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29 11:41:49
Name 별이될래
Subject [펌]누나의 넋두리

안녕하세요.
눈팅만 2년 가까이 하다가
첫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함부로 쓰기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은 PGR의 분위기라
소심하게 첫 글을 제 글이 아닌 퍼오는 글로 올리게 되었네요.

연정공에 '누나'라는 분이 넉달쯤 전에 쓴 글을
저만 쓰는 게시판에 붙여넣기 해놓았다가, 처음으로 펌글로 올리게 되네요.
저에게는 나름대로 많은 도움이 된 글입니다.
실연의 아픔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죠

20대 중반 여자가 보는 연애담.
이정도로 편하게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총 게시물이 네개 정도인데요, 일단 첫 글만 올려봅니다)

--------------------------------------------

언니는졸업한지3년이지난쭉쩡이란다



언니가이렇게사회나와서지내다보니깐



학교다닐때가그립고지난시간이너무후회스럽드라



공부좀더할걸이런거말구



제대로된남자하나사귀어놓는게남는거드라구



근데이언니는그걸못하고졸업하지않았겠니



이제스물일곱줄접어드는마당에



친구나한살많은언니들줄줄이시집가기



시작하고있고나도이제결혼할준비는해야겠는데



사회에나와보니돈많은놈만날기회는많아도



정작괜찮은놈만날확률은하늘에별따기더라



남자놈들아



여자가왜능력있는폭탄하고결혼하는지아니



사회나와보니도저히속을알수가없는거야



학교때처럼아무생각없이1~2년길게연애하면서



서로알아가는시간도너무아까운거라



생각해봐1~2년사귀면나스물아홉인데



그럼시집갈여자로서의상품가치가더떨어지겠지아마



그러다보니가장객관적인지표만을신뢰할수밖에없는거지



솔직히돈많은놈들중에도잘나고멋진놈많겠지



하지만그네들은더나은조건의여자를찾을거야아마



그러니우리여동생들은



학교다닐때정말속깊고착하고용모그럭저럭준수한



남자친구하나만들어서졸업해



그사람의잠재가치를니네들이깨우쳐줄수있는그런



여자가되어봐



정말내가다시학교로돌아간다면



괜찬은친구만나서열심히내조하겠어



나도같이노력해서시너지효과를내야겠지



그래서결혼상대로하나잡아놓는게정말남는일이야



스물일곱된이마당에뭔가새로시작하기엔



지치고역부족이야



지금기분은수능전날서브노트잃어버린기분이야



뭔가해야겠는데어디서부터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



우리사촌언니보니까서른한살넘어가니까



이혼남한테서혼담이오더라



자존심상하니까거절하고자꾸마음을닫으며는



결국내년에서른두살된노처녀가되겠지



졸업하고일이년은정말잠깐이야



특히자기일을가지고열성적으로



또학생때와는또다른재미를느끼기도하는데



뒤돌아보니나는너무많이와있고아직난



준비가안되어있어



이언니가충고하건데



남자볼때많이보지말고딱세가지만봐서



괜찮으면그냥잡아



더좋은남자를만날확률은그리높지않아



첫째얼굴은보통이상일것



보통이상이랑꽃미남얼짱이랑다른개념인거알지



원빈장동건찾으라는게아니야



친구들이랑만났을때떳떳할수있다면아마보통이상일거야



외모도무시는못해친구들이랑남자친구랑만나면



남들에게못생긴남자친구정말신경안쓸수없어



얼굴은인상이좌우하니까어떤느낌인지감을잡아봐



둘째는잠재력이있는사람인지봐야해



앞으로그사람이어떻게될지는아무도몰라



제발대학때의그모습만가지고판단하지말고



부탁이니그사람의속내를봐



무슨꿈을가지고있고무슨생각을하는사람인가



이사람믿어도되겠는가



고등학교때잘나가던남자애들이대학가서도모두다그서열대로잘나가듸



수능끝나고대학가면서킹카의개념이재편되는것경험했을거야



사회도마찬가지야졸업하고남자의직업이생기면서



일등-신랑감의개념도재편된다구



지금여고생들이쌈질좀잘하고노는애들멋지다고



따라다니면뭔가아쉬움이남을수있듯이



대학에서킹카였다고사회에나가서일등-신랑된다는보장없어



셋째는집이경제적으로궁핍하지않을것



결혼하는데돈은들게되어있어그집이돈에쪼들려



찢어지게가난하다면솔직히피하는게좋아



리스크가너무커



이거세개만맞으면나머지는결혼하는데



객관적인조건은문제없어



계산적이니꼴통이니찌질하니



어쩌구해도결국이십대후반접어들면



세번째만보고결혼해야할지도몰라



정말슬픈일이야



오늘같이날씨좋은날



아는언니결혼식에갔다가



대학때동아리에서만나서



