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20 22:09:50
Name My name is J
Subject [잡담] 가볍게 읽는 PGR의 일주일 (8월 13일- 8월 19일)
그저 심심해서 써보는 글입니다.
내일 출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그런 날이라서요. 으하하하-
이글은 그저!
한주동안 이곳에 무슨일이 있었나...싶어 정리해본 글일뿐입니다.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_^/



@8월 13일
다가온 박서의 군입대 때문일까요..
김태엽님의 '라이벌, 그리고 태동'이란 글로 하루를 시작하는군요.
뭐.. 이번주는 유독 박서에 대한 글, 박서와 옐로우에 대한 글이 눈에 띄는 편인데요.
뭔가 기운이 흘렀나보군요. 파포의 '라이벌'관련 기사도 그러하구요.^_^

많은 글이 올라온 날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기도 한 날입니다.
축구 이야기부터, 음악, 연애, 그리고 예전 동영상 배포글까지..(저도좀...^^;;)

개인적으로는 설탕가루인형님의 강도경과 요환크루이프라는 글이 기억에 남는군요.
불행히도 축구에 대해서는 문외한인지라 글의 절반 밖에는 이해할수 없었지만..
군복무중인 우리강저그-에 대한 글이니 만큼....으하하하-


@8월 14일
14일은 15일까지 이곳 최대의 관심사였던! KTF의 신임감독에 대한
지수냥~♬님의 글로 시작합니다.
게임이 있는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글 수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7개로군요.
아무래도 관련 글이 다음날로 넘어간 탓이 아닐까 합니다.
버로우와 컴셋, 선수 응원글까지요..^^;;;

사실 14일에는 폭풍과 논란의 단초가 제공된 글이 많았습니다.
음...뭐랄까..전반적인 화제들이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쳤달까요.^^;

사족이지만..
여자예비역님
이 다치신것 같은데..괜찮으신지 모르겠군요.


@8월 15일
15일의 최고 화제거리는 누가 뭐라 해도 '버로우와 컴셋관련'이 아닐까 합니다.
엄해설위원의 글까지 올라올 정도였으니까요.(에이스 게시판에 있습니다 이글은..^^;)
집단 착각이다. 아니다 분명 본것 같다-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 그 전략이 안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
그저 신기한 스타크래프트의 세계일뿐이죠 뭐...으하하하- (몇년을 했는데!)

이병민선수의 스펀지 관련 화제가 WBC중계글을 제외하고 최고 댓글을 차지했는데요.
뭐.....^^;;;방송사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나,
스타팬입장에서는 화딱지 나는 일인것은 사실아닙니까. 으하하하- 패스하죠.

"문득" 그 후 2년이라는 글을 한번 보시겠어요?
예비역게이머로 가장 큰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정재호선수에 대한 글이랍니다.
음...이것도 취향때문이겠지만..팬들의 가장 큰 권리와 의무는 '기억하고 기대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8월 16일
조지명식이 가까워져 오면서
게시판에 활기가 돌기 시작하는 건가요?
지난 이틀과는 확 다르게 글수가 늘어난 16일입니다.
조지명식에 대한 예상글과 올스타투표, 엘리트배 스쿨리그에 대한 정보성 글들이 올라왔었구요.
무엇보다!
KTF의 신임감독결정이 난 날입니다. 김철감독님 축하드리고 좋은 성적 기대하겠습니다.^^;;

달뜨기 시작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날이었지만 이날 꼭 읽고 생각해보셨으면...하는 글은 조금 다른 주제 대한 글입니다.
다주거써님의 괴물의 흥행에 대해서... 란글입니다.
한 영화에 대한 호불호로 끝날 이야기라기 보다는
영화라는 산업자체가 가진 모순으로부터 생겨난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스크린 쿼터에 대해 지지하던 아니던 혹은 개선하던 아니던...
'다양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김기덕 감독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편이라서요.


