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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5 18:23:28
Name 케이건
Subject ktf엔트리 자체는 좋았다고 봅니다
케텝이 신인을 키워내지 않은건 에이스카드 5장이 너무 잘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다른팀들은 이 선수만으로 버티기 힘드니까  새카드를 계속 발굴해야 했지만
케텝은 그럴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티원의 팀플카드 윤종민 역시 T1의 팀플이 한창 무너질때 나타낫던걸로 기억합니다.
엠비씨도 박성준 박지호만으론 전력이 안되니까 카드를 키운거고
삼성이나 한빛도 이번시즌은 포기하고 실험을 하겠다! 였고 결국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케텝은.... 5명이 너무 잘하니까 다른 선수들이 끼여들 틈을 찾기도 힘들었을테고
큰 틀을 그릴생각도 미쳐 못했던거 같습니다.

  오늘처럼 김정민이라는 이름이 크게 느껴진건....정민이형 미워!!


지고나면 엔트리가지고 까는일은 항상 있었지만서도 케텝은 나올 선수가 뻔하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짜증나고 오늘 엔트리 최악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짜증납니다.
러시아워는 조용호 개척시대는 이병민 아카디아는 강민이라니 ㅡㅡ^
아카디아에서 가장 많이 나온 강민이 오늘포함해서 3번나온거고
러시아워에서는 조용호 김세현 홍진호 박정석이 번갈아 나왔고
개척시대는 조용호 홍진호도 나왔었는데 다른팀은 얼마나 다양하게 나왔는지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오늘 엔트리를 까는 사람들도 있던데

1경기 내일 결승전이 있는 에이스카드를 기선제압을 위해 끌어다가 썻습니다.

2경기 조용호 이병민 강민을 더 효율적으로 배분하기위해 최선의 선택 이엇다고 생각합
       니다. 김윤환이 이겼으면 완벽한 스나이핑이다 하실분들 많았을겁니다

3경기 확실히 케텝의 문제점이 들어나버린 부분 이긴하지만... 따로 따로 플레이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이건-_-; 이건 팀플이라는거... 호흡만 좀 잘맞았다면 ...

4경기 테란만큼 안정적인 카드가 없다는걸 따져보면 이병민만큼 안정적인 에이스카드가
      케텝에 또 있을까요? 다른팀에서도 서지훈 최연성 이윤열을 빼고는 이병민보다
      나은 카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5경기 변수가 많고 전략이 많은 철의 장벽보다 힘과 센스가 중요한 망월에  힘과
      센스를 가진 박&홍 조합을 내보낸건데 문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6경기 조용호 랭킹1위  더이상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 다 썻는데 날아가다니 다시쓰기 많이 힘들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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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5 18:24
수정 아이콘
김윤환이 이겼으면 완벽한 스나이핑이니 어쩌니 했을꺼면서 ㅡㅡ
이 부분 조금 거슬리네요.
너에게간다
06/07/15 18:25
수정 아이콘
원래 KTF 지면 언제나 나오는 말이 엔트리탓 감독탓 입니다. 선수들이 죽을 쑨 것은 뒷전이고... 선수들이 직접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06/07/15 18:26
수정 아이콘
KTF 엔트리 자체는 오늘 나쁘지 않았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네오레퀴엠에서 변길섭 선수를 박용욱 선수 상대로 내보낸 것 수준의 엔트리는 없었습니다.
06/07/15 18:26
수정 아이콘
순전히 다 결과론입니다.
성공하면 스나이핑 실패하면 뻘짓
극명하게 갈리죠.
글쓴이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06/07/15 18:26
수정 아이콘
엔트리는 상당히 좋았는데 mbc가 잘하는거죠
06/07/15 18:26
수정 아이콘
이건 경기 직전 엔트리 나오고 그 예상 리플들을 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때보면 MBC가 좋다, KTF가 좋다, 둘다 괜찮다... 의견이 제각각이었죠.
딱히 KTF 엔트리가 나쁘다는 의견은 거의 없었습니다. 결과론이죠, 뭐.
손가락바보
06/07/15 18:26
수정 아이콘
원래 감독이란 자리가 고독한 자리죠. 잘될땐 뭍히다가 잘안되면 책임은 혼자 다 뒤집어 쓰고..
06/07/15 18:27
수정 아이콘
그 무엇보다도 감독탓? 엔트리탓? 어떤 팀분위기가 팀 외부적인 탓?을 하기 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선수들의 주체인 그 성적에 있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어떤 외부적인 요인에서 화살을 돌리기 보다도 선수들 내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06/07/15 18:27
수정 아이콘
뭐 KTF는 다음을 기약해야 할 수밖에요. -_-a
WordLife
06/07/15 18:27
수정 아이콘
케텝 엔트리 좋았습니다. 염보성을 피해 이병민을 4경기로 돌린것도 괜찮은 판단이었습니다.
다만 매 경기에 엠비씨가 조금씩 더 잘했습니다. 그게 4:0이란 일방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버리는군요.

