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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6 23:13
당시 상황을 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군요. 아니, 추측 같은 거 안 하려고 하고, 안 할 겁니다.
하지만 오죽하면 설령 정말 문제가 있다 해도 그냥 판단 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속 편하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런 문제로 팬들이 분열되고 서로 갈려서 지리멸렬하게 싸우는 건 정말 아무 도움 안 되는 일이거든요. 오늘은 거 참 묘하네요. 회사에서 프로리그 어찌 진행되는지도 모르다가 기기문제에 대해 써놓은 글 올리고 곧바로 결과가 어찌되었나 보러 들어가니 이윤열 선수 경기에 재경기가 나버렸다는 소식 보게 되고, 내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남의 일기에 훈계조로 말하는 생각 없는 악플러가 날뛰고 있고. 이거 원.-_-;;
07/05/06 23:13
변형태 선수의 잘못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프로게이머가 언덕에 마린이 죽는데 모든 마린들을 헌납하는 플레이를 할리가 없죠.
그리고 뒤이은 벌쳐의 움직임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처음에 마린이 공격할 때 바탕화면으로 튕겼다. 돌아와 봤더니 마린들이 다 죽어 있더라. 그 타이밍에 본진이나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공격 시킨 곳을 보니 마린은 다 죽었고 벌쳐가 가고 있더라, 내친 걸음 달렸다. 그러나 scv 블로킹에 막혀서 죽었다. 이윤열 선수는 참, 안타깝습니다. 안좋은일이 너무 많아요. 그러나 이번일을 가지고 변형태 선수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절차에서 심판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07/05/06 23:17
지적하신것처럼 안좋은 타이밍에 ppp가 나와서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번 임요환선수때도 그렇지만 이번 변형태선수도 그런 타이밍이 고의가 아니라 ppp를 칠까말까 고민하느라 늦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가 생기자마자 ppp를 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아무래도 바로 판단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요?
07/05/06 23:18
개인적으로 변형태 선수가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상황에서 계속 경기를 속행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분명히 겜 도중 다른 프로그램이 떠서 몇 초 동안이었지만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해서 쓸데 없이 유닛을 낭비하게 되었는데 당연히 재경기 가는게 옳은거 아닐까요?? 저도 이윤열 선수 팬으로서 경기를 보는 도중 조금 황당했지만 변형태 선수가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ppp를 마린이 다 죽은 다음에 바로 누르지 않은게 잘못이라면 잘못이랄까..
07/05/06 23:18
변형태 선수도 인터뷰에서 밝혔죠
처음 겪는상황이라 혼란스러움에 ppp타이밍 역쉬 오해를 부를수 있다고 단판 승부에서 재경기를 대비한 전략까지 들고 나오지는 않을겁니다 그런점에선 이윤열 선수는 다소 아쉽고 심적으로 맥빠지는 상황이 될수있지만 재경기에서 변형태 선수는 너무 잘했습니다 돌발 상황에 규정대로 판정을 했고 규정대로 재경기를 했습니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07/05/06 23:20
튕겼고 마린2기 죽었다면 바로 ppp를 쳐서 중단요청을 해야 되는데 이건뭐 벌쳐까지 컨트롤 다해서 본진난입 시도해보고 안되니까 그제서야ppp를 누르다니... 재경기에선 노배럭더블 또 하면 잡아먹을려고 배럭위치도 뛰쳐나가기 쉽게 지어놓고 끝나니까 세레머니 하고는.. 거기다가 인터뷰는 가관이더군요... 이제ppp전략 생길거 같네요
07/05/06 23:22
ppp타이밍은 안좋았지만, 어떤 프로그램이 어떻게 뜨게 되었는지 뭐 그런 정황을 소상하게 알 수가 없으니 속단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더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국 측과 협회 측에서 장비면에서나 심판의 판정에 있어서 정비가 필요할 것 같네요.
07/05/06 23:24
다른 얘기지만 오늘 경기 보면서 승자 인터뷰만 하지말고 패자 인터뷰도 했으면 좋겠더군요.. 지금까지 그런 상황을 봤을때 진선수들도 충분히 할말이 있을듯 한데
07/05/06 23:25
전 변형태 선수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마린이 죽고 난 이후 벌쳐가 들어간 것은 불과 몇초 사이였습니다. 제가 판단하기로는 변형태 선수의 의도는 마린과 벌쳐가 함께 들어가 마린은 죽더라도 벌쳐는 본진 난입을 시도하려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벌쳐가 도착하기도 전에 마린은 튕기는 바람에 뒤로 빼지도 못하게 되어버렸고 긴박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튕기는 바람에 어안이 벙벙했을겁니다. 글 쓰신 분은 그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을 마린이 죽자마자 내리실 수 있습니까? 마지막 마린 한기를 급하게 빼긴 했지만 그 순간에 전혀 당황하지 않을 자신 있으신가요? 프로게이머도 똑같습니다. 변형태 선수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처음 경험하는 일이고 순간 패닉 상태에 빠져 '몇초간' 판단을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추측에 불과하다구요? 글 쓰신 분이 변형태 선수에게 '실망했다'라는 표현까지 쓰시면서 말씀하신 '고의성'도 모두 추측에 불과합니다. 저는 사실 이 문제가 도마위에 오를 줄은 몰랐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외부로 튕겨지게 한 그 프로그램이 문제이고 그것이 만약 방송에서 언급했듯이 메신저나 그런 것이라면 그 컴퓨터에 그런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이 문제가 될 것이며 그것은 방송국의 책임이라고 생각했고 그 부분에 대한 비판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반응들을 보니 많이 의아하네요. 왜 변형태 선수가 고의적인 행위를 했다고 의심받아야 하며 비난을 받아야 하나요?. 이런 걸로 비난받을 거라면 이윤열 선수가 매너 빌드 안 쓴것도 비난받아야겠죠. 물론 저는 매너빌드란 말 자체가 모순이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이윤열 선수에 대한 악감정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윤열 선수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에 속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겁니다. 비난 받을 이유가 없는데 비난받는것, 그것도 '고의적'이라고 판단하고 해당 선수를 악질로 몰아가는 것. 그것이 저는 이상할 뿐입니다.
07/05/06 23:27
임요환 선수때는 PGR을 비롯한 각종 사이트에서 비난의 글들이 폭주
했었는데... 이번 건은 특이하게도 임요환선수의 활약(?)에 의해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이군요. 튕긴 이유는 V3 업데이트가 떠서 그랬다던데요(스겔에서). 그렇다면 사실 변형태 선수의 잘못이 아니라고 봅니다. 당황해서 ppp타이밍이 늦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구요. 근데 임선수 팬으로서 임선수때와는 다른 반응이 좀 억울하긴 하군요;;
07/05/06 23:29
저는 정말 오늘 변형태선수 세레머니로 욕하는분들 이해가 안되는군요
논란은 있지만 정당한 경기중지요청이었고 이겨서 세레머니한게 잘못인가요? 재경기후에 이기면 세레머니하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인터뷰는 특히 '전혀' 문제 없던데요
07/05/06 23:30
그렇다면 기분 나빠하면 안되는 이유는 뭐죠?
상대방이 이윤열 선수다보니 그냥 넘어가는 느낌이 드네요. 여기서 이윤열선수의 매너빌드가 나오는건 정말 코믹 이상이네요.
07/05/06 23:33
원인은 프로그램에 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돌아온후 바로 경기중단 요청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할거 다하고 중단요청 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이윤열 선수 매너빌드 라고 했는데 변형태선수도 매너빌드 안썻습니다 재경기전에는 에씨비12까지 찍고 배럭가스 동시에 올리는 빌드 썻는데 재경기후는 배럭먼저 지었습니다.. 노배럭 더블 하면 피해줄려구요 그리고 인터뷰가 더 어이가 없는게 이윤열 선수는 무슨 빌드도 안짜오는 사람인줄 알더군요... 피해가 없었을거라니 거참
07/05/06 23:35
이윤열 선수의 매너빌드라..
이윤열 선수는 어디까지나 변형태 선수가 전판의 쓰던 빌드를 그대로 하지 않을거란 예상의 수비성 빌드였습니다. 변형태 선수에게 대항한 공격성 빌드가 아니였고 찌르기 공격도 하지 않았죠. 여기서 이윤열선수의 매너빌드가 나오는건 정말 코믹 이상이네요(2)
07/05/06 23:36
한가을밤의꿈/ 지금 보니까 인터뷰는 그 부분이 문제 있을 수도 있는 거 같네요. 그런데 할거 다했다고 하셨지만 변형태선수는 경기중단요청을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07/05/06 23:37
개인리그도 아니고 프로리그에서 이런상황.. 그야 말로 한팀의 승패가 걸린 문제인데 어떻게 개선될 여지가 없는건지 ;;이긴팀은 이긴팀대로 진팀은 진팀대로 아쉽기는 매한가지니;;
07/05/06 23:38
winnerCJ님// 그러나 그 상황에서는 벌쳐를 '컨트롤'하고 있었죠 그리고 에씨비 방어에 잡히자마자 바로 ppp를 눌렸죠.. 패닉이라고 하는데 패닉상태에서 마린 1마리를 몸빵하면서 벌쳐를 무빙시켜서 본진난입 할려는 컨트롤도 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07/05/06 23:41
문제 있으면 바로 ppp쳐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 상황에서 그런 일 겪고 나서 바로 ppp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쉽다고 하신 분들 한 번 주식투자 좀 해 보시죠. 대박나시겠습니다;;; 세러모니나 인터뷰가 상대방입장에서는 과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재미가 있어야지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 맛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곳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중 소수는 시청자가 아니라 팬의 입장만 견지하려는 느낌입니다.
