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05 15:55:32
Name intotheWWE
Subject WCG맵을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 쓸 수는 없나요??
2005년~2006년에 걸쳐 쓰이고 있는 WCG맵은...
가이아, 아젤리아,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 에스트렐라 4가지 맵입니다...

그리고 2003년~2004년에 쓰였던 WCG맵은...
고키 아일랜드, 달리아 오브 정글, 마르시안 크로스, 코랄 오브 케레스 4가지 맵이었고요...

위 맵들은 방송대회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거나 않았던...
바로 WCG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만 사용되는 맵들입니다...

하지만 2001년~2002년 WCG에서는
홀오브 발할라, 레가시 오브 차, 정글 스토리, 로스트템플 (모두 네오 버전) 등등
방송 대회에서 쓰였던 맵들이 사용되었습니다...

게임팬들이 지켜보기에는 방송대회에서 쓰였던 맵들이...
WCG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무래도 편하고 익숙하고 친숙하겠지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현재 개인리그에 쓰이고 있는 맵들에 대한 불만이나 아쉬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게임팬들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맵 제작자님들께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맵 제작이라는 과제와 씨름하고 있을 것입니다...
WCG 맵을 개인리그에, 그리고 프로리그에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2003년~2004년에 쓰였던 맵들도 개인리그에 사용 한 번 되지 않은 채 사장되었는데...
2005년~2006년 대회 맵들도 WCG에서만 쓰인 채 역사속으로 사라지기에는...
너무도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 그래도 프로리그, 개인리그 등등 여러 맵들을 연습하고 연구해야 하는 게이머들인데...
WCG맵이 따로 사용되는 통에 또 다시 연습의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맵들이 WCG 맵으로 사용되거나...
(제가 바라는 것처럼) WCG 맵을 방송대회의 맵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방금 온게임넷 방송에서 나왔던 가이아 맵의 밸런스 수치도 괜찮아 보였는데...
맵 밸런스가 현재 방송대회에서 쓰이는 맵에 비해 그리 나빠보이지 않고...
게이머들도 연습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게임팬들도 더욱 친숙하고 편하게 방송대회와 WCG 대회를 관람할 수 있고...
맵 제작자 분들도 다시 새로운 맵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고...
이미 2001년~2002년의 선례가 있는데...
온게임넷이나 MBC게임 등등의 방송사들이 이 점을 잘 인지하여...
WCG 맵들을 약간이나마 채택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CG 대회의 권위와 희소성을 위한 것이라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적어도... 좀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WCG 맵에서의 명승부들을...

오늘 엄재경 해설위원이 언급했던 박정석 대 김준영 가이아 맵에서의 명경기...
진심으로 다른 선수들 간의 경기에서도 보고 싶어요...
또 2003년~2004년 맵 중의 하나인 달리아 오브 정글 맵이 방송에서 쓰이는 것을...
수비형 타파를 외치며 온게임넷이 채택한 맵인 백두대간이나 신 개척시대 못지 않는
초반 공격과 난전이 예상되는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가 방송에서 쓰이는 것을...
부유한 반섬맵 중의 하나였던 고키 아일랜드가 쓰이는 것을...
꼭 보고 싶습니다... 꼭 되어야 한다는 고집은 아니지만... 간절한 희망사항입니다...