둘이멋진조건으로행복하게결혼하는



모습을보니내자신이한심해보이기도하고답답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은희
05/08/29 11:45
수정 아이콘
음..저 왜이리도 뼈저리게 동감이 가고있죠-_-.. 으하하 저도 나이 들었나 봅니다 ..ㅜ.ㅜ..근데 띄어쓰기 좀 해주셨으면 더 보기 좋았을텐데 말이죠;;
05/08/29 11:48
수정 아이콘
대학 때 남자 잡아두는게 그렇게도 중요하답니다..하하하하 직접 들었음!!
비오는수요일
05/08/29 11:53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의 생각은 딱 그나이의 생각이죠.
아직 좀더 살아가야만 알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있답니다.
김승수
05/08/29 11:58
수정 아이콘
뭐...공감합니다.

반대로 남자는 그래서 최소한 자신의 능력개발에 만큼은 힘써야 하는 거죠.
여성은 믿음직하고 의지할 수 있는 남성을 좋아하니까요...(그 믿음직함
이 단순한 돈인지 아님 개인의 능력인지는 사람마다 좀 틀린거 같지만
-.-)


근데


얼굴...저 같은 사람은 성형해야 하나요...OTL.. 보통 되려면 -.-;


p.s 앞으로 몇년 후 제가 결혼 적령기가 될때면 여성들의 수가 부족해서 남성들의 여성쟁탈전이 벌어질 공산이 크다던데...큰일이네요 ..OTL;;
겜방사장
05/08/29 11:58
수정 아이콘
이상의 오감도를 읽는 느낌이네요
Go2Universe
05/08/29 11:59
수정 아이콘
김승수님// 그래서 요즘 현수막에 광고가 참 많더랍니다. 헛 죄송!!
김승수
05/08/29 12:00
수정 아이콘
go2universe / 푸하하........슬프네요 (...) 말도 안통하는데;
겜방사장
05/08/29 12:01
수정 아이콘
말이 같아도 원래 말은 잘 안 통하는 법이랍니다.남녀란
Go2Universe
05/08/29 12:02
수정 아이콘
현수막 이야기 하다가 생각나는게 하나 있다면.. 결혼 관련 사이트에서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 중매 서는 것도 한답니다. 현수막 광고와 반대의 일도 일어나더라고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랍니다.

아! 준회원 가입비 2만원으로 압니다..
김승수
05/08/29 12:03
수정 아이콘
겜방사장 / 문제는 그렇게 말이 안통하는 남녀관계인데..이쪽은 플러스 아예 무슨 말인지도 모른다...는거죠 . 현수막 아가씨들은-.-;
김승수
05/08/29 12:03
수정 아이콘
가세요 우주로님 -.- 저 아직 어려요;;; 너무 상세하게 말씀 안해주셔도 ㅠ_ㅠ
마술사
05/08/29 12:12
수정 아이콘
이상의 오감도;; 동감입니다.
05/08/29 12:36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글이고 좋은글이지만....
읽기가 굉장히 힘겨웠(?)다는...
05/08/29 12:44
수정 아이콘
'결혼은 현실이다'라는건 요즘에는 더더욱 절대명제인거같습니다.
남자의 직업과경제적능력.남자집안의 빚유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것만 해결하고자 결혼한 친구가 하나있는데. 평균이상 용모의 의사랑 중매로 결혼하고 직장을 그만뒀어요(아..이부분이 정말 부럽;;)
뭐..밖에서 보기엔 남부러울거하나없는 친구인데도 가슴이 쓸쓸하답니다. 어른의 놀이도 별로 안맞는거같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 불만이 있더군요.
결국 돈만이 전부는 아니다...가 되네요.
결혼이란건 정말 어려운 숙제입니다. 해결해도 제대로 푼거같지않고.
션 아담스
05/08/29 12:54
수정 아이콘
스물 일곱 먹은 여자가 저런 글이나 적고 있다니...쯧쯧 불쌍하네요. 얼굴이 좀 이뻤다면 그럴 시간도 없었을텐데..
별이될래
05/08/29 12:58
수정 아이콘
원글 그대로 퍼온겁니다^^;;
그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어서요.
[必 勝]무한초
05/08/29 13:05
수정 아이콘
나중에 제 생각을 적어보죠....그런데 전 글쓴님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05/08/29 13:11
수정 아이콘
연애 8년 끝에 결혼했고 벌써 결혼 생활 11년째 ㅠ_ㅠ 결혼 초기에 저는 비교적 능력이 있는 회사원(?)이었습니다.

