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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30 01:45:36
Name 꽃보다질럿
Subject 내마음속의 레인
오늘 너무나도 멋진 경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약간 씁쓸한 느낌이 드네요. 제게 프로토스의 강력함이란 무엇인가 보여주었던

선수 모든 플토유저들이 프로토스에 영웅이 나온다면 이 선수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선수 바로 InToTheRain 임성춘선수였죠.전 저들의 자리에 있어햐 할 선수가 임성춘 선수

라고 생각했었으니깐요. 가림토 즉 김동수 선수가 부진했던 시절에...모든 플토유저들이

저그에게 힘들어할때....러커조이기는 이렇게 뚫는거야 하고 가르쳐주던 선수(변성철대

임성춘 겜큐경기 참고)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이 힘을 못쓰고 있던 시절에 그만의 한방러쉬...참고 참다가 조금씩

전진하다가 한꺼번에 전진하면서 사이오닉 스톰의 4방 난무로 모든 적을 잠재우고 멀티지

역을 밀어버리던 그의 강력함...그리고 테란전에서 원질럿 원드라군 푸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던 선수....플토의 영웅은 이선수일거라고 생각했고 이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의 최강자가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정말 이런 말하면 안되겠지만 인지도면

에서 많이 떨어지신 느낌입니다.하지만 이대로 끝나진 않겠죠 . 다시 한번 전쟁의 빗속으

로 나아가는 그의 한방 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

그의 단단한 한방 다시 보고 싶습니다. 플토의 전성시대를 꿈꾸는 질럿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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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30 01:50
수정 아이콘
인지도면에서 많이 떨어지신 느낌이라뇨..^^ 아직 '한방토스'임성춘은 유효합니다. 곧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겠죠.
신디 # 난 남자
03/05/30 01:51
수정 아이콘
가끔 피씨방 놀러가면 게임 보여주시기도 하는데..

지금은 GO팀에서 열심히 연습하시는 중일테니..
얼마 안가 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꽃보다질럿
03/05/30 01:51
수정 아이콘
에고 제가 실언을 한 듯 하네요 ^^;

죄송합니다...
물빛노을
03/05/30 01:5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기석 선수나 임성춘 선수나...팀리그에서라도 봤으면 좋겠건만 계시는 팀의 라인업이 너무 두껍군요-0-
서린언니
03/05/30 01:57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는 프로토스의 혼입니다. *_*
꽃보다질럿
03/05/30 01:57
수정 아이콘
전 임성춘선수의 실력이 팀리그에 출전하는 강민선수나 이재훈 선수보다

떨어진다고 보지 않는데요. ^^
03/05/30 01:57
수정 아이콘
죄송하다뇨;; 그냥 제 생각을 말해본것 뿐입니다..^^;;
정말 임성춘선수 팀리그에 얼굴이라도 좀 비춰 줬으면;;
03/05/30 01:58
수정 아이콘
오늘 지오팀 홈페이지를 가봤더니 감독님의 공지글이 있더군요. 이제부터 지오팀의 주장이 임성춘선수이고 팀내에서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열심히 연습중이라고 하시니까 곧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꽃보다질럿
03/05/30 01:59
수정 아이콘
NO.1...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런 지적 많이 해주세요 ^^

아자님/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앞으로 성춘선수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플토매냐
03/05/30 02:07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동수님이 우승해주시기 전까지만 해도 성춘님에게 엄청 기대많이 했었는데요. 라이벌리 에서 허구헌날 조이기 당하시는 모습때문에 많은 속을 썩었드랬죠.
동수님 이전에 성춘님은 누구 말 맞다나 혼 이라 해도 무방하겠네요.
플토여 일어나라.
Judas Pain
03/05/30 09:24
수정 아이콘
아뇨 지금도 성춘선수는 플토의 혼입니다 지금 그보다 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플토유저들이 있고 그의 스타일이 현시대의 플저전에 맞지 않는지도 모르지만 그는 플토의 혼입니다 만약 임성춘 선수가 은퇴한다면 저역시 미련없이 플토를 접을 생각입니다 모든 불리함을 다 끌어안고 한방으로 이겨내었던 그는 저에게 있어 그는 어떤 불리한 상황에서도 가능성의 끊을 놓친 않던 이유였습니다(동수씨가 플토의 두뇌라면 성춘씨는 혼입니다 두뇌는 명예롭게 잠정적 은퇴를 선언헀지만 혼만은 남아서 패색이 짙은 전장에서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비를 맞으며 걷고 또 걸으며 마주치는 '적'을 격파해 내고 있습니다 )
Judas Pain
03/05/30 09:38
수정 아이콘
"너다, 프로토스의 혼은 바로 너다! 임성춘!" - 김동수선수 왈

-온겜임넷 결승전 최강저그 고수와 맞붙은 2-0 스코어인 상황에서 임성춘이 포기한듯한 눈빛을 하자 해설자 김동수의원이 갑자기 마이크를 뺏어들고 크게 외치며 하는 말, 김동수 정중히 청중에게 사과하고 자리에 앉는다 고팀 김철 감독 속으로 되뇌인다 "고맙네 동수군..."-

-슬램덩크 산왕전 변덕규가 신현준에게 압도당해 쓰려져버린 채치수에게 외치는 말의 패러디-
김종오
03/05/30 10:09
수정 아이콘
"너다, 프로토스의 혼은 바로 너다! 임성춘!" - 김동수선수 왈

"근데 왜 반말이냐?" - 임성춘선수 왈 -_-;;
Judas Pain
03/05/30 10:21
수정 아이콘
아;; 외모만 보고는 누가더 형인지 구분이 쿨럭쿨럭;;;
03/05/30 11:21
수정 아이콘
ㅎㅎ 역시 임성춘 선수 팬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군요
멀티 미네랄이 다 떨어지면서도 200 다 채운 한방러쉬... 넘 멋졌던 기억이 납니다 ㅜ_ㅜ
걍 한마디 하자면
전 저만의 각 종족의 로망스한 대표 주자가 있습니다
테란의 로망은 김동준선수, 플도의 로망은 임성춘선수, 저그의 로망은 강도경 선수.... 정말 멋지죠? 아~ 그립네요~
꽃보다질럿
03/05/30 14:22
수정 아이콘
정말 앞으론 임성춘선수를 프로토스의 혼이라고 부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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