이상 WCG 맵에 대해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게임팬의 아쉬움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확한 해답이나 이유를 알고 계신 분들이나...
기타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중한 리플을 겸허히 기다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포스
06/08/05 15:56
수정 아이콘
가이아는 괜찮아 보이는데..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는 좀.. 난감
초록별의 전설
06/08/05 16:01
수정 아이콘
저도 WCG맵들을 프로경기에서도 보고 싶었는데, 어찌 제 마음과 이리 똑같나요. 개인전 리그에서 양 방송사 맵 하나씩, 그리고 WCG맵도 하나씩 사용하는 시스템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호라이즌
06/08/05 16:27
수정 아이콘
WCG 에서 스타 안빠지는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ㅡㅡ;
화염투척사
06/08/05 16:32
수정 아이콘
자체 제작 맵을 사용하는건 형평성을 위해서라고 생각되네요.
06/08/05 16:55
수정 아이콘
외국유저 참여유도 및 형평성 때문에 자체맵을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방송사리그에서 맵을 사용하게되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당연히 우승하겠죠. 외국유저들 가운데 상당수는 1년 내내 WCG맵만 연습하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장담하지만 저 wcg맵들은 밸런스 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2002-2003년도에 쓰였던 맵을 좀 고쳐서 다시 쓰는 건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습니다.
06/08/05 17:00
수정 아이콘
가이아 정도는 수정 조금 하면 괜찮아 보이던데...
swflying
06/08/05 17:20
수정 아이콘
오늘 보니깐;; 밸런스가 좀 안맞는 듯.;
GongBang
06/08/05 17:36
수정 아이콘
맵이 여러 방송사에서 공통으로 쓰이면서 식상해진 게임이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wcg맵을 쓰는걸 환영하는 동시에.. 개인리그 공통맵 넣는것을 푸는게 어떨까 싶네요.. 요즘 개인리그가 죽쓰는 모습의 한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
TicTacToe
06/08/05 18:04
수정 아이콘
화염투척사, spangle // 글 내용을 잘못 이해 하신 것 같습니다. 글쓴분은 WCG에 쓰던 맵을 리그에 옮겨오자는 것이지, 리그에서 쓰이던 맵을 WCG로 옮겨가자 라는 말이 아닙니다.
lotte_giants
06/08/05 19:07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외국유저와의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어려울거라 생각되네요. 사용기간이 끝난 맵(03~04년에 사용되었던 맵)은 개인리그에서 사용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君臨天下
06/08/05 19:07
수정 아이콘
리그에 옮겨오면 형평성 문제를 일으켜서 안될 것 같습니다.
하이에나
06/08/05 19:55
수정 아이콘
그거보다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에서 왜 WCG맵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WCG맵에서 잘하는 선수가 올라가야 옳지 않은지..
06/08/06 00:15
수정 아이콘
TicTacToe//제 글을 잘못읽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언급한 부분 '방송사 리그에서 (WCG)맵을 사용하게 되면' 의 뜻입니다. 저도 쓰였던 맵(2002-2003년도 맵)을 옮겨오는 것에는 찬성합니다. 제가 수식어를 빼먹어 오독하신듯하여 리플로 첨언합니다.
라구요
06/08/06 11:58
수정 아이콘
파라노이드 ... 정말 괜찮습니다..
지상최장거리.. 공중최단거리..
저그쪽에 힘을 실어주긴하지만.. 명경기 명전략 많이나올거 같아요.

가이아는 저프전 붕괴가 우려됩니다.. 현재도 토스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아질리아가 젤 무난할듯 싶네요... 아카디아 원조판이니..물량도 굳
06/08/06 16:46
수정 아이콘
저번에 WEG에서 썼던 맵 있잖아요. Fobbiden City.
그맵 수정해서 다시 쓰면 안 될까요
강민 vs 중국선수 단 한 경기가 있었는데 그 때 강민선수가 전략 써서 제대로 경기는 보지도 못하고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859 [잡담] 몇가지 잡담이죠. [5] My name is J3989 06/08/07 3989 0
24858 통합 본좌 마재윤 [87] swflying10004 06/08/06 10004 0
24857 인연의 소중함 [9] 히또끼리4636 06/08/06 4636 0
24856 테란 제국의 계승자. [58] K.DD6611 06/08/06 6611 0
24855 짜증나는 열대야, 델리스파이스 습훼샬로 돌파해보아요~ [28] pErsOnA_Couple4343 06/08/06 4343 0
24853 북한 문제에 관한 굉장한 분석이 나왔네요.(펌) [21] 아홉꼬리여우5037 06/08/06 5037 0
24852 잊혀진 유틸리티 플레이어 융무 허 [5] hwang184590 06/08/06 4590 0
24851 [영화] 플라이 대디와 이준기 (스포주의) [20] 다주거써4820 06/08/06 4820 0
24850 곧 WCG 2006 스타크래프트 부문 최종 선발전 결승전,3,4위전이 열립니다....... [258] SKY927829 06/08/06 7829 0
24849 지금은 불가능한..하지만 가끔 그리운 그때 [15] 밑에분4757 06/08/06 4757 0
24848 과소평가 저그 조용호 [241] 노게잇더블넥9802 06/08/06 9802 0
24846 후암.. 술 한잔하고 잠 못이루는 새벽의 잡담.. [15] Solo_me5014 06/08/06 5014 0
24844 또 한 명의 축구 선수가 떠나는군요. [25] GutsGundam6291 06/08/05 6291 0
24842 [잡담] 잔고없는인생 [8] chlrkdgml4341 06/08/05 4341 0
24814 iRC PgR21 채널의 활성화와 음악방송에 대하여 [26] 캐럿.5118 06/08/04 5118 0
24841 WCG맵을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 쓸 수는 없나요?? [15] intotheWWE5307 06/08/05 5307 0
24840 현재 WCG 2006 스타크래프트 부문 최종 선발전 8강 상황 [310] SKY928390 06/08/05 8390 0
24839 투싼배 팀리그 결승 [48] jgooon6574 06/08/05 6574 0
24838 오늘 WCG 경기.. [37] K.DD4495 06/08/05 4495 0
24836 차범근 선수에 대한 여러 기록들과 오해 -1 [35] hwang1812471 06/08/05 12471 0
24835 성큰 사정거리의 미스테리 [21] 세실6912 06/08/05 6912 0
24834 [소설] 殲 - 1. 시작 [1] 퉤퉤우엑우엑4127 06/08/05 4127 0
24833 새벽에 맨유 경기를 보면서 박지성 ㅠ_ㅠ [32] 아크6275 06/08/05 62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