07/05/06 23:43
Boxer_win님// 활약도 활약이지만 '그분'이 연관되지 않아서가 더 큰 이유겠죠. 솔직히 그 당시 격론을 펼치던 분들을 생각하면 오늘 개인화면을 확인해서 정확히 언제 화면이 튕겼다 돌아왔는지를 알아보자던가 하는 의견이 나오거나 변형태선수의 행동에 대한 이러저러한 추측들이 난무하지 않은 것이 더 이상합니다.
07/05/06 23:44
제 코멘트를 잘 읽어보시고 좀 답글을 다시기 바랍니다. 매너빌드 이야기는 매너빌드를 안썼다고 비난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분명 첫 코멘트에 '매너빌드는 모순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매너빌드를 쓴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매너빌드를 안썼다고 비판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 이야기의 요지는 '왜 비난받을 일이 아닌데 비난받느냐'입니다. 제 코멘트를 잘 읽어보시고 비유의 유무를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후 바로 중단 요청을 할만큼 변형태 선수가 침착할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인터뷰에서도 누차 밝혔듯이 '혼란스러운'상황이었고 지속된 것은 몇초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빌드도 안짜오는 사람인줄로 변형태 선수가 판단하고 있다고 왜 '확정'지으십니까? 정말 잘하는 선수라 생각하고 빌드상에 자기가 유리한 부분은 있지만 이윤열 선수의 스타일상 피해는 없을 것 같다고 인터뷰한 것인데요. 한가을밤의꿈님은 이윤열 선수가 빌드에만 의존하는 선수라는 것입니까? 물론 그런 의도로 쓰신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한가을밤의꿈님이 말씀하신 '변형태 선수는 이윤열 선수가 빌드도 안짜오는 사람인줄로만 안다'라는 '단정'처럼 저도 한가을밤의꿈님이 '이윤열 선수는 빌드상의 조금의 불리가 있으면 큰 피해을 입는 스타일의 선수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겠지요.
07/05/06 23:48
제 매너 빌드에 대해 '코믹이상'이라고 비꼬시는 분들 제 코멘트 두개를 모두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너빌드를 안썼다고 비난한게 아닙니다. 그건 비난받을 이유도 없구요, 그 부분에 대해 '코믹이상'이라고 저를 비꼬신 것, 저는 심각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코멘트를 잘 읽어보시지도 않고 저를 개그맨으로 몰아가신 캇카님과 레퀴엠2님께는 이 글이 잠잠해질즈음에 쪽지를 다시 보내겠습니다. 정말 제 의도를 모르시고 쓰신 것인지를요.
07/05/06 23:50
참 답답한 것은 이번 경우는 형태선수가 언제 ppp를 치던 재경기 입니다. 솔직히 상식전인 범위에 규정이 있다면 튕겼다. 다시들어온 후 경기를 지속시키는게 가능이나 하겠습니까? 있으나 마나한 심판이라고 그자리에 있으니 ppp 타이밍에 관한 것은 심판이 따질 일이고, 선수에겐 비난이 않갔으면 좋겠습니다.
07/05/06 23:51
시퐁님 글 내용 다 파악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거기서 그얘기를 꺼내시면 안되죠.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그건 시퐁님 생각이시고 그 두개를 같은 선상에 놓는다는 거 자체가 용납이 안되네요.
아 솔직히 그리고 임선수에 비해 pp타이밍도 명확했고 재경기는 인정하지만(뭐 변형태선수가 얼마전 마재윤 선수 오버로드 보고도 그냥 지나친적이 있죠.) 상대선수에 대한 배려는 갖춰줘야죠. 뭐 자신도 안티 생길거 알면서 한 행동일테니 후회하고 있진 않겠지만.
07/05/06 23:53
그 두개를 같은 선상에 놓는다는 것이 용납이 안되는것도 캇카님 생각입니다. 그건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이기 때문이고 그렇게만 이야기하셨으면 저도 이렇게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코믹이상이라니요. 그렇게 비꼼받을 정도의 코멘트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07/05/06 23:53
그 상황에서 그런 일 겪고 나서 ppp 치는것이
그런 일 겪고 나서 마린 몸빵 대주고 벌쳐 컨트롤로 본진 난입 하다가 에시비 블로킹에 막히자 ppp 치는것 보다 어려운 일인가요? 마린 내주고 벌쳐 난입하는 컨트롤 하면서 ppp 칠까말까 고민하는게 더 어려운 일 아닌가요? 세레모니나 인터뷰가 과했다고 해도 어쩌겠습니까 오늘의 승자는 변형태 선수고 이윤열 선수는 패자일뿐인데요 이런 저런 말 해봤자 패자의 변명이 될 뿐이고 앞으로도 많이 맞붙게 될 두 선수인데 복수하는 길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는게 최고죠 이윤열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이기고 세레모니 제대로 갚아주고 인터뷰로도 한 방 날려줬으면 하네요 오늘 사건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이 바닥에서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이 정말 크구나 하는 점입니다 지난 번 사건땐 같은 내용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심판 자질 문제에 협회 불신임 문제에 공인 피씨 폐지하자는 글까지 어마어마하게 올라오더니 오늘 사건은 이 글이 처음이네요 혹시나 오늘 에결에서 임요환 선수가 이런 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서 이겼으면 아마도 ...^^
07/05/06 23:55
전 변형태선수의 판단이 잘못됬다고 생각하고 협회에 대해서도 실망입니다. 규정하나 명확한거 없고 근래 거의 매경기마다 이런경우가 나오니까 할말도 없군요.. 그리고 고민하고 했다고 해도 분명히 이의 제기를 빨리 안한건 분명한 잘못입니다. 뭐 피지알은 선수비판하면 거의 무조건 다굴맞고 사라져야 하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07/05/06 23:58
이윤열선수팬이지만 재경기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ppp 타이밍이 좀 별로 맘에들진않는군요 벌쳐로 뭔가를 성공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도들고요. 인터뷰도 썩 맘에들진않는군요 이윤열선수는 프리스타일이라서 별로 타격을 받지않았을것이다라니요 -_-;; 상대선수에 맞춰서 연습하고나온 빌드일텐데요
07/05/06 23:58
아무리 그래도 언급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죠.
아무리 기뻐도 세레머니를 자제해야할 상황도 있는거구요. 이윤열 선수가 시퐁님 댓글 보면 시퐁님이 느끼실 모욕감보다 훨씬 큰 분노를 느낄겁니다 아마.
07/05/06 23:59
이윤열 선수에게 물어보고 재경기를 진행하던가 해야죠. 직접 경기를 하고있던 상대선수에게 물어보고 그선수가 타당하다 생각하고 이의제기를 안할때 발표를하던가해야지 한쪽의견만 듣고 재경기 선언을 받아들여야하는 이윤열 선수는 얼마나 당혹스럽겠습니까.
07/05/06 23:59
튕긴 시점을 마린 2기 헌납했을 때라고 하면 3번쨰 마린 컨트롤할 때 ppp를 쳐야 정상이고 벌쳐 난입할떄 튕긴거면 이미 윤열선수가 유리해서 좀 많이 억울하죠.
일단 개인화면부터 공개했으면 합니다.
07/05/07 00:02
시험에서 100점받고 라이벌은 50점 받았는데 50점 받은 사람의 시험지가 인쇄상태가 이상했다고 재시험을 치뤘는데 100점 받은 사람은 50점받고 50점 받은 사람은 100점 받고 기뻐서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다른사람한테 시험지가 좀이상해서 선생님한테 말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점수가 잘안나와서 이의 제기 해서 다시 쳤다 100점 받았던 친구는 안타깝지만 여러가지 잘하니까 별문제 없을것이다 이러면 100점 받았던 친구는 잘도 좋아하겠군요
07/05/07 00:02
한쪽 요청만 듣고 조사 뒤 상대 선수 의사 물어보지도 않고 재경기 발표...... 그게 사실이라면 아무리 정당한 상황이라 해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오늘 하루 종일 회사에 있어서 실제 방송을 보지 못해서 실제로 그런지는 모릅니다. 사실과 다르다면 삭제하지요.) 최소한 규정에 문제가 없고 상황상 그렇게 확정되었다고 해도 상대 선수에게 통보는 먼저 해준 다음에 발표해야 할게 아닙니까.-_-;; 그건 진행절차상 정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7/05/07 00:06
몇번을 말씀드리지만 저는 '매너빌드'로 이윤열 선수를 비난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이 부분을 몇번 말씀드려야 합니까?. 그리고 저는 이윤열 선수에 대한 응원글을 쓴 적도 있고 전혀 악감정이 없으며 제가 아무리 읽어봐도 이윤열 선수가 모욕감을 느낄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잘' 이해하기만 한다면요. 좋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모욕감을 느낄 부분이 있다면 정중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이윤열 선수가 '매너빌드'를 쓰지 않았다고 비판한 것이 아니며 '매너빌드'란 말은 모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경기 이후에는 서로의 심리적인 부분을 노려 다른 빌드를 쓰거나 심리전의 일환으로 같은 빌드를 쓰는 것 그 부분을 즐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너빌드로 이윤열 선수를 비판한 것은 절대 아니니 이윤열 선수가 보고 계시다면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언급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은 캇카님 생각일 뿐이고 그 부분은 생각의 차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에게 혹시 오해하셨을지도 모를 저의 의도를 사과했으니 캇카님도 저에게 '코믹이상'이라고 비꼬신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해주시기 바랍니다.