4경기에 변길섭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이병민이 자유로워지면서 상대방의 뒤통수를 칠수도 있었을텐데.. 그게 아쉽네요.
매화난무
06/07/15 18:2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못해서 진겁니다
狂的 Rach 사랑
06/07/15 18:28
수정 아이콘
케텝이 신인을 키워내지 않은건 에이스카드 5장이 너무 잘해서 라고 생각합니다.->요부분에 동감합니다. 정규시즌 성적 잘 나온거 다 저 선수들이 해준겁니다. 감독입장에선 포스트시즌에도 이들을 믿고 그냥 내보낸것이고요. 문제는 감독님에게 있는게 아니라 포스트시즌만 가면 믿음을 저버리는 선수에게 있다고 봅니다.
06/07/15 18:29
수정 아이콘
5인의 에이스로 이루어진 케이티에프는 정규시즌엔 최강일지 몰라도
8인으로 구성된 포스트시즌은 이렇게 될줄 알았습니다
매화난무
06/07/15 18:29
수정 아이콘
다른팀들은 에이스가 약해서 신인들이 큰건가여?
06/07/15 18: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상하게 정규리그에서 잘하던 선수들이 포스트 시즌가면 죽을 쑤니 이게 팬과 구단입장에서 완전히 미치는거죠, 이런 선수들에게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6/07/15 18:3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오늘 경기는 HERO팀의 실력과 흐름이 너무 좋았습니다. KTF입장에서는 1,2경기에서 한경기라도 잡아야 했는데, 상대편 선수가 너무 강했던 것 같네요. 솔직히 2경기에서도 염보성 선수를 상대로 확실한 1승카드가 KTF에 누가 있었을까요? 강민 선수나 박정석 선수를 백두대간에 기용할 수는 없잖아요? 저그 때문에...
06/07/15 18:31
수정 아이콘
엔트리는 문제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래도 셧아웃은 좀... ...
필모그래피
06/07/15 18:33
수정 아이콘
2경기째는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염두대간이라고 불릴만큼 자신감과 실력을 보여주는 염보성선수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았는데 김윤환은 좀 아니었죠 여러모로 박정석선수가 나오는게 나았다고 봅니다
서미니
06/07/15 18:34
수정 아이콘
오늘은 경기흐름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2경기가 제일 문제였죠 다 이겨놓았던 경기를 져버리고 나서는 그것도 박지성라인중의 하나인 염보성선수를 거의 다 잡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져버리고 나니 어떻게 할 도리가 없죠
케이건
06/07/15 18:37
수정 아이콘
필모그래피//김윤환선수 테테전능력은 괜찮은편입니다 전 이글의 글쓴이가아니지만(친구가 옮겨달라고 해서 옮겨줫네요 약간수정햇습니다) 제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김윤환선수의 테테전능력은 염보성 선수와 박빙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나쁘진 않았습니다 특히나 염보성선수의경우 방송경기를 지속적으로 경험해왔고 김윤환선수의경우 하지못했습니다 특히나 박정석 홍진호의 조합이 가진 딜레마도 존재하죠 즉 나쁘지 않은엔트리였습니다
06/07/15 18:38
수정 아이콘
엔트리를 까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엔트리 예측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PGR뿐만 아니라 방송의 중계진역시 아카디아에서 강민의 출전을 예상했고, 러시아워에서 김세현의 활약이 눈에 띄였지만 대플토전에 한해서인데다 경기의 중요성, 그리고 조용호의 최근 경기력을 감안하면 조용호로 기우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개척시대에서의 홍진호의 출전을 예상하기엔 팀플의 압박이 심하기에, 그리고 그 맵에서의 승률이나 빈도수를 생각하면 이병민이 탁월한 선택이라고 보여지고...
물론, 엔트리가 예측되었다고 반드시 지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결과론적으로 이랬다저랬다 왈가왈가 하는 것은 옳지 않을뿐더라 오히려 오늘의 엔트리는 최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KTF의 엔트리가 예측하기 수월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2경기 김윤환의 출전은 KTF로서 최상의 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경기 전 김윤환을 예상했는데 비단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면만이 아니라 김윤환의 스타일, 즉 흔들림없는 침착함과 승기를 잡으면 놓치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능력이 염보성을 상대로도 충분히 통할만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KTF선수중에 염보성을 상대로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게 김윤환입니다)
