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07 17:27:43
Name 타잔
Subject 어떻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벌써 3번째 글입니다,,,

제 맘 같아선 매일 매일 글을 올리고 싶지만,, 눈치도 보이고;; 해선 안될 짓

같아서 가끔올린다고 맘먹지만,, 왠지 피지알에 글을 올리는 것은 중독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제가 요즘 힘이 안납니다,,, 저는 사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공부의 양은 날로날로 늘지만,, 저는 공부가 잘 안되요,, ㅜㅜ

사실 잘 하지도 안았지만 요즘 따라 더더욱 공부가 안됩니다,,,  이성교제도

안한지 꽤 됬는데도 말이에요 ㅠㅠ 이제 안한지 약 1년이,,, 왜그럴까요 ㅠㅠ

저도 이유를 찾아 보려고 애를 쓰지만,,,, 찾질 못하겠습니다,,, ㅠㅠ

제가 왠만하면 남한테 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인데,, 피지알 분들은

워낙 경험도 있으실 테고 또 생각도 깊으신 분들이니,,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막,, 이거 쓸시간에 공부해라,, 그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요즘 정말 힘이 나지 않습니다,, 사실,,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저는 제발 이게 힘이 안나는 이유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중2때 부터요,, 중2때 사겼는데,, 안좋게 끝났어요,, 그러다 한동안 다시 친구로

지냈습니다,, 아주 가끔씩 문자나 보내는 사이정도로,, 그런데,, 다시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는데도 불구 하고요,,, 그런데

때마침 그 아이도 저에게 문자를 자주 보내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그 아이가 "너 나 좋아해?" 이러더 군요,, 저는 뜨끔했습니다,, 저는 그냥 모르겠다고

답장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아이는 남자친구를 사귄겁니다,, 저에게 물어보고 얼마 아

되서,,, 약 한달전 그 아이가 저와 같은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한편으론 좋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는 이상한 감정이랄까요,,, 저희 학원이 아이들 끼리 대화가 많은편인데,,

(이성간에도,,) 저와 그 애는 대화를 나누지 않습니다,, 가끔 그 애가 말을 걸지만,,

저는 대답만 할뿐,,, 그리고 학원에 온 뒤론 문자도 잘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아이가 문자를 보내더군요,,, "내가 어려워?" 라고요,, 저는 그냥

다른 말로 넘겨 버렸죠,, 제가 생각해도 참 바보 같습니다,,, 답답하고요,,,

어찌해야 할까요,,, 피지알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저의 3번째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뺏어 죄송합니다,,

할말이 더 많으나 차마 글로 제대로 옮길수가 없어,, 이정도만 씁니다,,,,

제가 여자라면 그냥 한바탕 크게 울고 싶습니다,,,

Ps-김정민 선수 부활해 주세요 박정석 선수 꼭 이기셔서 8강 자력 진출 하세요,,

Ps-제가 요즘 힙합에 취미를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좋은노래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MP나 Movement 아무거나 좋습니다,, 둘이 사이좋게 지냈으면,,,
     주석씨는 왜그러셨을까요 ,,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Drizzle
05/09/07 17:36
수정 아이콘
음...
일단...'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좋아하시는 여자분이 남자친구를 사귀었다면... 그리고 지금 교제중이라면 괜히 상처만 받습니다. 그냥 과감히... 공부를 사랑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05/09/07 17:39
수정 아이콘
,, <- 자제해 주세요 .. ㅠㅠ <- 자제해주세요 ^^ 이곳은 PgR 입니다.
Zakk Wylde
05/09/07 17:41
수정 아이콘
음..그냥 여자친구는 대학가서 만드셔도 절대 늦지 않는데요..
중학교때부터 연애인이셨다니 부럽습니다..^^
제 생각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이성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생겨서 긍정적으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화이팅~!
05/09/07 17:46
수정 아이콘
전 고삼때 핸드폰을 끊었습니다.
님과 비슷한 이유료 2학년때 이래저래 힘들었거든요
물론 결과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만..-ㅁ-
(제 자랑이 아니라)
무언가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고3때 연락 끊어서 지금 연락하는 고등학교 여자애는
(남자애들이야 다 하구요~) 2명밖에 없습니다..그냥 친구로요^^;;
그리고 그 점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때 놓쳤던 여자보다 괜찮은 여자들이 대학과 사회엔
있으니깐요~
05/09/07 17:47
수정 아이콘
윽 (료->로) 정정합니다 ㅠ_ㅠ
꿀꿀이
05/09/07 17:47
수정 아이콘
생각이많은듯..쉽게쉽게생각하세요..1년전지금이시간에했던고민 지금생각하면 생각도잘않나고 별거아닌거같이...
라스트왈츠
05/09/07 17:49
수정 아이콘
그냥 열심히 공부하셔서 대학이나 사회에 진출하셔서 이성과 교제하세요.
지금 여자친구 만들어 봤자 딱 고3 수능밖에 못 갑니다.
그리고 이성친구는 수험생에게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05/09/07 17:56
수정 아이콘
가슴에 품고 있으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가서 고백하고 빨리 쇼부를 보세요. 스트레스나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울때 집중력이 올라갑니다.
중학교때부터 연애인이셨으면 언제든지 좋은 여자 만날 자격이 되시니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간판 하나 달아놓으세요!
와룡선생
05/09/07 18:20
수정 아이콘
전 고등학교때 삐삐세대... 그당시 모토로라의 포스란...
힘내세요.. 뒤돌아보면 그래도 학창시절이 가장 좋을때랍니다..
타츠야
05/09/07 18:21
수정 아이콘
저는 감정에 솔직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깊게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려 정말 그 친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고백해보세요. 잘 안되면 당분간은 공부를 좀 쉬면서 마음을 추스리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공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처음 연애를 재수생활이 끝나갈 때 즈음에 시작했는데, 중고등학교 때 연애가 나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하얀잼
05/09/07 18:50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방법은 감정에 솔직하는것..저도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채 꽁 박혀있다가 아주 안좋은 결과를 가지게 되서... 아주 많이 후회중입니다.
유신영
05/09/07 19:04
수정 아이콘
공부랑 이성교제는 엄격하게 말해 관계가 없습니다. 굳이 관계를 맺자면 오히려 좋아하는 감정으로 인해 더 힘이 나고 의욕이 생겨야 정상인데 말이죠. 다만 지금 경우는 뒤틀린 상황으로 인해 심리가 뒤틀리는 지경 같네요.. 그래서 열받고 울적하고 그럴 거 같아요. 풀고 싶다면 풀든지, 끊어버리고 싶다면 끊으세요. 결국 감정에 솔직하라는 이야기네요. 자신을 한 번 돌아보세요. 사람은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때로는 정말 자신이 뭘 원하는지를 놓쳐버린답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제목의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요, 혹은 어떡하죠라고 쓰시는 것이 맞습니다. 공부에 10대를 거는 학생이라면 이런 맞춤법부터 신경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05/09/07 19:10
수정 아이콘
-,- <-이분은 자신의 pgr닉네임부터 자제하셔야겠군요.
라스트왈츠
05/09/07 19:13
수정 아이콘
-,-//나이가;;; 정말 자신의 아이디가 맞으신지?
유신영
05/09/07 19: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다들 이모티콘을 그렇게 싫어하죠?? 과유불급이라는데.. 이모티콘이 글의 절반인 글에 경악한 적도 있지만 ㅜㅜ
낭만토스
05/09/07 21:55
수정 아이콘
전 이모티콘이 문자만으로 표현하기 힘든 어조나 감정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훌륭한 통신 언어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난무한다면....
05/09/07 23:23
수정 아이콘
대학이나 사회 진출해서 좋은 이성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겠지만...
고등학교 때 만나는 것과는 다르죠...
공부를 위해서 대학이나 사회 나가서 만나라...
대학가면 공부 안하나요... 더 해야 되는데..
그럼 사회 나가서 만나야 되는데......
사회인들끼리의 만남은 아무래도 계산적이지 않을까요.