07/05/07 00:07
음... 당연히 심판은 변형태선수로부터 상황을 전해듣고 재경기하기로 결정하고 이윤열선수에게도 통보한 후에 공식적으로 마이크로 재경기결정을 내린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역시나 알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수준의 심판이군요~
07/05/07 00:07
The xian님// 생방송으로 본 기억으로는 심판분이 ppp 이후 변형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눈 후 이윤열 선수 부스로는 들어가지 않고 바로 재경기 선언을 했습니다. (화면에 안보일 때 다른 분이 통보하러 들어가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07/05/07 00:10
일본인이
"우리가 조선인들 괴롭힌건 정말 사죄하는데 너네가 조금만 더 잘살았으면 그런일은 없었을거야" 이것도 '잘 ' 이해해보면 흥분하지 말아야겠군요. 애초에 시퐁님이 매너빌드로 이윤열 선수 비판했다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부분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안그래도 기분이 찝찝한 패자쪽이 보고 있는데 그런 표현을 쓰신다뇨..
07/05/07 00:10
그런데 튕겼다가 다시 겜이 되면
헉 조때따!! 하면서 뭔가 막 해보려고 하지 ppp가 먼저 떠오를것 같진 않아요.; 뭐랄까 그런 컨은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07/05/07 00:13
글쎄요 일단 3번째 마린을 뺀 상황후에 ppp만 쳤어도 적절했다고 생각되는데요 .. 그나저나 세레머니 자체는 참 멋있는데 시기가 -_-;
07/05/07 00:14
시퐁님 의도는 알겠던데 역시 글이란 것은 마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오해나 불편한 마음을 야기하나 보네요
오늘 변형태 선수가 박서의 경우와 얼마나 다르고 흡사한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런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요
07/05/07 00:17
심판진의 생각은 이런거 아닐까요?
임요환 선수의 경기 - 선수의 말만 듣고 성급하게 재경기 결정 내렸다 (성급했다고 욕 먹네 다음엔 신중하게 판정해야겠다) 윤용태 선수의 경기 - 현장에서 상황 파악하고 재경기 결정 내리면 되는데 쓸데없이 전화질 한다고 별 것도 아닌걸로 30분이나 시간 끌었다 (시간 끈다고 욕 먹네 다음엔 신속하게 처리해야겠다) 오늘 경기 - 한쪽 말만 듣고 성급하게 재경기 결정 내렸다 (아 놔 나보고 어쩌라고 ㅡ.ㅡ)
07/05/07 00:18
뭐 심각하게 생각할거 있나요. 그때 상황은 6:4 정도였습니다. 얼마든지 뒤집어질수 있죠. 재경기에서는 서로 똑같은 빌드로 5:5로 출발했다가 무난하게 이윤열 선수가 졌죠. 결국 이윤열선수가 못해서진겁니다. 괜한 화풀이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7/05/07 00:20
제가 결국 조선을 침략한 일본인에게까지 비유가 되는군요. 제 이야기의 요지는 '변형태 선수는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 그것을 비난받아야 한다면 온갖 어처구니 없는 것들 예를 들어 이윤열 선수가 매너빌드 안쓴것까지도 비난받을 수 있다. 물론 이윤열 선수가 매너 빌드 안쓴걸 비난한다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일이고 말도 안되는 일이다. 마찬가지도 변형태 선수가 비난받는 것 또한 어이없는 일이다'라고 사족을 달은 것이며 저의 이야기는 비난받지 말아야 할 부분을 비난하는 것이 옳지 않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게 '코믹이상' 될 줄은 몰랐고 이윤열 선수가 모욕감을 느끼실 수 있다는 이야기에 수긍해 '정중히' 사과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가 일본인의 비유까지 듣고 있네요. 저는 캇카님이나 레퀴엠2님이 저에게 코믹이상이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 사과만을 요구했을 뿐입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 겁니까?
07/05/07 00:25
애초에 펴신 논리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사람 싸대기를 떄린게 나쁜거라면 사람을 칭찬한다고 쓰다듬어 준것도 나쁜것이다. 쓰다듬어준게 나쁜게 아니므로 싸대기 때린것도 나쁜게 아니다. 그논리는 이런논리라구요..
07/05/07 00:28
변형태 선수는.. 으... 이거 참 오래가겠다는 생각이. -_-;;
마린 두기 잃고 한기는 빼고.. 그것도 첫교전과는 10초? 정도 후에 벌쳐로 찌르고 scv블로킹에 막혀서 ppp가나왔어요. 그 몇초가 변형태 선수가 인터뷰에서 말했던 오해의 소지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세레머니는 팬택팬들 입장에서는 결정타였죠. 근데 댓글은 삼천포로 흘러가는군요 -_- 논쟁의 본질이 이상한쪽으로..
07/05/07 00:28
제 논리가 왜 그렇게까지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건 캇카님과 저의 생각차이일 뿐입니다. 모두가 캇카님과 동일한 판단을 하나요? 모두의 생각이 같습니까? 제 이야기는 몇번을 읽어봐도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게 모욕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단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코믹이상'으로 모욕받고 '침략한 일본인'의 비유까지 들어야 합니까?. 정말 캇카님은 제 논리가 '모든 이'에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저 솔직히 너무 화가 나서 이 게시물만 몇번째 클릭해보고 있는 건지 모릅니다. 이윤열 선수에 대한 사과도 해보았고(물론 제 생각엔 잘못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캇카님 말씀처럼 이윤열 선수가 모욕감을 느끼실 수 있고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이 다름을 인정했기에), 제 논리와 캇카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도 몇번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네가 처음부터 잘못한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시며 저를 모욕하신 부분은 절대 사과하실 생각이 없으시군요. 제가 잘못했다고 캇카님이 생각하시는 부분은 생각의 차이일뿐인데도 말이죠.
07/05/07 00:31
파울을 당하더라도 심판의 판정을 확인할 수 없으니까 우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나쁜가요? ppp를 쳤는데, 인정을 못받으면 안그래도 잠시 컨트롤 못했는데, 더 손 놓게 되는데요. 일단 급한 컨트롤을 하고, 컨트롤에 여유가 생길 때 ppp를 치는 건 그리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황에서 ppp까지가 오래걸린 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07/05/07 00:31
논쟁의 핵심은 둘째치고 지난번에 그 분때문에 생긴 ppp사건은 pgr전체를 들썩들썩하게 하더니 이번건은 상대적으로조용히 그분때문에 넘어가는군요. 역시 pgr과 그 분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같네요..;;
07/05/07 00:31
오늘 경기는 이윤열 선수의 옆구리 약점(벌쳐 쨉 -_-)을 캐치하고
스나이퍼로 나선 변형태 선수였는데.. 이윤열 선수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노배럭 더블컴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죠. 그 카드는 아무튼 재경기에 묻히고 변형태선수는 준비해온 쨉을 연사시키며 완승!!.. 그것도 그거니와 초반 탱크 두기를 잡는 알흠다운 컨트롤도 묻히는군요 -_-
07/05/07 00:34
일본인들이 그 말보고 거부감 없다면 해도 괜찮은건가요?
상대집단에게 불쾌감을 줄것이 명확한 말은 안하는게 도리 아닙니까. 생각의차이요? 입장의 차이겠죠.
07/05/07 00:34
세레모니를 하건 안하건 상관없지만.. ppp를 바로 안치고 벌쳐컨해보고
친거 이거하나는 충분히 비난받을만하다 생각합니다 선수 경기하는거 재대로 비디오로 찍었으면 좋겠음 고의로 윈도우로 나갓는지 어땟는지 알수도 없는데 선수말만 듣고 심판은 바로 판단해버리는거 문제 잇는거 아닌가요..
07/05/07 00:38
전혀 문제 될 상황이 아닌 것으로 소란이 일어났네요. 저는 피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방송국에 관한 논쟁을 예상했는데;; 경기 도중에 튕긴 것은 피시를 준비한 방송사측의 문제입니다. 윈도우 업뎃 알림이나 메신저, 바이러스 방지 프로그램 등등 이런 원인이 될 만한 프로그램과 설정 등을 관리하지 않았으니까요. 변형태 선수의 ppp 타이밍이야 충분히 납득할만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니까요. 중요한 교전을 앞두고 한창 집중하고 있는데 화면이 갑자기 튕겼습니다. 다시 화면을 띄워보니 이미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면, 본능적으로 컨트롤을 먼저 하지 않을까요? 저런 상황에서 ppp를 처야 한다는 판단을 바로 내릴 사람은 특수 훈련이라도 받지 않은 이상 열에 세 명도 안 되리라 봅니다. 게임하다가 저런 경우를 당해보신 분들은 이해 하실 것 같은데 의외로 말이 많네요.
