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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19 14:03:08
Name SEIJI
Subject 본프레레가 경질된다면...
과연 어떤 감독이 우리나라 감독을 맡으려고 할지 의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외국감독이 들어와서 맡기에는 정말 최악의 조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이유는
1. 2002년 월드컵 4강을 경험해서 이미 국민들의기대치는 높아질대로 높아진지
오래다. 왠만한 성적은 받아들이지 않고 이미 16강 진출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2. 조금만 못해도 언론과 국민이 가만두지 않는다. 언론은 언론대로 무지하고 욕하고
씹어대고 국민들은 또 국민들 나름대로 감독을 가만두지 않는다.
3. 확실한 성적을 낼수있는 강팀도 아니다. 그렇다면 약팀을 이끌고 그럭저럭 선전
했다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데 작년 월드컵 4강 진출로 한국은 어중간한 상태가 되
버렸다.
4. 월드컵까지 고작 9개월 남았다. 짧은기간동안 선수들을 다잡고 국민들이 원하는
성적을 내는것은 쉽지않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한국에 와서 감독을 맞고 싶어하는 괜찮은 외국감독이 들어올까
가 의문입니다.

이미 국민들의 눈은 높아질때로 높아져버린지 오래인데, 선수들의 실력은 4강급실력도
아니고.. 16강진출해봐야 국민들의 평가는 '그저 그렇네' 정도일게 뻔한데 과연 한국국대
의 감독을 맡을 A급 외국감독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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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보이즈
05/08/19 14:11
수정 아이콘
아직 사실이 아니구요.
23일에 무슨 축구협회에서 앞으로의 대표팀에 대한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한다는군요.물론 거기서 경질이냐,아니냐도 결정나겠죠.

그리고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보는데 한 프로팀 감독이 그랬다는군요.
어떤 총맞은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겠냐.

솔직히 맞는말이죠.
제 예상에 지금 만약에 히딩크감독이 와서 8강 까지 진출하고 4강까지 진출 못하면(2002 월드컵 성적 최소한 못내면) 또 경질하라고 할겁니다.
물론 몰상식하게 2002월드컵때의 한국이 지금의 한국과 같다고 생각하는 팬들과,여론에 의해서요.
애연가
05/08/19 14:11
수정 아이콘
네이버 뉴스에 경질설은 지금상황에선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가 나왔네요. 본프레 감독을 많이 미워하진 않지만 이번경기처럼 전술 자체가 없는 게임이 계속된다면 경질을 막을순 없겠네요
낭만토스
05/08/19 14:12
수정 아이콘
갑자기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98 프랑스 월드컵이었나요? 그때 돌풍으로 3위를 입상한걸로 기억하는 크로아티아 그 후로 어떻게 됬는지 궁금하네요. 감독은 어떻게 됬고... 그런것들 말이죠. 우리나라의 상황이 크로아티아랑 비슷한것 같아서 말이죠. 크로아티아도 3위라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그 후로는 이렇다 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05/08/19 14:15
수정 아이콘
제발 2002년의 그 때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월드컵에서 1승만 해줘도 '잘했다'라는 소리가 나와야 할 판인 것 같은데 말이죠..... 4강 한 번 했다고 너무 자만해있는 것 같네요, 언론이나 국민이나 모두가 말이죠.....
DynamicToss
05/08/19 14:15
수정 아이콘
만약 지금 경질된다면 세계 어느 감독이라도 단 9개월 만에 통솔 할수 없습니다. 히딩크 감독도 장기간에 걸쳐서 그랬다던데... 그리고 경질되면 우리나라는 16강 도 꿈도 꾸지 말아야 됄겁니다 1무라도 감지덕지 해야 될정도로....
회원탈퇴
05/08/19 14:17
수정 아이콘
삭제..했습니다 쓰고보니 비꼬는거같이되었네요..죄송..
05/08/19 14:17
수정 아이콘
2002월드컵 1년전인 2001년에 프랑스에 5:0으로 졌어도 저는 그때 히딩크를 믿었습니다. 주관이 뚜렷했거든요.
근데 조봉래 감독은... 1년동안 물음표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05/08/19 14:19
수정 아이콘
아직 경질 확정되지 않아다고 합니다. 더 기다려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본프레레감독을 뽑을 그 당시에 좀 더 심사숙고 하고 우리팀에 맞는 감독을 뽑았여야 했습니다. 지금이전에는 성적이 나쁘더라도 부임 초기이기 때문에 기다려 주어야 했고 지금은 새 감독으로 바뀌더라도 선수파악에 팀 정비만 하는데 또 반년은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본프레레를 계속 쓰는 것 보다 좋은 결과를 낼 확율은 더욱 떨어진다고 봅니다. 설사 2006년을 버리고 2010년을 바라보고 감독선임을 한다고 해도 과연 독일월드컵 본선에서의 성적이 감독 경질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을지요. 이래저래 커리어가 좋은 감독 일수록 현재 대한민국국가대표팀에 오는 것은 극도로 꺼려 할 것입니다.
국내 감독은 더 심하죠. 국내선수들 사정을 잘 꿰뚫고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극약처방으로 좋을수도 있지만 2006 월드컵 실패하면 과연 국내에서 맘 편하게 살 수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을 제대로 아는 감독이라면 국가대표감독자리 수행하려 하지도 않을 듯 하네요. 이래저래 진퇴양난지요. 저 개인적으론 본프레레를 계속 안고 가야 한다고 봅니다만. 전 본프레레 옹호자가 절대 아닙니다만 상황이 이미 돌이키긴 어렵다고 봅니다.
http://news.media.daum.net/edition/sports/200508/19/joynews24/v9941847.html 간만에 다음에 괜찮은 기사가 올라와 주소를 올려 봅니다.
DynamicToss
05/08/19 14:20
수정 아이콘
경질 되면 우리나라 월드컵 GG 입니다 3패 전패 탈락 감수해야 될정도로
05/08/19 14:22
수정 아이콘
오히려 2006년 월드컵을 무승으로 끝난다면 좋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기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월드컵때 4강에 올랐으나 이후에 슬럼프로 낮은 성적을 올린 팀 자기 힘으로 다시 영광을 재현해 보고자 의욕적으로 달려들 감독이 혹 생길지도 모르니깐요.
제갈량군
05/08/19 14:24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경질은 최악의 수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본프레레 테크중인데 다른 감독테크로 바꾼다면 또다른 손실을 가져올것입니다. 지금 체제내에서 최선의 수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됩니다!
최연성같은플
05/08/19 14: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본감독이 우리에게 보여준 경기중에서 경기내용이 좋은 경기가
몇번있었나요??? 언제나 경기내용은 안좋고 이긴다고 해도 겨우 골을
넣어서 이기는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경기승패에 상관하지 않고 봐도 우리에게 배울 점이 하나도 없는 축구입니다. 본감독의팀색깔이 있습니까??? 있죠
전형화된 포스트플레이어들을 측면공격수로 변화시킨다는 점이죠
남궁도,김동현선수가 피해자들이죠
1년 내내 왼쪽 미들필더를 이영표선수를 사용하라고 해도
기복이 심하고 자신감도 없는 김동진선수를 계속 기용
그바람에 미래에 쓰일 왼쪽윙을 매장시키고
오른쪽에 쓰일 선수들을 몇번이나 기용해봤습니까??
박규선,오범석,양상민
충분히 국대엔트리에 쓰일수 있는 선수입니다.
박규선선수는 오른쪽보다는 왼쪽에서의 플레이가 더 좋다고 정평이 났죠.
양상민선수 겨우 한경기 나왔습니다. 당연히 신인이니 떨려서 경기력이 제로이죠. 계속 기용해서 실험해서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이해를 합니다.
곧장 김동진선수를 다시 기용했죠.
오범석선수 많은 축구팬들 전문가들도 송종국선수를 대신해서 써도
된다고 할정도로 공격력 수비력이 안정된 선수입니다.
김진규선수의 공격적인 플레이때문에 오범석선수가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자신의 능력을 100%발휘를 못했죠
허공에삽질
05/08/19 14:26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너무나비관적이시군요
05/08/19 14:29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경질안되면 한골도 못넣고 3패일것 같습니다 ;

다음 감독은 누가 맡을지 정말 모르겠네요. 국내감독은 안될 것 같고, 외국감독도 이미 국제적으로 신용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비엘사가 우릴 거절하다니!
최연성같은플
05/08/19 14:31
수정 아이콘
이대로 계속 가야한다. 반대입니다.
충분히 다른감독으로 교체되서 갈수있습니다. 축협의 지원이 많이 필요하죠. 호주 불과 플레이오프가 3개월남았는데 교체했습니다
월드컵진출이 달려있는데 왜 그전 감독을 계속 안쓰고 히딩크로 교체했을까요?? 그것은 현재와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는것입니다.

