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16 21:15:35
Name 씨즈
File #1 5555555.jpg (360.3 KB), Download : 16
Subject HERO의 승리와 T1의 패배





4세트가 끝난후 승부는 2:2 .

에이스 결정전을 앞둔 양팀 벤치는 긴장감에 빠지고

드디어 양팀의 승부를 책임질 에이스 발표.


카메라는 전 스텝과 선수가 모여 화이팅을 외치는 HERO를 비춰주고

한손을 번쩍든 박지호.

순간 오버랩되는 지난 그랜드 파이널.


그리고 T1 벤치로 넘어간 카메라.

왼쪽부터 선수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우측으로 팬해주는 카메라.

오랜만에 출전했으나 아무런 응원이나 환호도 받지못하고 나가는 김성재

멋적은듯 머리를 긁적이며 조용히 부스로..



T1의 부진. 그 원인은 무엇일까

각종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지적들과 추측들이 난무했지만

오늘 보여준 이 장면이 작은 정답이 되지 않을까 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대장
07/06/16 21:24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일축하면 배가 부른 겁니다.
찡하니
07/06/16 21:26
수정 아이콘
이것만으론 모든 것이 설명될수는 없겠지만
고개가 끄떡끄덕 했습니다.
팀이 하나되서 으싸으싸하는 느낌 그리고 승리 팬들의 연호
이기는 팀에게 있는거죠.
07/06/16 21:28
수정 아이콘
허.. 티원사진 성제선수 패배후 모습이 아닌가 착각했네요..
信主NISSI
07/06/16 21: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성제선수가 나와서 좋아라 했었습니다... '1시간 기다리진 않아도 되겠구나...'였죠. 준비시간이 뭐 짧진 않았지만.
wkdsog_kr
07/06/16 21:33
수정 아이콘
Le_CieL님 말씀 팍 공감가네요
07/06/16 21:53
수정 아이콘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만 봤을땐 2002월드컵 8강 우리나라와 스폐인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때의 모습이 오버랩 되네요.
그대 스폐인선수들은 자기가 편한 자세로 있었고 우리나라는 선수들부터 코칭스테프까지 어깨동무를 하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죠.
꼭 단결된 모습이 좋다는건 아닙니다. 자신이 편한 모습으로 있는게 나쁘다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팀이라면 팀원들끼리 단합된 그 무언가를 한다는게 선수에게 굉장한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것이 팀전이라면 말이죠. T1의 개인전성적은 좋은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팀플전은 꼴찌죠... 그것이 단합이 안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다른팀에 비해선 단합이 안되보이긴 합니다.. 특히 이 사진만 놓고 봤을땐 말이죠..
T1이여.. 이미 전기리그때 포스트시즌은 물건너 간것 같습니다. 오늘까지의 성적을 본다면 말이죠. 차라리 이번 전기리그를 반성하며 후기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세요.. 신인선수 육성도 좋지만 노장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많이 주세요.. 확실히 연습과 방송경기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무대적응이라는것도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여러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세요..
p.s 아 일하고 나서인지 두서없는 말이 되네요.. 하하..;; 요즘에 정신이 없어서 참..
07/06/16 21:56
수정 아이콘
헉.... 이게 경기끝나고 모습이 아니라는겁니까.....
다크드레곤
07/06/16 22:02
수정 아이콘
음 정말 김성제 선수는 패배후 모습같네요,,동료 선수들도 침울해보이고,,-_-
산타아저씨
07/06/16 22:04
수정 아이콘
저 장면 본 순간

아..

엠비시 이기겠구나..

생각이 딱 들더군요..
그레이브
07/06/16 22:11
수정 아이콘
팀 스피릿이 없어요. 기세가 그래서 무서운 겁니다.