와이프 왈 "남자가 한건 크게 해야지 남 밑에서 그게 머냐.." .. 원인이 무엇이건 간에 회사 퇴직하고 나와 회사 차려서 대박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벌어 집도 옮기고 아이도 셋이나 낳아키운답니다.

사업하면서 외모 참 많이 망가졌답니다. 181cm에 64kg 였던 날렵한 몸매가 79kg까지 불면서 날씬호리호리를 선호하는 와이프는 "돼지.. 살 좀 빼라, 안 빼면 같이 안 다닌다.." (참고로 제 와이프는 지나치게 몸매관리에 집착하는 편이라 애 셋 낳고 40kg 초반 처녀시절 몸매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_-)

최근에 몸매 관리 열심히 하려고 회사에서 물러나고 다시 예전처럼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사실-_- 전망이 좋지 않아서) 다시 남 밑에서 일하려니 적응하기 쉽지 않고 보수가 예전만 못하니 와이프의 파상공세는 결국 돌고도는 악순환이 될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세줄요약
'결혼은 극단적으로 현실이다.'
'다만 자라나는 아이들은 너무 이쁘다.'
'나름대로 남자에게도 힘든 현실이다.'
나야돌돌이
05/08/29 13:16
수정 아이콘
맞아요, 결혼은 현실이죠
그게 꼭 경제적인 면이든 아니든요

하지만 또 이렇게 말해도 서로 눈멀어서 어른들이 뜯어 말려도 하는 커플들은 또 있고요, 해서 나름대로 잘 사는 것을 보면 인생은 역시 참조만 할뿐 정답은 없는 것이고요

Paul님 애가 셋이세요...요즘 세태에 상받으셔야겠네요
와, 부인도 대단하시네요, 아이 셋을 키우면서 처녀시절 몸매라니
올여름태풍은
05/08/29 13:38
수정 아이콘
괜히 혼자 열내는거 뻘줌해서 덧글 지웁니다. 글 퍼오신 님께 예의도 아닌것 같구요.
youreinme
05/08/29 13:44
수정 아이콘
눈이 넘 높은거 아니신가..
세가지만 보라는게.. 외모, 능력, 집안까지 다 따지는거네요 결국.
나이가 늦었으니 계산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건 자기변명일 뿐입니다.

솔직히 그 나이에 남자친구 없다는게 무어 그리 쪽팔리고 후회되는 일인지. 자신이 외모되고, 능력있고, 직장에서 인정받고, 확실한 비전만 있다면 남자따위 신경쓸 필요가 없겠지요.
그게 안되니까 대학때 좋은 놈 하나 잡아놓을 걸.. 하고 후회가 되는거지.

아무리 펌글이지만 일단 띄어쓰기는 제대로 되었으면 하네요.
저렇게 글을 써봐야 아무런 공감이 안되요.
05/08/29 13:49
수정 아이콘
뭐 사람 나름인가 봅니다. 저 글 쓰신 분과 비슷한 나이인데도 저렇게 결혼에 목매어 생각해 본 적은 없거든요.
나이가 드니 확실히 어릴 때보다는 현실적인 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그래도 저 정도는 아닌데. ^^;
WizardMo진종
05/08/29 14:01
수정 아이콘
paul님.. 이건... 거의 빅뱅급 염장인데요...
WizardMo진종
05/08/29 14:11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남자들도 이런글 있잖습니까. 어렸을적 근처 꼬마 여자애들한테 잘해줘라 어느날 말도 못 붙일정도의 미녀가 되어있을지 모른다 라거나... 알면 좋은데 결국 깨닫는건 후회할때죠 ㅎ
utopia0716
05/08/29 14:2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
유부남이 염장질을 하는 게 가당키나 할까요?
같은 유부남으로서 역시나 아이만 이쁩니다. 마눌님 처녀시절 몸매, 이런 거 다 필요없습니다. 웬수가 이뻐봐야 무슨 소용입니까!
난폭토끼
05/08/29 14:22
수정 아이콘
눈이 높다에 한표.

