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5 20:48:10
Name 초보랜덤
Subject 마재윤의 시대가 오는가+조용호선수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포함여부
최연성선수가 저그에게 0:3패배를 당하다니요 2004년도 초반 박성준선수와 라이벌 관계일때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았었는데 그 괴물 최연성을 이렇게 퍼팩트하게 때려잡는 테란잡이 저그괴물이 등장할줄이야.... 그이름 마재윤~~~ 어제 제가 했었던 걱정은 괜한 걱정이 되버렸습니다. 마재윤왈~~ 나걱정마 어제는 어제고 오늘 독기품고 결승간다..... 정말 대단합니다.

마재윤선수 우주배 16강전에서 이윤열선수를 퍼팩트하게 잡았을때... 이선수 엄청 클선수다 예상했었고 결국 우주배를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테란전은 이윤열선수와 딱한번 치루었기에 테란전은 증명이 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저그잡는 최강테란 최연성선수와의 상대전적을 7:0으로 만들어버리면서 그 의문은 사라졌습니다. 오늘의 터닝포인트는 1경기일껍니다. 초반 벙커링 그벙커링으로 앞마당 깨졌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섣부른 예기일진 모르나 만약 다음주 마재윤선수가 사상 최초 저그유저중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면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선수에 이은 4번째 2연속 우승선수(물론 이윤열 최연성선수는 3회연속우승자 클럽이죠^^)가되면서 마재윤의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럴때 온게임넷에서 우승해야 확실하게 인정받는다라고 예기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껍니다. 그렇지만 일단 한대회를 2연패했다는것에 커다란 중점을 두어야 하고 플레이 자체가 최근 프로게이머들중 가장 최절정에 올라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2연패를 이루게 된다면 마재윤의 시대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볼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나저나 조규남감독 정말 대단하네요 강민 서지훈 박태민 이재훈 변형태 전상욱선수등의 스타들을 만들어 내더니 언제 또 이런 괴물같은 빅스타를 만들어낸것입니까... 2002년도까지 스타제조기가 이재균감독이라면 그후는 확실히 조규남감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불똥은 KTF쪽으로 튀었습니다. 당장 다음주 수요일 삼성칸과의 플레이오프 조용호선수를 팀플에라도 넣어야 하나 아니면 조용호~~~ 너는 재윤이와의 광주 결승말고 다른거 절대 신경쓰지마~~~ 이러면서 엔트리에서 제외시킬것인지 제가볼땐 제외시키는게 나을꺼 같습니다. 어짜피 후기리그 우승못해도 그랜드파이널은 나가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후기리그에 모든것을 걸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대충대충 준비하는건 말도 안되지만 조용호선수의 개인리그 결승전만큼은 확실히 배려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마재윤선수가 어제 플레이오프에 갔다면 모르겠으나 탈락했기 때문에 온게임넷쪽에서도 개인리그없고 스토브리그까지 MSL에 올인할수 있기 때문에 연습량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저그전이기 때문에 빌드싸움일진 몰라도 그래도 연습량이죠... 준비성이죠....

최연성선수도 하루빨리 마재윤선수와의 천적관계를 청산하시길 바라며 조용호선수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될지 감독의 배려로 결승전올인모드가 들어갈수 있을지.... 마지막으로 마재윤시대의 본격개막이 다음주 토요일 선언될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얄로더
06/01/05 20:50
수정 아이콘
하나 둘 셋. 조용호 화이팅!!! -_-
상어이빨(GO매
06/01/05 20:50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그래도 팀플은 책임지고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김민구 선수의 팀플 능력은 전 잘 모르겠네요. 본 기억이 없어서 ^^;
홍진호 선수는 왠지 개인전 1경기 나올 것 같고..

마재윤 화이팅!!!!!!!!!
06/01/05 20:50
수정 아이콘
GO팀이 패배해서 많이 속상하지만,
오늘 마재윤선수가 그 기분을 말끔히 날려보내줬고..
이제 개인적인 바람은 제발 KTF가 우승하는걸 보는겁니다..ㅠㅠ
하나 둘 셋 KTF화이팅~ -_-;
초보랜덤
06/01/05 20:51
수정 아이콘
저는 팀플에 홍진호선수를 올인시킬꺼 같습니다.^^ 아니면 깜짝으로 박현준&조병호조합을 한번 넣던지요^^
06/01/05 20:51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어제 마재윤 선수 3경기 했었었는데, 피곤해서 오늘도 3경기만 하고 끝내자는 각오로 나온건가...
06/01/05 20:51
수정 아이콘
근데...조용호 선수는 7일에 듀얼을 뛰어야 합니다.
플레이오프 이전에 마재윤 선수에게 전략의 노출이
가능한 상황이죠. 아마 5드론을 기대해 볼 수 있을지도...

