
07/12/08 23:37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같이 팬들이 대동단결하여 부르는 별명이 없다면 결국
파괴의신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허허 ..
뿌지직
07/12/08 23:41
수정 아이콘
파괴의신 할꺼면 차라리 디스트로이어가 낫지 않을까요?
07/12/09 00:10
수정 아이콘
왜 같은 별명을 영어로 쓰면 멋지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매콤한맛
07/12/09 00:20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까지는 3전 2선승제로 하되, 결승은 단판으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결승은 야외에서 하는데 그렇게 되면 1차전같은 경우는 긴장감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죠.
메렁탱크
07/12/09 01:55
수정 아이콘
저도 결승은 단판으로 하는것에 동의... 축구에서도 챔피언스리그에서 홈어웨이로 16강부터 4강까지 토너먼트 하지만 정작 결승은 단판이라는것
07/12/09 02:20
수정 아이콘
겐신은 겐세이라는 비방용어(?)니까

바람의 검심에 나오는 히무라 켄신을 따서

켄신 어때요? 지글링의 칼질과 뮤탈의 표창질...

히드라 켄신? -_-a
07/12/09 02:23
수정 아이콘
싸울아비(또는 사무라이)?
다큰템플러
07/12/09 02:39
수정 아이콘
전 이제동 선수 경기에서 피떡으로 변하는 마메를 보면 슬로터(slaughter)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좀 잔인한 단어이긴 합니다만...-_-
블레싱you
07/12/09 05:20
수정 아이콘
저도 잠시 생각해본 별명을 몇개... 쓸모있는게 있을지는 -_-;;
괜찮은게 있으면 호응해주시고 없으면 말구요 -_-;;;
밑에 글에도 댓글로 달았지만 혹시라도 호응해주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역시 없으면 말구요 -_-;;;)

'킬러(Killer)' -> 레전드 킬러와 연관도 되고 심플하고 괜찮지 않나요~ 무탈 견제갈때 항상 누군가를 죽이러 가는 킬러의 느낌이 연상되기도 하구요. 킬러라는 단어가 꽤 임팩트도 있고... 같은 맥락에서 '암살자'나 '어쌔신'같은 것도... 아니면 스케일 크게 '테러리스트' 어떻습니까? 저그의 테러리스트 이제동!!! -_-;;; (과거에 MSL에서 어떤 선수에게 지어준 별명중에 비슷한게 있었던 것 같기도...)

'무투가' -> 이제동 선수 얼굴을 보면 소림사가 연상되서... 맨몸으로 싸우는 무투가가 생각나네요. 별 임팩트는 없는 듯 -_-;;;

'슈팅스타' -> 이미 나온 거지만 아이스크림 연상되는 것만 빼고는 괜찮은 듯... 그닥 유치하지도 않구요~

'샷 건(shotgun)' -> 첫번째의 맥락에서 나온거지만 꽤 멋있긴 한듯... 갠 적으로는 이미지도 얼추 들어맞고 이게 젤 나은 듯 싶은데요 -_-;;
공실이
07/12/09 08:23
수정 아이콘
저는 뮤신.... 무슨 점액질도 아니고... 으흐흐흐(농담입니다.)

이제동 선수 뮤탈보면 뮤탈컨트롤 하는 기계같아요 -_-;.. 기계류로 어떻게 안될까요? 뮤짤기계 이제동..

아... 포스트시즌 3번기나 5번기는 정말 재밌을것 같습니다. 대찬성!
장딴지
07/12/09 09:06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커'는 정말 안되겠습니까? =ㅁ=


유격, 습격, 강습.. 저도 이런 느낌인데.. 단어들이 익숙하질 않으니..