지금 본프레레체제로 간다면 50%의 경기력이 있다고 치면
완전히 제로 상태로 다운됩니다.
차라리 50%퍼센트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선수장악력이나 전술활용이
많은 감독을 영입해서 2006년이후 계속 그 체제를 유지하면서 2010월컵를 준비하는쪽으로 가야합니다.
지코감독이 그 예이죠 분명히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전술시험,유망주기용등 때문에 성적이 안좋을뿐 분명히 본프레레
보다 좋은 점을 가진 감독입니다.
자수성가
05/08/19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본감독이 어떻게 이름이 알려지게 됐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같은 전술만 고집하고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지.....
가끔 선수들 포지션을 보면 기가 찰때도 있습니다
반드시 경질 되야 합니다 시간 물론 촉박 하겠지만 이렇게 가만 있다가는 결국 돌아오는건 3패 일뿐이라고 예상 하는건 저뿐일까요?
후임 감독으로는 외국 감독보다는 국내팀의 외국파 감독이 최적이라고 봅니다 명장이 2분 계시죠
한국인 감독은 반대 합니다 지연 학연이 없는 외국파 감독과 달리
분명 선수 기용에서 약간의 차별이라도 있을테니까요
문영호
05/08/19 14:36
수정 아이콘
96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나이지리아 팀 감독으로 쬐끔 유명해졌죠...
05/08/19 14:37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은 '버리는 월드컵'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에 본프레레 감독은 계속 기용했으면 합니다.
만약 이번 마저 경질된다면... 어떤 감독도 우리나라의 제의를 받아들이기 힘들것입니다.
즉 이번 월드컵에 3패로 완전 탈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월드컵은 본프레레 감독으로 가되 끝나면 성적 부진 이유로 퇴출한 뒤 유능한 감독을 영입해서 2006년 부터 재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월드컵 3패 탈락하면 국민들도 기대치가 낮아지겠죠
최연성같은플
05/08/19 14:37
수정 아이콘
금메달딴거 전임감독의 전술 과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능력으로 딴거죠
05/08/19 14:39
수정 아이콘
2002 월드컵때 히딩크를 보좌하던 외국인 코치 분........이던가? 그 분은 안되나요? ㅡ,.ㅡ
토마토
05/08/19 14:39
수정 아이콘
전문적으로 축구를 보는 능력은 없지만 본프레레감독, 관상으로 보나 그의 언행으로 보나 별로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05/08/19 14:43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님 말씀이 딱히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도 본프레레감독에게 희망이 느껴지지는 않아요. 그래서 제 댓글에도 애초에 본프레레가 선임 될 그 당시에 좋은 감독을 뽑았어야 했다고 하는 것이구요. 저 역시 지금 본프레레가 경질이 되고 좋은 감독이 들어와서 팀의 색깔있고 목적성있게 이끌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지요. 예전 2002월드컵전에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5대0으로 졌을때 기억이 나십니까? 그당시 여론은 기억이 나시구요? 그때 분명히 비록 5대0이라는 스코어가 났었지만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들에서 강한 압박도 선보이려 했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전진패스를 하는 모습도 보였지요. 다만 전술숙지능력과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그런 스코어가 났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그런 좋은 과정이 있었지만 히딩크 감독은 언론과 여론에 무참하게 씹혔습니다.
비록 지금 명감독을 맞이 하더라도 월드컵 본선에서 히딩크 감독의 체코전 5대0 처럼 경기내용이 발전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코어의 참패로 인해 또다시 무참한 여론재판에 회부 되는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남은 시기를 감안했을때 말이지요. 그렇다면 그 감독이 과연 과정이 좋았다고 2010년을 위해 중용 될 수 있을까요. 역시 여론재판에 의해 무참히 잘리겠지요. 그럼 그 이후에는 다시 백지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월드컵 한번 치르는 동안 이렇게 감독 자르는 것을 취미생활 처럼 하는 대한민국대표팀을 어느 유능한 감독이 맡으려고 하겠습니까. 물론 제가 예상한 것 처럼 되지 않고 좋은 성적을 올릴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너무 도박적인 발상이고 그렇게 계속 월드컵 당시의 성적에만 연연하여 중심없이 대표팀을 운영한다면 장기적으로 태표팀이 발전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지는 않으신지요? 차라리 지금 부터라도 감독에게 적절한 지원과 토론, 또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대표팀 감독에게 신뢰를 주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2006년 월드컵을 낮은 성적으로 끝내더라도 더 좋은 감독으로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전 그것이 더욱 장기적인 대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수성가
05/08/19 14:44
수정 아이콘
relove//4년에 한번입니다 세계 최대 최고의 축구 행사 고요 근데 그걸 버리자니 너무 하십니다 저같이 월드컵에 목숨거는 사람은 어쩌라고....
ⓘⓡⓘⓢ
05/08/19 14:45
수정 아이콘
98월드컵 예선때 생각해 보세요..;; 그때는 지금같이 편하게 월드컵 진출을 당연하다는듯이 생각했었었나.. 물론 그때는 티켓수가 적기도 했지만.. 사실 그때 최용수 선수가 미친듯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면 우리나라의 98월드컵 진출도 실패였고.. 2002 월드컵 유치도 실패였고...;;; 여하튼 우리나라 축구팬들의 눈이 너무나 높아져버린것만 같아요.. 2002년 월드컵 당시만 해도 본선 첫승했을때 모든 국민들이 감동하고 했는데 4년만인 2006년에는 당연히 16강 8강쯤은 가야하는걸로 다들 인식하고... 여튼 본프레레 감독은 경질될것이 확실한것 같군요.. 이런 언론과 팬들의 원성이 거세다면 어쩔수 없는 수순이겠지만요...
팬분들 국민들 모두 2002년 월드컵 전의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수성가
05/08/19 14:47
수정 아이콘
산적// 본감독이 예전 히딩크 처럼 게임 스코어는 졌지만 경기내용은 훌륭했다 라고 생각 할만한 경기를 보여준적이 있나 싶습니다
김평수
05/08/19 14:48
수정 아이콘
박항서 코엘류 본프레레까지.......
툭하면 경질하는데 어떤감독이 한국국대 감독 맡고싶어할까요 -_-
lotte_giants
05/08/19 14:48
수정 아이콘
의도하든 아니든 이번 월드컵은 버려질거 같습니다;
김평수
05/08/19 14:49
수정 아이콘
정말 4강이후로 눈이 너무 높아진듯싶어요
우리나라가 무슨 잉글랜드 스페인입니까
본선 1승에 목메달아하던나라가 우리나라였습니다
문영호
05/08/19 14:50
수정 아이콘
딴지일지 모르지만..2002년 월드컵 개최는 98월드컵 예선전 이전에 결정된 사항이었습니다. 96년도 초반에 결정된걸로 기억...
05/08/19 14:52
수정 아이콘
자수성가//저는 지금 본감독이 그런 길을 간다고 말씀드린 적은 없습니다. 제 댓글에도 본감독에게 희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구요. 제가 말할려고 한 핵심은 지금 감독을 바꾸어 팀을 긍정적으로 운영한다고 해도 그 시기를 봤을때 가시적인 성과로 발전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것입니다. 가시적인 성적을 월드컵 본선에서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 감독 역시 경질이라는 결과밖에 낳을 수 없겠지요. 그렇게 중심 없고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는 대표팀 운영을 보여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깨 얼마나 댄한민국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여기에 의문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없는 상황까지 와버렸다면 협회부터 중심을 잡고 지금 본프레레 체제에서 더욱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금처럼 감독이나 선수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뒷짐지면서 지원도 방패막이도 해주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다시 히딩크급의 명장을 맞이 하기가 너무도 어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히딩크 감독의 성공 뒤에는 이용수위원장께서 같이 화살을 나누어 맞고 방패막이가 되어 주었다는 것 역시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수성가
05/08/19 14:53
수정 아이콘
4강 이후로 눈이 높아졌다라... 물론 그런 면도 없지않겠죠 근데 그렇게 생각 하시는분들은 우리나라가 실력보다는 운이 많이 작용해서 4강 진출 했다고 생각 하십니까 홈 어드벤테이지야 있다손 치더라도 분명 실력이고 능력 이었습니다 선수들 개개인을 잘 조련만 하고 전술적인 이해를 도와주기만 하면 훨씬 좋은 성적이 나올수 있는게 우리나라 국대 입니다
05/08/19 14:53
수정 아이콘
몇몇 오타가 있네요. 죄송합니다.
문영호
05/08/19 14:53
수정 아이콘
산적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문영호
05/08/19 14:54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경질 후 10개월 만에 2002년 만큼 전술 이해도와 체력, 조직력을 쌓을 수 있느냐는 거겠지요. 해외파 소집하여 훈련할 수 있는 시간도 26일인가 밖에 안된다고 하던데..-_-;;
김평수
05/08/19 14:54
수정 아이콘
그리구 솔직히 모르겠는게..
히딩크 감독도 월드컵 5달전인가 4달전에 참가했던 골드컵에서 완전 죽 쒔었죠 캐나다한테도 지고 단 1승도 못거뒀었죠
언론은 히딩크 까대기에 열중하고
그때도 게시판분위기 지금이랑 비슷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히딩크로는 안된다 이러면서 경질론이 완전 대세였죠
결국 감독교체하기 시간도 부족하고 해서 그냥 히딩크로 밀어붙였는데
4강신화 -_-;
혹시 압니까 본프레레가 의외의 성적을 거둘지요
ⓘⓡⓘⓢ
05/08/19 14:54
수정 아이콘
문영호// 그런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종합백과
05/08/19 15:00
수정 아이콘
일단, 한국 팀을 거물급 감독 분들이 맡으려 할까 하는 부분은,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은 단 32개 팀이고, 그 중 최약체에 해당하는 팀을 맡더라도 월드컵에 출전하는
팀의 감독이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위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소위 S 급 감독들도 한국행을 꺼릴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는, 축협에서 또다시 자신들의 비위에 맞는, 데리고 놀기 좋은 마음 유한 감독만 갖다 놓고, 뽑았던 자신들의
모가지는 짧게 감춰 놓은체 사표 제출했다 다시 반려 하는 식으로 국회의원보다 훨씬 오래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려 하지 않는다면, 이번의 감독도 본프레레 감독과 다를바 없는 감독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긴 합니다.

문제는 감독의 문제도 있지만, 어느 사업부를 맡고 있는 부장이 실수를 저지르면 그를 그 자리에 선임한 사장도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축협의 높으신 분들은 철가방도 아닌 방탄 유리쯤으로 자신들을 두른체
도통 책임을 지려 하지 않으니, 감독 선임권도, 해임권도 지니고 있는 축협의 눈치를 거스를 감독은 애초에 뽑히지도
않고 ( 히딩크 감독은 2002년 개최국 이였기 때문에 제외 ), 설령 괜찮은 감독이 뽑혔더라도 축협의 비위를 거슬리면
모가지 이기 때문에 대표팀의 경기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웃기는 상황의 반복이 될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자수성가
05/08/19 15:00
수정 아이콘
산적//제가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월드컵이라는건 현실적으로 미래를 위해 이번을 버린다 라는 마인드가 통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닙니다 본감독이을 믿고 지원과 여론의 화살을 막아주는 열학을 한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습니다 냉정하게 본감독의 운영 능력을 봐야 합니다 그는 아직 우리에게 티끌만큼도 믿을을 주는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05/08/19 15:00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 - 북한 - 사우디 전으로 이어지는 경기들을 보면서 어느 정도 희망을 느끼면서 절망도 느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보면, 어느정도 연습시간이 주어진 상태에서의 경기력은 상당히 좋았다 혹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경기력이 좋아진다 라는 것을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일본전에서의 한국팀과 그에 이어지는 북한전에서의 한국팀은 이대로 계속 발전된다면 할만하다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경기력이었으니깐요.(북한전은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그런데... 사우디전에서 해외파가 합류하고 공격진을 싹 갈아치우면서 조직력 와르르... 아직까지 우리나라 선수들은 조직력이라는 것을 따로 연습해야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절망도 느꼈습죠...

저는 본프레레를 바꾸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와 해외 리그 일정을 잘 이용해서 훈련 시간을 늘리는 것... 이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프레레 짤라서 어느 감독이 온들, 조직력 훈련 안 한 선수 좀 들어오고, 함께 훈련 며칠 안 했다고 조직력이 다시 와르르 무너지는 선수들 데리고 좋은 성적 내기는 힘들 것입니다...

리플이 길어지지만,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호주의 경우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축구 실력이 조직력이라는 것을 빼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실력인지...