그러한 그의 장점이 오늘도 발휘되는 가 했는데 한순간의 빈집털이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건 염보성의 재치가 빛난 경기이지 김윤환이 엄청난 판단 착오 따위의 실수를 범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미니
06/07/15 18:39
수정 아이콘
/케이건 저도 오늘 김윤환선수의 대박 역전패는 방송경기감각이 떨어져서 오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환선수 테테전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케이건
06/07/15 18:39
수정 아이콘
서미니//제가보기엔 기대도 하지않으지 않으셧지않습니까 솔직히 케텝 팬(케텝팬이 아니실지라도)중에 김윤환선수에게 기대를 거신분이 얼마나게신지 묻고싶군요 분명오늘의경기는 한소리 들을수있는 경기력이엇습니다만 2경기가 경기의 흐름의 중심에 있다고 보진않앗습니다 전 오히려 1경기가 경기흐름의 중심이엇다고 봅니다
윤수현
06/07/15 18:39
수정 아이콘
2경기에 박정석 선수를 배치하고 나면 팀플 조합은 어쩝니까?
게다가 letina님 말처럼 저그나오면 1승 바치는 거구요.
중복 출전 금지가 문제군요
서미니
06/07/15 18:42
수정 아이콘
케이건//아닌데요 처음 엔트리 보고나서 저는 4-1이나 4-2로 케텝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3경기 팀플은 버리고 2경기는 반반확률의 싸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6/07/15 18:43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의 김윤환 선수는 초중반까지 괜찮았었죠, 아니 오히려 염보성 선수를 상대로 우위에 있었습니다. 다만 염보성 선수가 마지막 한방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윤환 선수가 병력 몰이를 그 한순간 백두대간의 지형적 특색을 이용하여 기가막히게 찌른 것이고 그게 통한겁니다.
06/07/15 18:44
수정 아이콘
8인 엔트리제나...중복 출전 금지제는 탓할 것이 못되죠... 그 제도에 적응할 역량이 팀에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도 자체보다 그 제도에 맞도록 팀을 운영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스트겔겔
06/07/15 18:46
수정 아이콘
전 엔트리 보는 순간 KTF 잘해야 4:2 패배 라고 예상했습니다.
06/07/15 18:59
수정 아이콘
김윤환선수가 프로리그 때 염보성 선수를 잡은적도 있어요.. 오늘 경기에서 한번의 실수로 져서 그렇죠.. 김윤환선수 다른 경기는 몰라도 테테전은 완벽하게 끝낸 경기들이 있어서 이부분은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이렇게 되네요.
Grateful Days~
06/07/15 19:00
수정 아이콘
경기중간중간 나오는 센스를 보면 김윤환선수가 기본실력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연습량도 엄청나다는걸 느끼겠던데.
영혼의 귀천
06/07/15 19:16
수정 아이콘
8인 엔트리제도를 정규시즌 끝나고 바로 도입한 것도 아니고.. 2006년 프로리그 시작할때 이미 예고 되어 있던 일입니다.
에이스 5인방이 잘해 준다고 해서 정규시즌 내내 그 선수들에게 의존해서 좋은 성적을 내봤자 플옵가면 그 에이스 5인방 만으로는 부족해 집니다.
이미 예견되어 있던 상황이죠. 그렇다고 케텝이 선수가 부족해서(기본 엔트리 수는 다른 팀과 다르지 않잖아요.) 딱 그 5명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규시즌에 티원이나 히어로즈는 신인 선수를 과감하게 기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티원의 경우에는 팀플 엔트리도 수많은 조합을 구성했죠.
기록상으로 프로리그가 끝난 후 다승왕 타이틀은 얻지 못할 지언정... 많은 선수를 활용해서 고루고루 성적을 내도록 유도했습니다.
물론 티원이 이번 프로리그 승리할 지 안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타팀이 섣불리 프로리그 엔트리를 예측할 수는 없게 판을 깔아놓은 상황 아닙니까?
더불어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듯 티원팀은 플옵 이상 경기에서는 전체 7경기의 흐름을 다 짜서 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깜짝 엔트리나 특정 맵을 위한 전략 등... 기세를 가져 오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케텝은 평소 연습은 참 열심히 하는 듯한데 플옵이상 큰 경기를 위해 특별한 무엇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그냥 계속 해오는 대로 열심히 할 뿐, 특별한 저격수나 특별한 전략이나 특별한 기세싸움을 걸지는 않는 그냥 무난한 느낌이랄까요.
지난 2005년 광안리에서도 그랬고, 2006년 그랜드파이날에서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랜드파이날에서는 엔트리를 다 맞추는 신기를 발휘하고도 특별전략이나 특별한 컨셉이 없이 경기를 진행하다가 무난히 말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구요.

