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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31 14:43:11
Name 큐리스
Subject 프로리그 일정 발표
아직은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라 그런지 관련글이 안 올라오길래...
제가 글을 올려봅니다.
프로리그 일정이 어제(30일) 발표되었습니다.

요약을 해보면,

4월 14일에 개막
토 오후 2시
일 오후 2시
월 오후 6시30분
화 오후 6시30분
수 오후 2시
에 양방송국이 각각 다른 경기를 동시 생중계해서
주당 10경기를 진행
선발예고제와 경기전 준비시간 제한등의 제도를 도입
공군포함 12개팀이 2번의 풀리그로 순위를 가림 (빼먹어서 추가했습니다...)

위의 시간을 보시면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개인리그도 각 방송사별로 주 2일씩 편성됩니다.
스타리그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요일,금요일
MSL은 목요일과 토요일 저녁
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협회의 주5일제 발언 이전부터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둘 다 확대해서
지금의 수준보다는 약간 하향평준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내용입니다.
경기장에 가서야 엔트리를 알 수 있는 것보다는 엔트리를 알고 그 선수를 보기
위해서 경기장에 가거나 시청하는 쪽이 여러가지로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발예고제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솔직히, 협회에서 이번 프로리그 일정에 대해 얼마나 잘 하나 두고보자는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입맛에 딱 맞게 나오니 딱히 할 말은 없네요. ^^;;
옥의 티라면 수요일 낮에 생방을 한다는 정도겠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해서 Game BBS에 올립니다.

덧붙임) 중간에 리그 방식을 빼먹고 써서 추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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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마다
07/03/31 14:5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정떨어졌다
삽마스터
07/03/31 14:58
수정 아이콘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수도 많아졌으니...
№.①정민、
07/03/31 15: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기려는 경기만 하겠지만...
지더라도 임요환선수가 보여줬던 것만큼 아니 조금만이라도.
팬들을 위한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7/03/31 15:28
수정 아이콘
정말 주 5일제로 가는군요. 경기가 많아서 좋다고 해야할지...
바라기
07/03/31 15:40
수정 아이콘
'골라보는 먹는 재미가 있다.'라는 광고 문구가 생각나는 군요.
다 볼 수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다양한 선택 중에 입맛에 맞는 것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는 생각만해도 충분히 흡족합니다.
중계권에 대한 협상이 타결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리하리
07/03/31 17:33
수정 아이콘
근데 양대리그선수들은 왠지 죽어날거같은데..
어머니의아들
07/03/31 18:06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많아져서 여러 선수들한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결과라고 보는데요... 자신이 여러 리그에 올라가서 많은 스케쥴을 소화해야 하는것은 자신의 선택이라고 보는데요... 잘하는 몇명의 선수들만의 리그가 돼서는 안돼죠...
파블로 아이마
07/03/31 18:58
수정 아이콘
너무 빡빡하게 가는군요 주일 내내 스타만...
그리고 양대리거는 어쩌면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저렇게 스케쥴이 빡빡한데.
라이디스
07/03/31 19:31
수정 아이콘
그럼 카트리그는 몇시에 하나요;
파에톤
07/03/31 19:31
수정 아이콘
이제 개인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은 프로리그에서 보기 힘들겠네요. 연습도 빡빡한데. 그리고 프로리그에 맵 3개가 이미 결정되었는데 개인리그는 다른맵 쓰는건가요?
선수들 정말 죽어나겠네요.
이해민
07/03/31 19:3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개인리그 같은날에 하면
분명 일정 겹치는 선수들 있는데 그런 선수들은
뭐 죽으라는건가요 도대체...그리고 2005년 이런식으로
해서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뭐하러 이런식으로 다시 돌아가는지..
그리고 프로리그 스폰서는 잡힌건가요?
SK텔레텍측에선 더 이상 후원 안한다 그런거 아니었나요?
승리하라
07/03/31 22:49
수정 아이콘
SK텔레텍이 아니라 팬택에서 후원하는 것이었기때문에 자연히 후원사는 바꿔야하는 상황입니다.
07/03/31 22:55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렇다쳐도 수요일 2시는 난감하군요..
수요일 2시에 하는걸 몇명이나 볼 런지 궁금하군요.....
07/04/01 00:16
수정 아이콘
협회가 이러니 스타크래프트 이외 다른 게임을 개무시한다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
07/04/01 01:01
수정 아이콘
W3 수요일 6시 30분인데..
프로리그 2시라니..
그나마 천만 다행입니다 ;;
큐리스
07/04/01 01:07
수정 아이콘
타 리그의 경우 W3는 수요일에 계속 할 수 있을테구요.
온게임넷의 경우에는 목요일만 비겠군요.
카트리그가 오늘 보니 토요일 낮에 하는 것 같던데... 목요일 저녁으로 옮겨갈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별 불만 없다고 쓴 것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간의 일정조정은 어느 정도 (최소한 개인리그쪽에서) 해주리라고 생각했던 건데요.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07/04/01 10:45
수정 아이콘
주5일은 정말 에러네요. 토요일에만 프로리그 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삼겹돌이
07/04/01 16:15
수정 아이콘
여기 일정때문에 문제 제기 하시는분은 도대체 일주일에 경기를 몇경기나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인 좋아하는팀 한두팀정도 경기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하네요
솔직히 말해서 팀들이 하는 프로리그인데 일주일에 한경기이상은 해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요즘 엔트리나 선수층으로 봐서는 개인리그에 전혀는 아니겠지만
그리 크게 영향을 줄것 같지는 않네요
물론 마재윤같은 선수도 있지만 어차피 프로리그 일정이 많지 않더라도
요즘 같은 시대에서 양대리그에서 비슷한 활약하기란 쉽지 않죠
Hobchins
07/04/01 18:15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들이 죽어나가겠다는 생각보다는...
중계진들이 죽어나가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큐리스
07/04/01 18:41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에서 주당 5경기씩 한 걸로 아는데요.
주당 10경기지만 방송국별로는 주당 5경기니까 방송국 하나 기준으로 볼 때 늘어나는 건 없습니다.
따라서, 해설진에 배당되는 경기수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다만, 경기분석을 위해 전 경기를 다 봐야겠다면 많이 힘들겠네요. ^^;;
07/04/02 09:0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2006방식이 최고였는듯;;
걍 수요일 아예 빼고 주4로 절충하면 참 좋았을텐데요
영혼의 귀천
07/04/02 13:33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하는 모든 경기를 볼 생각만 아니면 괜찮지 않나요?
어찌되었든 방송이 제대로 나와준다니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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