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6 16:24:04
Name lxl기파랑lxl
Subject 실력에 대한 짧은이야기
오늘 확실하게 실력이라는것을 알려고

배넷공방에서 1:1 로템 이라고 방만들어놓고 30겜 했는데

20승 10패 하네요 -_- 아시아인데 -_-

게임은 즐기는 거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저의 경우는 이기기 위해서가 한 80%정도 됩니다.

똑같은 유닛을 똑같이 다루어서 누군가가 승리한다는것, 다른 어떤것에서도 맛보기 힘든 스릴과 전율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전 스타를 무지 무지 잘하고 싶어요 -_-)

지금 젤 잘하고 싶은게 무엇이냐고 물어봐도 전 단연 스타라고 할겁니다(고2인데도 -_-)

게임수는 많은데, 좀처럼 오르지가 않네요...

게릴라보다는 정면승부, 테크보다는 물량을 선호하는 스타일때문에 그런가요..

APM 160~170대(APM 안중요하다고 하는데, 200안넘으면 바빠서 못하는거 되게 많습니다.)

에서 계속 멈춰있고. 실력향상도 잘 못느끼겠고... -_-

물론 리플레이나 VOD는 잘 안보는 편이고 집에서 온겜이 안나와서 엠겜만 보고있지만..

실력 왜이리 안오르는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ㅠ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저에게 조언 하나 해주실수는 없는지요 -_-/

ps. 성의있게 글써놓고 15줄이 되나 조심스럽게 세보는 이때, 가슴이 아픕니다 -ㅅ-

ps2. 저그입니다. -_- 어쩌다보니 언급을 못했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yp3r1on
05/10/16 16:28
수정 아이콘
마우스를 바꿔보세요 오호호호호 -_-
05/10/16 16:29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닌데요
확실히 테란의 APM은 200넘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300넘은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더군다나 글쓴분의 경우엔 저그이기 때문에 APM은 큰 의미가 없죠. APM이 빠른 것 보다는 손놀림의 효율을 높이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아는 준프로분은 APM이 고작 220~230대이지만 게임해보면 APM이 500~600은 되는것 같습니다. 엄청난 효율성이겠죠. 그걸 염두에 두시고 게임해보시기 바랍니다;;
훈박사
05/10/16 16: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저그가 APM이 정말 높아야 할 것 같아요. 테란이야 넘버링한 병력을 이동하고 명령내리는데에서 대부분의 APM이 발생하지만, 저그는 그 넘버링 병력의 숫자도 많을 뿐더러 끊임없이 재지정해줘야하고, 여기저기 퍼져있는 확장이며 해처리, 디파일러라도 사용할라치면 컨슘에 다크스웜... 수치상으로는 테란이 높지만, 진짜 마우스 움직임은 저그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지니쏠
05/10/16 16:43
수정 아이콘
160~170정도면 충분히 공방승률 90%가능해요. 다만 공방엔 테란이 많기때문에, 플토를 하는게 가장 손쉽게 승률을 올리는법이죠; apm도 안높아두되구요..
돌아온탕아
05/10/16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저그지만 정말 APM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평균 180인데 못하는게 너무 많아요. 저그는 병력이 대규모라서 컨트롤 하기도 힘들고 럴커 버로우하는 컨트롤 등 은근히 컨트롤을 요하는게 꽤 있지요.
05/10/16 16:52
수정 아이콘
독학?으로 실력을 늘리는데에는 한계가 있습죠.
길드에 들어가셔서 고수분들과 게임하시고 조언을 얻으세요.
그게 가장 빠른 길 같습니다.
그리고....
고수들의 리플레이는 봐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길드 찾으시면 D_F)tsoRain으로 귓말요 낄낄
브릴리언스
05/10/16 16:54
수정 아이콘
전 이제 막 200넘었는데 아직도 테란고수들이랑하면 디파 못찾아서 헤매이게 돼더군요.
apm이 중요하긴 한거같습니다 절대적인건 아니라도....
이소야 유키
05/10/16 17:46
수정 아이콘
디파일러를 못찾는건 기억력과 상관있는게 아닐까요..
apm빨라서 화면 막넘긴다고 순식간에 그 화면의 상황이 전부
두뇌에 입력되진 않을테니까요
05/10/16 17:57
수정 아이콘
손이느려서 못하는게아닙니다.못하니깐 손이느린겁니다.
05/10/16 18:47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고수보다 저그고수들이 훨씬 신기하더군요.
미묘한 라바관리부터,해처리 넘버링,저럴,디파일러,스콜지 컨트롤,유닛관리,드론관리,성큰관리 등등등 토스는 말할것도 없고 테란보다 훨씬 어려워보입니다.
뭐 고수급에 들려면 토스가 가장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하지만요^^;
뭘봐용?
05/10/16 18:49
수정 아이콘
위에분;; 그러면 잘하면서 손이 느린 사람들은 뭘까요;; 최연성 선수의 리플 평균 apm이 230~280 정도던데 테란 플게머 치고 느린편인데도 포스가 넘처흐르면서 버스태우는 이유는 뭘까요?? 손이 안빨라도 됩니다. 초반에 일꾼 누르다가 올스탑 이런거 한번하고 나면 힘빠집니다 괜히 그런거 하지 말고 필요한것만 하세요. 글구 게임은 무식하게 계~~~~~~~ 속 하면 늘기도 하지만 굉장히 비효율 적이고요 고수 유저들 전략을 여러개를 보고 익히는게 좋습니다. 그러면 대충 빌드 같은거 파악 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이런움직임이 좋구나 이런걸 알수 있게되죠 글구 다 앞마당 이후 빠르게 투해처리서 레어가는데 혼자 끝까지 삼룡이를 외치다가 자폭하는경우 많이 봤습니다.. 부자스러운게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단편적인 전략을 가지면 쉽게 읽힙니다.. 전략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빌드 하나하나가요. 그런거 많이 해보시고요.. 그냥 삼룡이 까고 무탈 갠세이, 럴커,히드라로 바꿔서 힘싸움 거기에 가스 2개 더까고 하이브 이후에 디파,울,저 ;;;;;;; 굉장히 단편적이죠 . 그전에 당할 확률80%
일단 전략 매우 중요!!
율리우스 카이
05/10/16 20:37
수정 아이콘
효율성이 중요하긴 한데, 그래도 고수소리들을려면 최소 180이상, 플겜머가 될려면 최소 200이상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단 매우 효율적이라는 가정하에..) APM은 체력 및 손의 피로도나 습관 혹은 게임리듬과도 관련이 있으니까 우선 APM을 200이상으로 올리는것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는것도 크게 잘못된건 아니라고 봐용.. ^^;;

