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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17 20:45:28
Name Pride-fc N0-1
Subject ★ 방송경기에서 보고싶은 저그의 조화! (퀸+디파일러)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는 이론상 가능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이론상가능한 여러가지 것들을 다 사용하기에는

어려운것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스타를 본지는 좀 됐지만 아직 스타 초보라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중에 아쉬운 면중에 하나가..

퀸과 디파일러의 조화입니다..^^

물론~ 저그가 유리할때 개발하기가 수월하다고 여겨질수 있지만....

막상해보면 그렇지도 않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끄적거려보네요~

                      퀸의 인스네어~
                                +
            디파일러의 다크 쉄 or 플레이그


이 조합이 완성되면.. 프로토스랑 테란이,

정말 경기하기 어려울듯한데...여러분의 생각이 어떤지요??


PGR에서 언급되었던... 베슬에 플레이그 뿌리고~

뮤탈이나 히드라로 잡아내는것이 효율적이지 않냐? 라는 글을 봤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방송경기에서 테란을 잘잡는 극강의 저그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고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지금 처럼...


마재윤 선수나 극강의 저그들이

이 조합으로 테란을 잡는것을 보고 싶네요...


물론 테란맵이 많은터라 힘들수 있고 개발비용과 시간과 타이밍등..

어려울수 있지만... 프로토스전보다 특히 테란전할때 큰 도움이 될거 같지

않습니까?? ^^


저는 아직까지는.. 이런조화를 방송경기에선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예전에 김동수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보여줬던...아비터의 리콜이..

강민선수가 이병민선수에게 페널라인즈3에서 할루시네이션+리콜의 액션이..

일회성 전략이라고 여겼던 그때의 기억이 무색하게

지금의 플토의 테란전 아비터의 활용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요??? 효용가치가 많이 떨어질까요??

아니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될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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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쿠
07/02/17 20:51
수정 아이콘
쓸 선수는 언젠간 쓸듯~ 기대하고 보다 보면 언젠간 나올거예요
생머리지단
07/02/17 20:52
수정 아이콘
둘의 조합은 몰라도 퀸 사용은 확실히 어렵긴 하더군요 약한 맷집에 사정거리 때문에 가다 죽어서...
입스타 입스타 하시지만 어제 경기보면서 저도 글쓴님과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라면 가능할 법도 해요.
개념먹인 왕란
07/02/17 21:00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 하나 쓰기도 손 많이 가는데 퀸까지 조합하면 정말 정신없을 듯... 컨트롤효율상 둘을 따로 쓰면 몰라도 같이 쓰기는 힘들것 같아요.
펠릭스~
07/02/17 21:0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치킨반 후라이드 반으로 나오지 않았던가요??
갠적으론 뮤탈 퀸 조합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더군요...
시간끌기는 되도 짤라먹기 컨이 잘 안되서 대략난감.
저도 가능할꺼 같습니다. 도망가는게 잘 안되니까
위력적일꺼라 생각....지금은 입스타라 불리지만
전 꼭 쓰일꺼라 믿어요
Pride-fc N0-1
07/02/17 21:0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웬지 보여줄듯한...+_+// 하긴정말 퀸의사정거리는 짧은...ㅜ
낭만토스
07/02/17 21:09
수정 아이콘
인스네어에 플레이그면 전멸이군요.... 바이오닉병력이 도망도 못갈듯.... 뭐 언젠간 나오지 않을까요?
진영수선수와의 리템 경기에서 1초차이로 디파일러가 간신히 다크스웜 편걸 보면 타이밍만 어떻게 만든다면 뮤탈짤짤이후 부르드링으로 탱크 잘라먹기로 타이밍을 늦출수는 있는데, <- 이런 생각이 몇년전부터 이론상으로는 존재해왔다는게 문제겠지요. 뭐 언젠가는 나오겠지요
07/02/17 21:10
수정 아이콘
임정호선수가 그립네요. 쩝... 방송경기에서의 승률은 거의 최악이었지만
... 멋진 경기를 하는 선수였는데요.

