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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6 21:06:44
Name ggum337
Subject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가로막는 벽이 심지어 천재일지라도..
"전 아직 울지 않을께요...
더 높은자리 최고의 자리에서 울겠습니다"

노력이 말했다...

사람들은 안된다고...
저그는 결승에서 힘들다고 했지만..

노력은 말했다..

심지어 천재일지라도
난 더한노력으로 넘을것이라고..
아직 난 목이 마르다고...

노력은 알고있다..

자신이 하는 노력은
언제나 보상 받는다고..

긴 인내는 언제나 달콤한 열매로 돌아 온다는 것을..

천재의 앞에서

노력은 간발의 차이로

뒤쳐졌다..

그리고

한걸음 뒤에서

천재를 노려보며...

언젠간 넘을 벽임을 직감하고 있었다..

천재와 노력이 만나는 순간...
그 순간은 이 세상의 모든 가능성이 만나는 순간이었다..

천재성과 노력...

그 단어들은

듣는 것만으로

완벽한 단어이기에..

승부는 항상 무승부였다..

그리고 오늘........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가로막는벽이 심지어 천재일지라도..

PS:준우승하신 이윤열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이윤열 선수의 모습은.. 저에겐 최고였습니다..
PS2:박태민선수,KOR축하드립니다... KTF와 리벤지에도 성공하시길...
PS3:김정민선수 너무 멋지지 않나요? +_+;;(정민선수 골수팬;;;)
ps4:수능 보시는 분들!! 노력은 결코 우리를 배신하지 않습니다!(고3 -_-;)
PS5:너무 힘들고 제가 사랑하지 않는다 생각해서.. 솔로가 됐는데
      이렇게 찜찜한건 제가 사랑했음일까요.. 아님...단지 미안함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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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5/02/06 21:09
수정 아이콘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내가 왜 스타리그에 미쳐있는지 정말 여실히 깨닫습니다..

오늘 경기 부모님과 밥을 먹으면서 시청했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게임에서 사람의 끈기와 노력이 느껴지는구나" 라고요.
샤프리 ♬
05/02/06 21:11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 좋은 부모님 두셨네요. ㅠ 부럽 ㅠ

저희 어머니는..

"니 나이가 21개다 "
아이엠포유
05/02/06 21:12
수정 아이콘
태민선수 너무 잘했어요^^/ 이윤열선수도 수고하셨구요. OSL MSL 에서 저그가 결승에서 테란을 꺾고 우승을 하였네요. 태민선수 이기회에 아이웁스도 확 쓸어버리시길...

바카스님// 부모님이 참 멋지시네요^^b
blueisland
05/02/06 21:12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 우승권을 노리는 선수는 될수 없을것 같다..(비슷한 뜻이었음..ㅡ.ㅡ;) 라고 말했던 선수 맞나요??
정말 축하합니다~~~~
05/02/06 21: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감동했습니다..
저도 왜 제가 스타에 미쳐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최연성선수와 이윤열선수와의 MSL결승전..
마지막 메세지 you win때도 그랬듯이..
윤열선수는 저에겐 최고 최강의 선수입니다..(근데 전 정민선수팬=_=;;)
FreeComet
05/02/06 21:13
수정 아이콘
샤프리님원츄 ㅠㅠ
닭큐멘타리
05/02/06 21:13
수정 아이콘
또 한 번의 멋진 결승전이 연출 되었습니다.
엠겜의 결승전은 항상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비의종소리
05/02/06 21:14
수정 아이콘
젠장... 제 아버지는.. 미쳤다고 욕을...//
ㅜ.ㅜ
05/02/06 21:19
수정 아이콘
아버님이 그러시면 이러세요 ㅡ_ㅡ;;
아버지 바둑보시는거랑 같습니다 ㅡ_ㅡ;;;;
영원으로
05/02/06 21:20
수정 아이콘
아... 이번 우승은 정말 값지다고 봅니다. 조금전 타사이트에서 본 어떤 리플이 생각납니다.'7전 4선승제 결승에서 저그가 테란을 그것도 이윤열을 상대로 승리했다'
제리맥과이어
05/02/06 21:28
수정 아이콘
운영이 정말 좋습니다. 정말 정말 운영이 뛰어난것같아요. 특히 6경기는 이윤열선수가 많이 불리하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완전 이윤열선수를 당황속으로 몰아넣는...
SlayerS[Dragon]
05/02/06 21:57
수정 아이콘
아 이제 변태준이 아니라 , 변은종 선수께는 미안하지만
박성준,박태민 두저그의 양강 모드 인거 같습니다;; 새롭게 별명을
박 태 성 !! 이렇게 불려야 명성이 어울릿들 ㅠ 정말 멋집니다 팀저그
제로스
05/02/06 22:09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리그 최고의 경기, 최고의 무대가 연속해서 나오고 있어 스타 팬으로써 너무 즐겁네요..^^
05/02/06 22:11
수정 아이콘
역시 스타는 없어질 수 없을것같네요..
스타2가 나와도 이렇게 완성도 있을거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스타는 게임이상의 의미입니다..
여자예비역
05/02/06 22:56
수정 아이콘
PS5에대한 리플 : 미안함.. 이 크지 않을까요? 함께한 시간이 오래라면... 사랑이 아주 없지만은 않을겁니다.. 하지만 마음이 한번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을 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되겠지요.. 정론은 아니고.. 저의 사적인 경험에 비추어 한 말이니 그냥 흘리세요~ 그럴수도 있겠구나.. 입니다..^^

본 리플 : 태민선수.. 감격입니다..
여자예비역
05/02/06 22:57
수정 아이콘
버뜨..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윤열선수의 얼굴이...ㅜ.ㅠ 매우매우 아쉽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사적으로는 이제 저그 우승도 많이 하는데.. 진호선수 우승한번 했으면.. 합니다..
동글콩
05/02/07 11:36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맞아요, 이제 진호 선수도 한 번.. ㅠㅠ
거짓말처럼..
05/02/07 11:55
수정 아이콘
샤프리님/ 니 나이 25개다 -_- ..... 비슷한 말 들으셨군요 -_ㅠ
박태민선수 소감까지 멋졌습니다. 울먹이시던 모습 스타리그에서도 보고싶어요 !
영웅의물량
05/02/07 12:02
수정 아이콘
blueisland님//박태민선수가 조지명식에서 그랬죠..
"우승이란건.. 저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인거 같고.. 그냥 최선을 다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략 이런..... 우승은 그림의 떡이다. 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네요.. 대단한 박태민선수..
어제 6경기 마지막 부분부터 시상식까지 지켜보신 아버지의 반응..
"왜 저래 소리를 지르노? 미X놈 아이가?" ..... 난감했습니다;;
박태민 선수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이긴아가 자가? 아가 잘생깄네? 임요환이보다 팬 많나?"
-_- 아버지가 아는 게이머가 임요환,박정석 선수 밖에 없습니다;;
네버마인
05/02/07 14:12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과 샤프리님의 절묘한 조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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