그리고 저그는 클릭수(APM)보다도 마우스 드래그 및 화면전환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데 동의!!
영혼을위한술
05/10/16 20: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손빠르면 좋습니다-_-;; 저도간혹가다가 그걸 느낄때가 많더군요 ㅠㅠ 이넘의 손은 테란인데도 180이 고작입니다;;-_-;

p.s 제생각에 손이 150~200만되더라도 집중할곳에 집중하면
될것같던데^^;; 예를 들어서 중요한 교전이라면 라바가 약간
놀더라도 교전쪽에 (컨트롤)에 집중한뒤 라바에서 따닥~뽑고
이길것같은 교전에는 어느정도 생산에 신경써주고;;-_-말처럼될려나;;
모또모또
05/10/16 22:59
수정 아이콘
공방승률 높일라면 로템에서 자신만의 가장 자신있고 승률높은 빌드를 하나 만들어 놓으면 좋죠 겜 많이 하면서 자신의 빌드에 대해 조금씩 연구하면서요
mw_ss_ri
05/10/16 23:00
수정 아이콘
에... 플토로 240정도, 저그로 280정도 나오는데요.
핫키가 높을수록 비효율적인 키보드클릭이 많다는 거죠.
저같은 경우는 핫키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쓸데없는 손움직임이 많다는거죠. -_-;
핫키, 저는 40%정도 됩니다. 하지만 그리 안높아도 됩니다. 그럼 휘리릭~
People's elbow
05/10/17 10:48
수정 아이콘
저는 저그로 평균이 220정도 나오는데 핫키는 한 20%정도....
이정도면 럴커 저글링 디파일러 스콜지컨트롤 왠만큼 다 합니다..
대충 1 럴커 2,3 저글링 4 디파일러 5 스콜지 6,7,8,해처리.... 9,10 멀티
해처리로 지정해놓으며 싸우면서 유닛도 뽑고요.. 생각보다 이 핫키
지정 좋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416 스타리그 16강의 벽... 8강의 벽을 넘어라 [11] 몽상가저그3963 05/10/16 3963 0
17415 G피플 오영종편 보신분 계십니까? [25] 박서야힘내라5258 05/10/16 5258 0
17414 저그가 다른 종족보다 어려운 5가지 이유 [54] 톰과란제리9078 05/10/16 9078 0
17413 장재혁 PD님, MSL 음악리스트 올려주십시요~! [22] BluSkai4955 05/10/16 4955 0
17412 가을의 전설??!! [15] 착한사마리아4164 05/10/16 4164 0
17410 그녀를 만날때마다...[응원글-_-] [16] Lunatic Love4643 05/10/16 4643 0
17409 레알 KTF? [54] 브릴리언스5765 05/10/16 5765 0
17408 피터선수가 WCG 선발전 전승으로 국대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20] 푸하핫5954 05/10/16 5954 0
17407 임요환vs박지호, 박지호vs임요환. OSL 4강 정말 기대됩니다. [34] 바카스4979 05/10/16 4979 0
17406 실력에 대한 짧은이야기 [16] lxl기파랑lxl4100 05/10/16 4100 0
17405 KBS 스카이가 우주랑 손잡고 온라인 게임중계를? [28] 냥냥이4747 05/10/16 4747 0
17404 815맵 밸런스에 대한 짧은 생각 [47] ericmartin_mr.big4468 05/10/16 4468 0
17403 스타윈도우 모드에서 할수있는 유틸리티 [16] 먹자먹자~3859 05/10/16 3859 0
17402 그래 너희 잘났다(제목이 과격하네요ㅠ 제목만 바꾸신다면..) [94] KilleR4709 05/10/16 4709 0
17401 워3에 대한 단상, "워3는 왜 힘들어 하고 있는가" [81] 야크모5028 05/10/16 5028 0
17400 하위리그 팀들은 자생을 위해서 네트워크를 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22] 토스희망봉사4654 05/10/16 4654 0
17399 스타 경기를 편하게 보지 못 하네요.. [12] 마법사scv4203 05/10/16 4203 0
17397 Do As Infinity 이젠 각자의 길로.. [9] Hell's Kitchen4286 05/10/16 4286 0
17395 새로운 차기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제안입니다. [10] BLUE4517 05/10/16 4517 0
17393 워3 게시판, 정일훈님의 글을 보셨습니까? [15] 시퐁6465 05/10/16 6465 0
17392 frank lampard님 글 읽고 이해가 안되는점 글로 남깁니다.. [76] 통기타4422 05/10/16 4422 0
17391 이윤열 선수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8] Lord3933 05/10/16 3933 0
17390 스타를 못 끊겠습니다...... [7] hardyz4188 05/10/16 41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