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06 14:14:32
Name 백야
Subject 프로리그와 기록 이야기 2

1.통합리그 정규시즌 30승과 통합리그 정규시즌 100세트 승


지난 2006 전기리그에  KTF와  SKT는 통합리그 정규시즌 100세트 승을 달성했습니다.

100세트 승의 주인공   SKT1은 윤종민/박용욱 선수 / KTF는 조용호 선수,
(글을 좀 빨리 쓰기 위해 이 뒤부터는 팀의 이름을 줄여서 부릅니다)

그리고 지난 티원 대 케텝과 팬택 대 케텝전에서 티원과 케텝은 통합리그 정규시즌 30승을 달성했습니다.

-최초 기록 달성은 둘다 케텝.

특이사항- 2006후기리그 SKT 대 KTF전에서 임요환 선수는

(통합리그 기준) 자신의 통산 프로리그 개인전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정규리그+포스트시즌 포함)


현재 위의 기록에 저 두팀을 제외한 다른 팀 중 가장 저 두기록에 가까운 팀은 CJ/

통합리그 96세트 승 및 통합리그 27승째 기록중입니다.
(모 조합이 4승 1패 정도 했더라면 지난번에 딱 100세트 승을 기록했겠지만..a)



2. 반갑기도 하고 반갑지도 않기도 한 타이틀

- '포스트시즌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겪어본 팀' -


물론 여기서 말하는건 7전 4선승제 이야기죠.

포스트 시즌을 가장 많이 치루어 본 한빛/티원/케텝/씨제이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한빛

4:3승 / 4:2승 / 4:1 패


티원

4:1승 / 4:2승 / 4:3승 / 4:3패



씨제이

4:0승 / 4:1승 / 4:1패 / 4:2패 / 4:3패


케텝

4:2승 / 4:0패 /4:1패 / 4:2패 / 4:3 패



셧아웃 승과 패를 모두 해본 팀은 현재 삼성전자가 유일.

모든 경우의 수로 패배한 팀은 케텝이 최초.

케텝은 '모든 경우의 수 달성'에 있어 앞으로 이기기만 하면 되고

티원은 4:0승 이외엔 져야 기록 달성을 할 수 있습니다.



3.포스트시즌에서 다조합 출전으로 최초의 5승 달성 -도전 中-

뭐 이부문은 다들 예상하시는 것처럼 이창훈 선수가 현역 선수 중 가장 가깝습니다.


이창훈 선수의 포스트시즌 조합을 살펴보면


이창훈/박용욱

이창훈/김성제

이창훈/임요환

이창훈/박성훈


이상 네개의 조합으로 승리를 거두었죠.


이부문에서 이창훈 선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마재윤 선수로

마재윤/변형태

마재윤/김환중

마재윤/박영민

마재윤/이주영

마찬가지로 네가지 조합으로 이겨봤는데 재밌는건 저저/저테/저프 조합을 다 소화했으며 또한 이겼다는 것이죠.(한번 랜덤저그가 걸린 적이 있어서) 아마 이 기록은 마재윤 선수가 최초일겁니다.


근데 중복출전 금지 조항이 생긴 현재에 마재윤 선수의 포스트시즌 팀플 출전은 사실 생각하기 힘든 일이라 포스트시즌에서의 '각기 다른 조합으로 5승 달성'의 가능성은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4. 최단기간 통합리그 10승과 최장기간 통합리그 10승


지난번에 언급한바가 있지만 최단기간 통합리그 10승은 케텝입니다.

그런 최장기간 통합리그 10승 팀은 누구일까요?


바로 이네이쳐 탑팀입니다. 아직도 통합리그 정규시즌 10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죠.

최근에 이를 달성한 팀은 STX - SOUL(2006 후기리그에 달성)이며 현재 통합리그 정규시즌 11승째를 기록 중입니다.
-STX의 10승 제물이 바로 이네이쳐 탑팀이더군요.