조용호 선수의 취사선택 센스를 기대해 봅니다.
반바스텐
06/01/05 20:53
수정 아이콘
조용호 마재윤모두 좋아하는 선수지만 갠적으론 마재윤선수가 우승해서 엘지에서 지오 스폰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영대
06/01/05 20: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엔트리 포함여부는 사실 조용호 선수가 나오고 지더라도.. 전혀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마재윤 선수가 바로 어제 3경기나 뛰고 거의 일주일을 푹쉰 최연성 선수를 잡아냈으니 말이죠.
정말 맵도 다 테란이 유리했고, 최연성 선수가 잘하는 맵들이었는데..
마재윤 선수 정말 대단해요~
초보랜덤
06/01/05 20:54
수정 아이콘
김영대//그렇지만 최종결승 3년만의 개인리그 결승도 절대 소흘히 할수가 없기에^^ 거기다 마재윤선수의 기량과 복수심 독기가 오를대로 올라있기 때문에^^
홍승식
06/01/05 20:55
수정 아이콘
이로서 엠겜의 1-3-1-3-1-3(?) 전통은 계속 이어지게 되는 건가요?
사신김치
06/01/05 21:01
수정 아이콘
이번 MSL 조용호 선수가 우승하고,
후기리그와 그랜드 파이널은 케텝이-_-
(본글과 전혀 관계없는;;)
호랑이
06/01/05 21:11
수정 아이콘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 않은(?) 저그전이라 PO 출전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팀플 책임져+_+
06/01/05 21:1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면서 생각나는 두 단어
과연 패왕 저그 ~~
06/01/05 21:17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를 예상하고 러쉬아워2에서 나오지 않을까요?
DNA Killer
06/01/05 22:04
수정 아이콘
과거 조용호선수의 인터뷰(심히 기억에 의심이 듭니다만)를 돌아보면
엔트리에서 빠질것같진 않습니다. 저저전은 빌드싸움이라는 말이 많은데
조용호선수 개인이 플레이오프빠지는 걸 원하지 않을듯하네요.
날라리교대생
06/01/06 07: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엔트리에 포함될걸요..개인전은 몰라도 최소 팀플 1경기는 나올겁니다.
SummerSky
06/01/06 18: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마재윤 선수 우승하면, 또 다른팀에서 이적해갈까봐 두렵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808 임요환하면? 전략 타이밍 김성제하면? 리버. [43] 낭만토스3302 06/01/05 3302 0
19807 마재윤의 시대가 오는가+조용호선수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포함여부 [17] 초보랜덤4125 06/01/05 4125 0
19806 여기는 세중게임월드... [23] 최영식3210 06/01/05 3210 0
19805 철의 장막을 뚫다 [145] kama6299 06/01/05 6299 0
19804 1경기 다소 의아한 점... [18] Dizzy4051 06/01/05 4051 0
19803 뭐 이런 괴물들이 다 있습니까?! - MSL패자결승 1경기 [49] 복숭아4295 06/01/05 4295 0
19802 염치없지만 연애 상담좀.. [12] 스팀먹은울트3294 06/01/05 3294 0
19799 Mppl Starleague를 개최합니다. (초대합니다) [7] 간지다오!3853 06/01/05 3853 0
19796 삼성을 보며 92년 한국시리즈가 생각나는것은.... [8] 둥이3621 06/01/05 3621 0
19794 외화 역사드라마 추천(ROME) [11] SAI-MAX4315 06/01/05 4315 0
19793 [알림] 대회 접수 마감과 광고 관련 알림입니다. [14] homy3425 06/01/05 3425 0
19791 어제 준플레이오프 보면서 드는 생각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의 방송분배 [51] BIFROST4847 06/01/05 4847 0
19790 V Gundam [38] 후안무치4626 06/01/05 4626 0
19789 이래서 전 변은종 선수를 응원합니다... [14] sgoodsq2893520 06/01/05 3520 0
19788 으악 영표!! [13] 산적3279 06/01/05 3279 0
19786 첨보는 미네랄-가스핵 [9] 유니콘3465 06/01/05 3465 0
19783 <잡담>잠이 안오는 새벽 [1] Leo Messi3520 06/01/05 3520 0
19782 - 김도형 해설을 위한 변명 - [42] after_shave6251 06/01/05 6251 0
19781 스카이 프로리그 박경락 vs 송병구 관람 후기 [8] 스타독립8153502 06/01/05 3502 0
19780 그 날의 글이 문득 떠오르는군요.ㅡㅡa [8] 백야3356 06/01/04 3356 0
19779 오늘 플레이오프 이현승 선수의 미스테리한 러쉬 타이밍; [74] 초보유저6572 06/01/04 6572 0
19778 여기는 메가웹스테이션 [7] 최영식3329 06/01/04 3329 0
19777 내일...... MSL에서 최강과 최강이 다시 격돌한다!!! [27] SKY923602 06/01/04 36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