저런 느낌을 표현하는 단어 중에 가장 흔히 쓰고 쉬운 단어인데..
풀잎사랑
07/12/09 09:1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뮤탈 컨트롤을 보고 있자면 야구나 복싱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지만 슬러거(Slugger)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강타자, 연전 연승의 강펀쳐의 의미로 쓰이지만 야구에 실버 슬러거란(각 포지션 별로 타격, 즉 공격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상)상도 있듯이 이제동 선수도 자신이 속한 저그라는 종족에 뮤탈이라는 특정 유닛의 견제라는 능력치를 최고조로 이끌어낸다는 표현으로 슬러거(Slugger)란 호칭을 주고 싶습니다. 뮤탈 슬러거 이제동 -_-
BlazinBeat
07/12/09 09:33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이제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맘에 듭니다.
07/12/09 10:17
수정 아이콘
건맨~
07/12/09 12:2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별명 짓기가 한창 대세이군요..

저는 "나즈굴" 을 생각해봤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악마의 기사이며, 어둠의 새 '펠비스트' 를 타고 찢어지는 듯한 비명을 질러대죠.
왠지 찢어지는 비명을 지르며 날아다니는 뮤탈리스크의 모습과 어울리는것 같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즈굴 이제동'...

흠...?
The Drizzle
07/12/09 12:40
수정 아이콘
불새 어떤가요 불새...

뮤탈리스크 이미지랑도 뭐 나쁘지 않은것 같고... 강렬한 이제동 색깔을 나타낼 수 있을것 같은데..
EvergreenTree
07/12/09 12:5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는 공감하지만, 선수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연습시간을 줘야하는데
그렇게 하면 또 팬들은 긴박감이 조성되지 않는다,지루하다라고 할수도 있으니 참 난감하군요.
수달포스
07/12/09 12:51
수정 아이콘
장딴지님//
저도 스트라이커 맘에 드는데요? 뜻이 적절한경우 어감이 좀 아쉽다던가.. 그런데
스트라이커의 경우 어감도 좋고 뜻도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스트라이커는 사전적 의미로 "치는 사람, 치는 것" 이라고 나오네요.
테란이 방어를 하고자 해도 그 방어타워나 의도를 거슬러서 공격을 감행하는 이제동 선수의 스타일을 잘 표현하는 단어라고 봅니다.
EvergreenTree
07/12/09 12:5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별명은 파괴의 신이 제일 낫지 않나요?
저는 엄재경 씨가 지은 별명은 마신빼고는 다 괜찮습니다. 아니면 전용준씨가 말하신 '불도저'도 괜찮구요.
8분의 추억
07/12/09 12: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히트맨이나 황금박쥐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낄낄낄
[NaDa]Fighting
07/12/09 13:27
수정 아이콘
문득 눈마새의 인물중 하나인 뇌룡공이 떠오르네요.

번개와 같이 움직이는 이제동 선수의 뮤탈은 뇌룡이란 명칭이 어울리는 듯 하고, 그것을 지휘하는 이제동선수는 뇌룡공..

'뇌룡공 이제동'.. 음... 아니면 신(神)을 좋아하시는 매냐 분들을 위해 뇌룡신? ..훗..
ArcanumToss
07/12/09 13:30
수정 아이콘
치어풀에 선명하게 찍힌 '飛龍'이라는 글자와 함께 '푸른색 번개'가 치는 하늘에서 '붉은색 불'을 내뿜는 용의 모습을 상상해 보니 아주 멋지군요.

용 :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4&query=%BC%B1%C7%D1%20%C0%CC%B9%AB%B1%E2&from=image&ac=-1&sort=0&res_fr=0&res_to=0&merge=0&start=11&a=pho_l&f=tab&r=11&u=http%3A%2F%2Fblog.naver.com%2Fjedi_anakin%3FRedirect%3DLog%26logNo%3D80042043955
번개 : http://search.empas.com/search/img.html?q=%B9%F8%B0%B3&wi=51&wm=3e&fv=V&n=4&cw=15042
http://blog.empas.com/ginamassi/read.html?a=17917509

날아다니는 용이라는 뜻의 '비룡' 어떤가요?
여기에 수식어로 색을 나타나는 '흑'이나 '적'을 넣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비룡, 흑비룡, 적비룡

저는 비룡이 제일 맘에 드는군요.
애이매추
07/12/09 14:02
수정 아이콘
이제룡
연합한국
07/12/09 17: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샷건과 힛맨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영어사용자에게 어감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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