@8월 17일
대망의 프링글스 조지명식!이 있던 날입니다!
아시다시피- 선수들의 의도와 관계없이- 게시판은 간만에 후끈! 했습니다.
화제의 현장이었던 글들이 현재는 다 정리된 상태라서
표면적으로는 조지명식과 박서의 군입대관련 글로 정리할수 있겠군요.
24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고민들이 함께하기는 했지만...리그 방식이 또한번 변화하였으니 조금은 두고봐야겠지요.

죽음의 조가 된 D조가 제일 기대되기는 하지만 역시 화제 만발!인것은 A조겠지요.
기운찬 스파키즈 선수들도 그러하고
역시 귀여운 마재윤선수들도 괜찮았습니다-
뭔가 능구렁이 스러워진 변은종 박용욱 선수가 제일 멋있었지만,
명분과 실리양쪽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선수들은 임요환 강민선수일듯 합니다.(조그맣게- 전상욱선수..)

사실 지금 소개시켜드리려는 글 때문에 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아리온님의 프링글스 MSL SEASON2 조지명식결과 및 선수들 인터뷰정리입니다.
새로운 시도도 좋고, 쌓인다면 멋진 자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거든요.
다음 조지명식때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8월 18일
음..이날도 최고 화제거리는 단연 조지명식...이라고 해야할듯 하지만
프링글스의 폭풍에 비한다면 다소 조용하게 넘어간듯 합니다.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이 섭섭해 하실까요?)

단연 화제는 이곳역시 A조입니다!
86년생 최강자를 가려라-수준의 조편성인데...
과연 오영종선수가 살아남아 '아이콘화'될수 있으련지.......험난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게시판에 불었던 폭풍덕분에 좋은 글이 올라왔지만 죄다 에이스게시판에 가버렸으니...패스하죠. 으하하하-

역시나 아리온 님의 신한은행 OSL SEASON2 조지명식결과 및 선수들 인터뷰정리를 소개시켜 드리면서 마무리하죠.


@8월 19일
드디어 한주의 마지막이군요!실상 제 기준으로 하면 일요일까지가 한주=이기는 하지만...
용산 전용 경기장에 대한 후기가 올라왔고...
최연성선수의 서바이버탈락의 충격으로 패닉상태에 빠지신 분들도 보입니다.
올라갔으니 내려올일도 있는 것이고 또 올라올일도 있을것이니...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만나는게 인생아닙니까...^^;;;
용산 경기장이야..차차 나아질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직 백화점등 일부 시설이 다 개장되지 않은 상태니까요.
다들 좀 차분하게 기다려주는 미덕을 발휘해 보자구요.
메가웹 초창기에는 다들 거기가 어딘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랬던 시절도 있었다고요.

토요일에는 읽어보셔야 할 글이 많습니다.
Forgotten_ 님의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의 공식맵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는 필수적으로 거쳐가 주셔야 하고,
Nerion님의  2006 시즌 하반기 맵 세부전적 작업들어갑니다 (8월 19일자)에 들리셔서 방대한 작업을 마음먹으신 용기에 박수도 한번 쳐주셔야겠지요.(아..저도 댓글을 안남겼군요. ^^;;;)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 고냥님이 목욕하고 뽀송뽀송한 상태에서 이리저리 놀아달라고 난리군요.^^;;;
지금 안놀아주면 있다가 새벽부터 깨우시는 터라...

