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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31 20:43:19
Name Agony
Subject [스포] 장육... 장육... 장육~!!!
방금 3경기 보셨습니까?

신선한 충격이군요.

대박 신인, 대박 저그가 출현한 것같네요.

1경기를 제대로 못봐서... 그리고 토스전이고 영종선수가 너무 힘을 못쓰고

지는 바람에 제대로 실력을 못봤는데 3경기가 제대로 보여주네요.

개인적으로 저그는 테란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장육선수의 출현... '좋다'라기보다 '고맙다'라는 단어가 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한 단어같네요 ^^


마재윤 선수를 처음 봤을 때의 그 느낌보다 강한 느낌입니다.

필 제대로 꽂혔네요.


조규남 감독... 어떻게 선수를 조련하기에 이런 신인을 키웠답니까?

외모도 상당히 호감가는 외모이고

장육선수가 잘만 해준다면 G.O의 팀창단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네요.





저의 호들갑이 오바스럽게 느껴지신다면 꼭... 3경기를 재방으로 보십시오

졌지만 그 이유를 알 수 있을실겁니다.

이윤열 선수가 2:0으로 왜 졌는지...



사실 요즘 스타방송보는데 흥미를 많이 잃었었는데

이번 경기보고 새로운 느낌 많이 받네요.

기분 좋습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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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토스
06/03/31 20:44
수정 아이콘
오버로드한기가 너무아쉽~
06/03/31 20:45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토스전은 그렇다치고
테란전 완전 전율인데요..
청수선생
06/03/31 20:45
수정 아이콘
yg에서 리플 볼 때부터 굉장히 잘한다 싶었는데 어느세.. 진출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쉽네요. 그나저나 정말 잘하긴하네요-_-;
지니쏠
06/03/31 20:4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었어요~
달빛요정역전
06/03/31 20:46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맵을 넓게 쓴다는 느낌이군요..
영종선수 본진으로 러쉬 들어갈때 꼼꼼한 저글링 3마리 정찰도 덜덜덜..
이번경기 초반 오버 한기가 안잡혔더라면...후우~
06/03/31 20:48
수정 아이콘
그만큼 임요환 선수가 잘한 것도 있었고 장육 선수도 잘했고...

근데 결국 노장이 이겼네요~
네버마인
06/03/31 20:56
수정 아이콘
스타를 보면서 소름이 끼쳤던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군요.
정말 느낌이 새롭습니다. 한없이 칭찬해주고 싶네요. 장육 선수......
06/03/31 20:58
수정 아이콘
상대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었지만, 장육선수의 플레이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게 정말 신인의 경기가 맞나 싶더군요.
앞으로 정말 기대되는 신인입니다. ^^
블랙호빵
06/03/31 21:03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정말 멋져요
힙훕퍼
06/03/31 21:09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 잡을 수도 있었는데. 저그 신인들 요새 자주 눈에 뜁니다.
06/03/31 21:1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신예 플토들이 화려한 한 때를 맞이했 듯이 올해는 저그일까요.
제이스트
06/03/31 21:21
수정 아이콘
역시 저그전...... 장육선수 떨어졌군요 안타깝네요.
네버마인
06/03/31 21:23
수정 아이콘
저저전에서의 변은종 선수는 정말 최강이군요.
장육 선수, 뭐 괜찮습니다. 오늘 보여준 플레이에 경험만 더 쌓인다면
정말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M.Laddder
06/03/31 21:31
수정 아이콘
아 마지막 경기 정말 아쉽네요. 변은종 선수와 러시아워에서 저저전이라니 ㅜㅅㅜ
그래도 오버로드 시야 밖에 3해처리 시도하는 모습이나
뮤탈 왔을때 스커지가 한마리만 자폭하고 뮤탈로 잡아내는 컨트롤 등은 여전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방송 첫경기인데 인상 제대로 강하게 남기네요. 장육선수
다음 스타리그엔 꼭 진출하길. 그리고 팀단위리그에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남들과다른나
06/03/31 21:31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장육선수 입장에서 생각하면 오늘 만족할 수 없을 겁니다. 임요환 선수를 잡고 올라갔으면 정말 최고의 스포라이트를 받았을 건데 아쉽게 이름을 알리는 정도에 그쳤네요.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은 아니지만 최고의 선수, 그 임요환 선수를 만나서 꺾으면 성공한 선수들이 아주 많았죠. 반면에 임요환 선수에게 잡히면 불행해 진다는.. 장육선수 다음엔 꼭 이기세요.

