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28 08:29:06
Name 김광훈
Subject 이재호, 진영수...... 누가 마재윤의 결승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까요??
어제 슈파에서 자신이 최강임을 다시금 증명해낸 마재윤 선수. 정말 현존 최강이더군요.

그렇다면 담주 목요일에 가려질 마재윤의 4강 상대들 중에 누가 더 마재윤을 잘

상대할 수 있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둘다 테란입니다. 둘다 상대하기가 녹록치 않죠.

마재윤 선수가 이번 MSL에선 4강이 최대 고비라고 할만큼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일단 맵이 테란에게 많이 웃어주는 상황이죠. 리템, 롱기2, 데폭까지......

게다가 이재호 선수와 진영수 선수는 저그 잡는거라면 모두 한가닥씩은 합니다.

진영수 선수는 삼성준 선수에게 최근 패했었지만 그걸로 인해서 그 동안 진영수 선수가

보여준 대저그전 위력을 한번에 깎아내리려 하는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진영수 선수의 대저그전 만큼은 강력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재호 선수의

대저그전이야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잘하지 않나요??

아카디아 II에서 이재호 선수가 저그 유저들을 하나하나씩 부숴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진영수 선수의 MSL 대저그전이 그렇게 좋은 이유가 특유의 필살 바이오닉을

이용한 한방이 강력해서라면, 이재호 선수는 엄청난 방어력과 멀티 체킹 능력을

대저그전에 강한 이유라고 설명할 수가 있겠네요. 암튼 둘다 마재윤에겐 최악의 상대가

될거라는데는 정말 이견이 없을것 같네요. 둘다 애초에 저그 잡는데 이골이 난 선수이고

누가 올라오던지 맵 상으론 많은 혜택을 받을것 같습니다. 마재윤의 결승 진출엔

최악중에 최악인 상황인거죠. 맵 대진 중에 마재윤 선수에겐 최악의 상황을 좀 예상해

보았습니다.


  * 마재윤 선수는 리템과 롱기누스2 중에 고민하겠지만 아마 롱기2를 뺄것 같네요.

- 최상의 상황
1. 블리츠
2. 데저트 폭스
3. 리버스 템플
4. 롱기누스2
5. 블리츠


- 최악의 상황
1. 리버스 템플
2. 롱기누스2
3. 데저트 폭스
4. 블리츠
5. 리버스 템플
(물론 1,5경기는 12시 2시 관계)



좀 공평한 경기를 위해서는 최상의 상황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따지고 보면 최상의

상황이라해도 마재윤 선수에게 유리한건 아닙니다. 워낙 맵이 힘들어서요.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라도 마재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 참 궁금하네요.

어제 슈파를 보고서 최악의 상황이 나와주는것도 어찌보면 괜찮을거라고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이런 상황에서 이긴다면 진짜진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펠릭스~
07/01/28 09:08
수정 아이콘
일단 롱기를 뺄꺼라 예상하시는 군요
전 오히려 리템을(연습하기가 까다로워 보여서) 생각했는데
어쨋던 최상의 상황이라도 절대 마재윤 선수가 유리해
보이진 않는군요 정말 ㅎㄷㄷ 하군요
세상속하나밖
07/01/28 09:09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혹시 김택용선수가 걸림돌이 되버리면-ㅅ-?
07/01/28 09:2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결승 진출엔 걸림돌이 되지 않죠. 흐흐. 우승에 걸림돌이 될수는 있어도;;

하지만 어제 슈퍼파이트에서 마재윤 선수가 프로토스 요리하는 거 보니 -_- 결승에서 플토 만나면..
swflying
07/01/28 10:19
수정 아이콘
리템을 뺄거같습니다. 롱기누스는 어느정도 내성이생긴듯.
WizardMo진종
07/01/28 10:19
수정 아이콘
리템은 저그가 5드론카드가 있어서 괜찮을꺼 같은데...
라푼젤
07/01/28 10:2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 테란중 신희승선수만이 마재윤선수를
다전제에서 멋지게 이길것같은 예감이 듭니다.질렛 박성준의 향기가 나요.
제3의타이밍
07/01/28 10:48
수정 아이콘
롱기를 뺄꺼 같습니다 제 생각은. 리템에서 써먹을 카드가 더 남아있길 바랍니다 흐흐
마르키아르
07/01/28 11:02
수정 아이콘
로템은 12시 2시처럼 가까운 곳 나오면 답이 없지만..