07/05/07 00:38
상대집단이라뇨?. 그 상대 집단이 누구인지도 모르겠거니와 제가 추측하고 있는 부분이 맞다면 그 상대 집단 모두가 저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윤열 선수와 변형태 선수의 처지가 뒤바뀌었더라도 똑같은 말을 했을 겁니다. 이건 '특정 선수에 대한 팬심'으로 논해선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 이야기가 캇카님이 말씀하신 '상대집단' 모두에게 불쾌감을 줄 것이 '명확'합니까?
입장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는 것부터가 제 코멘트를 '오해하고 들어가겠다'라고 선언하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편협하다고 비판하겠습니다.
07/05/07 00:39
어딘데님// 첫 리플 보니까 임요환 선수였을때보다 덜 하다라고 하셨는데요. 변형태 선수가 아니라, 이윤열 선수가 똑 같은 상황에 PPP를 쳤으면...임요환 선수 만큼 큰 파장이 일어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퐁님//저도 굳이 재경기를 문제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매너빌드 얘기는 안꺼내시는 게 좋았을 거 같네요. 노배럭 더블로 매너빌드 하라는 말씀이신가요? 더군다나 변형태 선수도 매너빌드가 아니었다는데...이윤열 선수 빌드만 언급해 놓으셨네요. 의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이윤열 선수의 매너빌드를 문제 삼는 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7/05/07 00:42
A의 행위가 나쁘지 않다. 라는것을 증명하려면 A보다 일반적으로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행위가 괜찮다고 말씀하시면서 변호해야지 당연히 아무문제 없으며 더군다나 피해자쪽에 가까운 선수를 건드리다뇨.. 두 선수의 입장이 바뀌어도 그런 말씀을 하시겠다면 더욱더 이해가 안가는 논리네요.
07/05/07 00:44
매너빌드..하하...이건 정말 개그중에 개그같네요..^^ 애초에 두개 자체가 비유가 말이 않되는데..변형태 선수의 행동은 윗님 말대로 설령 비난받을 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오해를 살수 있는 소지' 의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거고 매너빌드는 애초에 그걸 써야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않되고 틀린 행동이며..(오히려 더블컴을 예상하고 배럭을 약간 전진해서 지은 변형태 선수의 행동이 더 미심쩍음)..아예 그런 쓸때없는 사족은 달지 않으면 될것을 그냥 비난할 의도는 없다고 하면서 은근슬쩍 집어넣은 의도가 의심스럽네요.(비유라고 하셨는데 비유가 말이 않됩니다.)
07/05/07 00:46
Mars님// 캇카님이 마지막 댓글에서 드신 논리의 예로 봐서는 캇카님은 변형태 선수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보고 계시고 시퐁님은 별 상관없는 것으로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결국은 그 차이 때문에 뒤에 예시를 한 매너빌드 이야기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인데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시퐁님이 그 이야기를 하시기 전에 자신의 견해를 밝혔으니 비난하거나 문제삼기는 좀 그렇죠. 부정적으로 봤는데 그런 예시를 들었다면 문제였겠지만요. 시퐁님이 위쪽에 써놓으신 덧글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07/05/07 00:47
여기 계신분들 중에서 오늘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지켜보신분계신가요? 온게임넷의 경우, 프로리그 중계시 경기장에 선수들 개인화면이 나간다고 알고 있는데요.
07/05/07 00:47
매너빌드 세레모니 이런건 아무 의미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명색이 프로스포츠인데 이게 고의로 한지 안한지 어림짐작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죠.. 이런 의문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선수개인화면을 찍은후 심판이 판단한다던지 해야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 벌쳐컨후 본진 들어가서 scv 많이 잡앗다면 ppp를 쳣을지도 의문이고요.. 어떤상황인지도 재대로 모르면서 선수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리는건 이해할수 없군요..
07/05/07 00:48
시퐁님은 이윤열 선수를 비난하고자 쓰신 것이 아니었으니..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다라는 것을 전혀 상상하지 못하시는 것 같네요. 저도 시퐁님이 악의가 있다면 요시오카세이쥬로님 말씀처럼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가능성일 뿐이고 실제 시퐁님이 그런 맘으로 매너빌드를 운운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그만하죠.
07/05/07 00:50
저도 경기는 못봤지만 스갤에서 온겜 경기자에서는 선수 개인화면을 방송해주고 있으니 변형태 선수가 고의로 바탕화면으로 튕기는 행동은 안했을거란 의견을 봤어요.
v3 프로그램 때문이었다면 환경설정을 해두면 이런 일이 재발하진 않겠네요. 다른 실행 프로그램도 이런 일이 발생할수 있는지 사전에 철저히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07/05/07 00:50
저는 몇번 설명했습니다. 정말 그런 것이 아니라고 몇번을 설명했고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을까봐 중간에 사과도 하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고 몇번이나 강조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제 코멘트를 고친 것이 문제될까봐 다른 코멘트로 계속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코믹 이상'이라는 말을 두번 들었고 '침략한 일본인'의 비유를 들었으며 '뺨을 때린 것과 쓰다듬는 것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비유도 들었고 '상대집단' 불쾌감을 주는 것이 명확한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모욕받은 부분에 대한 사과만을 요구하며 다른 부분에 대해 '생각의 차이네요'라고 말씀하셨으면 사과할 용의도 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에 대해서는 여러줄 오해하셨을지도 모를 상황에 대한 사과도 함께 했구요, 혹시 그 글에 '팬'이라는 단어가 안들어가 기분나쁘셨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이윤열 선수에 대한 사과와 동시에똑같이 오해하셨을지도 모르는 팬분들께도 간접적으로 사과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요구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캇카님께 사과를 요구하는데도 캇카님은 이런 저런 비유를 들어가며 계속해서 저를 모욕하시고 '애초에 네가 잘못한 거니 난 사과할 필요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07/05/07 00:51
본진 난입했으면 계속 진행했을 것 같은 늬앙스군요. 재경기 여부가 심판진 판단보다 선수의사가 우선되는지 규정이 궁금하긴 하네요.. 아무래도 선수 잘못없이 유리한 측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을때는 선수의사를 우선하겠죠? 그렇다면 승부가 완전히 기울어 게임포기를 하지 않은 이상 결국 조금이라도 불리한 측이 재경기를 요청하는 경우만 발생하게 되는데.. 참 문제군요. 한번 일어난 일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주관측에서 애쓰는 수밖에요.
오늘 일로 욕을 들어야 할 측은 오직 온게임넷뿐인 것 같네요.
07/05/07 00:51
이쯤해서 서로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퐁님 의도가 이윤열 선수 비난이 아님은 아마 여러분들도 아실 것이라 보고요 표현상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서로 대립각을 세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정말 이쯤해서 양쪽 그만하심이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만...^^
07/05/07 00:53
윈도우로 팅겼으면 들어온 다음에 ppp치면 될 것이지 왜 거기서 벌쳐컨까지 하다가 ppp를 치는건가요? 변형태선수가 신인프로게이머인가보죠? 분명히 예전부터 보아온 프로게이머인데 윈도로 팅겼다고 당황해서 벌쳐컨까지 한 다음에 ppp를 누른다니.. 참 재밌는 사람이군요.
07/05/07 00:54
사실 변형태 선수는 그대로 돌파해서 유리한 상황이 됐다면 pppp를 치고 경기를 속개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제가 발생한걸 인지하면 바로 pppp 요청을 하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문제가 발생한걸 알았음에도 바로 pppp 요청을 하지 않으면 문제 발생을 감수하고 경기 지속을 하는 페널티를 주더라도 말이죠.
07/05/07 00:54
나중에 곰티비로 봤는데 벌쳐가 들어가서 피해를 주면 경기하고 들어가지 않으면 ppp 이런식의 마음을 가졌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그런판단을 내리긴 정말 어렵죠. 아마도 당황한 나머지 무의식적으로 튕겼다 돌아와서 다시 플레이하다가 좀 늦은감이 있지만 상황을 깨닫고 퍼즈 요청을 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재경기 후 변형태 선수가 보여준 행동은 충분히 비난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준비해온 세레모니라지만 칼로 목을 긋는 세레모니는 정말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첫경기가 아무리 변형태 선수의 고의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지만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최소한의 매너정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형태 선수는 이윤열 선수 스타일이 프리스타일이라 별 영향 없을거라 말했지만 자신이 준비해온 전략도 들켜버리고(첫경기로 인해 이윤열 선수가 큰줄기로 준비해온건 들켰고 변형태 선수가 준비해온건 안들켰죠) 튕겼다 나갔다온 상대가 플레이도 진행하다 ppp친 상황에서 기분이 썩 좋을리가 없었을것입니다. 이런 상황이였다면 아무리 승리한 기분이 좋다하여도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약간이라도 있었다면 그런 과도한 세레머니는 좀 자제해 줄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세레머니를 지켜보던 이윤열선수가 표정이 굳어지면서 대기실로 들어가는 장면을 보니 기분이 좀 안좋았습니다. 승리한 변형태 선수가 미안해 할 필요는 절대 없지만 그렇다고 이긴후의 변형태 선수가 보여준 행동은 생각이 너무 짧은 철없는 행동이였다고 여겨집니다.