단결의 엠겜과 흩어진 티원, 결과는 시작부터 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리하
07/06/16 22:15
수정 아이콘
이길수 있는 경기를 졌다는 점에서 부터 이미 사기가 빠져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상대가 박지호 선수라는 점도 부담이지 않을까 싶네요. 라고는 해도.. 참 못났다. 얘들아.
천재여우
07/06/16 22:24
수정 아이콘
에휴.....저게 답이군요......
Que sera sera
07/06/16 22:33
수정 아이콘
철밥통이라 생각하는지 헝그리정신이 없죠. 스트레스는 있을지언정. KTF도 감독 짤리고 연봉삭감등 얘기나오자 선수들이 좀 정신차렸듯... T1도 이참에 그동안 고생한 주훈감독 임선수 돌아올때까지 한 2년간 연수보내고 잠정적으로 최코치 체제로 개편해보는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백수모드on
07/06/16 22:3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다음 경기도 패하면 차라리 이번 시즌은 남은 경기 신인들로 다 구성해서 경험 쌓게 하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renewall
07/06/16 23:18
수정 아이콘
T1의 선택과 집중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인적이 제 기억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두 괴물의 조합, "박성준, 최연성" 의 그 괴물스러운 공격성과 물량 !! 은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경기 처음부터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견제의 신 김성제가 엄청 휘둘리더군요.
출전횟수가 너무 적어 경기감을 많이 잃은 것 같습니다.
T1은 예전에 그 가공할만한 모습때문에 오히려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팀컬러가 사라진것 같아 더 관심이 없어지는군요 -_-;;
DynamicToss
07/06/16 23:19
수정 아이콘
티원은 프로리그에서 이룰거 다 이루었으니 의욕이 없는듯..전기리그 우승 후기리그 우승 그랜드파이날 우승 이렇게 다했으니..
07/06/16 23:30
수정 아이콘
갑자기 며칠전 T1과의 경기가 모두 끝나고
다 같이 기뻐하던 삼성칸 벤치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Withinae
07/06/16 23: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잘나가는 팀들은 무언가 분위기가 틀려요..
이드니스
07/06/16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세팅 시간 30분은 기다리지 않아도 되겠구나..라고 잠시 동안 좋아한 기억이...
파란무테
07/06/17 01:22
수정 아이콘
에휴.....저게 답이군요...... (2)
07/06/17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약속있었는데.. 세팅 적게 걸릴듯해서 보고갔다는 ㅡㅡ;
아마 그 분 나왔다면 끄고 일찍 출발했을듯하네요
07/06/17 03:34
수정 아이콘
헉...정말로 시작 전의 모습이랍니까..
경기 후 모습인줄로만...
철철대왕
07/06/17 05:59
수정 아이콘
저 장면 본 순간

아..

엠비시 이기겠구나..

생각이 딱 들더군요.. (2)
--- 엠비씨 둥그렇게 서서 있는 가운데 있는게 "기"라는 겁니다.
07/06/17 13:41
수정 아이콘
막상 경기 볼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캡쳐된 화면을 보니 비교가 많이 되는군요-_-;
07/06/18 08:48
수정 아이콘
엠비씨는 정말 무서운게 저런식으로 기세만 타면 역전극도 만들고 그러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094 2007시즌. 최강 팀플조합들의 성적. [12] Leeka4697 07/06/17 4697 0
31093 T1의 융통성없는 선수 선발 방식은 바뀌어야 합니다. [10] 모짜르트4947 07/06/17 4947 0
31092 팀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김성제 선수가 잘못한 것일까요? [7] 마빠이5556 07/06/17 5556 0
31091 '가위바위보'에 대처하는 강자들의 자세 [50] Forgotten_6583 07/06/17 6583 0
31090 티원의 연습과정의 문제점이 있지않을까.. [22] 미라클신화4942 07/06/17 4942 0
31088 테란은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18] aura3951 07/06/17 3951 0
31087 한동욱 선수의 플토전 그렇게 못하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25] DarkSide4689 07/06/17 4689 0
31086 HERO의 승리와 T1의 패배 [25] 씨즈5865 07/06/16 5865 0
31085 [건의] 패한팀의 선수와 감독의 인터뷰도 듣고 싶습니다. [38] Que sera sera5006 07/06/16 5006 0
31084 ESWC 2007 한국 대표 선발전 - 워3/카스 결승 방송 안내 Gplex_kimbilly3301 07/06/16 3301 0
31082 프로리그 종족전 경기수와 승률 [13] 협회바보 FELIX4711 07/06/16 4711 0
31081 SKT1 전기리그는 답이 없어 보이네요 [64] 까리7177 07/06/16 7177 0
31080 양리그 8강진출기점 양대리그순위기준 랭킹 [5] 信主NISSI4504 07/06/16 4504 0
31079 태란의 대 프로토스전 고스트 활용법 중간점검. [14] newromancer4383 07/06/16 4383 0
31078 괴물과 투신 조합. [5] 주식갬블러4428 07/06/16 4428 0
31077 앞으로의 스타판을 이끌어갈 인물들 [8] aura4457 07/06/16 4457 0
31076 [관전평] Daum 스타리그 16강 6주차 경기 [7] ls5539 07/06/16 5539 0
31075 테란 VS 안티테란. 양대리그 16강 결과는? [60] Leeka4364 07/06/16 4364 0
31073 왜 김택용선수의 테란전이 약하다는거죠?... [53] 삭제됨5777 07/06/16 5777 0
31072 딱히 김택용, 마재윤을 이길 테란이 떠오르지 않는다 [93] Zenith80210201 07/06/16 10201 0
31071 한동욱선수의 패인은? [13] 태엽시계불태4848 07/06/16 4848 0
31070 오늘 스타리그 후기 [6] 불타는부채꼴4481 07/06/16 4481 0
31069 다음 스타리그 시즌1 타종족전 전적입니다. [42] Leeka4280 07/06/15 42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