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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5 13:25
그런식으로 따지면 기존의 야구 축구 농구도 계속 팬은 늘어나죠..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잖아요.. 보는 사람이 늘어나는가 하면 보다가 관두고 떠나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어느쪽이 더 많은 수를 차지하느냐가 해당 스포츠의 성장세를 말하는거고, 그런 면에서 이스포츠가 반드시 성장한다고 말할수는 없죠..
07/03/05 13:29
글쓴님 논지대로라면.. 세상에 도태되는 존재는 없을 것 입니다. 인구는 늘어나니까요^^; 하지만. 도태될 것 들은 도태되고. 살아남을 것들만 살아남았지요.
07/03/05 13:29
그 늘어나는 팬수를 위해서 저는 스타크래프트뿐만이 아닌 기본기를 다져야한다는걸 중점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ㅠㅠ 표현력의 한계인가보네요
07/03/05 13:32
새롭게 유입되는 팬보다, 빠져나가는 팬들이 더 많다고 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판에 더 많은 여성팬들이 들어왔으면 합니다. 소위 박순희라고 불리며, 니네 같은 팬은 필요없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욕을 먹기도 하는 그런 팬들이 말이지요. 스타판은 충분히 여성팬을 끌어들일 만한 요소는 갖추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여성팬을을 유인하지는 못하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07/03/05 13:33
기존의 야구,축구,농구는 성인팬들도 많죠..
e스포츠 저번확대를 자꾸 청소년이나 20대초반으로 한정하니까 한계가 있죠. 이제 e스포츠의 남은 타켓은 성인층입니다. 근데 부스걸 하나 나왔다고 성상품화니 뭐니 하면서 큰 논란이 있었는데 그게 팬들 스스로 e스포츠의 저변한계를 옭아매는 꼴이 아니고 뭡니까? 부스걸 하나에 그리 민감할 꺼 같으면 첨부터 팬확대니..저변확대니 그런 소리를 말아야죠. 일단 우선적으로는 임요환선수의 군제대후 향방에 따라서 성인층유입의 성패가 결정나겠죠. 이런면에서도 임요환선수의 향후 거취가 상당히 중요하죠.
07/03/05 13:40
글쎄요. 기본기를 다진다라..
스타크래프트 중심의 e-sports가 비판 받았던게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많은 게임리그들이 생겨났었죠. 그러나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리그가 과연 몇 개나 될까요? 탄탄하게 고정 팬층을 확보한 워크래프트 3 말고는, 현재 유지되고 있는 게임리그는 진행된지 채 2년도 안된 신생아들입니다. 그나마 스폰서 잡기도 수월치가 않기 때문에 리그 생존여부도 오늘내일 하고 있는 실정이고 말이죠.
07/03/05 13:42
이곳 pgr이나 스겔에서볼때(매니아입장) 임요환의 입지가 이제 그렇게 엄청나지않지 일반인들 사이에선 아직도 무시못할 엄청난 입지라고 생각됩니다만...위에 김호철님의 얘기대로 나중 성인층유입의 큰 한몫하는데는 임요환만큼 입지를 가진 선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07/03/05 13:44
방송을 재밌게 하려 조금만 자신감에 찬 말만 하면 선수 욕하고, 무슨빠니 무슨 빠니 하며 그저 프로게이머가 좋아서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 몰아내고, 마케팅전략 하나만 실천해도 돈에 눈이 머니 상품화가 어쩌니 하는 판에 무슨 팬을 모으겠다는건지가 더 궁금하군요... 아예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07/03/05 13:46
임요환 선수가 직접 활동하던 때에도 안 모이던 성인층이 제대하고 나서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이 갑자기 더 커져서 모이게 되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성인층 유입과 임요환 선수는 별반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07/03/05 13:48
성인팬 같은건 모르겠지만 일단 30대프로게이머의 존재유무가 중요하죠. 그런면에서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은 엄청나죠.
그리고 우리가 30대가 되면 우리가 성인팬 되는거고, 또 실제 30대 프로게이머가 뛰면 새로 30대팬이 생길수도 있죠..