이 글을 읽으시고 혹..'연재물인가'하신 분이 계실리는 없지요?
그리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그저 한주동안 이곳에서 있었던 다양한 논의와 글들이
논란과 폭언의 뒷편으로 사라지는 일이 아까워서 해본것일뿐이죠. 으하하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ports_Mania
06/08/20 22:13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해요~^^
06/08/20 22:14
수정 아이콘
저...연재물인가? 하며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단락에서 쿨럭;
굳이 My name is J 님이 아니시더라도 이런식의 정리가 있으면 참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쉽지 않으셨을텐데 일목요연한 정리에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한주가 눈에 잘 들어왔네요
06/08/20 22:22
수정 아이콘
연재물일줄 알았는데. 흑.. 계속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06/08/20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연재물인가 하고 읽었는데 마지막에서;;
PGR 자게의 일주일을 돌아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못 읽어본 글들도 빨리 찾아 읽어봐야겠어요,히히
06/08/20 22:41
수정 아이콘
이거 시간 나는대로 연재 좀 부탁^^
가끔 바쁜 주간이 있을 때는 필요한 글을 읽을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김영대
06/08/20 23: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케미님께서 일주일마다 해주셨었죠.
작년까지만 해주셨었는데..
왠지 그립네요. ^^
아케미
06/08/20 23:42
수정 아이콘
우와, 오랜만에 J님까지! 이거 처음 쓰셨을 때 제가 계속 써주시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던가요^^
김영대님//사실 저도 그립습니다. 흑흑. 요즘의 저는 게임계 돌아가는 상황도 굵직한 사건들만 겨우겨우 따라가네요T_T
체념토스
06/08/20 23:59
수정 아이콘
요즘 아케미님 생각났는데.. 바로 이글과 칭찬릴레이 글..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162 혹시 저만 느끼는건가요? [5] 아브락사스3937 06/10/08 3937 0
26011 [sylent의 B급토크] 본좌론 : 마재윤, 김준영에 대한 [140] sylent10040 06/09/30 10040 0
25801 본연의 모습을 찾은 저그, 최고가 될 것인가. [21] seed4631 06/09/21 4631 0
25718 아카디아,한동욱선수마저 졌다? [23] LoveYJ4350 06/09/17 4350 0
25717 앞마당먹은 테란의 강함은 과거일뿐. [20] OvertheTop3925 06/09/17 3925 0
25570 방금 아카디아2에서 테란 대 저그전 5판... [12] Revenger3857 06/09/10 3857 0
25323 YANG..의 맵 시리즈 (14) - Rush [22] Yang4608 06/08/31 4608 0
25147 저그가 최강의 종족이다!! [74] 왕초보로템매6703 06/08/22 6703 0
25110 [잡담] 가볍게 읽는 PGR의 일주일 (8월 13일- 8월 19일) [8] My name is J3857 06/08/20 3857 0
25077 마재윤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고(마재윤 선수에 대해) [13] 히둘아6493 06/08/19 6493 0
24981 인생의 활력소 실수 ? [3] 최고를 향해서3526 06/08/16 3526 0
24961 아래 버로우 유닛과 컴셋의 관련 보충글입니다. [13] 상큼비타C5045 06/08/15 5045 0
24959 커맨드센터 옆에 저글링 버로해도 컴셋이 달리네요 [34] Pusan[S.G]짱7667 06/08/15 7667 0
24935 강도경과 요한 크루이프 [12] 설탕가루인형4195 06/08/13 4195 0
24916 [연재]Daydreamer - 10. collision [4] kama4532 06/08/11 4532 0
24828 [sylent의 B급 토크] 오르가즘의 미학, 박경락 [33] sylent7234 06/08/04 7234 0
24703 고인규 선수의 컨트롤 분석 (vs 박성준 선수 in Arcadia) [143] 체념토스7120 06/07/30 7120 0
24547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내몸에 돋아나는 소름(vs변형태전) [22] 마재곰매니아4636 06/07/22 4636 0
24172 저그를 너무나도 어려워하는 어느 한 테란유저의 푸념... [31] 클레오빡돌아4455 06/07/06 4455 0
23890 미약한 가능성일지라도 붙잡을 수 있다면 그것을 놓치지 않겠다 [17] Nerion3855 06/06/17 3855 0
23888 프로게이머가 아닌!!!최근 공방유저들 상황 [27] 마루7355 06/06/17 7355 0
23868 저그의 발전.. [22] 한인4157 06/06/16 4157 0
23638 이창훈 선수 이게 뭡니까... (경기 내용 스포일러) [46] [couple]-bada5957 06/06/05 59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