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6 07:44:31
Name 체념토스
Subject MBC vs KTF 김태형 해설위원의 저주!?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2865

위에 파이터포럼 기사 링크입니다
(클릭클릭)

김태형 해설위원의.. 저주는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예측하는 것 마다.. 반대로 되는 것을 의미 하지요.

그러나 기사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몇군데 조금 틀리고 다 맞췄습니다.


경험 많은 KTF가 유리하다고 이야기 했죠
그렇죠


엔트리앞부분을 이야기했을때...

4:0으로 진 KTF에서 플레이오프의 경험 많은 선수는 강민 선수...
빼고는 많다고 할수 없습니다.

강 민(프) <아카디아> 박성준(저)
김윤환(테) <백두대간> 염보성(테)
김세현(저)/조병호(프) <철의 장막> 김동현(저)/김택용(프)
이병민(테) <신 개척시대> 서경종(저)

또 각팀의 키 플레이어로 KTF는 조용호 선수 MBC는 박성준 선수를 꼽았는데..

조용호 선수는 경기의 나오지도 못했다는거...
한마디로 키플레이어 써보지도 못한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키플레이어를 쓴 MBC가 유리한거죠)

"팀플레이에 주전을 투입하면서 취할 것이냐, 주전을 빼고 버릴 것이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

발언도 기똥찹니다.

MBC는 앞부분 박지성 김경호 라인이 주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KTF의 1군 그러니깐 주전은 실상... 조용호 홍진호 박정석 강민 이병민 선수 정도로 이야기 할수 있고.
(김윤환 선수도 포함시키면 시킬수 있겠지만...)
조병호 선수와 이세현 선수을 주전이라고 이야기 하기엔... 조금 부족하죠...

4대0으로 진 KTF는... 주전 팀플 써보지도 못한것입니다.

"양 팀 감독의 용병술에 따라 승부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측을 잘해 상대 팀을 꺾는 엔트리를 짜야만 쉽게 경기를 치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1 2 3 4경기.. 아니 1 2 만 이야기 해봐도... MBC가 엔트리를 정확히 예측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3,4경기도 예측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KTF엔트리 예측 뻔하거든요)

이변이 없다면 에이스 결정전 까지가야 알수 있다고 한것도 맞췄네요 (이변이라고 할수 있죠 4대0은...)

결론을 말해 드리겠습니다.

김태형해설위원 확실히.. 프로 해설위원 답게...

정확히 내용을 짚는 눈... 경기 포인트를 아는 김태형 해설위원이 역시 잘아는 구나 라고 세삼 느껴집니다.

우리가 쉽게 저주저주 이야기는 하지만... 내용을 보면
꼭 그렇지 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분명히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입니다.
꼭 반대로 진행된다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지만...

승패는 못맞췄다는 거...

(저주는 없다라고 쓰고 싶었는데...)

P.s 김태형 해설위원의 예측은 우리에게 하나의 재미이자 기쁨이죠.
      앞으로 많은 예측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몸조심하시고요!
      앞으로도 항상 스타리그에서 뵈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지막10새
06/07/16 07:58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승패는 못맞췄다는거... <-이 부분에서 여기가 유게인가 착각을... 그렇지만 좋은 글이네요..
06/07/16 09:14
수정 아이콘
커텝이 우승하려면 5전 3선승 풀리그 성적으로 그냥 1위를 결정지어야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7전 4선승이 되면 커텝엔 불운의 구름이 끼죠. 저번엔 그나마 이병민 선수 2승 나머지 선수 4패였지만 이젠 이병민 선수까지 커텝의 저주를 받아서 제대로 4패했네요.
06/07/16 09:46
수정 아이콘
제일 아쉬웟던게 메딕과 파벳좀 생산 했으면 막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입영민 선수 화이팅
칼잡이발도제
06/07/16 10:08
수정 아이콘
김태형 위원님이 예측을 하실때 가장 초점을 두시는 부분이 '경험'이지요. 지난번에 조용호 선수의 우승을 예측할때도 '경험'을 들었으니깐요. 사실 김태형의 저주에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시고 있지만 실지로 팬여러분들 중에서도 KTF와 MBC의 대결이라면 객관적인 전력상이나마 KTF의 손을 들어주지 않겠습니까? 저도 KTF가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요. 김위원님은 객관적인 전력과 경험을 많이 중시하셔서 예측을 내시는데 스포츠라는게 인간이 하는것이고 변수가 많은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을 하는게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이번에 김정민 위원님이 어느팀이 이긴다고 정확히 말씀하시지 않으셨구요.(그거 이외에도 친정팀 편든다는 소리를 듣기 싫으시거나 왜 친정팀이 질꺼라고 예상하느냐 라는 소리를 듣기 싫으셨겠죠.) 여하튼 예측이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정호
06/07/16 10:45
수정 아이콘
"Copyrights ⓒ 파이터포럼 & www.fighterforu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중요한 걸 빼먹으셨군요. 기사 전문은 지우시고 링크를 거는 걸로 수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마술사
06/07/16 10:53
수정 아이콘
"이변이 없다면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야 승부가 날 것"