07/05/07 00:56
알겠습니다. 논란을 일으키고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다른 분들께 불쾌함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쪽지로 할 수 있었음에도 굳이 코멘트로 이야기 한 것은 다른 분들에게 제 의도를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게시판이 어지러워지고 다른 분들께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주장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고 쉽게 숨고 싶지 않았습니다. 캇카님의 사과와 상관없이 여기서 코멘트를 그만두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07/05/07 00:56
흠, 오늘 같은 문제를 보면서 이윤열 선수는 억울하겠더군요, 그리고 변형태 선수의 재경기때 첫경기의 더블을 의식한 SCV 2기의 정찰을 보면서 또한 그런 생각이 더 들더군요. 변형태 선수는 그냥 자기가 준비해온걸 할수 있었고, 이윤열 선수는 준비해온 것을 첫경기의 재경기 선언으로 인해 다시 사용할수 없게되어버렸죠
무엇보다 PPP가 주는 정신적 타격이 큰듯 합니다. 그 상황에서 이윤열선수가 아무리 프로로 냉정하다고 해도 미묘하게 흥분 되지 않았을까요? 흠 그리고 ppp치고 재경기 안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듯 하더군요 PPP를 쳐서 억울한 판정을 받게 되는 선수는 다 패배한듯 하더군요 임요환 사건때 김민구도 그렇고 이번 이윤열도 또한 버그라고 이야기하려고 PPP를 쳤던 박성훈선수도 주의징계-_- 를 받고 속개 해서 지더군요 흠 문제는 이제 PPP가 더 자주 보여질듯 합니다. 사소한것들에도 선수들은 민감해지겠죠.
07/05/07 00:58
글쎄요.. 세레모니라는건 원래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이 이긴 기쁨을 표현하고 팀의 사기를 올리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서비스 하는 의미니까요. 그 점에서 변형태 선수의 세레모니가 별 문제가 없었다라고 생각합니다.
07/05/07 01:02
찡하니님// 세레모니라는게 상대방 배려하면서 하는건 아니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좀 자제하는것도 좋죠. 탁구할때 네트맞고 넘어가서 득점하면 화이팅하면서 좋아하기보단 미안해하는게 더 좋아보이니까요.
07/05/07 01:04
근데요.
그 상황에서 마음이 추스러지지 않는다면 선수 변경을 요청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런 규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아니면 한경기 미뤄서 재경기를 하도록 요청을 하던가요. 이미 경기를 속개하고 나서는 억울하다라는 건 별 도움이 안돼죠.
07/05/07 01:04
요시오카세이쥬로님 제 의도가 의심스럽다면 제가 써온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코멘트도 모두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스스로 납득할 만한 글을 써왔고 부끄러운 글을 쓴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에 제 글 꽤 있으니 찾아보시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저는 이곳에 제 글로 저 자신을 증명해왔고 부끄러웠던 적은 없습니다. 저는 단 한번도 선수를 비난한 적 없고 오히려 선수들을 응원하고 칭찬하기에 정신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개그중에 개그라는 말은 기억해두겠습니다. 저는 모욕한 적 없고 비난한적 없으며 오해하셨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한 사과도 했는데 모욕을 당하고 있고 비난당하고 있습니다. 논란성 글에는 잘 코멘트를 달지 않는 편인데 왜 제가 코멘트를 달았는지 후회되네요.
07/05/07 01:04
찡하니 / 원래 세레머니가 상대방을 배려 하면서 하는건 아니라는말에 동감하지만 오늘같은 일이 발생한 후에 그런 과도한 세레머니는 제 입장에서는 눈쌀이 찌푸려졌습니다. 재경기후의 목을 긋는 세레머니라....
보는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겠지요
07/05/07 01:04
그런데 튕겼다가 다시 겜이 되면
헉 조때따!! 하면서 뭔가 막 해보려고 하지 ppp가 먼저 떠오를것 같진 않아요.; 뭐랄까 그런 컨은 본능적으로 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2) 그리고 시퐁님께도 과도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것 같네요.
07/05/07 01:05
변형태 선수도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했다했고 어찌되었건 ppp를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그 ppp가 옳은지 타이밍과 적절성을 정확히 체크하고 상대선수에게 알려서 동의를 구했어야죠. 또한 혼자하는경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정확하고 적절한 타이밍의 ppp는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지켜줘야죠.
07/05/07 01:06
보니깐 댓글이 삼천포로 빠지는데요..-_-.
시퐁님이 매너빌드를 안써서 이윤열 선수가 나쁘다는 말을 한것도 아닌데 너무 몰아가시네요. 너무 그 단어에 집착하시는거 아닌지-_-. 그리고 카캇님께서는 의도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표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시는데. 의도를 설명하는게 사과를 표시하는거 아닙니까? 계속 그 의도가 아니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정치판도 아니고 답답하네요.. 결국 저도 보다 답답해서 이상한 댓글로 가는군요..-_-.
07/05/07 01:08
에휴.. 나중에는 상대방 커맨드만 오염시켜도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한 소리 나오겠군요.
개인 취향상 눈쌀이 찌푸려질수도 있고 그런 감정 이해는 하지만,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07/05/07 01:11
사실 재경기때도 시즈모드 하고 있는 탱크 2기 파괴시킬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윤열 선수의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 후의 벌쳐 난입후의 경기도 ppp의 영향인 겁니까?
그러면 이윤열 선수도 탱크 2기 죽일때까지는 ppp의 영향이 없다가 갑작스레 벌쳐난입되니까 ppp가 떠올랐겠군요. 참....
07/05/07 01:12
그렇죠. 세레모니 하는건 괜찮을진 모르겠지만
왜 그걸. 이런 상황에서. 세레모니 잘 하지 않는 변형태 선수가. 그것도 더 오버해서 과도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말입니다.
07/05/07 01:12
강량 / 말투가 너무 비아냥 거리시네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커맨드 오염시킨다고 배려심이 부족하다는 말은 나오지 않을겁니다.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비유네요.
07/05/07 01:13
팬들이 세레모니를 보고 불쾌하게 느끼는것은 비록 오늘같은 일만은 아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지고 상대 선수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울컥!! 할때가 좀 있죠. 그러니 5드론 해서 이기고는 악수했다고 선수를 까는 사람도 있고.. 벙커링 해서 이기고는 좋아한다고 씹는 사람도 있고요.. 그런것들을 보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세레모니라는게 어딨냐라고 늘 주장했었습니다. 이번 경우도 달리 적용하고 싶지는 않네요. 보는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건 인정하겠지만요.
07/05/07 01:15
당황해서 컨트롤정도는 해줄수 있고 그 몇초간의 시간은 그다지 의미없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이윤열선수가 거기에 당황에서인지 아니면 열이받아서인지 평정심을 찾지못한 모습이 꽤나 보였는데, 게임 상대방에대한 배려도 좀 필요할듯 싶습니다... 경기를 맨 마지막으로 미룬다던가...하는 방식으로요. (지난번 김민구선수나 이번 이윤열선수나 그부분은 좀 안타깝군요..)
07/05/07 01:15
요지파악이 안되시는건지 이윤열 선수가 싫으신건지.
더블커맨드 잡아먹을라고 배럭도 빨리짓고~ 정찰도 하고.. 그냥 그대로 더블컴하다가 밀렸으면 여론이 좀 바꼈으려나
07/05/07 01:18
ArKanE_D.BloS님// 제 말이 그말이어요.
분명 재경기 시에는 선수를 바꿀 수 있는 제도도 있고 프로리그는 아니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경기를 뒤로 미루는 경우도 봤는데요. 코치진이 옆에 있으면 그런 걸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부스안에서 홀로 앉아 있는 동안 얼마나 생각이 많고 맘을 잡을려고 노력했을까요, 그리고는 재경기에서 지면 맘이 더 기분 나쁠것 같고요..
