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27 22:12:17
Name 창이♡
File #1 메인.jpg (0 Byte), Download : 20
Subject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여섯번째 이야기>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이제 결정적인 순간이닷!!

질럿들을 이끌고 미니맵 왼쪽 길을 이용하여 질럿들이 달렸고

그 질럿 위로 커세어, 아비터, 셔틀, 옵저버가 날아갔다

신비는 명호의 움직임을 체크하였다

아비터에 의해 유닛들이 클로킹이 되었는데

커세어가 한 부대는 넘었는지라 오버로드 한 두기로는

디텍팅하기 부담스러웠는지 오버로드 한 부대 가량을 한군데로 모았다


명호의 병력들은 11시를 거쳐 12시에 도착했다

질럿들이 일제히 해처리를 타격했고 셔틀에선 리버가 내렸다

순식간에 해처리는 파괴되었고 드론들이 도망을 가려 했지만

리버의 드롭 위치가 좋았던지라 스캐럽에 대거 학살 되고 말았다


곧 셔틀에 리버를 태웠고 질럿들과 1시 방향으로 움직이려 했다

그 순간 11시 방향으로 돌아 온 저그 병력과

1시 방향을 지키던 저그 병력들이 양 쪽에서 덥쳤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명호는 디스럽션 웹을 뿌렸다

히드라들이 웹에서 벗어나 공격하려는 순간 스테이시스 필드를 맞고 말았다

아비터 둘 다 스테이스 필드를 썼는데 총 히드라 8기와 저글링 소수가 얼어버렸다

그러나 스테이시스 필드에 걸리지 않은 히드라들은 한 부대 가량이 있고

저글링2부대 가량과 러커들도 있다

그리고 지금은 하이브가 없어 생산하지 못 하지만 디파일러까지 있다


싸우는 순간 신비는 웹과 리버의 스캐럽 그리고 질럿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감수 하고 옵저버를 죽이는데 성공 하여

러커들이 힘을 발휘했다

명호는 질럿들이 전멸 할 것 같은 이 상황에서

히드라들이 얼어버린 이 때 과감한 선택을 하고 만다

질럿들이 싸워주는 동안 서둘러 리버들을 셔틀에 태우더니

1시 방향으로 날아갔다

그 때 아비터가 강제 공격 당하여 아비터 하나를 잃고 하나는

체력이 많이 달아 빈사상태가 되고 만다

셔틀 2기는 1시 방향 구석쪽으로, 나머지 1기는 드론 가까이에 내렸다

그 순간 드론들이 스캐럽에 의해 폭사하여 전멸하고 말았다


역시 저 놈의 리버 사용에 있어서의 센스는 놀랄 따름이다

드론이 전멸하자 다시 그 리버 둘을 셔틀에 태워 1시 방향 구석에

내려진 리버들 옆에 다시 내렸다


그 때 12시 방향에선 전투에 사용했던 오버로드가 커세어에 의해

전멸되어 버렸지만 커세어도 반 정도로 줄었다

옵저버가 일점사 당하였기 때문에 결국 질럿들도 러커가시의 피해를 감수하며 싸운다

양 쪽에서 달려들었던지라 질럿들이 도망도 못 가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리버들이 레어를 강제 공격 했고 레어가 금새 파괴되었다


곧 저그 병력이 1시 쪽 리버에게 달려들 때 쯤 아슬하게

남은 2개의 해처리중 하나가 파괴되기 직전에

저글링과 히드라와 러커들이 리버에게 달려들었다


디파일러가 있었지만 플레이그가 개발 되지 않아서인지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지금 상황에선 다크 스웜은 소용없다


저 아까운 디파일러..... 플레이그가 개발 되있었다면

리버에 딱 뿌려지면 좋을텐데... 매우 아쉽군



웹이 뿌려지자 저그 병력이 잠시 뒤로 뺐고

피를 철철 흘리고 있던 해처리를 마저 때려

파괴 시키고 최종적으로 마지막 하나 남은 해처리를 타격한다


해처리의 체력이 반 쯤 남았을 때 스테이시스 필드에 걸린 히드라가

얼음에서 벗어나 1시 쪽으로 움직여 같이 합세 하여 리버에게

달려 들었다

아비터를 때리자 체력이 얼마 없어서 금방 죽고 말아

클로킹 효과가 풀려버렸다


저그 병력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했는지 명호는 해처리를 강제 공격했다


으..... 과연 과연.......


