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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7 16:59
무어가 됬든 좀바뀌었으면.. 대답없는 편지를 얼마나 더써야 바뀔런지. 참 답답합니다~.
이만큼 얘기가 나오면 하는척!이라도 보여야되는거 아닌지.
07/11/17 17:04
분석은 그걸로 돈 받는 사람이 할 일입니다. 소비자는 불만이 있으면 불만을 이야기하면 되는 거고요. 소비자에게는 팀배틀 방식이 현 프로리그 방식보다 정말로 수익률이 좋을지, 시청률이 좋을지, 근거를 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최소한 '아무나' 접근이 가능한 곰tv 조회수 분석만 해봐도 현 방식보다 팀배틀 방식이 호흥도가 높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왜? 팀배틀 방식에는 팀플이 없고 동종족전이 적기 때문입니다. 곰tv 조회수는 팀플과 동종족전에 대한 무관심의 정도가 얼핏 생각하는 것보다 월등히 높다는 게 잘 드러나있으니까요. ...라고 했지만, 역시나 분석까지 할 필요가 없어요. 우리는 불만이 있으면 이야기하면 됩니다. 이야기해도 소용 없으니 적극적으로 움직이라는 소리는 말 그대로 어불성설이고요. 누가 개인 취미에 그 정도 정력을 쏟나요? 우리가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봐야 합니다. 우리는 손님이거든요.
07/11/17 17:07
Windermere// 그쪽 관점이 아닌데; 보여주자는건 단순하게 우리가 시청하고 시청률로 보답?하면 끝납니다. 그 수준이고요. 제가 말하는 분석이라는건 생각해보자 정도 이상이 아니겠네요. 표현상의 애매함이 있네요.. 아래도 언급되어있지만 뭐 더 답변할 문제는 아니지요?
07/11/17 17:12
"우리의 의견이 대세고 정말 그것을 시청률에 바로 반영된다고 확신 하십니까? 그런 통계학적 자료를 보여 줄 수 있습니까?"
피지알에서 설문조사 하면 피지알같은 매니아 집단의 소수 의견이 일반팬들의 그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들 종종 봅니다. 이 바닥이 일반팬들에게까지 설문조사를 할 정도의 규모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런 데이타가 거의 없는 실정이지만 피지알러 스갤러들의 의견이 충분히 대표성을 가진다고 봅니다. 커뮤니티에서 옥신각신하는 사람들은 단지 일반팬들에 비해 더 게임의 세부적인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지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일반팬들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스타라는 게임의 재미를 보는 차이가 일반팬이나 매니아들이나 그리 크지는 않다는 겁니다. 야구 매니아들은 선수들의 통계자료까지 신경 쓰면서 보이지 않는 면까지 찾아내면서 보지만 그 기본은 눈앞에 보여지는 경기 내용이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협회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적극적인 자세만 보인다면 팀리그를 시행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리그 방식을 바꾸는게 돈이 들어가는건 아닐테니 말입니다. 방송사별 리그 진행도 문제될게 없어 보입니다. 엠겜에서도 프로리그를 해왔으니 팀리그를 한다쳐도 충분히 비교 자료는 되고도 남습니다. 엠겜에서 해보니 이전 프로리그에 비해 반응이 바로 온다면 온겜에서도 그 자료를 토대로 시행할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는 겁니다. 복잡할 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 동안 꾸려 온걸 버리고 새로운 방식을 받아들이자니 그로 인해 파생되는 예상 못할 변수나 부작용이 염려되는 것이겠죠. 그런것이 무서워서 그대로 방치한다면 더 발전은 없는거구요. 끝으로 피지알러, 스갤러=일반팬 저는 이렇게 봅니다.
07/11/17 17:13
시청률로 이미 보답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저 굼뜬 분들도 비로소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거겠죠. 안 보는 게 원론적인 대처 맞습니다. 근데 게시판은 떠들라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좀 떠들어도 괜찮아요.
07/11/17 17:18
정테란// 다른의견에는 전부 동의 하지만
끝으로 피지알러, 스갤러=일반팬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전 제 경험상 도저히 의문스럽습니다. 군시절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저 스스로도 제가 매니아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중대 타 중대 스타하는 사람들 특히 방송보는 후임들.. 스타리그의 스토리를 나눌 수 있던 수많은 후임들.. 얼마나 수많은 이냐고 물으시면 7~8인 정도인듯 합니다. 아무도 피지알을 몰랐습니다. 스겔은 더 모르고요. 제가 그곳에서 피지알과 스겔과 스동겔에 대해서 알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msl을 듣보잡으로 생각하는 후임도 있고, 저의 경우는 제가 10% 수준밖게 안되니까 당연히 일반팬과 네티즌을 묶는 공식은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후임들의 수준을 말하자면, 오다가다 스타리그 보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제동의 뮤탈 컨트롤이 어쩌고 논하고 so1 스타리그가 어쩌고 (군시절이라 그게 최신이었죠. 저는 보지도 못한 리그고) 보통 이곳에서 나누는 스타에 대한 논의랑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스타 자체에 대한건 말이죠
07/11/17 17:24
정테란님 의견중 중요한 부분은 피지알러, 스갤러=일반팬가 아니라...
"스타라는 게임의 재미를 보는 차이가 일반팬이나 매니아들이나 그리 크지는 않다는 겁니다. " 라는 말씀하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일반팬들이 피지알, 스갤을 한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게 아니라... 게임의 재미를 보는 차이가 같을 거라는 생각에서 피지알러, 스갤러=일반팬이라는 말씀도 하신 것같구요.
07/11/17 17:37
핵심은 아닌것 같지만.. '무엇을 위해 글을 남기나'에 대해서..
누군가 산을 오르는 이유를 물었더니.. '산이 그곳에 있으니 오른다'고 말했다죠. '게시판이 그곳에 있으니 글을 쓴다'면 이상할까요? ^^;; 굳이 내 의견이 세상을 바꾸지 않아도 좋습니다. (바뀌면 물론 좋지만..) 이곳에서 이런저런 주제로 얘기를 나누고.. 내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공감하고 혹은 반박하고.. 이러는게 재미있을 뿐이죠. 전 글을 남기는게 재미 있으니까 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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