이런 걸 보면 정규시즌엔 참으로 강하다가도 플옵에만 가면 약해지는 이유는 여러 분들이 말씀하시듯.. 전략코치가 따로 없는 때문인 듯도 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7/15 19:31
수정 아이콘
타팀의 팬으로써 바라보는 케텝의 문제는
감독도 아니고 선수도 아니고 프론트도 아니고 신인육성도 아닙니다

중요한 경기에 걸맞는 준비를 안합니다 이게 제일 문제입니다
페넌트레이스때나 하던대로 열심히 해서 성적내자이지
플레이오프에서 평소 그대로 하면 어떡합니까?

그냥 평소대로 잽 좀 날리고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잡겠어 이러는데
상대는 잘 벼른 일본도에 돌격소총까지 중무장하고 나옵니다
여기서 누가 이길 지 아주 당연한거죠 -_-
Blazin Beat
06/07/15 19:34
수정 아이콘
제3자인 팬이 보는 엔트리 유불리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어떻게 예상하고 준비를 했느냐죠. 엔트리상 A팀이 유리하다고 팬들이 말합니다. A팀도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루 연습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B팀은 승리를 확신합니다. 꽤나 구체적이죠. 두번째 경기만 잡으면 무조건 이긴다던지.. 예상엔트리이고 맞춰서 준비했기 때문이죠. 포스트시즌에 흔히 있는 스토리입니다.
나두미키
06/07/15 19:38
수정 아이콘
종족상성과 상관없이 아주 특별한 천적관계가 있고, 그 천적관계 대로 승부의 결과가 나왔다면 엔트리를 탓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 천적관계가 아니지 않았나요? 양팀 모두 엔트리는 '나름' 훌륭하게 짜신 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준비하는 과정과 임하는 자세, 결과를 도출해 내는열정인 것이지요. 이번 KTF의 문제는 프론트와 선수 모두의 문제입니다.. 단순히 엔트리 라고 일반화시키는 것은 옳지 않아보입니다
06/07/15 19:51
수정 아이콘
KTF는 최선의 카드를 내놓았고, MBC는 철저한 대응책을 내놓았다. 이정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ssulTPZ_Go
06/07/15 19:58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가 이겼으면 당연히 완벽한 스타이핑이죠..
근데 졌죠. 그러니 실패한 카드죠.. -_-
프로간의 승부의 세계에서 결과론은 당연한거죠. 뭐가 더 필요한건지...
06/07/15 20:20
수정 아이콘
에이스 5명이 너무 잘해도 결국은 새로운 카드를 찾아내야만 합니다..티원이 그러한 경우라고 하겠네요. 최연성 선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순간 고인규 선수가 그 터치를 받아서 티원을 살려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고인규 선수 보고 만년신인이네 3년신인이네 어쩌고 저쩌고 말 많았지만 결국 팀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아무리 주력 선수들이 많고 든든하다고 할지라도 주력만 계속 밀고 나가다는 언젠가는 페이스가 쳐집니다. 엠겜도 끊임없이 새로운 주전을 끌어다가 쓴 결과 주전3인방. 보조3인방. 기대주2명까지 엔트리를 창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케텦은?
06/07/15 20: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삼성은 실험 성공이라고 보기에는 결과가 너무 저조하군요. 신예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김동건-이성은-주영달인데 김동건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얻은 1승 빼면 나머지는 전패입니다.
yonghowang
06/07/15 21: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엔트리 별로..1경기에 프로토스는 좀...아카디아는 저그

나올께 거의 확률상 높은데 거기다가 프로토스라니요..아무리 강민

선수라지만 -_- 강민 선수 지고 흐름이 넘어갔죠..엠비씨로..
세이시로
06/07/15 23:01
수정 아이콘
삼성은 작년에 송병구를 키웠죠.
전기리그 때 아직은 신인급인 송병구를 에결까지 왕창 내보내고.. 그때 송병구 선수 정말 많이 졌습니다.
하지만 그게 없었으면 후기리그의 송병구도 없었겠죠.
가승희
06/07/16 01:1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토스전기량을 볼때..
KTF입장에서는 박성준 vs 강민 or 박정석선수의 대결은 피했어야 됐습니다..
게다가 박성준선수의 최근 부진한 테란전을 감안하면
박성준 vs 이병민선수의 매치업이 최고의 시나리오였습니다.
그리고 박정석,홍진호선수를 전혀 활용하지 못한것도 아쉽습니다.
모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어떻게 보면 MBC게임이 엔트리를 너무 잘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성준,염보성선수를 전진배치에 팀내 최고의 팀플조합
초반 3경기중 최소한 2경기를 잡을만한 엔트리였습니다.
게다가 4,5,6경기에서 패하는 최악이 상황이 와도 팀내 박지호선수가 에이스결정전에 있기때문에..
목동저그
06/07/16 11:3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프로리그에서는 테란 많이 잡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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