진짜 여담이지만, 이번 히딩크 감독님의 호주 대표팀 감독직 수락은 그야말로 모험인듯 합니다. 최근에 히딩크 감독님에게 클럽 수준의 훈련량이 보장되었을 때 좋은 성적을 내 온 것은 사실인데...(PSV 라던지, 2002 한국 국대라던지...) 호주 같은 경우에는 국대 수준의 훈련량 밖에 기대할 수 없을진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호주도 좋은 성적으로 이끈다면, 그야말로 '신'이 되어가는 감독을 보고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형광등™
05/08/19 15:01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 저도 이영표선수 오른쪽 기용등의 문제로 본프레레감독 싫어하지만 나이지리아 올림픽 금메달도 전임감독의 전술과 선수들 탓이다... 경악할 만한 발언을 쉽게 하시네요. 그렇게보자면 역대 브라질팀이 우승한 것은 감독능력없이 선수들 능력빨이다 이런 논리도 가능합니다. 감독은 팀의 머리입니다. 아무리 손발이 잘 움직여도 머리가 나쁘게 돌아가면 좋은 결과를 낼수 없죠. 그리고 선수빨 말씀은 그렇다쳐도 전임감독 전술 발언은 정말 GG네요. 감독이 바뀌면 팀의 시스템이 다 바뀌는건데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전임감독을 100% 복사해서 흉내낸(흉내가 가능하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경우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 있습니까. 비록 지금 본감독이 삽질중이고 극도로 싫어하시는건 잘 알겠습니다만 그 대목은 절대로 공감할수가 없군요.
본감독이 아무리 싫어도 선수들 재능빼면 무척 열악했다고 말많았던 나이지리아를 이끌고 올림픽우승시킨 과거의 업적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
05/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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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때문에 우승헀다...
그렇다면 그 화려한 멤버로 3시즌 동안 우승못한
맨유의 퍼거슨경은 뭐지...
Zakk Wylde
05/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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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같은플토유저//
나이지리아 올림픽 금메달이 전임감독의 전술과 선수들의 능력 때문이었다면..
브라질 같은 나라는 감독이 없어도 우승하겠습니다.
뭐 우리나라도 그냥 아무나 감독 시키고 02년 히딩크 감독때처럼 하면 되겠군요??

뭐...솔직히 저도 요즘엔 조봉래감독 때문에 국대 경기 관심도 없어졌지만.. 좀 심하셨어요~
05/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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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제 말씀을 잘 이해 못하시는 건지 아니면 제가 글을 잘 못쓰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어차피 본프레레감독이 선임 될 시점에서 좋은 감독을 고르지 못했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적어도 가시적인 성적으로만큼은 국민들을 만족시켜 줄 성적을 올릴 방법을 찾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금 명감독을 데리고 와서 우리국민들이 만족하는 성적을 올려줄 가능성은 솔직히 본프레레호가 갑자기 경기력이 올라가는 것 보다 더 낮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물론 가시적인 성적을 배제하고 축구매니아들이나 전문가들이 바라는 경기내용의 발전성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시적 성과, 그러니깐 적어도 월드컵 1승이라도 올리지 못한다면 과연 그런 과정의 발전이 생긴다 하더라도 그 감독을 믿고 2010년도 맡기는 여론이 형성되리라 보십니까? 자수성가님이야 그러리라 저는 믿지만은 지금 껏 여론이 흘렀던 모습을 보았을때 또다시 비난여론이 생기고 경질론이 대두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그동안 겨우 데려온 그리고 팀을 발전적으로 성장시킨 감독을 또 경질하게 되는데 과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얼마나 태표팀 운영에 도움이 되는가 말하는 것이죠. 차라리 그렇게 되느니 협회에서 감독선정과 운영에서 중심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적극적인 지원이라는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우리축구에 더욱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제가 10개월만에 우리팀을 적어도 월드컵 1승은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확신만 들어도 이런주장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만한 역량을 가진 감독이 유럽프로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지않고 쉬고 있는 사람이라도 있는가도 의문이구요.
05/08/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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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써서 문맥이 부드럽지 못했고 오타도 있네요. 읽기 힘들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최연성같은플
05/08/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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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글쎄요. 좋은 의견이시지만 분명히 히딩크체제 와 본프레레 체제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잘못된 일입니다.
여론이나 언론들의 공격을 예를 드시는데 두가지를 빼고 비교해보면

히딩크는 밑바닥부터 끌고 올라온 감독입니다. 한국의 문제점을 계속 찾아가면서 해결을 시도했고 여러 선수들을 경쟁을 시킬려고 엔트리를 자주 교체하면서 시험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선수들의 능력 지금보다 철저하게 떨어지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딩크는 계속
실험을 하고 선수들의 체력을 계속 증진시켜면서 선수들에게 개인마다의 장단점 파악한거를 알려주고 숙제로 문제점을 개선시키라고 할정도로 용의주도한 감독입니다.
본프레레감독 2002년 골든멤버가 6명정도 포함되있고 2000년초반의뛰던 선수들보다 수준이 높은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입니다. 포매이션 포지션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포매이션에 마음에 드는 선수를 끼어넣는 방식을
보여줬습니다.
전술의 변화 전혀 없었습니다. 2002년월컵때 쓰던 3-4-3시스템입니다.
근데 그때보다 떨어지는 이유가 먼지 아시죠???
그건 여러 아시아국가,외국의팀들이 이미 파악된 전술을 고집해서 쓰고 있다는점입니다. 적어도 생각이 있다면 이미 파악되고 대책이 있는
전술을 계속 시행을 했어야 할까요???
적어도 코엘류처럼 3-4-1-2시도처럼 새로운것을 시도해서 성적이 안좋다면 이해가 갑니다.
상대팀이 3-4-3전술에 맞는 전술을 쓴다면 당연히 맞물리게 전술의 변화를 줘야 하는데
생각없는 사람처럼 계속 유지하는 이유는 모라고 생각하십니까???
12개월동안 무능력을 보여준 감독에게 더이상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차라리
선수를 제대로 파악하고 전술개선능력을 새로 영입해서 미래를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림같이
05/08/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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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히딩크는 이 맘때 본감독보다 더 까였어요.

어차피 한경기마다 일희일비하는 게 네티즌인데 축협에선 이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껏 본 감독 지원해줬으면 좋겠네요.
croissant
05/08/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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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과님//
s급 감독 정도 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꺼릴만 하다고 봅니다.
그 정도 되는 사람들이면 커리어 전반에 걸쳐서
무수히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겁니다.
당연히 이런 메이저 국가대항전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을 맡아 트로피를 들고 싶어하지, 위험부담이 많은 아시아팀을 맡아
커리어에 흠집을 남기고 싶어하진 않겠죠. (최근 수준이 향상되었어도
여전히 아시아권 팀들은 유럽과 남미팀들의 최우선 1승 목표물이고
유력한 탈락후보팀들입니다)
최연성같은플
05/08/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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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잭와일드//사커라인 이라는 사이트에 가셔서 보시길
저도 웬만큼은 이런 감정적인 글을 쓰기를 자제하지만
그리고 브라질을 예를 드셨는데요
선수가 좋다고 우승을 한다면 그건 정말 굿이죠 하지만 그 선수들을 쓰는
감독의 역량을 생각하셨습니까??
그리고 아무나 맡아서 2002년월컵 성적이 나오다면 말씀은
조금 웃음이 나오네요
05/08/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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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2002월드컵의 환상을 가지고 계신분은 없겠죠^^?
16강만 가도 잘한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경질은.. 저도 본감독님 맘에 안 들지만..
시기가.. 너무 안 좋네요..
만약에 경질한다면, 한국축구를 이미 알고 있는 외국감독이 아니라면..
국내감독으로 가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스터데이를
05/08/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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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눈이 높아진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본 감독 체제로는 정말 힘듭니다. 월드컵을 버리자는 것 도 아닙니다. 호주도 10개월 남았는데 히딩크를 영입하지 않았습니까?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때 입니다.그리고 본 감독이 장기적인 체제로 구현하려 했던 전술이 있나요? 본 감독으로 독일까지라..말도 안되는군요
스타워즈
05/08/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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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경기 한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3,4연패하면 해임설 까지 나오는 우리나라에 누가 오고 싶겠습니까....
게다가 선수선발이라든지 그런 전권도 없고...
제가 퍼거슨경처럼 뛰어난 위치에 있는 지도자라면 한국 감독 제의 와도 절대 안합니다.
05/08/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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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휴~ 죄송합니다 제가 글 정말 못쓰나 보네요. 전 지금 본프레레감독이 잘한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지금 좋은 감독을 뽑아서 가시적인 발전을 이루기엔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과 그렇기에 본프레레감독 뽑았을때 좋은 감독을 뽑았어야 했다는 것, 그리고 지금 정말 최고의 명감독(좋은 감독들은 거의 지금 유럽명문프로팀 지휘봉을 잡느라 정신 없지만은 만약에 운이 좋아서 뽑느다 칩시다.)을 봅아서 발전적인 방향을 가더라도 과거 히딩크때나 혹 다른 감독들이 있었을때 여론의 추이를 보더라도 과정의 발전성이 아니라 결과적 가시성이 없다면 역시 또 경질론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 것. 그렇게 된다면 본프레레 계속 쓰는 것보다 더 좋지못한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암만 생각해도 제가 글쓰는 능력이 무척 부족한 것 같네요. 이해는 못시키더라도 주장하고자 하는 본질조차 전달시키지 못하다니..휴~
05/08/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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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만 해도 감지덕지 하다니깐요 -_-
최연성같은플
05/08/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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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2002년 환상같은거 없습니다.
히딩크를 예를 들면서 말하는게 싫은 사람입니다.
현재가 중요하지 과거에 있던 일 들면서 비교를 해야할까요???
스타워즈
05/08/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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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같은경우는 선수들이 대부분 유럽 리그에 활동중이고 그만큼 선수조련하기 쉽겠죠,기사도 나왔던데.. 히딩크감독이 한국대표팀 이끌때보다 훨씬 수월하다고...
hyun5280
05/08/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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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호주를 맡은 것은 정말 최선의 선택입니다. 머 결과는 두
고봐야 알겠지만
우선 선수들 대부분이 유럽에서 뛰고 있습니다. 물론 유럽에서 뛴다고 해
서 모두 잘하는 선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기본적 유럽축구가 세계에서
좀 한다하는 선수들 다 모아놓은 곳이고 압박과 스피드가 장난이 아닌 곳
에서 뛰고 있다는 것만으로 선수들의 개인기량, 스피드, 경험은 타 지역
선수들보다 낫다고 할수 있습니다.(대표팀 90%가 유럽파)
그들이 소속되어 있는 클럽들을 보자면 프리미어리그 1부리그 소속 리버
풀, 미들스브르, 버밍험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블랙번, 풀햄, 뉴캐슬 에
속해 있으며 기타 유럽 리그에도 많이 포진돼 있습니다.
또 히딩크 감독이 유럽에서만 훈련한다는 조건을 승인받았기 때문에 현
지적응 같은건 자연스럽게 되며 선수들의 이동시간도 최대한 줄였습니
다. 아마 3~4일 시간 여건만 되도 모여서 훈련할수 있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언어소통 문제도 없겠지만.. 통역관을 한번 걸러 가는것보다 이
해가 빠를겁니다.
결국 결과가 모든걸 얘기해 주겠지만 히딩크 감독이 맡은 호주가 수비강
화, 조직력강화만 된다면 기대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같은플
05/08/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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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무슨뜻인지 알고있습니다. 지금 후회해서 모합니까?
미래를 위해서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자들이 그렇죠 나쁜일을 해결하고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해
머리를 자르던가, 화장의변화 주던가 하죠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다.
스타워즈
05/08/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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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같은플토유저//그.. 외국인감독의 경우에는 타 나라를 지도하기때문에 그 나라의 문화와 선수스타일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축구컬러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채적으로 1년정도 라고 하더군요,확실한 성적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데 걸리는시간이 1년이라고 하던데.. 여기서 경질시켜버리면 다른 분 말씀처럼 2006월드컵을 버려야 되나요..?
05/08/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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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 국민들 눈이 높아졌다는 말을 쓰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축구 보는 수준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2002년 이후로...(사커월드 등의 사이트에 올라오는 관련 분석글들만 몇개 봐도 알 수 있죠..당장에 저같아도 그 이후 국내,외 축구시합 및 선수들 및 전술 등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되었으니까요)...그 예로...예전에 최고의 중계로 평가받던 신문선&송재익 조합은 이제 그떄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죠...꼭,국민들 수준만 그렇다는건 아닙니다.지금...해외에 나가있는 선수들만 봐도 2002년 전의 선수층에 비해서는 훨씬 양적,질적으로 좋아졌다고 봅니다.저도..봉 감독은 탐탁치 않았지만...사실,지금까지는 경질에 대한 명분이 없었다고 봅니다..그런데..며칠전 자신의 감독직 유지를 위해(물론,이부분은 축협쪽이 훨~씬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만)..해외파들 거의 불러놓고 안방에서 깨졌죠..그것도 전술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이..(스코어 차이를 떠나서)..이미 수준높아진 국민들에게 그는...어떠한 비젼을 내놓지 못했다고 봅니다,제 소견으로는...다만...봉 감독과 함께 기술위원회 등 일련의 축협관계자들 함께 책임을 지어줬으면 좋겠고...만약,국내감독을 축협에서 지지한다면...차라리 봉감독 유임쪽으로 저는 지지하겠습니다.
형광등™
05/08/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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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님 말씀대로 우리 국대는 잉글이나 스페인이 아니죠.
그리고 그 강하다는 스페인도 월드컵 8강 넘기가 버겁습니다.
2002년도엔 세계 정상급인 아르헨과 프랑스가 16강에 못들었죠.
그게 월드컵입니다.
뭐 제가 아무리 말해도 그래도 우린 2002월드컵 4강팀이야 라고 말씀하시며 눈높이를 낮추길 거부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2002월드컵 4강은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국대의 발목을 잡는 긴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될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현실, 분위기등도 그렇구요.