으악!!!

나도 모르게 머리가 모니터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졌고

손에 쥐고 있던 마우스를 더욱 세게 움켜잡았다


해처리의 체력이 100을 조금 넘은 수치에서 리버가 전멸 하고 만다



그 순간 3시 지역 쯤에서 또 뭔가 보인다

게이트웨이에서 막 추가 된 질럿 4기였다

그 질럿들이 1시 방향으로 뛰어가고 있다



과연 해처리가 파괴 될 수 있을까!!?

나는 서둘러 체력이 얼마 안 남은 마지막 해처리에

화면을 옮겨 보았다

체력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아 그 곳에 많은 병력을 집중 시켜

방어 중이다

거기에는 러커 4기와 히드라 한 부대를 조금 넘었고

저글링들도 한 부대 가량이였다


커세어를 저그의 병력에게 보여주자 히드라들이

커세어들을 일점사 하기 시작했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질럿 들이 무작정 달려들었다


저글링들이 반응 하여 질럿들에게 달라붙자

컨트롤로 피해서 해처리로 더욱 더 바짝 다가섰다


히드라가 순간적으로 커세어를 공격하는 것을 멈추고

질럿들을 공격하려는 순간

남은 커세어 소수들이 히드라에게 일제히 디스럽션 웹을 뿌렸다


결정적이였다


히드라들이 잠시 공격을 못 하자 질럿들이 살아있는 시간이

길어져 해처리를 파괴하고 말았던 것이였다


큰 일을 해내고 만 질럿들은 모두 전사하고 만다


해처리 옆에 있던 에그가 아직 변태가 안 끝난 상태였다

드론일까....?


곧 에그에서 변태가 끝나 유닛이 튀어나왔다



드론이다!!



해처리 지을 돈이 있을까??


나는 다시 한 번 침을 꿀꺽 삼켰다



================================================


수능이 얼마 안 남았군요 ^^;;


혹시 제 소설 독자분중 고3분이 있으시다면 화이팅~!!


오늘 작가 잡담은 짧게 끝내고 바로 또 소설 작업하러 고고싱 ㅠ_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s)TimeleSs
06/10/27 22:15
수정 아이콘
N수생도 화이팅!!
제로벨은내ideal
06/10/27 22:17
수정 아이콘
와우 살 떨립니다
Zergling을 믿습
06/10/27 22:37
수정 아이콘
하루하로 이글보는 낙으로 사는듯..싶네요^^
거르지말구(?) 꼭 올려주세요^^
창이♡
06/10/27 22:42
수정 아이콘
G.s)TimeleSs // N수생이 무슨 뜻인가요?ㅡ.ㅡa

제로벨은내ideal // 하하;; 이왕 소설인데 게임 내용도 재밌게 ^^;;

Zergling을 믿습니까 // 네엡 그렇게 하도록 노력 해보죠 ㅠ.ㅠ
지니-_-V
06/10/27 23:11
수정 아이콘
우와 재미있네요.