임요환 변은종 선수 스타리그 축하해요~
Nocoment
06/03/31 22:07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렌즈쓰는게 더 인물이 나을 것 같은데요.. 렌즈가 너무 두꺼워보입니다;;
말코비치
06/03/31 22: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끊임없는 생산력과 컨트롤도 멋졌는데 장육 선수의 컨트롤도 빛났습니다. 초반 진출병력 싸먹기, 럴커 2기로 마린 일점사해서 5~6기씩 잡는거나, 싸먹기, 중간에 아래쪽에서 럴커 급습(실패했지만), 교전 중에서도 사베 자폭..
하지만 결국 뒷부분의 집중력 부족으로 패배한 것 같습니다.
M.Laddder
06/03/31 22:27
수정 아이콘
3경기 중후반에 2시쪽 멀티 내주더라도 디파일러가 생산될때까지 기다리는 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방송 첫 경기에서 이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준것만 해도 응원하던 입장에선 만족스럽습니다
첫 등장에 스타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건 아쉽지만요^^;
아직 파릇파릇한 신인이니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겠죠
하늘 사랑
06/03/31 23:12
수정 아이콘
수요일 경기였나요?
신예 이재호 선수인가요?
박정석을 2대0으로 잡았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방송 무대는 너무나도 부적응 상태를 보이더군요
그에 비하면 오늘 장육 선수 졌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갖게 만드는군요
잘만 조련되면 뭔가 일을 낼 수도 있겠단 느낌이 들더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이스트
06/03/31 23:39
수정 아이콘
첫 오버로드가 굉장히 컷습니다. 그 오버로드가 후반의 뒷심부족까지 이어진듯 하네요, 그리고 초중반 임요환 선수의 찌르기에서 드론을 잡아준 효과도 있었구요~
그대는눈물겹
06/04/01 00:06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 오늘경기 요환선수와 정말 짜릿한 경기였습니다.

어쩌면 요환선수의 저그전 라이벌이 될지도...
Ryu Han Min
06/04/01 01:16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중반의 뮤탈 활약 이후에는 그다지 테란을 위협하는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저그가 순간순간 신을 내긴했습니다만, 전장은 거의 저그 앞마당이었고 저그는 막기 급급했죠.
해설진은 병력걷어내기만 하면 완전 저그페이스인 것처럼 말했지만, 솔직히 밀어냈다 하더라도 테란은 이래디 업글된 베슬이 모이고 있었고 그때 디파일러가 나오더라도 테란이 쉽게 밀릴 싸움은 아니었죠. 멀티도 동일했고.
테란이 탱크 병력을 흘려서 날로 먹을 수 있었던 타이밍을 놓친게 아깝고, 중앙병력 밀어낼듯말듯 하면서 못했는데 충원되는 병력 끊어먹는 액션이 전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베슬을 해결할 스컬지의 양도 너무 아껴서 뽑은 감도 있고요. 그러다보니 비수같은 드랍쉽을 맞은거고요.