감독문제는 경질하든 유임하든 그건 사실 축협이 알아서 할 일이니 일단은 지켜볼수밖에요. 기사를 보니 일본은 이미 훈련프로그램 다 짜놨다고 하던데 우리 축협은 감독거취문제가 떠오르며 손도 못대고 있다더군요. 축협은 빨리 한쪽을 선택해서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고 일본 축협처럼 훈련이나 평가전계획등의 지원을 서둘러줬으면 합니다. 그게 급해보이네요.
05/08/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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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조직력이 향상되고...어느정도 대진운이나 시합운이 따라준다면..본선에서 1승,또는 16강 이상의 성적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다만..철저한 준비가 따라야겠지요,감독이 교체되건 안되건...형광등™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CopyLeft
05/08/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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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감독이 뭐 그리 잘 못했는지...히딩크감독도 월드컵 앞두고 오대영으로졌을때 얼마나 무전략이라고, 그랬었죠. 오대영이라고 별명붙인건 또 누구였나요... 언론에 휩쓸리는 모습같아 보입니다. 믿어봅시다.
05/08/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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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사실 여론의 흐림이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헉헉 아이디 한번 치기 힘드네요^^ 농담인거 아시죠?) 처럼 경기력만 좋아진다면 결과는 어느정도 눈감아 줄 수 있다는 정도만 되도 지금 당장 감독경질에 찬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보여준 감독을 2006년 월드컵 이후에도 중용을 할 수 있는 여론이 형성 된다면 말이죠. 하지만 제 생각엔 모두가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헉헉)이나 자수성가님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전 자꾸 감독 경질을 가볍게 하는 문화가 고착 될 까봐 그것이 무척 걱정 될 뿐입니다. 좋은인재를 모으는 방법은 인재에게 신뢰를 보내고 일 할수있는 환경을 잘 만드는 것이라 봅니다. 지금 처럼 일정임기도 보장해주지 못한 체 합당한 여론이든 부당한 여론이든 여론에 쉽게 휘말려 경질을 가볍게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우리가 좋은 인재를 모으기가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차라리 그동안 우리 축구협회가 합리적으로 감독임기를 보장해주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면 저도 이번만큼은 예외로 하고 봉감독 자르라고 주장 했을 것입니다. 어느세상이나 예외는 있으니깐요.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경질이 예외가 아니라 상습이 되니 저는 그게 너무 안타까운 것입니다.
05/08/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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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축구를 잘하는나라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어쩌다 뽀록과 운빨로 4강 한번갔다고 너무들 오바하는 분위기
05/08/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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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이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약에..
본프레레 감독이 2006월드컵에서 4강에 간다면?
언론은 또 명장이니, 2005의 경질보류조치는 현명한 선택이었다느니, 잠시의 실패는 팀 조율에 필요한 과도기였다느니 하겠지요.(물론 히딩크 감독님을 낮추는건 아닙니다;)
어찌됐든 본프레레를 유임시키는게 낫다고 봅니다. 2002년에 차라리 그냥 1승 정도에서 멈췄다면 더 좋았을지도 몰랐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croissant
05/08/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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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5280님//
네. 확실히 호주는 본선에만 진출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진출할 수 있느냐겠죠.
지금 히딩크 감독이 초점을 맞추는 것은 남미예선 5위팀과의
플레이오프일텐데, 그동안 호주가 계속 물먹어왔지만
이번엔 어찌될지 궁금해집니다. 한 2-3달 뒤면 홈앤드 어웨이로
붙게 될텐데, 그 짧은 기간 동안에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형광등™
05/08/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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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같은 플토유저님/ 말이 앞뒤가 안맞습니다. 본감독의 나이지리아올림픽 우승을 선수빨에다 전임감독까지 거론하시며 감독의 역량 부분을 철저히 무시하시더니 브라질 얘기 나오니까 선수를 쓰는 감독의 역량을 생각하셨습니까 라고 되물으시는 부분... 말바꾸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됩니다만.
스타워즈
05/08/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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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감독 계약할때 계약기간 이 좀 짧다는 생각이 안드십니까? 유럽 감독들 보면 대개 4,5년정도는 하던데.. 우리나라도 확실한 감독 영입해서 1년 6개월이 아니라 4,5년정도는 유임시키면 어떨까 라는 생각 을 해보는데..
05/08/19 15:41
수정 아이콘
웅컁님 이번 월드컵 3패는 확실시 된 것인냥 말씀하시네요.
그런 뽀록과 운빨로 4강에 든 나라도 많지 않은건 아시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선수와 감독, 코치 등 많은 분들의 노력을 알았으면 그런 소리가 안 나올텐데요.
05/08/19 15:43
수정 아이콘
월드컵4강을 실력으로 이룬 나라가 요렇게 됬나요??
솔직히 운이 좋았죠
조영래
05/08/19 15:43
수정 아이콘
축협이 욕 먹을 점은 본프레레 유임이 아니고 여론과 미디어의 바람에 자꾸 흔들린다는 거죠. 히딩크때처럼 감독을 보호해줘야 할 축협이 덩달아 휘둘린다는 느낌을 자꾸 받습니다. 그 첫번째 희생타가 코엘류였고, 두 번째가 본감독이죠. 전임으로는 차범근김독이라고 계십니다.
자수성가
05/08/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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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물론 산적님의 장기적인 안목은 훌륭한 의견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전 눈앞의 월드컵이 너무도 중요해 보입니다 크로아티아의 경우 3위후에 제눈의 보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재수에 운빨이라고 생각 하기 쉽죠 전 그렇게 보이는게 너무 싫습니다 우리나라는 분명 실력이 있었기에 4강의 성적을 거두 었다고 생각 하니까요 1집을 낸가수가 2집때 가장 공을 들이는 것처럼 우리나라 역시 이번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지네요 (산적님 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몰래 몰래 글을읽는다고 정독을 못하고 있네요 ㅜ.ㅜ)

copyleft//히딩크가 5:0으로 졌을때는 무전략이 아니었다고 보여집니다만...
토마토
05/08/19 15:44
수정 아이콘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왠지 브라질이라면 감독 없어도 우승할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ㅡㅡ
05/08/19 15:45
수정 아이콘
월드컵스타라고 언론이 좀 뛰워졌더니 선수들은 진짜 자기가 월드스타인마냥 행세하고 다녔죠 하지만 해외진출한 선수 80%가 다시 돌아왔죠
그나마 이영표선수와 박지성선수만이 성공했죠 나머지는 머
05/08/19 15:47
수정 아이콘
KiD님//언론이야 다 그렇죠, 머 -_-;; 뭘 그리 새삼스럽게 *-_-*
스타워즈
05/08/19 15:48
수정 아이콘
웅컁//이을용선수와 차두리선수도 성공헀다고 봅니다만..
05/08/19 15:50
수정 아이콘
다들 저번 월드컵의 4강이 운빨이라 하시는데, 그건 좀 그 당시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우리가 형편없이 약해진게 사실이지만 그 당시엔, 그러니까 2002년 6월엔 월드컵4강에 오를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팀이었습니다. 히딩크감독의 훈련프로그램과 선수들의 열의가 합쳐져서 엄청나게 강한 팀이었죠. 월드컵 직전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프랑스, 잉글랜드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었구요. (프랑스는 16강도 못갔지만, 그것은 지단과 피레의 부상때문이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도 브라질과 잉글랜드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했을정도의 전력이었죠.) 사실 연이은 연장전으로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지만 않았었다면, 독일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 전에 이탈리아전, 스페인전을 편파판정으로 이긴 것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아무튼, 저번 월드컵때문에 우리의 눈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운이 아니라 우린 실력으로 4강에 갔기때문입니다. 그 당시에 비해서 최근의 대표팀 전력은 선수들의 정신상태부터해서 감독의 전술대처 등등 너무 형편없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팬들이 비판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원래 이랬었다- 우리의 눈이 높아진 것 뿐이다- 라고 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05/08/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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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헉. 크로아티아가 3위 이후로 지역예선에서 떨어진다고 운빨팀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유럽지역예선이 얼마나 힘든데요. 네덜란드도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 ^ 그래도 우리나라는 월드컵 4강팀 다음대회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징크스는 벗어났네요. 2집앨범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좌절만 하지 않는다면 3집에서 충분히 재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프로야구도 2년차 징크스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 ^
스타워즈
05/08/19 15:55
수정 아이콘
GG//독일이 체력적인면에서 위였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독일 선수도 하루 쉬었다고는 하지만 체력바닥 난 상태였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그전부터 준비 체력훈련도 하고 준비를 많이 한데 비해 독일 대표팀의 핵심.. 그러니까 2001-02 시즌 레버쿠젠의 영광을 안겨줬던 노이빌레,라멜로프,발락,슈나이더,노보트니 등 핵심선수들은 그전 시즌 약 70경기를 소화하면서 시차적응&체력회복,&컨디션 회복이 안된상태에서 월드컵에 임했습니다.
05/08/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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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4강 갔다는거는 상당한 무리지요
만약 이탈리아전에서 만약 주심이 또띠선수말고 우리나라선수에게
그런 판정을 내렸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우리나라 사람들 편파판정이라고 난리날껍니다 하지만 다행히 또띠선수가 그런판정을 받았기에
그냥 묻혔죠 실력으로 4강간거는 솔직히 아니죠
05/08/19 15:56
수정 아이콘
저는 축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국가대표경기나 가끔 보는 수준이지만,,, 한가지 궁금한 게 축협이 국가대표감독을 자르고 선임하고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가보죠?