07/05/07 01:18
저는 시퐁님 말씀이 이해가 가는 쪽이라 (물론 표현상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지 몰라도 오히려 개그나 코믹이라고 쓰시는 분이 좀 상대를 배려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캇카님께서 흥분하시는 이유가 '이런 걸로 비난받을 거라면 이윤열 선수가 매너빌드~' 라는 구절 때문인 것 같은데 물론 저 말이 전자보다 후자가 더 비난받을만한 것일 때 쓰일 수도 있지만, 그냥 두 개 사이에 비교할 의미가 없는 수평적 관계 - 문을 여는 것과 책을 보는 것과 같은 - 에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시퐁님께서는 둘 다 비난받는 것이 어이없는 경우로 생각하고 계셨으니 둘 간에 비교를 해가면서 글을 쓰셨다기 보다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아무거나 예시를 들다보니 나왔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시퐁님께서 사과를 하셨으니 캇카님께서도 일단 화를 푸시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07/05/07 01:19
음..시퐁님 예전에 글 한번 쭉봤는데..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하시더군요..님 말대로 선수들 응원하고 칭찬하는 글을 쓰는 E스포츠 팬인거 같습니다. ^^ 암튼 이건 상관없는 얘기고 논리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변형태 선수의 행동은 아까도 말했듯이 설령 잘못한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오해를 살만한 행동' 을 했기 때문에 이슈가 되는겁니다. 그러면 비유를 하더라도 이윤열 선수의 '오해를 살만한 행동' 을 가지고 비유를 해야 '맞는 비유' 가 됩니다. 두가지 상황이 동등한 조건이기 때문이죠. 근데 매너빌드를 쓴다는거 자체가 말이 않되고 틀린 행동이며 모순입니다. 한마디로 '오해를 살만한 행동' 이 아니죠. (님도 댓글에서 매너빌드는 '모순' 이라고 말씀하셨죠^^) 그렇기 때문에 두가지 상황 자체의 비유가 아예 성립이 않되는 겁니다. 그리고 개그중에 개그란 말은 시퐁님의 비유가 말이 않되서 웃겨서 그런건데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으셨음 합니다^^(과했다면 사과드립니다.)
07/05/07 01:20
찡하니 / 오늘처럼 문제가 된적은 없었죠. 오늘같은경우 에 그런 과도한 목긋는 세러머니가 나온것은 처음이니깐... 모든상황을 그전 경우에 비교할순 없죠. 새로운 상황이 발생한것이고 그전과 분명히 다른 오늘 이였으니깐.... 5드론 하고 악수요청한거랑 비교하시다니... 원래 항상 경기끝나면 상대에게 악수를 요청하는 선수를 마치 5드론 하고 상대에 대한 비아냥 식으로 악수 하셨다는 식으로 말하시다니...
보는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07/05/07 01:20
그맵에서 출전 정해져서 연습해왔을텐데 선수바꾸는게 쉬운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프로리그는 팀끼리이의 다득점 세트 경긴데 경기 순서 바꾼다는게 가능한 이야기 이긴 한지. 팀플때 문제생기면 팀플로 에이스결정전 하겠네요 이러다..
07/05/07 01:23
근데 도데체 무슨 프로그램이 갑자기 뜬건가요? 혹시 실수로 알트+탭 누른거 아닌가요? 어제 전상욱 선수는 자기가 실수한거 그대로 말을 해서 실격패 당하긴 했지만,
혹시 키를 실수로 잘못눌러서 생긴 문제는 아닌지 궁금합니다. 스타하는데 갑자기 무슨 프로그램이 뜬다고 그러시나... 채팅창에 메세지라도 나온다면 모를까....
07/05/07 01:23
강량님/사실 재경기때도 시즈모드 하고 있는 탱크 2기 파괴시킬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윤열 선수의 분위기가 좋았는데 그 후의 벌쳐 난입후의 경기도 ppp의 영향인 겁니까?
위에 님이 쓰시글인데 어떤경우라도 눈에 보이게 누가 보더라도 승패가 기울어지지 않은이상 승패를 따질순 없겠죠.. 첫경기는 누가 보더라도 이윤열 선수가 유리 했습니다 하지만 테테전 특성상 뒤집힐수도 있는 경기였죠.. 경기자체의 유불리도 큰문제이지만 경기시작전 심리적으로 갖는 불안감 역시 큰 문제 입니다.. 유리하단 판단을 가진 게이머가 그경기가 자의든 타의든 무효가 되고 전략이 노출되었는데 다음경기에 조금이나마 마음편히 그 전경기만큼의 마음가짐으로 임할수가 있을까요.. 그건 변형태 선수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이윤열선수가 느낄 부담감이 훨씬 컸을것 같네요..
07/05/07 01:24
<a href=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n&ss=on&sc=on&keyword=시퐁&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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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7 01:25
Liberal님// 제 말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해석될수 있는지요.
그래요. 맨날 악수 요청하는 선수인데요. 5드론 하고 나서 악수 요청했다고 까는 사람들도 팬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라고요. 조용호 선수의 행동과 오늘 변형태 선수의 세레모니가 같은 거다라는 말이 아니라요. 두 경우다 불쾌감 갖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는다게 공통점이죠. 불쾌감은 갖을 수 있어요. 근데 세레모니 한 선수에게 뭐라할 수 있는 이유로 내가 불쾌하니까 라는게 정말 정당합니까? 변형태 선수가 이윤열 선수 기분 나쁘라고 세레모니 한것도 아니고 그냥 경기 이긴 것에 대한 기쁨의 표시와 팬들을 위한 서비스잖아요. 그런데 그것에 대해 불쾌감을 가졌다고 해서 상대 선수를 배려 안했다고 변형태 선수에게 뭐라 할건 아니라는 거죠.
07/05/07 01:25
전태규 선수도 목 긋는 세레모니를 했지만 상대선수의 기분, 배려 운운하는 글은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재경기후의 세레모니"라는 게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 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되는군요. 그렇게 따지면 마재윤 선수가 변은종 선수 이기고 나서 목돌리는 세레모니 한 것도 문제가 되고(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거고) - 지금 당장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여러 세레모니가 문제가 되겠군요. ppp후의 재경기 결정도 변형태선수의 고의도 아니었고, 최근 변형태선수가 신한마스터즈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패배한 이후로 테테전이 부진이어서 그에 대한 복수를 이 경기로 했다는 생각에 그런 세레모니를 했다고 - 저는 생각했었는데 - 그럼 그냥 얌전하게 v자만 그리고 내려와야 했다는 건지... 아니면 목을 긋지 말고 팔을 긋는 세레모니는 괜찮다는 건지... 맞추기가 힘들군요.
07/05/07 01:30
강량님 굳이 이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자꾸 이런경우에 문제가 된 경우가 없다고 하시는데 불과 이주정도 전에 재경기시 같은 빌드를 사용한 임요환 선수 역시 문제가 됬었습니다. 한동안 피지알 안들어오신거 같네요. 선수한테 뭐라고 할게 아니라는 분들, 선수한테 그런 감정을 느꼈다면 뭐라할 수 도 있는거죠. 그걸 무슨 자격으로 그걸 뭐라할것이 아니다고 단정짓는지 모르겠네요.
07/05/07 01:33
세레모니야 상대선수 보라고 하는것이 아닌 팬을 위한 서비스니까 그다지 문제될것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정말 화면이 아무 프로그램이 뜨지 않고 팅기는 경우가 있나요?;; 오히려 이것이 논란의 핵심이되야될듯한데... 말그대로 이유없이 윈도우로 팅긴다면 문제가 심각한거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런경우가 없었는데 공인피씨 사용이후 안그래도 이런저런말이 많은데 이런문제까지 발생하면..
07/05/07 01:36
자격이라... 저나 님이나 마찬가지의 동등한 자격으로 지금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저보고 무슨 자격으로 뭐라 할 게 아니라고 얘기하느냐~ 라고 말씀하시니 그말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뭐
그나저나 이 글도 역시 운영진에 의해 댓글이 잠겨버릴 것 같군요. 쩝...
07/05/07 01:37
이 문제를 바라보는 제 심정도 참 복잡합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딱히 누구에게 문제가 있다라고 판단을 내리기도 어렵고 왠지 찝찝하고 이윤열 선수가 안타깝고 그렇네요.
07/05/07 01:40
찡하니 / 벙커링이나 5드론 하고 세러머니 한것을 비난한 사람들과 오늘 재경기후 목긋는 세러머니 한것을 비난한사람을 동일한 범주로 보는것에 동의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역시 벙커링이나 5드론 후 세러머니를 하거나 평소습관대로 악수요청한것에 대해 비난해본적도 없고 단 한번도 기분이 언짢은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처럼 변형태 선수의 인터뷰말대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1경기 였고 그런 경기에서 그러한 과도한 세러머니는 문제가 있다고 전 생각됩니다.
선수가 인터뷰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자신의 상황판단이 늦어서 늦게 퍼지를 요청했다고 말해놓고 경기후의 그런 세레머니라... 그냥 관점의 차이로 볼 수 밖에 없겠네요.
07/05/07 01:45
그러니깐 왜 팅겼는지, 어떤 프로그램 때문인지, 실수로 알트 탭 눌렀는지? 그런건 전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도데체 왜 팅긴겁니까? 그거 아시는 분 있나요?
07/05/07 01:47
gateway / 네이트온이거나 바이러스 업데이트 창때문이라는 말들이 있는데... 어쨋든 변형태 선수의 실수거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07/05/07 01:47
gateway님// 그게 가장 궁금한 부분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같은데(윈도우가 이유없이 팅기는 경우는 단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본인만 알수있으니...
07/05/07 01:48
Liberal님의 말씀을 전혀 이해 못하진 않아요.
그래서 관점의 차이는 인정한다고 먼저 댓글을 달아둔거죠. 하지만 Liberal님의 감정을 이해하기 앞서 선수 세레모니에 태클을 다는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요. 그냥 그렇게 이해해주세요.