고3 때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위해 전세자금을 모으고 있는데
사회인이 되서 만난 주위 사람들을 보면 그 뭐랄까.. 관계가 다릅니다...
예외는 물론 있습니다만.. 제 주위에는 다 그렇더군요.. 계산적인 만남.. 단순히 돈 계산이 아니고요. 뭐.. 그런게 있죠.

일찌감치 연애해보고 좋은 상대를 일찍 찾는게 가장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집은 있는지.. 물론 중요한 거지만 그런걸 따지며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다는거.. 저에겐 영 아니네요.
05/09/07 23:24
수정 아이콘
뭐.. 너무 앞서나간 감이 있군요. -_-
아무튼 덜 후회하는 고등학생 시절 보내도록 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330 학생회의에 갔습니다. [11] 오렌지나무4655 05/09/08 4655 0
16327 Cazellnu 님처럼 저에게도 글쓰기 버튼이... [5] 길쭉길쭉연성4317 05/09/08 4317 0
16325 전장의 가을엔 낙엽이 지지 않는다-내 종족,내 모든것을 위하여. [6] legend4076 05/09/07 4076 0
16324 [잡담] 글쓰기 버튼이 생겼네요 [7] Cazellnu4055 05/09/07 4055 0
16323 자신을 한번더 믿어본다는 말... 해본적 있으세요? [4] 황제팽귄3849 05/09/07 3849 0
16322 이번 모의수능 정말 OTL입니다. [44] SSeri4181 05/09/07 4181 0
16321 스타 하는 동안 꼭 해봐야 할 49가지-1,2 [16] 퉤퉤우엑우엑5205 05/09/07 5205 0
16320 오랜만에 정말 긴장감 넘치는 저저전을 봤네요. [27] Dizzy5164 05/09/07 5164 0
16319 WCG 2005 그랜드 파이널, 태극마크는 누구에게… [10] WCG4839 05/09/07 4839 0
16318 9월 7일 평가원 모의고사 [40] 콜라박지호4040 05/09/07 4040 0
16316 9월 7일 SKY PROLEAGUE 2005 후기리그 승리 예상해 봅시다~. [16] ΣOnegai4291 05/09/07 4291 0
16315 어떻해야할까요,,? [18] 타잔4402 05/09/07 4402 0
16314 동방티원 [43] 공방양민7660 05/09/07 7660 0
16313 지오팀 유니폼 한정 판매. [41] 단x35407 05/09/07 5407 0
16312 이럴때 당신이라면... [16] 호야v4532 05/09/07 4532 0
16311 팬이란 '승리만을 추구하는 동물'인가? [25] 4thrace4364 05/09/07 4364 0
16310 어제 경기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4] 가승희3973 05/09/07 3973 0
16309 바둑삼국지 아시나요? [4] 티에니4335 05/09/07 4335 0
16308 프로리그를 동시 중계 하는건 어떨까요? [12] 그린티4178 05/09/07 4178 0
16307 2005년9월6일 프로리그 4경기 비교적 면밀한 분석 [40] seirion4472 05/09/07 4472 0
16305 이윤열선수!! 화이팅입니다^^ [10] 덜덜덜...3816 05/09/07 3816 0
16304 임요환선수...당신은 T1의 기둥입니다...! [20] 만달라4215 05/09/07 4215 0
16303 스타 1.13버젼 새패치 됬네요.. [20] 라임O렌G5721 05/09/07 57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