뭐 잘모르는 제가 보기엔 그랬습니다. -_-;;
당장 마재윤, 박성준선수급으로 보기보다는 좀더 지켜봐야지않을까 사료됩니다.
M.Laddder
06/04/01 02:39
수정 아이콘
마재윤. 박성준 급이라엔^^; 오늘 방송경기 처음 치른 새파란 신예인걸요;;
단지 마재윤 박성준 급으로 성장할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있는 신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흠잡을 데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점은 (저를 포함해서) 첫 방송무대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과 3경기 승자전의 재미있는 경기가 나왔기 때문이겠죠.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육 선수를 지켜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반바스텐
06/04/01 03:13
수정 아이콘
멀티는 안동일했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2시쪽 밀고 9시 가져가면서 결과적으론 같아졌는데 임요환 선수가 17분 40초쯤에 9시 확장에 커맨드를 지었으니 멀티가 동일하다고 말하는건 잘못된것 아닌가요.
홍승식
06/04/01 03:25
수정 아이콘
Ryu Han Min 님//
저는 조금 다르게 봤습니다.
테란은 빠르게 더블를 했고 저그는 가스멀티를 4개까지 늘린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테란의 물량에 저그가 수세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초중반 뮤탈의 활약이 없었다면 더 쉽게 밀렸을 겁니다.)
꾸준히 싸워주며 자원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이브를 올렸다면 추가 멀티가 없는 테란이 필패가 되는 경기입니다.
드랍쉽이 저그 본진에 떨어졌을 때 이미 저그 본진의 미네랄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저그가 더 늦게 떨어지는 것을 생각한다면 테란의 자원상황은 아주 간당간당했을 겁니다.
물론 드랍쉽이 출발하는 시간 조금 전에 멀티를 시작한 것 같았지만 디파일러가 나오면 입구가 넓은 미네랄 멀티는 풍전등화가 되죠.
계속 되는 전투에서 아주 미세하게 이득을 본 임요환 선수의 컨트롤과 드랍쉽 한방이 대단한 거라고 봐야 합니다.
오늘같은 경기력이라면 일반적인 테란은 압도적으로 밀릴 것 같았습니다.
Infinity
06/04/01 04:31
수정 아이콘
일단 보통테란이라면 쌈싸먹힐 싸움인데 임요환선수는 그냥 컨으로 싸우는데 전율이던데요? 특히 첫싸움 미네랄 1300대;; 저축을 하시면서도 당연히 싸먹히는 싸움을 마린 촥 펴지면서 럴커랑 난전을 할땐 그야말로 ...
06/04/01 08:30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봤을 때 4가스 저그가 2가스 테란한테 휘둘렸다는것부터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것도 본진자원 다 떨어진 테란이라서 실상적으로 자원캐는곳은 한군데밖에 없는 테란. 게다가 물량도 딸려서 기껏해야 후속부대 마린한부대 베슬1기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저그가 질래야 질 수 없는 싸움과 상황이었는데 져버리네요. 물론 그 상황까지 끌고 간 것 자체는 신인으로서 대단하지만 말이죠. 제가 보기엔 `싸움`을 극도로 못했다고 봅니다. `싸움`은 거의 제가 하는 수준하고 비슷해보이더군요(아 물론 농담입니다.)
sAdteRraN
06/04/01 13:02
수정 아이콘
재계// 제가볼땐 님 스타 실력이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농담이 아니고요 ; 피지 A 눈으루 봤을땐 저그의 진영을 잡는 솜씨에 놀랐거든요
안티테란
06/04/01 14:40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장육 선수의 대 테란전 콘트롤 능력은 박성준을 능가한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병력이 양분되면 콘트롤하기 정말 쉽지 않은데 양쪽 어느 병력 하나 흘리지 않더군요.
카르타고
06/04/01 16:13
수정 아이콘
안티테란//박성준선수를 능가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06/04/01 20:39
수정 아이콘
정말 장육선수 잘하던데요?? 힘싸움은 박성준급이나 그 보다 약간 아래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거기서 임요환선수가 너무 잘싸웠습니다. 원래 져야맞는데 환상적인 마린 빼면서 펼쳐주기, 그러면서 디펜시브 적절히 걸어주는 센스, 적당한 타이밍의 후속병력추가, 임요환선수가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06/04/02 02:17
수정 아이콘
Bless님 리플을 보니깐 저는 왜 엄재경해설이 떠오를까요? 하하
최고봉
06/04/05 04:5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선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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