07/05/07 01:51
시퐁님// 맨 처음 리플에서 비유로 이윤열 선수의 매너빌드를 예로 드셨습니다. 근데, 변형태 선수도 매너빌드는 아니었습니다. 그 리플 수정 하셔야 하지 않습니까? 이윤열 선수의 매너빌드, 변형태 선수의 매너빌드 두 경우 다 언급하셔야 하지 않나요?
결국, 시퐁님의 리플에는 아직도 이윤열 선수의 매너빌드에 대한 언급만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다른 얘기하는 것 보다, 어떤 프로그램때문에 윈도우로 팅기게 됐는 지...그게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07/05/07 01:59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제가 봤을 때는 경기하는 피시에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 프로그램이 깔려있을 이유가 있나요? 솔직히 인터넷망이 아닌 네트워크 망을 사용하는 피시인 경우 구지 바이러스 프로그램도 필요없습니다. 물론 꼭 그런건 아니더라도요..
암튼 게임 창을 내리게 하는 프로그램이 뭐였냐 이겁니다. 그렇진 않겠지만 혹 실수로 키 누르다가 알트 탭 누른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그 세리머니.... 그건 그냥 팀에 돌아가서 자기들끼리만 하든지, 아님 자기 팬들만 있는 곳에서 할만한 세리머니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보고 있는 자리.. 특히 진 선수가 보고 있는 그 자리에서 그런 세리머니는 세리머니가 아니라 조롱이라 생각합니다.
07/05/07 02:00
gateway// v3바이러스 백신 업데이트창이 떴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변형태 선수의 ppp요청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만 타이밍이 너무 안좋았죠. 위에서 사람들이 본능탓으로 문제를 돌리고 있는데 본능도 제어할 수 있는게 사람입니다. 화면이 튕겼다 들어와서 마린이 맞는 걸 봐서 마린을 빼는 것 까지는 무의식이라고 칩시다. 그럼 그 다음에 벌쳐컨을 하려면 일단 사람은 사고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고과정을 거친 다음에 나온 행동이 무의식이라고는 보기 어렵구요. 변형태 선수가 의도했던 바가 아니더라도 변형태 선수의 실수임엔 틀림없습니다. 아무튼 그 상황에서 마린2마리 잡히고 바로 ppp를 치지 않은 건 분명 변형태 선수의 잘못입니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경기를 속개하던가 이윤열선수의 의향을 물어 재경기를 해야했을 텐데 일방적으로 변형태 선수의 말만듣고 재경기를 했다는 게 도대체 이해되지 않네요. 정말 심판은 뭐하러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답답하네요..
07/05/07 02:04
세레모니는 세레모니로만 봐야 한다면 만약에 게이머 친족중 투병중이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후라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라고 가정을 두고 얘기를 한다면 어쩔까요. 아니면 게임 관계자분들이 상을 당하셔서 모두다 자숙하는 분위기 라던지요.
그래도 변형태 선수의 목 긋는 세레모니가 환영받을수 있을까요? 물론 이윤열 선수와의 상황은 어디까지나 게임상의 얘기니까 할말은 없습니다만 세레모니도 분명히 때와 상황을 고려해서 해야된다고 봅니다.
07/05/07 02:07
mars님 그건 '매너빌드'자체를 문제시하려고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매너빌드'는 모순된 말이고 그것을 썼느니 안썼는니 하는 것으로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니까요.
그걸 문제삼으시겠다면 여기 코멘트로 정확히 달겠습니다. 이미 기존의 코멘트는 보신 분이 많으니 별도의 수정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매너빌드'라는 말 자체가 문제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로 논란이 벌어지고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누누히 밝힌 내용이며 그것이 '이윤열'이라는 이름을 언급함으로써 '변형태'라는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오해할만한 상황이라면 사과하겠습니다. 물론 누누히 밝히고 제가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는 글마저 주소를 따와 올린 이상 저를 이윤열 선수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매너빌드'는 중요한 단어가 아니었고 '매너빌드'라는 말로 인해 설명하려는 것은 다른 것이었지만 그것을 중시하시는 분들, 제 뜻을 오해하시는 분들은 오해를 푸시기 바라며 그리고 변형태 선수도 매너빌드 안썼는데 왜 이윤열 선수만 가지고 그러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제가 이윤열 선수를 싫어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단순히 '예'에 불과한 것이고 중시하지 않았기에 그런 것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강력히 요구하신다면 다시 코멘트로 변형태 선수도 매너 빌드 안썼다는 부분을 집어넣어 맨 밑에 다시 달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전혀 비난받을 부분이 아니라고 누누히 설명해왔다는 것도 다시 이야기하겠으며 그로 인해 변형태 선수를 비난하는 것 또한 잘못된 것이라고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둘다 언급해야 형평성에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러면 제 의도가 정확히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제가 링크까지 달았는데도 제가 이윤열 선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모든 작업을 다시 하겠으니 다시 요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고 좋아하는 선수라는 증거글들도 다시 다 찾아서 링크 달겠습니다.
07/05/07 02:12
시퐁님// 난감합니다. 시퐁님이 이윤열 선수를 싫어하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고 누누히 말씀하셨잖습니까. 근데, 애초에 시퐁님 리플에는 이윤열 선수만 언급되어 있단 말입니다. 사실 그 리플 달때까지만 하더라도...변형태 선수는 매너빌드를 했다고 생각하신 거 같은데...맞습니까? 그 부분을 수정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었습니다.
시퐁님이 드신 예가 사실에 기반되려면, 이윤열 선수의 빌드만 예로 들어선 안된다는 것이지. 시퐁님의 의도 전부를 확대해석 하는 게 아닙니다. 시퐁님이야 말로 혹시 공격 받는 다고 생각하시고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마음 푸세요. 그런 의도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07/05/07 02:13
마인러쉬//그건 스겔에서 나온 소리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확인된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어떤 구체적인 이유에 의해서 ppp를 쳤는지를 알아야 ppp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여부도 갈릴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암튼 저도 변형태 선수의 ppp타이밍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를 다시 보니 더더욱 그렇네요. 그 이후에 재경기까지의 대처에도 문제가 있었구요... 가만보면 겉으로 포장하는 건 잘해도, 공정한 게임진행과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보면 정말 수준 떨어진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세리머니.... 그건 정말... 진 선수가 뻔히 지켜보는 지 알면서 그런행동을 한 것은 그건 앞뒤 사리분별을 못할 정도로 무척 어리거나 상대선수에 대한 조롱, 또는 비하의 의도가 다분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안보는 데서 팬있는 곳에서만 하든지.. 혹 자기가 졌을 때 누군가 눈을 파먹는 세리머니를 한다면... 정말 기분 좋겠네요.. 여러모로 부적절한 모습이었다고 봅니다.
07/05/07 02:13
레퀴엠2님// 좀 억지를 부리시는 것 같은데요.
세리모니를 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은 그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을 찾으려고 노력하시는게 참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노력만 하지 말고요.. 세레머니 하는 선수 입장도 한번 생각해주시죠. 변형태 선수가 무슨 죄지은 사람도 아니잖아요. 세레머니를 세레머니로만 봐주면 정말 안되는 건가요?
07/05/07 02:15
극단적이긴 하지만 장례식장에서 웃으면 안되는건 우리가 그분들꼐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까? 상대방이 경기 외적으로 억울할 요소가 있다면 자제하는게 도리죠. 강요할순 없다는거 압니다. 다만 이대로 가면 인정이고 뭐고 없는 스타판이 될테고 그건 별로 원하지 않는바라
07/05/07 02:19
저는 팬들의 극성에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죄다 포커페이스로 돌아가는 걸 원하지 않는 바라 이러는 중입니다만..
그만 할께요. 이번일을 장례식 장과 비교하는 것도 관점의 차이이겠죠. 그런 차이를 댓글 많이 단다고 좁힐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07/05/07 02:20
글쎄요. 억지라 네 예를 들기에 억지를 부린것 맞습니다. 그점에 대해선 사과드리죠.
하지만 제가 말한것은 세레모니를 한것에 대해서 말한것이 아닙니다. 가벼운 세레머니나 충분히 위트있는 세레모니로도 그뜻을 충분히 전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걸 평소에 과도한 세레모니를 안하는 변형태 선수가 왜 그 상황에서 자신의 목을 그으면서까지 하냔 말입니다.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07/05/07 02:21
그럼 누군가 나중에 변형태 선수 이긴 다음에 자랑스럽게 웃으면서 도끼 가져와서 찍어죽이는 세리머니 하면 피장파장 되겠네요..