저그의 김성제같았는데...뚜렷한 개성이 넘친 플레이어였는데요 ㅠ.ㅠ
뜨와에므와
07/02/17 21:1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왠지 다음 시즌쯤에는 보여줄 것 같습니다.
플레이그+인스네어 조합이면 플레이그 맞고 뒤로 빼야하는 테란에게는
악몽이 되겠죠...어제 5경기에서도 왠지 퀸의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디파일러 쓰면서 퀸 뽑고 마법 개발하는게 전혀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디파일러 타이밍 만들기도 힘든데 퀸까지 쓰기는 매우 어렵겠죠.
퀸에 투자하느니 울트라케이번을 선택하겠죠 아마...
07/02/17 21: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마재윤 선수가 루나에서 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인스네어 뿌리고 히드라로 잡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변은종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명경기도 생각나고. 퀸을 즐겨쓰는 조용호 선수라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Den_Zang
07/02/17 21:29
수정 아이콘
음 자원 효율상 둘다 쓰는건 좀 낭비 아닐까 생각해보는데..
일단 업그레이드 시간과 비용이 있으니 후반에 자원은 많은데 다수 병력 싸움이 벌어질땐 그 조합도 나올수 있을거 같긴 해여 (근데 그 상황에선 디파+울트라를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 마법 유닛은 손이 많이 가서 정말 프로게이머 레벨 아니면 잘 쓰기가 참 어렵더군요
信主NISSI
07/02/17 21:33
수정 아이콘
퀸의 재발견.(희망)
1. 먼저 상대 주요유닛(드랍쉽이나 베슬)에 페러사이트를 건다. 시야 확보를 통해 스컬지로 잡아주거나, 혹은 리스토네이션 개발을 압박한다.

2. 러커나 무탈, 디파일러를 잡으러 오는 베슬에 인스네어를 뿌려 스컬지 격추율을 올린다. 안그래도 느린편인 베슬을 더욱 느리게 하면 스컬지 격추율을 높일 수 있다.

3. 베슬이 이레디에잇으로 러커-뮤타-디파일러를 잡듯, 브루들링으로 조이기 탱크를 없앤다.