처음 본 프레레 감독이 우리나라의 국가대표감독으로 선임되었을 때는 조건같은 게 있지 않았을까요. 계약기간은 언제까지고, 감독의 권한 범위 같은 거요..

좀 이해가 안 가는 게 이렇게 감독을 - 그것도 월드컵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쉽게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축구협회에 있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05/08/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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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님 스타워즈님이 말한것처럼 우리나라만 체력 소진 된거 아닙니다
독일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했다고 보십니까??
스타워즈
05/08/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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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운이 따른것도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가끔 이탈리아 전에서 네스타 ,칸나바로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해봅니다.
Golbaeng-E
05/08/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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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경질->국내파 감독 섭외->십자포화를 우려한 감독의 거절->GG
본프레레 경질->국내파 감독 섭외->패배->4강팀을 보기 원하는 네티즌들의 공격->감독 사임->GG
본프레레 경질->해외파 감독 섭외->융단폭격을 우려한 감독의 거절->GG
본프레레 경질->해외파 감독 섭외->패배->4강팀을 보기 원하는 네티즌들의 공격->감독 사임->GG
본프레레 유임->패배->축협의 희생양 세우기, 네티즌의 핵폭격->GG
본프레레 유임->어쩌다 4강 달성->본프레레 국민적 영웅, 명예 국민 수여->???

우리나라에서 뭘 어쩌라구....
05/08/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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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독일은 16강전과 8강전 사이를 6일이나 쉬었고 4강전 사이에 또 4일을 쉬었죠. 반면에 우리는 16강전과 8강전사이에 4일을 4강전 사이에는 3일만을 쉬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유럽시즌을 본다면 스타워즈님의 말에 일리가 있지만, 그건 모든 유럽 팀들이 그랬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우리가 훨씬 체력이 부족했지요. 더구나 16강,8강이 전부 피말리는 연장승부였구요.
05/08/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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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히딩크 감독은 정말 영리하네요 최고의 자리에서 깔끔하게 물러나서 영웅대접 받고 대표팀 감독제의가 다시 들어오자 단호하게 거절
치고 빠지는거 하나는 정말 최고네요
스타워즈
05/08/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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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특히 독일 선수들은 유럽시즌에 어마어마한 경기를 뛰었습니다. 당시 독일 국대의 핵심이었던 레버쿠젠선수들은 팀의 사정상 로테이션시스템을 돌리지 못하고 전경기를 거의 풀로 뛰었습니다.;
(오죽하면 발락과 노보트니가 챔스 결승전에서 대체멤버가 없기 때문에 진통제 맞고 뛰었겠습니까..)
주전 11명에 후보 6명,17~8명으로 엄청난 양을 소화해낸게 당시 독일 국대의 핵심이었던 레버쿠젠선수들이었죠
자수성가
05/08/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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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컁//실력으로 4강간것이 아니라고 생각 하시나요? 운도 작용 했지만 분명 그당시의 국대는 강팀 이었습니다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지단 피구도 국대의 중앙 프레스에 속수 무책 이었습니다 제실력 발휘를 못했단 말이죠 포르투갈전 피구는 송종국에게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이탈리아전 또띠 사건은 이미 화면으로 확인 하지 않으셨습니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분명 없었죠!
2002년 우리나라 국대의 실력을 모든팀들이 인정 했었는데 왜 자국의 대표팀 실력을 의심들 하시는지....
05/08/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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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입니다.절대 반대요. 9개월간 어떤 감독이 온더라도 바꿀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믿어왔으니.앞으로도 믿어야됩니다.
문영호
05/08/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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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빠졌다고 하니까..좀 별로 보기 좋지는 않지만 뭐 어쨌든 히딩크 감독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죠..16강이 목표였는데 4강까지 갔고, 더 남는다면 오히려 자신의 업적에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고의 정점에서 물러나는 것..
Spiritual Message
05/08/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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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강은 실력 + 홈 잇점 + 히딩크 감독의 쪽집게 과외-_-가 합쳐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홈 잇점이 없고, 본프레레 감독이 우리 국대에게 딱 맞는 쪽집게 과외를 해줄만한 좋은 과외선생이 아니라는 의구심이 커진게 문제죠..

제 의견을 말하자면, 지금 본프레레 감독을 경질하면 다음 감독으로 좋은 감독을 데려와봐야 이번 월드컵은 남은 기간상 무리라고 보구요.. 어찌됐든 본프레레호로 밀어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로처
05/08/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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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게임 연속 연장전 뛴것이 훨씬 체력소비가 더 크죠.
독일이 시즌을 모두 소화하고 왔다지만 그건 다른 팀도 마찬가집니다. 더군다나 월드컵 당시에 독일은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전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6강이나 8강을 손쉽게 통과할 수 있었구요.
자수성가
05/08/19 16:15
수정 아이콘
산적//그러시면 안됩니다 축구 성적이 좋아야 사는 낙이 생깁니다 ㅜ.ㅜ
믿음직한등짝
05/08/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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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컁// 또띠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자수성가
05/08/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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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소진 되고 안되고는 본인이 아닌 이상 자세히 모르니 싸우지들 마세요~
xxxxVIPERxxxx
05/08/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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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필요없고 정몽준축협회장부터 축협대가리들 모조리 짜르고 진짜 한국축구만 생각하는 소신있는 사람들로 축협을 꾸려야됩니다.
맨날 정치생각에 제밥그릇찾기만 바쁜 사람들에게는 수많은 안티팬조차도 즐거울겁니다.
국내 선수출신의 운영진으로 꾸린다면 아무래도 학벌론이 많이 대두될듯도 하고...여튼 오랜 고름부터 짜내고 시작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여기계신분들중 2006년에 독일서 우리나라가 일저지를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을까요?
05/08/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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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님 님은 그때 히딩크 감독이 전략이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모든 언론과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대영이란 별명이 괜히 생긴건 아니지요. 최소한 봉감독에게는 히딩크 감독에게 주었던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간이 주어진 히딩크 감독도 막바지까지 언론과 축구팬들에게 극심한 비난을 받고 있었죠.
05/08/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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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등짝토스//박정석님 육회먹고 걸린 식중독은 치료하셨나요??
05/08/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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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표팀과 한국대표팀은 상황 자체가 다르죠.. 호주대표팀엔 빅리그에서 몸담고있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기때문에 수준이 한국대표팀보단 높을수밖에요.
아무리 S급 감독이 온다해도, 월드컵때 좋은 성적을 낼것같다는 예상을 쉽게 못하겠네요. 월드컵도 물론이지만, 그 후의 한국대표팀까지 생각할수있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있는 감독으로 교체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08/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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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군요 실력으로 4강까지 간 한국이 요새 왜 이렇게 힘을못쓰나요??
단순하게 감독이 바뀌어서??
솔로처
05/08/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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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히딩크 관련해서는..역시 결과론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성공을 거두고 난뒤 사람들이 되돌아 생각해보니 유럽 팀에게 당한 5:0 대패때도 분명 전략의 일부였고 나아지고 있었다라고 말이죠. 히딩크가 욕 안 먹기 시작한게 월드컵 한 달 남겨두고 스코틀랜드전 부터입니다.--; 왜 그때 당시엔 그런 글들을 볼수 없었을까요.
정테란
05/08/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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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컁님 4강간게 실력이 아니라고요.
그럼 히딩크형님은 뭘 믿고 월드컵 전에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했을까요?
히딩크형님은 자신이 있었으니까 그런 소릴 한 겁니다.
2002년 월드컵 때는 4강 갈 실력이 된 겁니다.
물론 그 실력이 선수들이 자신의 본 실력보다 몇 프로 더 높이 발휘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모를까 말입니다.
그러나 본 실력 이상을 발휘했다해도 그 실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게 한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해야지요.
05/08/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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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히딩크감독 골드컵때 욕 엄청 먹었었죠... 그때 학교에서 TV켜놓고 코스타리카전 보고있는데 얼마나 답답했던지..
05/08/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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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 남짓 남겨놓고 갈아서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축구의 신이라도 부르겠다는 건가...봉감독님도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바보가 아닌데 어쨌든 체제유지하에 대책을 세우고 끝까지 미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문영호
05/08/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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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한건....월드컵 시작하기 바로 직전입니다. 한창 욕 먹을때는 그런 말 안했죠..-_-;;;
정테란
05/08/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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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만 바뀌었나요? 선수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히딩크에게 주어졌던 시간보다 본프레레에게 주어진 시간은 형편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05/08/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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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국대회라는 점이 강했죠.. 근데 뭐 실력 하나만으로 따져본다고해도 4강이 불가능할것 같다.. 라고 단정지을수가 없지않을까요? 월드컵 이전의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경기도 물론이거니와 월드컵 후 아르헨티나, 브라질과의 경기또한 내용면에선 훌륭했으니까요..
마요네즈
05/08/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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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과연 감독을 바꾼다고 해서 큰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처럼 감독이 자주 바뀌는 나라도 많지 않을듯.
먹고살기힘들
05/08/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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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바뀐다고 전력이 급상승하면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은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감독도 중요하지만 선수도 중요합니다.
모든 책임을 감독에게만 떠맏기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8/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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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컁님//어떤관점의 실력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좀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그당시의 국가대표팀의 실력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전 님의 의견에 반대 합니다. 분명 어느정도 운이 따라주고 자국리그에 영향을 줄 정도로 전적인 지원속에서 합숙한 효과, 그리고 홈이라는 잇점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월드컵이라는게 완전히 운빨만으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만큼 간단한 무대는 아닙니다. 적어도 그당시만은 대한민국대표팀은 강팀이 맞습니다. 하지만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대한민국 축구환경의 성숙도라는 관점에서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일정정도 수긍이 갑니다. 월드컵 호성적 이후의 좋은 분위기를 자국리그발전에 이용하지 못했도. 월드컵 멤버들의 부상과 은퇴 이후에 그 틈을 매울만한 선수들을 발굴하지 못했으며 좋은 감독을 선임하지도 그렇다고 제대로 된 지원을 해주지도 못했지요.

