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28 00:31:26
Name 먹자먹자~
Subject 간만에 맛본 상쾌감. 진 삼국무쌍3
제목만 보고도 무슨 게임인지 아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pc게임 유저가 대부분이니 잘모르시는 분들도 있을거 같군요.

사실  코에이 게임에 대한 의심이나 미심쩍음 등이 있었는데

주말을 투자해가며 플레이해보며 정말 3d를 이용한 게임중에서 간만에

상쾌함을 주는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2d 시대의 황금기를 지나온

저같은 올드 게이머에게는 3d를 이용한 게임에 대한 후한 평가를 내리기 힘들었으니

더 그러한 느낌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이 게임의 장점은 아무 생각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_-;;

아무 생각없이 누르는 버튼연타속에서 피어나는 중독성을 느낄수 있습니다.

1화 정도를 플레이하다보면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나눠질수 있을것

같지만 대중적인  방향을 추구한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만족할수 있을겁니다.

얼마전 한 라퓌셀같이 노가다 성 도 있고....

깊이 빠져들면 킬링 타임용이 될듯...

그리고 한가지 맘에 안드는건 ....

......

여포가 도데체 왜그리 쎈지

아무리 삼국지에서 장비+관우 콤비와 맞짱을 뜬다지만

여포때문에 누른 컨티뉴수가 도데체 얼마인지...

ps2를 구비한 분들이라면 한번쯤해 보면 재밌을듯 하네요.


ps-  3d 이용한 겜중에서 추천할만한 재밌는게임은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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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8 01:14
수정 아이콘
벌써 나왔나요? 아니면 일본판?
진삼국무쌍은 보통 1년이상 징하게 해도 안질리는 몇안되는 겜이라죠..
먹자먹자~
03/05/28 01:25
수정 아이콘
음 전 게임은 거의 일본 원판으로 한답니다. 요즘은 번역판도 괜찮은 수준으로 나오긴 하더군요.
03/05/28 02:03
수정 아이콘
고에이의 운명을 바꾼 게임이라고 생각되죠. 진 삼국무쌍 시리즈......(역시나 고에이는 역사물이다~!라는 생각도ㅡㅡ;) 개인적으로는 노가다 성 게임으로 분류, 싫어하는 편이지만 호쾌한 게임이라 그런지 인기는 역시 높군요^^;
남자의로망은
03/05/28 05: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한글판은 지금 나왔나요 ? -_-
Fullhope
03/05/28 07:15
수정 아이콘
진삼국무쌍3는 29일 정식 발매 예정인듯 합니다. 진삼국무쌍2를 하면서 놀랐던 점은 놀라운 가격 6만2천원-_-과 목소리까지 성우를 써서 더빙을 했다는 점입니다. "장합"의 느끼한 목소리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_- 돈값은 충분히 하는 게임입니다.
김평수
03/05/28 16:36
수정 아이콘
진삼국무쌍시리즈 처음에 할때는 정말 최고의 중독성이라 해도 손색이 없으나, 며칠 하다보면 질려서..-_-; 개인적으로 트리키와 함께 금방 질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질리지 않았을때는 타 게임보다도 월등한 재미를 주지만요.
김평수
03/05/28 16:36
수정 아이콘
암튼, 3가 나왔다니 또 노가다에..-_-; 질렸지만 그래도 팬이라서
03/05/28 19:03
수정 아이콘
허걱..김평수님은 저랑은 완전 반대이신듯..전 트리키도 여전히 좋아한답니다..
심심하다 겜이나할까? 라는 생각에서 찾게되는 겜들은..
모두의 골프, 트리키, 진삼2, 철권, 스페이스채널,크레이지 택시 등..
폐인모드 발동으로 하는 겜들은 아무래도 RPG류..FF시리즈라던가..
아쉬운 점은 죽어도 일본어는 모르겠어서..(위치바꾸면 로드와 세이브도 구분 못함)
대작들을 제 때에 하지 못한다는 것..FFX-2도 있기는 한데 하는것만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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