현재 이네이쳐 탑팀은 통합리그 정규시즌 6승째이며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정도의

성적을 낼 경우, 자동적으로 10승 고지를 밟게 됩니다.


5. 최초의 포스트시즌 30세트 승.

티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티원은 지금까지

결승에서 -> 4세트+4세트+4세트+4세트+4세트+ 3세트 = 23세트 숭

플레이오프에서 -> 4세트 + 3세트 = 7세트 승

이렇게 포스트시즌에서 30세트 승을 기록했으며 바로 이 30세트 승의 주인공은

고인규 선수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_-V
06/10/06 17:2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서지훈 선수와 함께 팀플 나오는것도.. -_-;;
Juliett November
06/10/06 23:33
수정 아이콘
오호.. 프로리그가 개인리그보다 이러한 관계를 조사하기 훨씬 더 힘이 들텐데... 잘봤습니다.

이런 글은 자료로서의 가치가 충분한만큼 게임리포트란에 올리셔도 좋을듯 싶네요
자게에서 묻히기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SKY_LOVE
06/10/07 11:3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음.. 역시 결승전이란 무대에서는 4 : 0 은
안 나오는군요. 또, 준플 승자가 과연 최종우승까지도 갈것인지
이것도 관심거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153 함께 쓰는 E-Sports사(7) - C&C 제너럴리그 본기. [20] The Siria4919 06/10/07 4919 0
26152 제 나름대로 듀얼+스타리그 방식 수정해봤습니다. [12] Fim4197 06/10/07 4197 0
26151 (잡설)알포인트의 아픔 [26] KuTaR조군5088 06/10/07 5088 0
26149 슈퍼파이트... 이런건 어떨까요? [29] Boxer_win5529 06/10/07 5529 0
26148 스타크래프트의 요소 [7] 체념토스4386 06/10/07 4386 0
26147 밥통 신의 싸움 붙이기 [25] 김연우5268 06/10/07 5268 0
26146 동족 평균 대비 스탯을 알려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11] 으음3812 06/10/07 3812 0
26145 공방탈출을 위한 기본적인 노하우 (1) - Terran vs Zerg [19] op Has-4021 06/10/07 4021 0
26144 대수송기간 열차표 끊는법,,그리고 각 방송사들에 바라는점... [17] 참이슬토스!!3964 06/10/07 3964 0
26143 [Kmc의 험악한 입담] 아카디아2 [10] Ntka5834 06/10/06 5834 0
26142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사랑이야기x) [5] 마린의후예3954 06/10/06 3954 0
26140 함께 쓰는 E-Sports사(6) - 강경원 열전. [27] The Siria6125 06/10/06 6125 0
26137 라디오 스타 이윤열 (군데군데 살짝스포일러인가요;) [9] 해원4785 06/10/06 4785 0
26136 [만화 '식객' 이야기] '부대찌개' [17] The xian5374 06/10/06 5374 0
26135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네번째 이야기> [15] 창이♡4001 06/10/06 4001 0
26134 프로리그와 기록 이야기 2 [3] 백야3903 06/10/06 3903 0
26133 무관심? 무..관심.. [37] KuTaR조군4481 06/10/06 4481 0
26131 함께 쓰는 E-Sports사(5) - 강병건 열전. [13] The Siria10289 06/10/06 10289 0
26128 'No Name Tournament'(가제) 어떤가요? [8] Gold Digger3920 06/10/06 3920 0
26127 도대체 얼마나 강해진 것일까?? [46] 한인5956 06/10/05 5956 0
26126 [프로야구] 오늘 끝났습니다. MVP는 누구에게?? [57] 폭렬저그4197 06/10/05 4197 0
26125 [Kmc의 험악한 입담] 어쩌다가... [14] Ntka4038 06/10/05 4038 0
26124 함께 쓰는 E-Sports사(4) - 이지훈 열전 [4] The Siria5237 06/10/05 52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