위의 세가지가 모두 1베슬타이밍에 성큰라인 압박하는 테란을 상대로 쓸만한 겁니다. 무탈 짤짤이->저글링러커 후 디파일러 구도사이에 퀸을 살짝 넣어주는 것도 언젠간 해주는 선수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이맛살
07/02/17 21:35
수정 아이콘
전에한번 박상익선수가 최연성선수상대로 보여준거 같기도한데..
임정호선수 정말이지... 최연성선수가 최강이던시절 기요틴에서 앞마당먹고 빠른하이브 소수러커+저글링 디파일러로 낙승하던모습은 참 멋있었는데....요즘은 주식한다죠?
제생각에 저글링 +뮤탈 +퀸 +디파 이렇게석으면 어짜피 저글링 뮤탈이 러커처럼 컨트롤을 해줘야되는건 아니니 프로게이머들은 가능할것 같기도 한데요..........
펠릭스~
07/02/17 21:38
수정 아이콘
마나도 75 밖에 안들고 하이브 가려면 꼭 가야되니까
업글도 빨리되고 2,3마리 뽑는게 손해로 생각 안되는데 안쓰네요
방송에선
07/02/17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퀸을 언젠가는 쓰게 될거라는 생각하지만.. 그놈의 사정거리가
문제인것 같습니다=_=;; 퀸이 잘쓰면 정말 대박마법유닛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흐음
나는마린
07/02/17 22:01
수정 아이콘
제가 공방에서 퀸 쓰는 저그한테 한번 제대로 당한적이 있습니다..
멀티에 성큰 엄청나게 깔고 탱크만 브루드링으로 줄여서 완전 고생했던 적이 있었죠..
信主NISSI
07/02/17 22:31
수정 아이콘
나는마린님//
저는 아닙니다... 저는 아닙니다... 전 그런경기 몇번 안했습니다. --a
펠릭스~
07/02/17 23:38
수정 아이콘
전 저그할때 부르들링으로 탱크 스나이핑 하는
형식으로 자주 운영했었는데...
부르들링 쓰고 인스네어 콤보 쓰면 테란 성큰라인
못들어옵니다. 다만 화력이 약해 멀티 피해주기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
그런데 러커+퀸 콤보는 왜 없나요 쓰면 괜찮을꺼 같은데
salsalplz
07/02/17 23: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매지컬저그 임정호 선수가 msl에서 그런 경기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어떤 경기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인스네어와 플레이그가 화면을 뒤덮자 해설자분이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임정호 선수 정말 캐릭터가 뚜렷하고 재미있었는데..
안티테란
07/02/18 00:27
수정 아이콘
퀸도 디파일러 못지 않게 싸고 매우 효율 좋은 유닛입니다. 스타크래프트에 있는 모든 마법 유닛 중 가장 빠른 기동력에 정찰력까지 가지고 있는데다가 가격도 엄청 쌉니다. 게다가 좋은 기술들까지 갖추고 있지요.
퀸스네스트는 테크를 위해 무조건 거쳐가는 건물이고, 그렇다면 뮤탈 두 기를 희생하거나 하이브 업 타이밍을 조금 늦춰서 퀸 1+브루들링 or 인스네어 업그레이드는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 가격도 엄청 싸죠.
과거에 2팩 간 테란과 장기전을 한 적이 있었는데 뮤탈 리스크 1부대 대신 퀸 1부대를 운용하면서 1분에 탱크 3~4기씩 마구 잡어먹어 승기를 잡았던 적이 있습니다. 마나가 한 번 차기 시작하면 브루들링에 드는 마나가 150씩이나 되도 다 쓰기 힘들게 됩니다. 게다가 드랍 갈 경로 찾기도 수월한 뿐 아니라 센터 자원 반만 깎고 센터 먹을 수도 있어서 드랍갈 때도 매우 유용합니다. 러커 몇 마리 박히고 인스네어 몇 번이면 탱크 도착할 때까지 방어는 포기해야하죠. 여유 있으면 브루들링도 가능하고... 이속도 빨라서 도망도 쉽고 베슬에 패러사이트 걸어두면 테란의 움직임은 눈에 훤히 들어오게 되지요.
이즈미르
07/02/18 00:3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퀸 마법의 사정거리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것이겠죠...
머 그래도 저그는 개발의 여지가 더 남아있는 듯 합니다. 그럼 면에서 마재윤의 롱런을 기대해봅니다.
07/02/18 00: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가 퀀에 관심을 둘때 써 봤는데요..

3해처리 부자 빌드로 가서 럴커+퀀 조합으로 해 봤는데
단순히 럴커8기+저글링1.5부대 보단 럴커5~6기+저글링+퀀2기 조합이
더 강력하더라고요 (브루드링업은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듯 )
07/02/18 00: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디파일러를 적극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안쓰게 되더라고요
디파일러가 너무 좋아서...

플레이그+인스네어 조합 필요 없음
그냥 플레이그만 써주고 히드라+럴커로 돌격만 하면 다 녹기 때문에 굳히 인스네어까지 필요 하지 않죠 (더군다나 인스네어까지 쓸만큼 손에 여유가 없음)
발업까먹은질
07/02/18 09:57
수정 아이콘
메딕이 소수일땐 메딕을, 탱크가 소수일땐 탱크를 부르들링해서 진출을 늦출수는 있을것 같은데...물론 효율성의 문제;;
마법사소년
07/02/18 14:19
수정 아이콘
불가능 하다고 햇던 오버로드 + 디파일러 조합마저 해낸 프로게이머들 아닙니까.. 스카웃의 재발견 빼고는 다 가능할듯
카르타고
07/02/21 02:41
수정 아이콘
스카웃을 두번죽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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