어떤 관점에서 말씀 하신 것인지 설명을 좀 부탁 드립니다.
자수성가
05/08/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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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티//월드컵전 성적이 저조하다란 점에서 히딩크 역시 봉과 마찬가지 였었지만 그땐 분명 봉감독 처럼 선수를 전술에 끼워 맞추는 어거지 운영 따원 없었다 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분명 게임중에 여러가지실험을 했었고요
솔로처//결과론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당시 제가 속한 축구 동호회 사람들은 이제 게임 잘한다고 얘기들 했었죠! 확실히 실력 많이 늘었다고요
본게임에 들어가기전에 점수따윈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용이 우선입니다
정테란
05/08/19 16:50
수정 아이콘
4강간게 홈의 잇점으로만 가능한 일인가요?
실력 차이가 현저히 나는 팀을 홈이라고 이길수 있나요?
2002년 월드컵 이전의 강팀과의 경기로 보십시오.
한국이 얼마나 쉽게 대량 득점을 허용했는가를...
무기력한 수비가 얼마나 번번히 어이없게 실점을 했는지를...
그것이 홈이 었다고 극복될수 있는 실력 차이라고 보시나요?
2002년 월드컵 떄 한국선수들은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승리한 겁니다.
체력=실력이라는 겁니다.
05/08/19 16:52
수정 아이콘
체력=실력 이면 차두리선수는 세계최정상급이네요
하루종일 뛰어다니기만 하니까요
솔로처
05/08/19 16:53
수정 아이콘
웅컁님 도대체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비꼬기만 하십니까.
뭘 말하고 싶으면 먼저 주장을 밝히시죠.
정테란
05/08/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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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체력+조직력+개인기술
이래야 만족 하시나요?
정테란
05/08/19 16:55
수정 아이콘
2002 월드컵 당시 한국팀 성적의 가장 큰 원천은 체력이었습니다.
외국에서는 도대체 한국선수들은 뭘 먹길래 지치고 않고 저렇게 뛸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정테란
05/08/19 16:56
수정 아이콘
체력싸움에서 앞섰기에 부족한 개인 기술을 극복하고 강팀을 이긴 겁니다.
무슨 반론을 할 겁니가?
스타광
05/08/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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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 님은 계속 동문서답을 하고있는듯 하네요. 산적님은 본프레레가 비젼이 있으니 믿어보고 자르지말자라는 말이 아닌데 히딩크와 비교하며 본프레레를 경질해야한다고 주장하시더니
다음 리플에선 또 히딩크를 예를 들어 말하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형광등님도 님이 본프레레감독의 예전 올림픽우승을 감독의 전략덕분이 아니라 이전감독과 선수들의 능력 덕분이라고 쓴 글에 대한 반론으로 감독의 전술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브라질은 감독없어도 항상 우승하겠다"라고 말한 것을 이해못하는 듯 하네요. 아님 이해하고도 말바꾸기를 시도한 것이던가. 그리고 님이 말하는 미래는 1년이 남지않은 독일월드컵인 듯 한데, 산적님의 미래는 그보다 뒤의 미래까지 말씀하신겁니다. 글 쓰실 때 남이 쓴 글과 자신이 단 이전글의 의미들을 되새겨보세요
05/08/19 16:57
수정 아이콘
한국4강 진출=운빨+뽀록
지금와서 봉프레레 내보내고 다른감독 데리고 와봤자
죽쓰는건 마찬가지
결론은 겉멋만 든 선수들 정신개조부터 시키자 감독만 욕하지 말고
05/08/19 17:02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웅컁님처럼 자기는 다 알고 있는양
쉽게 말하는 네티즌 정신개조부터 시키는게 우선일거 같습니다.
선수, 감독 네티즌 무서워서 공 차겠습니까?
정테란
05/08/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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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록으로 한국에게진 다른 나라는 무엇입니까?
뽀록에 진 스페인, 포루투갈, 이탈리아가 형편없는 실력이라는 거군요.
어떻게 세계 축구의 최강국 3나라가 뽀록으로 한국에게 지나요?
그 3나라 축구 실력 정말 형편없는 거군요.
먼저 운빨 얘기하기 전에 비에리, 또띠, 피구 은퇴하라고 하시죠.
05/08/19 17:04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나라 축구의 문제는...
감독,바보축협,실력,다~~문제입니다.
05/08/19 17:07
수정 아이콘
2002월드컵 4강진출 = 실력 + 운빨 + 홈팀의이점 + 관중응원
등 여러 요소 때문에 4강간거죠.

사실 16강에선 전후반전에는 이탈리아에게 뒤졌고 8강 스페인전은
확실히 한국이 여러모로 열세였습니다...
정테란
05/08/19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독일전에서 이천수 선수가 안정환에게 패스만 했더라면 브라질과 결승에서 붙었을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입니다.
독일전은 두번의 거푸 연장과 휴식 부족으로 조 힘들어 보였습니다만
결승은 그리고 5일의 휴식이 있었으니 브라질과의 경기도 체력 싸움으로 밀어 부쳐서 승리 할수도 있을 분위기 였구요.
05/08/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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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판정은 왜 빼놓고 애기하시나요
만약 우리나라 선수들한테 그런 판정 내렸으면
웃대에서 그 심판 잡으러가자고 난리 났을텐데요
하지만 상대팀에 그런 판정이 내려져서 조용히 묻혔죠
정테란
05/08/19 17:12
수정 아이콘
운빨과 뽀록으로 제가 최연성 선수도 이기겠군요. 푸하하...
05/08/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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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편파판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좀 우호적으로 판정이 내려진거지
말도 안되는거 맞다고 판정내려진적은 없었습니다.

토티의 헐리우드 액션이나 포루투갈의 2회퇴장이나 모두 판정이 내려져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05/08/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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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테란님 그렇게 따지면 끝이 없죠
그때 스페인선수나 이탈리아선수의 슛이 우리나라골대를 벗어나지 않고
골인이 됬다면??
정테란
05/08/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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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판정이 뭐가 잘못되었나요?
한번 말씀해 보세요.
05/08/19 17:15
수정 아이콘
운빨과 뽀록으로 최연성 선수 잡을수 있죠
내가 5드론 하는데 최연성선수가 배짱부리면서 노배럭 커멘드센터 한다면 말이죠 최연성선수가 워낙 잘해서SCV로 저글링이랑 맞상대한다면 할말없구요 운빨과 뽀록은 정말 대단한거거든요
정테란
05/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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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국선수가 찬 골이 들어갔으면 연장전도 안했죠.
정테란
05/08/19 17:16
수정 아이콘
안정환의 패널티킥을 조금만 구석에 찼으면 2:0으로 이길수도 있었죠.
05/08/19 17:16
수정 아이콘
왜 그리 실력으로 이겼다, 운빨뽀록으로 이겼다 양분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실력과 운빨 모두 다있어서 한국이 4강간겁니다.

실력이 있으면 운빨이 없고 운빨이 있으면 실력이 없는건 아닙니다.
05/08/19 17: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끝이 없다는거 아닙니까
과거사에 만약에가 들어가면 끝이 납니까??
정테란
05/08/19 17:19
수정 아이콘
같은 프로끼리의 4드론도 막히는데 평범한 유저가 최연성을 어찌 이깁니까?
일부러 져주지 않고서야...
05/08/19 17:19
수정 아이콘
웅컁님은 토론할 맘이 없고, 말꼬투리잡을 생각밖에 없는거 같네요
그냥 상대안하시는게.. -_-;;
우리나라감독이 왜이렇게 많은지, 그냥 코리아팀화이팅! 일뿐입니다!
05/08/19 17:20
수정 아이콘
만약에 삼국통일을 신라가 하지않고 고구려가 통일시켰으면
만주땅이 아직도 우리영토일까요?? 그건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역사는 유기적이거든요
정테란
05/08/19 17: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운빨과 뽀록으로 이겼다는 님의 말이 설득력이 없는 겁니다.
이길만 했으니 이긴거죠.
05/08/19 17:21
수정 아이콘
웅컁님// 98월드컵때 하석주선수의 빽테클은 이전에 다른 경기에서는 그렇게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피파에서 빽테클을 엄중히 적용하라고 했습니다만 계속 이전처럼 적용하다 우리나라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시범케이스 형식으로 걸린면이 있었지요. 그것 뿐 아니라 2002월드컵 이전에는 우리나라에 유독 심하게 적용 된 판정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우리는 심판판정으로 좋지못한 성적을 올렸다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2002월드컵에서의 판정은 경기의 흐름에서 우리가 유리한 판정을 받았을 뿐이지 판전 하나하나를 분석할때는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는 판정은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일본의 벨기에전 동점골 역시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세이지//이탈리아전은 트라파토니감독의 패착이 컸다고 봅니다. 한국축구의 저력을 무시하고 이탈리아 특유의 틀어막기로 일관한게 결정적 판단미스 였지요. 우리가 그렇게 경기막판까지 체력을 유지하면서 밀어 붙일지는 몰랐겠지요. 그것 역시 우리의 실력이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스페인전은 거의 정신력의 승리였다고 보구요.(단어의 어감차이 때문이라 보지만 운빨이라 하기엔 너무 처절하게 싸웠지요. 경기력에서 우리가 밀리긴 했습니다.) 독일전은 경기사이사이의 휴식시간과 이탈리아와 스페인이라는 팀에게 빼앗인 체력적인 고갈, 벤치멤버의 취약함이 너무 아쉬웠던 경기였지요. 물론 16강 이후로 확실한 우위를 보여 무조건 올라갈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팀은 아니였지만 적어도 경기내용에서 4강까지 갈 자격은 있었던 팀이라 생각합니다.
Golbaeng-E
05/08/19 17:21
수정 아이콘
뭔 본프레레 경질된다면 하는 글에 죽은 자식 X 만지는 이야기들 하고 계십니까.
본론에 집중합시다.
칼스티어
05/08/19 17:24
수정 아이콘
이미 리플들이 본문내용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졌군요 -_-;;;
05/08/19 17:24
수정 아이콘
골뱅이님 한방에 상황정리 하신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감독이 아무리 바뀌어봤자 죽쑤는건 마찬가지
그러니까 죽이되든 밥이되든 봉프레레로 계속 밀고나가자
이 말입니다
정테란
05/08/19 17:27
수정 아이콘
참고로 2002년 월드컵 4강전 벌어질 당시 외국기자들의 우승 확률도 한국이 꾀나 높았습니다. 그런게 운빨과 뽀록으로 나올수 있다고 보십니까?
축구가 애덜 장난입니까? 운빨과 뽀록으로 그런 최강팀을 이기게...
05/08/19 17:29
수정 아이콘
물론 실력으로 4강에 간것은 분명합니다만 실력'만'으로 가지는 못했습니다. 8강 스페인전은 사실 한국의 완벽한열세였죠...

