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23 00:16:22
Name 콕카콜라
Subject [프로야구] 최고루키끼리의 대결. 한기주 대 류현진
안녕하세요.
PGR 자게 매일 놀러오는데 월드컵시즌이기때문에, 안그래도
잘 안보이던 야구관련 이야기가 요즘은 아예 안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PGR에도 야구에 관련된, 아니 모든 스포츠 팬들이 많으신걸로 알고있어서요.
물론 E-sports 도 포함이구요.

내일 한기주와 류현진의 대결이 있습니다.
원래 오늘 한기주가 두산전에 나오려고 했었는데 광주에서의 우천때문에
내일로 미뤄졌죠..

그래서 아무래도 예전에 잠시 한기주가 5선발 셋업맨으로 ( 정말 잠시 ) 나왔을때를
생각하며 아.. 내일 투수 바뀌겠구나 했는데, 그대로 밀고나가네요.
한화는 예상대로 류현진..

요즘 두팀 성적은 뭐 그다지 좋은건 아닙니다.
기아도 부상악령에 이종범선수의 안타까운 부진때문에 만족할만한
성적 못거두고 있고 한화는 요즘 너무 안좋죠..
초반에 문동환-류현진 잘나갈때가 그립네요. 그땐 연전 연승이었는데..
승운도 잘 따랐고 말이죠, 요즘도 두선수는 잘던지고 있습니다.

한기주와 류현진.
사실 두선수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손민한대 배영수
박명환대 배영수
손민한대 박명환

빅 3의 대결도 재미있겠지만 신인루키끼리의 대결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두선수 모두 광속구를 던지고 한기주선수는 류현진선수의 성적에 비하면
모자라지만 그래도 워낙 기본기는 있고 요즘 살아나는 선수라서요.. ^^

류현진 선수는 말할 필요도없죠.
요즘 가장 강력한 포스를 내뿜고 있고 이렇게만 간다면
다음 wbc 무조건 선발될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류현진 선수가 기아타선을 처음 상대해 보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아 물방망이 타선 ( 제가 기아팬이고, 제 주관적인 생각하에 ) 이
무명투수한테는 약하지만 엄청난 포스를 보이고 있는 투수를
가끔 잘 두들기거든요.;

미스테리한 타선이죠.. ^^

다음 wbc 때 대한민국의 마운드를 이끌어야할 우/좌 투수들의 대결
18:15 야구 200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vs 기아 타이거즈>
(( mbc espn )0 에서 중계해주네요. ^^

야구 보고 - 스타리그 결승 보고 - 한국 스위스 응원하면 되겠습니다.
내일 야구, 스타리그, 한국 스위스 모두 재밌는 경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icTacToe
06/06/23 00:19
수정 아이콘
아~ 나승현은 묻히고 마나요.. 류현진의 포스에 한기주도 휘청거리는데.. 롯데 류현진 잡을수 있었을때 잡지.. ;; 그래도 어느덧 나승현 10세이브 돌파인데.. 전 류현진에게 손을.
닥터페퍼
06/06/23 00:34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나승현선수에 한표를 던지렵니다. 류현진선수와 엄청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 바로 장원준 선수가 롯데에 있기때문에 나승현이 가시권에 들어왔을때 류현진보다 나승현을 선택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고교시절 포스는 나승현이 류현진 선수보다 더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나승현 선수도 잘 갈고 닦으면 엄청난 재목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류현진선수는 정말 엄청 나더군요.
솔직히 한기주 선수 고등학교때 모습 지금 50%정도밖에 발휘 못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문학에서 했던 세계 청소년 대회때부터 흔들리더니.;;;