07/03/05 13:59
본문과는 조금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왜 임요환 선수와 올드 유저는 항상 저렇게 묶여 있을까요? 전 임요환 선수 시대의 홍진호/김동수 선수 팬이였지만, 그들이 잠시 사라졌다가 설령 돌아온다고 해도, 예전처럼 되진 않습니다.( 김동수 선수가 스타하네..그냥 이 정도..) 물론 저만의 경우기 때문에 일반화의 오류는 분명 있습니다만, 임요환 컴백 -> 올드 유저 집결도 저처럼 일반화의 오류는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선 spiritual message님과 동감합니다.
07/03/05 14:02
뭐 협회가 잘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기회로... sbsi가 공중파 진출하고 mbc 가 맞뿔로 개인리그 지상파로 중계하면.. 대박나겠네요..... 별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건 아니지만.. 어쨋던 싸움의 결과로 판이 커질수 있다면 좋켔네요.. 그런데 협회가 개인리그 mbc 공중파 방송 막을 권한이 있다면 난감~~
07/03/05 14:05
그건 협회 이전에 방송법이 막습니다. sbs sports가 녹화방송하는 것도 아마 방송법 상 게임전문채널이 아닌 방송국에서 상업용 패키지 게임을 자정 이전에 송출하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에 해박하신 분이 있으면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07/03/05 14:10
휴......
뭐 그런법이 다 있나요?? 법의 취지를 정말 알고 싶군요.. 게임전문방송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는지 아니면 itv가 게임방송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어서 생긴 조치였는지 궁금하네요..... 혹씨 간접광고 금지조치였나??? 휴 아니 바다이야기 같은건 게임산업이라고 지원하면서 외려 저 법은 건전한 게임을 잡는법 같네요... 아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문화를 육성발전시켜야지 왜 저런 법을 만들어놓고 그러죠??
07/03/05 14:23
원래 그런 조항 있으면, 개개의 단체가 나설 수 없으니 그런 단체의 목소리인 '협회'가 앞장 서서 나서야 하는데... 그런건 안하고 후
07/03/05 16:13
E-sports의 팬은 줄어들 것인가 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같은 주제에 대해 논증한 글이니 참조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ACE&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2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ACE&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3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27492 글이 긴데, 간단히 요약하면 '난 스타가 최고야'라고 생각하는 <적극적 수용자>를 제외하면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07/03/05 16:33
매니아층이 상당히 투텁던 씨름도 상당히 구단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망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죠. 더군다나, 게이머 수명이 다른 스포츠보다 짧은게 사실이기 때문에 꾸준한 실력을 계속 보여주던 임요환, 강민 등의 선수들이 하나둘씩 떨어져나가면 유지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인구가 느는거랑 팬수는 무슨 상관관계인지...
07/03/05 22:58
임요환의 입지가 크지않다..라.. 임요환 홍진호 강민 박정석 최연성 같은 올드게이머때문에 보는 저는 뭔가요..ㄱ-; 임요환이 만약에 은퇴를했다면 이스포츠 수명은..장담할수없죠.
07/03/05 23:04
확실히 지금 체계에선 임요환 효과는 과거에 비해서 줄어드는것처럼 보이나 '아직은 '임요환이 빠진 이스포츠판은 솔직히 너무 불안합니다. 그래서 임요환이 죽기살기로 30대 프로게이머, 가지 않아도 됬을 공군에 자원입대한거겠죠. 솔직히 말씀하자면 아직은 마재윤 그리고 올드게이머가 빠진 이스포츠판은, 거세게 흔들릴거라 생각됩니다. 전 이스포츠가 2005년 이후로 재미없다 생각하고 이스포츠에 관심을 안갖게 된 한사람의 팬이였지만, 그래도 안보던 제가 이스포츠에 또다시 관심을 갖게된건, 임요환.. 이였습니다. 지금은 마본좌정도 되겠네요
07/03/07 11:10
앞으로 임요환선수에게만 의지해서 나갈순 없죠..
우리가 스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것이고. 그 첫걸음이엇던 올드유져들은 도태되고맙니다.그들에 대한 연민과 팬심 저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올드팬이라서요. 하지만 지금 마재윤선수와같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나오고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수 있는 레전드급 선수들이 나와야한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가 스타성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이제 신규팬층(어린)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이스포츠는 더욱 젊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마재윤.김택용선수 같은 게이머들을 저는 매우 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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