거리가 멀게 나오면 저그가 충분히 할만하지 않나요?ㅡ.ㅡ;
china play
07/01/28 11: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진영수, 이재호 선수 중 한명만 상대하고 올라가면 되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온겜은 16강 테란이 할만한 맵이었던 1경기를 잡았으므로 무난히 8강진출할것으로 보이고... 엠겜은 딱 고비 한개 남은거죠.
Velikii_Van
07/01/28 11:28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성전이 나와서 강민이 마재윤을 잡았으면…
라푼젤
07/01/28 11:37
수정 아이콘
van//마재윤을 플토로 다판제에서 잡는일은 불가능해보입니다.
07/01/28 11:4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카디아2에서 이재호 vs 마재윤 정말 보고싶네요... 다만 불가능하다는거 ㅜㅜ
07/01/28 12:51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보단 이재호선수가 저그입장에선 더 까다로울거같네요..
연휘군
07/01/28 13:1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MSL 우승하면 최고수훈자는 원종서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7/01/28 13:27
수정 아이콘
두 선수의 테란전을 생각해 봐선 그래도 이재호 선수가 올라갈거 같습니다. 요새 테란전 기세는 진영수 선수가 더 나아보이긴 한데 말입니다.
플토를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결승 까지 생각해본다면 이재호 선수가 더 나은거 같구요. 예전에 염보성 선수가 강민선수를 듀얼 1위 결정전에서 3:2로 이기는게 생각이 나네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종서선수가 너무 아깝네요. 마재윤 선수의 도박수만 넘겼으면 4강에서 잘하는 테란전이 확정이여서 결승 진출까지 보였는데. 상황봐서 원종서 선수가 최종전에서 진다면 무조건 마재윤 선수를 응원해야 겠습니다.

마재윤 선수 4강의 테란이 누구든지 간에 힘든 상대이긴 하지만 이겼으면 하네요. 결승전 가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플토와 만날거 같은데 그러면 또 우승 가능성이 보이네요.
내내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죄다 이겨놓고 우승 못하시면... 미워하겠습니다.
아이스버그
07/01/28 14:04
수정 아이콘
리템 뺄듯...근데 마제 지금 리템 2연승중인데...헐~
힙훕퍼
07/01/28 15:18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가 화끈하게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TV본다
07/01/28 18:03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보단 이재호선수가 좀더 잘상대할것 같네요..

롱기보단 리템을...
김사무엘
07/01/28 20:10
수정 아이콘
라푼젤// 저도 왠지 질레트 박성준의 향기가 나는 거 같네요. 신희승 선수요..
브라운신부
07/01/29 08:38
수정 아이콘
전 진영수 선수에게 한표. 다만 진선수가 마재윤 선수에게 크게 깨진다면 후유증은 장난 아닐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810 본좌논쟁 [31] 난이겨낼수있4506 07/01/28 4506 0
28809 본좌의 옛이야기... 그리고 한동욱 [11] 날라라강민3974 07/01/28 3974 0
28807 이재호, 진영수...... 누가 마재윤의 결승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까요?? [20] 김광훈5053 07/01/28 5053 0
28806 마인매설에 빌드타임이 생긴다면? [48] Air supply5509 07/01/28 5509 0
28803 마재윤도 2년 전에는... [28] 9097 07/01/28 9097 0
28802 소울은 최선의 선택을 했고, 임요환은 임요환이다!!! [24] 다주거써5850 07/01/27 5850 0
28801 오늘 슈퍼파이트를 갔다오고 난후 평가;; [12] love js5647 07/01/27 5647 0
28800 좋은 해설을 이야기하다. [10] 허클베리핀4042 07/01/27 4042 0
28798 슈퍼파이트 4회, 평점을 매긴다면? [15] AgainStorm3836 07/01/27 3836 0
28797 지극히 개인적인 제 4회 슈퍼파이트 평가 [15] Zwei4073 07/01/27 4073 0
28796 슈퍼파이트 5회 대회 방식 2가지 제안 [17] EzMura4604 07/01/27 4604 0
28795 허영무를 주목하라 [25] swflying5615 07/01/27 5615 0
28793 제4회 슈퍼파이트. 의도와는 너무 빗나간... [35] AnDes6783 07/01/27 6783 0
28789 토스잡는 마재윤 [27] 제3의타이밍6198 07/01/27 6198 0
28788 죄송합니다. 저 다시 글 쓸랍니다. [33] kimera5056 07/01/27 5056 0
28783 역시 슈퍼파이트는 슈퍼파이트다. [73] gungs6355 07/01/27 6355 0
28782 해설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23] 그래서그대는5597 07/01/27 5597 0
28781 컨디션은 일시적이지만 수준은 영원하다 [12] 펠레5383 07/01/27 5383 0
28780 슈퍼파이트 해설진 답이없네요.. [160] Eugene9937 07/01/27 9937 0
28779 그분의 역습 [14] SkPJi5488 07/01/27 5488 0
28775 프로리그 중계권 입찰분쟁 [19] 아유4793 07/01/27 4793 0
28767 [PT4] 신청명단 (1/26) [3] 캐럿.4345 07/01/26 4345 0
28697 [PT4] 맵 추천 받습니다! [51] 캐럿.3634 07/01/20 36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