어찌되었든 롯데 화이팅!
헤르세
06/06/23 00:3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기아팬입니다~ 한기주 선수 사실 성적 자체가 빼어나진 못하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신인으로서 나쁜 성적은 아닌데 류현진 선수가 워낙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웬지 부진한 듯한 인상까지 주는 것 같습니다;; 내일 두 선수의 맞대결이 결국 성사되었군요. 기대되고요. 기아 타선이 류현진 선수에게 점수를 얼만큼 뽑아줄지..ㅠㅠ 솔직히 류현진 선수 쪽에 손이 가지만 한기주 선수를 믿고 기아 타선을 믿어볼랍니다. 내일 두 선수 모두 좋은 투구 하시고, 재밌는 경기 봤으면 좋겠네요.:-)
06/06/23 00: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류현진이 이정도까지 잘해줄지는 몰랐죠. 혹사논란이 조금 있긴한데... 현재 풀타임 1년차인데, 신인투수 혹사 -> 망가짐의 대명사 92년 염종석 선수의 206이닝을 돌파할 것 같습니다. -_-;; 뭐 그때 염종석 선수야 투수 어깨에 가장 무리가 가는 슬라이더를 무진장 던졌으며, 마무리로 나와서 7세이브나 올렸고 플옵과 한국시리즈에서도 많이 무리하긴 했지만요. 류현진 선수는 그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좀 적당히 굴려줬으면 좋겠네요. 한화팬도 아닌 제가 괜히 걱정되더군요-_-
anti-elec
06/06/23 00:42
수정 아이콘
한기주선수는....음......기대에비해선 좀 부족함이 사실인듯
06/06/23 00:55
수정 아이콘
이 모든게 비가 오면 일요일로...
아님 취소가 될지도...
졸려라
06/06/23 00:55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정말 대단한 점은, 1년차 파워피처임에도 불구하고 볼넷이 매우 적다는 점입니다. 현재 91.1이닝동안 23볼넷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보다 이닝당 볼넷률이 좋은 선수는 하리칼라와 리오스 선수 정도 밖에 안보이네요. 제구가 되는 직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한다는 점에서 정민철 선수의 신인시절이 생각나네요. 정민철처럼 롱런하면서, 정민철이 가지고 있는 최연소 100승 기록(맞나요?)을 갱신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사라만다
06/06/23 01:30
수정 아이콘
대단한데 부상으로 수술했던 전적이 있으면 어떤 팀이든 망설이지요
정말이지 선수 지명하는것도 로또같아요
우연히 네이버검색으로 류현진,나승현 비교하는거 봤는데 그때만해도 나승현이 훨 높았지요
글루미선데이
06/06/23 03:12
수정 아이콘
뭐...이기는 편 내편인데 류현진 선수 대단합니다
언론이건 관계자들이건 심지어 팬들도 입에서 안나오는 날이 없어요
그만큼 기세가 대단하고 실력도 훌룡하다는 반증이겠지요
신인인데 이정도면 와...잘키우면 진짜 국보급 되겠네요
야구 같이 보는 사람들끼리 하는 말이 한화 로또맞았다...-_-
미라클22
06/06/23 11:48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 아홉수에 걸려서 저번 경기 고전했는데 이번에는 10승 달성할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근데 한기주 선수 오늘 호투 할듯~ 원래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었는데 그 위치를 류현진선수에게 빼앗겼으니
정현준
06/06/23 11:51
수정 아이콘
타이거스 타선을 생각하면 솔직히 힘들거 같긴 하지만 -_-;;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한사장 gogogo~
HwOaRaNG
06/06/23 14:41
수정 아이콘
두투수 모두 호투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1:0 승부가 났으면..기아홧팅..쿨럭!!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980 군인,PGR,그리고 스타크래프트 [5] AstralPlace4467 06/06/23 4467 0
23979 조용호, 과거를 넘어서! [19] kura4046 06/06/23 4046 0
23978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9] BlueSky4119 06/06/23 4119 0
23977 신화는 계속될 수 있는가... 결전의 날이 밝았다!! [12] FLUXUS3932 06/06/23 3932 0
23975 박용욱대 강민.. 을 보고 느낀 의문점. [28] 둥이5901 06/06/23 5901 0
23973 오늘 드디어 운명의 승부가 펼쳐집니다 [40] BLUE4205 06/06/23 4205 0
23970 부숴버려라. 박성준 [55] pioren6209 06/06/23 6209 0
23969 이기적이였습니다...죄송합니다....... [9] 잊을수있다면4691 06/06/23 4691 0
23968 살짝 묻혀가는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16] 골든마우스!!4163 06/06/23 4163 0
23967 스타리그 결승전 찾아오시는 분들께 [33] youmei214098 06/06/23 4098 0
23966 [sylent의 B급칼럼] 강민의 나이트메어 [10] sylent5919 06/06/23 5919 0
23965 유머게시판 2106... 911테러의 진상..그리고 미국.. [20] 태을천상원군4182 06/06/23 4182 0
23964 솔직히 말해서 나는 - 김남주 시인 [6] 진리탐구자4151 06/06/23 4151 0
23961 [프로야구] 최고루키끼리의 대결. 한기주 대 류현진 [12] 콕카콜라4031 06/06/23 4031 0
23960 태극기가 국기입니까? 레저용품입니까? [62] 낭만토스4428 06/06/23 4428 0
23958 개인의 '역량'보다 중요한 것은 '조화'입니다 [14] 질러버리자4020 06/06/22 4020 0
23957 내게 주어진 30minutes [13] 블러디샤인3848 06/06/22 3848 0
23955 저그 VS 토스 최고의 빅카드 강민 VS 마재윤 드디어 성사 [53] 초보랜덤6495 06/06/22 6495 0
23954 아,,강민,,,강민,,,(스포) [91] 호나우담요6762 06/06/22 6762 0
23953 듀얼토너먼트 예선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72] 부들부들8082 06/06/22 8082 0
23952 Network Marketing? 다단계? [28] 아싸라비아4463 06/06/22 4463 0
23951 해처리 버그, 게임세이브는 안될까요? [38] legperde5490 06/06/22 5490 0
23949 개인적으로 원하는 해설.. [16] 마르키아르4237 06/06/22 42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