이것도 상당히........
한동욱최고V
06/07/16 10:57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한동욱선수 우승때....
덜덜덜
천뢰후
06/07/16 11:19
수정 아이콘
이변이 없다면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야 승부 난다는 말은
내일 비 안 내린다면 날씨는 말짱할것이다 란 말하고 똑같은거 아닌가요
-_-;
신밧드
06/07/16 11:36
수정 아이콘
왠지 '그리고 몸조심하세요'에서 뭔가 이중적인 느낌을 받은것은 저만 그런가요??
06/07/16 12:05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경기의 중요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에 대한 예측은 5:5의 신중론을 내세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일견 타당한 것이 시즌내내 거론되는 '상형평준화'를 배제한다해도, 일단 같은 무대에 마주한다는 것만으로도 실력면에서 우열을 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요. 그 외의 요소로 '큰 무대경험' '큰 경기경험'과 같은 경험을 중요시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얼마나 준비해왔는가'와 같은 준비요소 이외에도 기세와 같은 심리전적 요소가 크게 작용되기 때문에 예측대로의 경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다반사죠. 가령 어제의 경기도 1경기를 강민이 가져갔다면...? 훗.. 물론 이런 가정자체가 의미없는 일이지만 여하튼 실전에서의 '기세'가 팀에게 있어서 얼마나 큰 작용을 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즉, '김태형해설의 저주'라는 우스개는 예측과 실제 와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일뿐, 김태형 해설의 예측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 그것을 하나의 재미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겠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그것도 하나의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어 조금은 우려됩니다.

* 그건그렇고 조금 생뚱맞지만, 김정민 해설.. 정말 잘하네요. 처음에도 그다지 삐걱댄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단기간에 기존의 해설진과 아주 융화가 잘 되어서 지금은 그의 자리가 아주 당연히, 아니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합니다.
やらせろ
06/07/16 12:33
수정 아이콘
아.... 김정민선수여
그림자
06/07/16 12:58
수정 아이콘
그러저나 어제 김정민해설 얼굴이 얼마나 안쓰러워보이던지... 에휴~
김주인
06/07/16 13:43
수정 아이콘
사실 저주야 그냥 하나의 관람 재미중의 하나라고 치부하고 싶지만, 가끔씩 너무 신통하게 예상과 어긋난 결과를 받아들일땐...솔직히 저도 무섭더군요.^^;; 만약 제가 어느 한 팀이나 한 선수의 광적인 팬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저역시 이성을 떠나 조금은 원망이 갈 듯합니다.
참 난감하군요...