에라이,

그러니 시집갈 남자가 없지-_-)/

인명은 제천이요, 여자는 외모라~

글쓴 사람이 외모가 확씰히 딸리나 보구나-_-)/

뭐, 농담반 섞어서 하는 말이지만,

저 여자분의 능력(외모+@) 없음이 이런글을 생산해낸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난폭토끼
05/08/29 14:23
수정 아이콘
뭐, 물론, 학창시절엔 능력(?)이 좀 모자라도 사회생활할때보다 이성을 구하기가 쉽다는데에는 동감입니다만...
김호철
05/08/29 14:35
수정 아이콘
'남자 볼 때 많이 보지 말고 딱 세가지만 봐'
하면서 그 누나분이 배우자로서의 남자의 조건을 그렇게 많이 따지지 않는 뉘앙스를 풍기지만

결국은 따질 수 있는 조건 다 따지네요.;;;

아..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그 누나분을 속물인마냥 비꼬는 거 아닙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속물 아닌 정말 성인군자같은 인간이 이 세상에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린디하퍼
05/08/29 14:40
수정 아이콘
올해 초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약 6개월 가량 혼자 지냈습니다만
저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니 아무 여자나 못만나겠네요.
20대라면 얼굴만 예뻐도 그냥 만날텐데 내년쯤엔 결혼 할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자꾸 따지게 되네요. 에혀~ 이제 저랑 사귀는 여자는 결혼해야 합니다. -_-;
I have returned
05/08/29 14:56
수정 아이콘
아 역시 대학때 여자를 사겨야 되는데..
이거 동아리라도 알아봐야하나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05/08/29 19:06
수정 아이콘
중요한 속궁합을 빼놓으셨군요;
지나가던
05/08/29 21:37
수정 아이콘
저 분의 말씀대로라면 남중남고공대생과 여중여고여대생은 제대로 된 사람과 결혼을 못하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058 효도르 vs 크로캅 60억분의 1 [44] 박민수7168 05/08/29 7168 0
16057 개강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16] phantome4179 05/08/29 4179 0
16056 당신은 왜 혼자입니까. 어째서 사랑하지 않습니까. [16] 김승수3763 05/08/29 3763 0
16054 저는 이제 사회를 떠나야 할 존재입니다. [30] 최연성같은플3896 05/08/29 3896 0
16053 그 id는 어떻게 해서 만들게 되었나요? [147] psycho dynamic5732 05/08/29 5732 0
16052 [목표:피식웃음] 내 주위의 이해할수 없는 사람들 - 누구냐 넌? [19] 호수청년4803 05/08/29 4803 0
16050 졸립다... [6] ResEt..4368 05/08/29 4368 0
16049 즐겁게 사는 법 [10] 총알이 모자라.4344 05/08/29 4344 0
16048 나에게로의 여행. [7] 이불안에너있3205 05/08/29 3205 0
16047 스타리그 주간 MVP(8월 넷째주) [57] DuomoFirenze4169 05/08/29 4169 0
16045 온라인 붕당 [8] [NC]...TesTER4272 05/08/29 4272 0
16044 [펌]누나의 넋두리 [32] 별이될래4518 05/08/29 4518 0
16042 저의 파란만장했던 스타크래프트의 역사. [23] EcstasyTerran4432 05/08/29 4432 0
16039 바퀴벌레... (임산부 및 노약자분들은 한쪽 눈을 가리고 읽어주세요-.-) [155] 김승수11403 05/08/29 11403 0
16038 침묵. [15] 허클베리핀4446 05/08/29 4446 0
16037 대구 e-Sprots Festival.. [32] jjangbono4389 05/08/29 4389 0
16036 그녀..가을.. [9] [暴風]올킬4311 05/08/29 4311 0
16035 2ch로 잘 보는 「궤변의 특징 15조」 [9] 유수e4419 05/08/28 4419 0
16034 우리시대의 영웅은 사이버공간에서 태어날것이다. [17] legend4204 05/08/28 4204 0
16032 조용히 묻혀가는듯했지만 그냥 묻히게할수가 없군요. 차재욱선수... [20] 베컴6188 05/08/28 6188 0
16031 만약 박치기가 된다면 어떨까요? [23] 크워어억4201 05/08/28 4201 0
16029 [잡담]옐로우의 팬이 아닌 사람이 옐로우에게 [79] Daviforever5125 05/08/28 5125 0
16028 테란 재대루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33] 저그로기4077 05/08/28 40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