살떨립니다 진짜..
샤이나르
06/10/27 23:32
수정 아이콘
한게임이 소설 3화를 다 채워버리는군요-_-;
막강테란☆
06/10/27 23:47
수정 아이콘
끄악~~~ 결정적인 장면에서...고3은 아니더라도 재수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고있네요..ㅡ0ㅡ
이스트
06/10/27 23:5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에 나오면 대박 나듯한 게임이군요...후덜덜
린킨파크
06/10/28 00:00
수정 아이콘
떨립니다............후덜덜덜 어떻게 될련지... 앞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그만.... OTL
김호준
06/10/28 08:54
수정 아이콘
밀린거 다보고왔네요-_-)

정말 재밌습니다!!
eternity..
06/10/28 10:12
수정 아이콘
1회부터 계속 보고 있었는데.. 지금에야 댓글을 남기네요.
연재 소설 때문에 pgr 방문한건 예전 막군님의 '희받사' 이후 처음인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방문하는데 창이님 글이 안 올려져 있으면 실망또한 크고요..^^;; 쭈욱 재미있는 연재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창이♡
06/10/28 23:49
수정 아이콘
지니-_-V // 흐흐;;

샤이나르 // 이리 저리 긴박하게 표현하다 보니 헤헤 -_-;;

막강테란☆ // 화이팅요 ^^;; 수능 끝나고 봐도 되는데 하핫;;

이스트 // 개인 적으로 스타리그 결승이나 프로리그 결승 때 재밌는 경기가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 스타리그팬 중 하납니다 ^^;;

린킨파크 // 흐흐;; 공부하세요! -_-)/ 깔때기 어택!

김호준 // 밀린 거 보시느라 수고 ^^;;

eternity.. // 아 요즘 재고 문서가 흑흑 ㅠ.ㅠ 재고를 팍팍 늘려야 연재 속도가 빠를텐데;;; 쩝
06/10/30 09:26
수정 아이콘
재밌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584 어제 스타리그를 본 후..뒤늦은 후기.. [10] #Alchemist#TRY4075 06/10/28 4075 0
26583 카즈 24년만에 드디어 우승이네요. [27] 제로스의꿈3811 06/10/28 3811 0
26582 [펌]프로게이머들을 뺀 WCG (번역글입니다) [31] 스타대왕7401 06/10/28 7401 0
26581 글이 글답기 위해서, 무엇 '다워져'야 할까요. [6] 진리탐구자3647 06/10/28 3647 0
26579 마재윤이 강민을 어떻게 이기지? [53] For1st7759 06/10/28 7759 0
26578 슈퍼파이트 제3회 대진은 과연 어떻게 될까? [33] [군][임]4196 06/10/28 4196 0
26575 Coming soon [10] 백야3357 06/10/27 3357 0
26574 미리보는 K리그 플레이오프- 수원 : 포항 [20] 막강테란☆3091 06/10/27 3091 0
26572 상욱곰 이야기~ [12] kama4850 06/10/27 4850 0
26570 '박태민'이란 선수가 있어. [21] Gold Digger4785 06/10/27 4785 0
26569 강민vs오영종..과연 누가 가을의 전설을 쓸까요? [37] 김호철4465 06/10/27 4465 0
26565 -<잡다한 생각>- 매드가이 오영종. [25] K.DD3601 06/10/27 3601 0
26564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여섯번째 이야기> [13] 창이♡3017 06/10/27 3017 0
26562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시즌을 구분하고 각각의 특성을 강화하는 방안. [4] jjune3508 06/10/27 3508 0
26561 신한은행 스타리그 광주투어! 어느덧 8강 D조! [173] SKY923956 06/10/27 3956 0
26559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조화, 그리고 주전과 서브 [14] legend3808 06/10/27 3808 0
26558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최종전! 광주투어! [593] SKY926616 06/10/27 6616 0
26557 2004년 당골왕 결승 무렵. [11] 잠언3653 06/10/27 3653 0
2655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타계의 방향. [264] 수퍼그랜슬래5933 06/10/27 5933 0
26554 [잡담] 5000 원 신권. [23] sOrA3588 06/10/27 3588 0
26552 KTF의 부진과 준우승. 그 이유 [24] 청수선생3661 06/10/27 3661 0
26551 [복구작]제이름은 Bass에요, 제이름은 zealot이에요. [8] 설탕가루인형3965 06/10/27 3965 0
26550 NBA 를 통해 바라보는 스타급 선수의 중요성. [10] 수퍼그랜슬래3619 06/10/27 36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