다만 승부차기로 이긴것일뿐...
그 경기를 보고 한국이 스페인보다 실력이 좋다라고 할사람은 아무도 없었을겁니다.
05/08/19 17:30
수정 아이콘
웅컁님
본프레레로 계속 밀고 나가는것과 한국이 4강간게 운빨이라는게 무슨관계가 있나요? 그리고 말꼬리잡고 비꼬는거 고만하시고 자신의 생각만 얘기하세요. 자신의 의견조차 논리적으로 말하지못하는사람이 남들이 한말
말꼬리잡고 비꼬는거 솔직히 '추잡'해보입니다.
05/08/19 17:31
수정 아이콘
어느새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최강팀으로 만들어버린 정테란님
지구상에 최강축구팀 많네요 브라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프랑스 포르투칼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사우디(우리나라가 한번도 못이겼으니 강팀이겠죠??) 또 추가 할꺼 있나요??
05/08/19 17:32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논리정연하게 말을 못해서
수시아
05/08/19 17:32
수정 아이콘
외국 유명 감독을 영입해서 국대감독으로 데려오는 가장 큰 목적이 무엇일까요? 히딩크 감독을 데려올 때도 그랬을 것이고 지금도 그러는게 월드컵 16강이 표면적인 목적이긴 하지만 가령 실패하더라도 훈련방식, 세계 축구 조류 파악, 선진 시스템 팀관리 등 국내 감독들이 가지지 못한 여러가지를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월드컵에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가지고 오더라도 경질 여부와 관계없이 지금 저희 팀이 배우고 향상시키고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가를 팬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05/08/19 17:32
수정 아이콘
스페인전은 정말 운도 많이 작용했죠.
그때 이미 호아킨은 뚫고 싶으면 뚫는 선수가 되어있었고 우리의 왼쪽은 그에 의해 수난당했죠. 몇 번이나 위기를 넘겼구요. 하지만 실력과 운이 다 같이 작용하는 것이 축구입니다.
05/08/19 17:33
수정 아이콘
추잡해보인다면 그 또한 어쩔수없구요 다 제 잘못이니
정테란
05/08/19 17:34
수정 아이콘
웅컁님 그만합시다. 어이없음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05/08/19 17:34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저처럼 추잡한사람도 있고 안그런사람도 있으니
세상사는 재미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허허허
정테란
05/08/19 17:36
수정 아이콘
바로 윗말은 인정합니다. 하하하
05/08/19 17:38
수정 아이콘
SEJI님//운이라는 측면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운이라는 것이 대명제가 될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운 쪽으로 치우쳐지는 분위기가 있어 보여서요. 아니라면 죄송하구요. 물론 스페인이 우리보다 못해서 졌다고 생각하실 분도 거의 없겠지만 운빵덕분에 스페인에게 이겼다고만 생각하실분도 SEIJI님을 포함해서 거의 없다고 생각하니깐요.
2002년의 국가대표팀은 분명 강했습니다. 4강이라는 성적이 다소 예상외의 고성적이라고는 하나 4강도 할수 있는 저력은 가진 팀이었다고 확신하구요. 다만 그 강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축구환경이 성숙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그런 계기를 발전적으로 승화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대한민국 축구의 실수라면 실수고 잘못이라면 잘못 아니겠습니까? 지금 우리의 행보가 좋지 못하다고 과거에 분명히 우리가 이루어온 업적까지 폄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SEJI님께서 폄훼 했다는 것은 아니구요. ^ ^
데스싸이즈
05/08/19 17:39
수정 아이콘
옹컁님/ 운빨로 4강을 갔다라.....프랑스 월드컵 못보셨나 보군요...
그때의 프랑스는 우리보다 더한 우호적인 판정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저는 그정도의 홈어드밴테이지는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운빨과 뽀록으로 4강까지 가는게 가능하긴 한가요..
조기축구회 4강이 아니라 월드컵 4강입니다...한두팀 이겨서 갈수있는 자리가 아니죠....
그리고 그때의 경기력을 한번 보고도 뽀록이란 말이 나오나요..
05/08/19 17:44
수정 아이콘
산적// 예 저도 실력+운빨로 한국이 4강에 올랐다고 봅니다.
그런데 8강까지는 실력쪽이 좀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보면 4강진출은
운빨쪽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보네요^^

하여간 운빨과 뽀록만으로는 4강은 갈수가 없죠.
수시아
05/08/19 17:44
수정 아이콘
16강 진출까지만 했다면 행운이 많이 작용했을 수도 있겠지만 4강 성적을 가지고 운의 비율이 높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상대도 일본이랑 달리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통 강호들을 누르고 올랐다는 건 단순히 운만으로는 그런 결과를 낼 수 없었을 것 같고 당시는 경기내용도 좋고해서 아일랜드, 대한민국 팀은 외국에서도 인기있던 팀이었습니다.
05/08/19 17:44
수정 아이콘
데스싸이즈님 애석하게도 저는 월드컵 한국경기는
한경기도 빼놓지 않고 봤는데 보는순간에도 운빨과 뽀록이란 단어가
생각나더군요
다크맨
05/08/19 17:45
수정 아이콘
음... 그렇군요.
그냥 지나치게 높아진 우리들의 눈을 낮추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거군요.
맞는 말 같애요. 눈을 낮추면 본 감독도 정말 훌륭하신 감독으로 보이고 우리나라축구선수들 모두 잘한는 걸로 보이겠죠.
그냥 이번 월드컵 16강 떨어질 거다... 라는 마인드로 축구를 봐요.
운좋게 이기면 기분좋을테고, 져도 그려려니 할테니까요.
월드컵 4강간건 정말 100년에 한번 터지는 운이 그날 터진 걸로 보죠. 뭐..
살아생전 단 한번 있는 행운이 그날 있었던 걸겁니다.

모든 것이 다 자기의 마인드컨트롤에 달린 것입니다.
하지만 전 마인드컨트롤하면서 축구보느니 축구에 그냥 관심 끊는 게 더 좋을 듯 싶네요.
05/08/19 17: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홈이라는 이점도 충분히 작용했구요.

뭐 운빨이라고 하면 그러니까 실력외적인요인이라고 할까요?
한국이 4강까지 간건 실력 + 실력외적인요인이 잘 맞아떨어진거죠.
한국이 실력만으로 4강갔다라고하기는 부족합니다.
최연성같은플
05/08/19 17:47
수정 아이콘
웅컁//기분이 나쁘네요
만약 누군가 웅걍님이 했던일들중에서 잘된 일을 가지고 운빨이라고 하면 기분이 좋습니까???
난다앙마
05/08/19 17:48
수정 아이콘
운도 뽀록도 실력이다 모르시나요??? 최연성 선수의 배짱멀티가 단순뽀록으로 보기엔... 너무 뽀록이 자주 실현되네요.. 이번 독일월드컵도 그럼 뽀록을 기대해봅니다..
데스싸이즈
05/08/19 17:48
수정 아이콘
옹캉님/ 운빨과 뽀록으로 피구를 그렇게 잘막고 압박을 그렇게 잘하고 수비를 그렇게 잘할수도 있는거군요....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야...
정테란
05/08/19 17:49
수정 아이콘
웅컁님 이제 그만하시죠.
그놈의 운빨 뽀록~~~
님이 응원하는 선수가 상대의 필살기로 이기면 운빨 뽀록이라고 맹렬히 비난할 겁니까?
05/08/19 17:49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05/08/19 17:51
수정 아이콘
제가 임요환선수를 좋아하긴하지만 임요환 VS 도진광 815 대역전은
운빨과 뽀록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05/08/19 17:51
수정 아이콘
다크맨//굳이 눈을 낮출 필요도 없고 마인드 컨트롤 할 필요도 없습니다. 경기 볼때는 흥분도 하고 욕도 좀 하고 잘할때 주변 사람들과 얼싸 안고 춤도 추고 그렇게 감정에 따라 즐기는 것이 스포츠인데요. ^ ^ 다만 경기장을 나왔을때 시청을 끝냈을때는 조금 냉정해 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과열된 여론이 감독이나 협회, 혹은 선수들을 흔들어서 장기적으로 더 나쁜결과가 온다면 그것 역시 애석하니깐요. 전 본프레레호가 비록 16강 이성의 성적에 낼 수 없다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항상 경기할때마다 승리를 외치며 응원할 겁니다. ^ ^
xxxxVIPERxxxx
05/08/19 17:53
수정 아이콘
정테란,최연성같은플토유저//토론도 적절한 상대여야지 할수있는겁니다. 더이상 낚이지 마시고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그게 속편하실듯..
낭만토스
05/08/19 17:54
수정 아이콘
운도 곧 실력의 일부분아닌가요? 실력이 어느정도 있어야 이길수 있는 '운'이 작용하는겁니다. 물론 거의 어쩌다 한번씩 어이없이 운으로 이길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런 예외적인 상황까지 다 생각하면, 세상에 설명할수 있는 현상이 어디있겠습니까?

위에서 많이 나온 말이지만, 어짜피 이상황에서 어떤 감독을 데리고 온들... 9개월만에 월드컵 준비를 완벽하게 하기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본프레레를 믿고 전폭적으로 밀어주는게 그나마 낳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정테란
05/08/19 17:54
수정 아이콘
거참 임선수 경기는 뽀록이 아니라 상대의 패착이죠.
운빨이라고는 인정합니다만 그게 뽀록입니까?
상대의 실수를 기회 삼아 이긴겁니다.
05/08/19 17:55
수정 아이콘
뭐 이야기가 어쩌다 실력 vs 운빨 로 돌아갔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2002년 의 한국의 4강은 오직실력만으로 4강이 된것이 아닙니다.
그때 있었던 이점이 2006년에는 거의 없어졌죠.