그렇다고 김태형 해설위원이 예상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꾸 이렇게 맞아떨어지는데..팬분들은 그냥 넋놓고 있을 수도 없고 말이죠...
김주인
06/07/16 13:44
수정 아이콘
앗..참고로.. 앞으로 적절하게 그저5:5발언을 해주신다면..
부드럽게 넘어가지지 않을까요?^^
별가득히
06/07/16 14:19
수정 아이콘
juny님 저도 그렇게 느꼈답니다.
처음엔 김정민 해설이 조금 어색했는데 지금은 딱 어울려 보여요^^
거기에다가 그러기 쉽지 않은데 한팀에 편파적이지 않게 해설하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김동수 해설의 한빛사랑, 플토사랑도 인간미있어 보이지만
해설은 네임밸류나 개인의 사정에서 한발 떨어져 게임을 정확히 봐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씨제이팀의 마지막 경기때의 흥분모드야 애교겠죠. 하하하
[couple]-bada
06/07/16 14:31
수정 아이콘
그냥 우스개 소리입니다... 김태형 해설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하.
06/07/16 16:41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위원 사실 신한은행2005 시즌에는 꽤 예상이 맞았지만 그건 금새 잊혀지더라구요. 언제나 저주는 틀린것만 기억나거든요. 펠레또한 이번월드컵에서는 꽤 선전했죠. 그렇지만 다음월드컵때는 틀린것만 엄청 부풀려서 저주를 이어가겠죠.
06/07/16 19:14
수정 아이콘
엔트리 기세싸움에서 KTF가 지고 들어갔죠. 저는 CJ가 MBC를 또한 4대0 수준으로 셧아웃시킬것 같은 예감이 괜히 듭니다.
소한민수
06/07/16 21:28
수정 아이콘
너무 억지로 끼워맞추시네요.
그런식으로 하면 스갤에 어느정도의 '개념예측글' 하나 가져다가
완벽예측글이다...라는 전제로 끼워맞추면
말그대로 완벽한 100% 개념예측글로 만들 수 있습니다.
김도형해설 예측글도 반대로 끼워맞추면 100%저주글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플옵 경험많은 선수는 강민선수빼고는 많지않다....부터
다른선수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전부 플옵 2번당 1번이하로만 출전했나요.
당장 05그파때 홍진호/박정석조합이 팀플로 두번이나 나왔네요. 1경기강민한번출전이구요.
너무 '완벽예측글' 이라는 전제의 끼워맞추기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399 '마에스트로 vs 몽상가' 엄청난 장기전이 예상됩니다. [16] 김광훈4127 06/07/16 4127 0
24398 MBC vs KTF 김태형 해설위원의 저주!? [19] 체념토스7640 06/07/16 7640 0
24397 하나!둘!셋! [5] 도시의미학4197 06/07/16 4197 0
24396 어제 강민 선수가 잔 실수를 많이 했더군요. [32] 김광훈5321 06/07/16 5321 0
24395 KTF여.. 당신은 진정으로 레알마드리드 입니까??? [16] 미소속의슬픔4014 06/07/16 4014 0
24394 불현듯 떠오르는 한빛 스타즈. [12] K.DD3922 06/07/16 3922 0
24393 CJ와 MBC의 플레이오프 프리뷰... [18] 쵱녀성4198 06/07/16 4198 0
24392 어제 있었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이런저런 느낌. 그리고 수많은 글들에 대한 아쉬움. [6] pioren3875 06/07/16 3875 0
24390 MBC Hero의 놀라운 성장 [10] spangle4203 06/07/16 4203 0
24388 KTF의 무뎌진 칼날 그리고 신중함의 결여와 평범함... [9] forgotteness4749 06/07/16 4749 0
24387 비가 많이도 오네요 [6] Timeless4276 06/07/16 4276 0
24385 오늘 경기에 앞서 벌어졌던 해프닝에 대한 변. [39] Observer6642 06/07/15 6642 0
24384 KTF에 대한 마녀사냥은 그만둡시다. [39] 김태엽5540 06/07/15 5540 0
24383 더운 어느 날, 눈물 흘리게 될 것을.. [3] 옌 n 엔4307 06/07/15 4307 0
24381 드디어 종착역까지 온 프링글스 MSL 최후의 승부! 마에스트로 VS 몽상가! [19] SKY924184 06/07/15 4184 0
24380 [잡담] 사랑이라는것이 [9] Aqua4148 06/07/15 4148 0
24379 鬪神歸還!(투신귀환!) [22] 그를믿습니다4526 06/07/15 4526 0
24378 정수영감독님만 생각하면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54] 김호철6432 06/07/15 6432 0
24377 MBC 히어로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당신들은 이길만 했습니다. [7] Neptune3989 06/07/15 3989 0
24376 MBC의 승리가 더 특별하고 기쁜 이유 [26] 삭제됨4420 06/07/15 4420 0
24375 ktf엔트리 자체는 좋았다고 봅니다 [42] 케이건4683 06/07/15 4683 0
24374 MBCgame HERO, 이제 시작입니다. [7] 포르티4786 06/07/15 4786 0
24373 KTF의 해법은 SKT의 해법과 달라야 합니다. 지금은 기다릴 때죠. [17] 크루4016 06/07/15 40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