세리머니라는 것이 물론 뭘하든 개인의 자유인데요, 그것도 어느정도는 자기 기쁨을 표현하는 방식이긴 한데, 그게 상대방의 자존심을 해치는 행동이라면 왠만하면 자제했으면 하는게 제 입장입니다. 게다가 문제가 있었던 ppp타이밍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상황이었고, 상대 선수가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았을 부분을 생각한다면(변형태 선수 스스로는 이윤열선수가 영향받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는가본데요.. 그건 좀 웃기는 생각이죠.. 자기가 그런 상황당해도 그럴까요? 창하나 떴다고 패닉된 선수가..) 오늘 세리머니의 그 행동은 정말 비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꼭 그런 행동을 했어야 했을까요? 그냥 다른 선수들 처럼 V를 한다든지, 하트를 만든다든지, 헐크 호건 흉내 내지, 리마리오 흉내라든지... 충분히 그냥 자기 기쁨만을 표현하는 세리머니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왜 구지... 상대방을 죽이는 제스쳐를 했어햐 했을까요? 상황도 부적절한데 말이죠... 사리판별력이 떨어지거나, 아님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거나, 아님 상대 선수에 대한 동료의식이 전혀 없을 때나 가능한 행동이었다 생각합니다.
07/05/07 02:21
오~~ PGR 을 몇달 안하다 보니, 아직도 이런 일로 상관없는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하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군요. 역시 pgr 은 매일매일 접속할 곳은 아닌것 같다는 느낌 ^^ 다른 분들도 조금만 열정을 식혀보세요..
07/05/07 02:21
mars님 제 첫 리플이 '변형태 선수는 매너빌드를 했어'라고 제가 생각하고 있다는 오해가 빚어질만한 내용임을 인정합니다. 저는 그 매너빌드라는 말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그랬습니다. 오해에 대해선 사과드리겠습니다. 코멘트를 수정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평소에 '잘못했다면 그 기록을 남겨두어야 한다. 잘했더라도 그 기록을 남겨두어야 한다. 글이 써진 순간부터 그 글은 나의 것이 아닌 그 글을 본 사람들 모두의 것이기 때문에 맞춤법이나 표현상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함부로 삭제하거나 수정해서는 안된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코멘트로 누누히 설명드렸던 것이구요.
전 mars님께 화가 나지 않았으나 제 마지막 코멘트가 그런 어조로 들릴수도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잘 비꼬지 않습니다. 그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기 때문에 정말 오해를 풀어야 한다면 작업을 다시 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라고 생각한 것이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7/05/07 02:30
그리고 바이러스 프로그램, 메신저, 혹은 외부 악성 코드 치료 프로그램(사실 이 치료 프로그램도 악성이죠)등으로 게임은 충분히 화면이 바뀔 수 있습니다. 심판이 변형태 선수의 부스에만 머물렀던 문제는 제가 처음에 보기로는 정장 입은 사람 두명이 각각의 부스에 서 있었고 이후 확실히 보지는 못했지만 서로 연락하고 상대 선수에게 상황을 알려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면 이윤열 선수도 이의가 있었다면 바로 제기를 했을 것이구요(그리고 이윤열급 되는 선수는 이의가 있다면 바로 바로 어필해줘야 합니다. E-SPORTS의 얼굴중 하나나 마찬가지인데요, 부당한 것이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게임판 전체에 도움이 되죠)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발표하지 않으니 팬들의 논란만 심해집니다. 절차를 공개해야 하고 상황 정리를 해야 하는 것은 언론과 해당 주관사의 의무입니다. 팬들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면요. 세레모니 문제는..할말이 없네요. 그건 정말 각자의 생각 차이니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이해하고 좋게 보시는 분들도 이해하는 쪽입니다.
07/05/07 02:38
그게 왜 게임피시에 깔려있냐 이거죠... 세팅중에 다 종료하지 않나요? 피시 성능을 느리게 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들을 그대로 두고 게임을 한다면 참.. 어이없네요.. 오히려 다 지우고 바이러스 걸려서 컴 다운될 확률이 훨씬 적어 보입니다...
07/05/07 02:40
흠 시퐁님 말씀처럼 바이러스 프로그램, 메신저, 혹은 외부 악성 코드 치료 프로그램(사실 이 치료 프로그램도 악성이죠)등으로 게임은 충분히 화면이 바뀔 수 있습니다라고 저도 생각됩니다만, 이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을경우나 가능할듯 싶습니다.
또한 ALT+TAP을 변형태 선수가 눌렀다가 그렇게 된건지 아닌지의 여부도 모르는 일인듯 싶습니다. 어제 있었던 전상욱 선수의 경우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왜 그랬는지에 대해 모르겠다 한마디 였음 재경기에 갈 상황였으나 전상욱 선수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실격패 당하였습니다. 디씨에서 나온 바이러스 프로그램 업데이트 때문에 그랬다는건 중계 때문에 인터넷 연결을 하지도 않는 PC에서 나올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구요 어차피 지난 일이 된만큼 이런일이 또 한번 생겨서 또 피해자가 생겨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Ps 저도 암생각안하고 보고 있었는데, 변형태 선수의 인터뷰에서 이윤열선수가 프리스타일이기 떄문에 경기력에 지장이 없었을것이다 라고 해두고 자긴 화면전환 한번 된것에 대해 그땐 패닉였다라고 또 인터뷰한것을 보면서 웃었습니다. 변형태 선수는 이번 사건으로 오히려 팬들을 잃지 않을런지 모르겠네요
07/05/07 02:44
gateway님// 말씀하신대로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 상관없죠. 목 긋는 세레머니 자체는 아무 문제 없다고 보입니다만.. 저도 그렇지만 전태규 선수 같이 도발적인 세레머니 하는 선수들에 더 열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세레머니의 대한 호불호는 각자의 생각차이니 넘어가구요..
그 상황에서의 세레머니는 추측이긴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변형태 선수가 저번 마스터즈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완패를 당한 것에 대해 이번에 이기면 그 세레머니를 준비한 것이라구요. 물론 사람에 따라 준비를 해왔어도 그 상황에서 자제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재경기에 대해 자신이 잘못한게 없다고 떳떳하게 생각했다면 한 때 불리했던 상황을 멋지게 역전한 것에 기뻐서 미리 준비한 세레머니를 할 수도 있는겁니다. 물론 악의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것도 단지 추측일 뿐입니다. 저도 약간 자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그것을 가지고 사리분별력이 떨어진다거나 동료의식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07/05/07 02:48
변형태 선수가 악의를 가지고 세레모니를 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이 미치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너무 슬프거나, 기쁠때 그렇죠.
이윤열 선수를 이긴 기쁨이 컸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온 세레모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07/05/07 02:55
Sino/네 맞아요. 저도 다 추측일 뿐이죠. 제 생각일 뿐이구요.. 확대 해석된 부분도 분명 있을것이고, 정말 변형태 선수의 순수한 마음이었는데, 이런 상황이 된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적어도 친한 사이라면 그런 거 안했을 것 같네요. 팀탄위리그에서 다른팀의 친구도 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전 그냥 다른 방식의 세리머니들이 많은데 왜 구지 그런 걸 했나 싶네요. 아마 제 생각에는 이윤열 선수가 그런 세리머니 했어도 똑같이 욕먹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일테구요. 자유긴 자유이지만 너무 지나친 자유도 문제가 될 때가 있어 보입니다. 용인해줄 수 있는 뭔가가 있는게 아닌지.. 축구에서는 웃통 벗는 세리머니도 금지시킨다는데.. 오히려 전 그게 목 긋는 것 보다 100배 나아보입니다. 자기만의 기쁨을 표현할 뿐 상대를 깔아뭉개지는 않지 않나요?
07/05/07 03:23
gateway님// 세레머니의 호불호는 개인의 생각차이니까 서로 이해해야된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재경기 상황없이 그냥 이윤열 선수가 했다면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만.. ^^;) 지금 많은 분들이 문제를 삼는 것은 세레머니 자체보단 그 이전의 '상황'에 어울리느냐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저는 Mars님 말씀대로 좋게 생각하려고 하구요. 저번 임요환 선수때의 경우도 그렇고 이번 사건에서도 슬슬 나타나고 있는 것 같지만 자신의 추측이나 생각으로 한 선수의 사고나 인격까지 쉽게 재단하려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축구의 상의 탈의 세레머니는..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거나 하는 것보다는 정치적인 문구를 보이거나 광고에 이용되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금지된 것이 아닌지요? (그것보단 유니폼 스폰서들의 압력이 더 컸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07/05/07 06:43
제가 다시보니까 마린이동중에 튕기고 다시 돌아왔을때는
마린 두개 죽고있고, 한기 살아남아서 벙커 때리고 있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세기중에 한기는 분명히 빨피상태로 컨트롤로 뒤로뺍니다. 그리고 벌처한기 도착하자 마린던져주고 벌쳐 난입시도 했는데 SCV에 막힌거죠 그러고 ppp. 분명히 오해의소지가 있습니다. 변형태 선수가 순간 당황해서 ppp칠생각을 못했다고 하더라도요. 이문제는 이쯤해두고요. 세레머니를 꼭했어야하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저도 상대선수 도발하고, 거만떨고 이런고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상황에서의 세레머니는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 세레머니를 보자마자 기분상해서 대기실로 휙들어가버리는 이윤열선수 심정이 이해가 되더군요.
07/05/07 07:32
언제나 이런 논란이 생기면 자기 주장을 심하게 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여론을 이끌어 가게 되는데... 그걸 제발 대중적이라고 생각안했으면합니다. 인터넷이 정말 대중화 되고 일반인들의 생각을 추측할수 있다지만 어디까지나 일부일뿐 전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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