그런데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4강신화에 빠져있고 그에 반해 한국 국대의 실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이 괴리때문에 외국감독들이 한국 국대 감독을 꺼리게 됩니다.
데스싸이즈
05/08/19 17:56
수정 아이콘
봉프 앞으로의 대책이 전혀 없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것이다...이말만 지금 계속 반복되고 있더군요..
코엘류를 짜르는거 부터가 실수했다고 봅니다...저는...
데스싸이즈
05/08/19 17:57
수정 아이콘
감독도 문제지만 축협부터 정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지원한번 해주지 않는 축협...
감독보다 먼저 다 짤라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05/08/19 17:57
수정 아이콘
너무 2002년 4강시절 이야기만 하는 것 같네요.
제가 감히 '우리가 2002월드컵때 올린 4강의 성적에는 다소 운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결코 4강이라는 성적이 부끄러운 나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정도로 정리하고 싶은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정테란
05/08/19 17:57
수정 아이콘
그럼 스타리그 왜 보나요?
스포츠 경기 왜 보나요?
비꼬기 시작하면 실력으로 이기는게 아니라 온통 뽀록에 운빨 투성이인데... 거참...
최연성같은플
05/08/19 18:00
수정 아이콘
산적//동감합니다.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중에 이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자신이 태어난 나라가 큰일을 했는데 그것을 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나라에 대한 긍지가 없는거 같습니다.
05/08/19 18:0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야기가 본프레레감독을 경질 해야 하느냐 마느냐 만약에 경질한다면 어떤 감독이 선임되어야 하냐가 주제인듯 한데 너무 삼천포로 빠진 경향이 있네요. 다시 본 주제로 돌아 왔으면 하는 바람이......ㅡ.ㅡ;;
05/08/19 18:02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그냥...먼저 그만하세요. 저분 말꼬리 붙잡는거 보니까
끝도없을것 같은데 계속 말해봤자 시간낭비입니다.
저분은 세상이 죄다 운이랑 뾰록으로 보이시는 분인데 더 말해봤자
모하나요.
05/08/19 18:03
수정 아이콘
사랑도하고 긍지도 있지요
하지만 맹목적인 긍지와 애국은 싫거등요
새로운별
05/08/19 18:05
수정 아이콘
흐음 전 본프레레 짤르는게 낳은것같은데... 뭐하나 좋아보이는게 없음... 경질 경력도 만만치 않고.. 똥고집도 짜증나고..(예로 박주영 안뽑을라고 고집부리다가 뽑았죠...지금은 없으면 안된다그러겠죠) 만약에 동아시아대회 저게 월드컵이었으면 우리나라 16강탈락인데... 저런나라들과도 4위인데 무슨 월드컵 나온 쟁쟁한 팀들과해서 16강 가기나 하겠습니까? 빨리짜르고 다른 실력있는 감독 모셔오시길... 10개월이면 뭐 충분할거같은데요..
수시아
05/08/19 18:05
수정 아이콘
축구 인프라에 비해서 월드컵 4강은 기대이상의 성적이었다고 대개 생각하시지만 목표를 4강이상으로 잡지 못해서 16강 이후 선수들 국대 팀의 최고 강점인 체력저하로 예선 라운드보다 16강 이후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월드컵에서 그런 경기력을 대한민국 팀이 소화할 수 있다는게 놀라웠죠.
봐따s†yle™
05/08/19 18:07
수정 아이콘
참,,,,머 제가 글을 못쓰게 되도 좋습니다..
이것만 알아주셧으면 합니다.. pgr정말 더러워 졋습니다..
또 제 말에 태클들어오겟지만 그냥 받기만하구 다시 태클걸진
않겟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죠, 지금 pgr이 얼마나 더러워
졌는지 달린 댓글로만 봐도 알수있을테니까요..
데스싸이즈
05/08/19 18:09
수정 아이콘
수시아님 말씀대로 16강 이전과 이후의 경기력 차이가 상당부분 납니다...일정도 16강이후론 우리한테 불리했군요...
05/08/19 18:09
수정 아이콘
그 당시 4강의 성적은 대단히 놀아웠죠. 하지만 지금 돌이키보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팀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국대의 경기력이 그때에 비해서 못미치는 것도 사실이이라 생각합니다만 현 시점에서의 감독 경질은 아니다 싶습니다.
저는 그냥 믿어볼랍니다.
05/08/19 18:10
수정 아이콘
봐따s†yle™//물이 더워져 졌다고 침한번 뱉는 것 보다는 그래도 주변에 쓰레기도 좀 줍고 조금이라도 더 정화가 되게 노력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조금 안타까워서 답글을 올려 봅니다.
05/08/19 18:11
수정 아이콘
봐따s†yle™// 태클은 아니고요.. 사이트가 유명해지고 널리 알려지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내버려 둘 수만은 없는 거지만요..
05/08/19 18:12
수정 아이콘
pgr의 이데올로기
05/08/19 18:15
수정 아이콘
pgr 여러분 덕분에 본문과 댓글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05/08/19 18:20
수정 아이콘
웅컁 // 낙이는거 같아 상대하긴 싫지만
그런식으로 말하고 그런식으로 놀면 (정말) 좋습니까?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고만 좀 하시죠~
모두 주말 열스타 하세용~~
05/08/19 18:22
수정 아이콘
자수성가
05/08/19 18:34
수정 아이콘
웅컁//운이 작용해서 이기는것과 단순히 운때메 이기는건 많이 다르죠
그걸 생각 해주세요
데스싸이즈//저도 왜 코엘류를 짤랐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뭔가를 해보기도 전에 말이죠
자수성가
05/08/19 18:42
수정 아이콘
봐따style//더러워졌다라..대체 뭐가 더러워졌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흥분된 논쟁? 그건 어떤 토론이 일어날때도 마찬가집니다
단체로 한사람을 몰아 붙이는것? 웅컁님의 태도 때문이겠죠!
더러워졌다는 말만하고 뭐가 어떻다는 말도 하지 않은상태로 더이상의 대답은 안하겠다는 님의 태도가 더 지저분하게 보이네요! 이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웅컁//말나온김에 한마디하죠 맹목적인 긍지와 애국은 싫다고요? 제가 가장 싫어 하는 사람이네요 국가가 나한테 뭘 해줬냐 이런 생각들...
아프리카 오지에서 태어났다면 뭘하고 계실까요? 만약 무정부 상태라면 웅컁님은 지금 살아계실까요? 돈은 어떻게 버시겠습니까? 아님 그정도로 싸움을 잘하시는지요?
정테란
05/08/19 18:47
수정 아이콘
걍 애하고 놀아주었다고 생각 하렵니다.
05/08/19 18:59
수정 아이콘
하나만 묻죠 맹목적이란 말의 뜻은 아시나요??
정테란// 애랑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애들이 심심해서요
자수성가
05/08/19 19:11
수정 아이콘
웅컁//물론 잘알죠 뭐 위에 제가 좀 오바 하긴 했네요 원래 글쓰는 재주가 없던 터라! 근데 굳이 살아가시면서 적을 만드실 필요가 있을지.....
05/08/19 19:16
수정 아이콘
적이라고까지 생각할까요 걍 찌질이라고 생각하고 말겠죠
남한테 찌질이라고 비난받을짓을 왜 하냐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그냥
임똘똘
05/08/19 19:28
수정 아이콘
저기요, 웅컁님 같이 말하는 분 얘기는 그냥 무시하세요. 그냥 댓글 쓰는 분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본인이 찌질이라고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찌질이로 살게 내버려둬야지...
임똘똘
05/08/19 19:31
수정 아이콘
요즘 pgr에 이상한 댓글로 인해 스트레스 쌓이는 분들 많으실 텐데 그냥 내버려 둬야지 어쩌겠습니까? 한 사람 설득시켜려다가 여러 사람 속터집니다. 저렇게 얘기하는 분은 어떻게 해도 설득않되요
Liebestraum No.3
05/08/19 19:59
수정 아이콘
뭐 적절히 처벌 받겠죠.~
05/08/19 20:22
수정 아이콘
오늘은 그닥 덥지도 않았는데, 더위먹고 헛소리하시는분이 계시니 참 세상살맛납니다 푸하하하하
05/08/19 20:22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사람들이 원하는게 4강 갈 실력이 아니라
약팀들한테도 졸전만 펼치니 욕하는거 아닌가요 ㅡ_ㅡ
말코비치
05/08/19 20:23
수정 아이콘
허허.. 오늘도 여전히 마녀사냥 분위기.. 과연 여러분들의 리플과 '웅컁'이란 사람의 태도변화에 아무런 관계가 없을까요??
흐릴땐이를악
05/08/19 20:35
수정 아이콘
웅컁님의 어거지?같은 부분도 보기좋진 않습니다만 정테란님의 댓글도 별로 반갑진 않네요
싸우지들맙시다;;
05/08/19 20:5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모두 웅컁님한테 걸렸군요 ㅡ_ㅡ;
브릴리언스
05/08/19 21:02
수정 아이콘
02때 대한민국 국대는 충분히 강했습니다.
다시 그 멤버 그실력으로 4강 가라고 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실력없이 간건 절대 아닙니다.
물론 운도 따랐죠. 심판 판정도, 홈 어드밴티지도 많이 받았구요.
하지만 이길만 하니까 이겨나간팀이었습니다.
팀스피릿이 강했고 볼을 잡은후 전개할때 약속된 플레이를 했으며 훌륭한 프레싱을 했습니다.
06월드컵에서 16강이 우습게 보이는분들이 좀 있는거같은데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 같은팀도 조별예선 통과 못하는일이 다반사입니다.
중요한건 성적이 아니라 경기력이죠 설명하려면 하루종일 걸릴테니 두가지만 말하자면.
1. 한국 국대의 결정력 자체는 크게 변한게 없습니다.
하지만 미드필드에서 선수들이 볼을 잡은후에 10초 뒤의 플레이를 예상해서 움직이지 못하는거죠.
선수들이 신이 아닌이상 미래를 보진 못하지만 약속된 플레이가 있으면 그 플랜을 따라가야하는데 요즘 경기에선 전혀 그런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팀의 포메이션을 짜고 선수배치를하고 공격패턴을 만들어내는건 감독의 직무인데 이게 안보이니까 축구팬들은 답답해 죽으려고 하는겁니다.
2. 수비의 안정감이 극도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수비는 카테나치오 스타일의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수비가 아닙니다. 솔리드한 수비수를 바탕으로해서 지능적인 최후방 수비수가 커맨드하는 압박에 최적화된 축구였죠.
홍명보 은퇴이후에 한국선수들에겐 후방에서 커맨드 하는선수가 없어졌고 결과적으로 센터하프들과 수비수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되지 않으므로 3백의 사이드 공간이 쉽게 돌파당하고 골을 허용당하는거죠 이건 한국국대 실점장면들을 보면 알수 있구요.

한국선수들의 개인기량은 깎아내릴부분이 많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선수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스테미나와 트래핑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테미나와 정신력 부분은 유럽 정상급 팀들과 견주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래핑은 뭐....좀 우울하지만 아예 극복못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Zakk Wylde
05/08/19 21:06
수정 아이콘
최연성 같은 플토유저// 난독증있나본데..
나이지리아는 선수들 때문에 우승했다고 하시면서
브라질 비유하니 선수들 좋다고 우승하는건 아니라뇨~

어제도 우기시더니 -_ -
GrandBleU
05/08/19 21:43
수정 아이콘
쩝.. 하루이틀만에 고쳐질 것도 아니고 감독만 바꾸면 땡이 아니죠
개인으로만 따지면 정말 쓸만한 선수들인데 모아놓으면 이 모양이니..
최연성같은플
05/08/19 23:07
수정 아이콘
잭와일드// 제 리플 자세히 보시길
선수빨 말고도 전 감독의 전술 이라는거 안보이시나요?
김성환
05/08/20 00:19
수정 아이콘
전 그 날 사우디전 보다가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술부재는 분명히 봉감독의 책임인데.... 한편, 지난 월드컵에 뛴 사람 최대한 줄이고, 신예들로 모아, 니네 이번에 16강 진출하면 군대 면제 시켜줄께란 보장을 해줘야 목숨걸고 뛰지 않을까 하는.... 이미 해외에서 충분한 개런티 잘 받는 해외파 선수들이 2002년같은 투지를 보여주지 못하는건 어쩜 당연할지도 모르겠어요... 해외파들의 실력이 녹슬었다기보다 그들이 월드컵에 목숨걸게 만들 어떤 동기부여가 지금은 없다는게 문제인듯.... 스포츠계에서 어떤 큰 목표를 이룬 스타 선수가 (종목에 불문하고) 꾸준한 이들보다 한 번 반짝하고 져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았던 우리나라이기에 이런 괜한 걱정을 더 하게 됩니다....--;;; (정말 주관적 생각이에요, 댓글사절)
다크아칸의공
05/08/20 13:10
수정 아이콘
새로운별님//월드컵 남은게 10개월 남았다는거지...훈련시간 그런것들이
10개월 남았다는건 아니거든요?훈련시간만 치자면 엄청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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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0 프로토스 발상의 전환!(오영종, 박정석, 박지호 선수의 경기) [18] 소년5932 05/08/19 59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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