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18 13:28:18
Name 불가리
File #1 bwchart.exe (0 Byte), Download : 135
Subject bwchart라는 프로그램
요즘 많이 돌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아실 겁니다.
마우스의 손 빠르기 측정 프로그램.

리플레이를 통해서, 자신 및 특정 게이머의 게임 내에서의 각종 상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제가 가진 꽤 많은 리플들로 분석해 보니, 역시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 200을 넘기지 않더군요.
(이재훈선수가 230 이상이라 좀 놀랬습니다)
임요환선수가 250이상, 이윤열 선수는 그보다 약간 더 높고, 손빠르기로 둘째 가라면 서럽다는 조용호선수는 300을 약간 넘기더군요.
(이 프로그램이 가진 특정 게이머에 대한 평균치를 분석한 것입니다)

저그나 테란 게이머들이 확실히 빠른데, 소울팀의 한승엽이라는 선수가 헌터 팀플에서 프로토스로 했던 리플을 보니 386이더군요. 제가 본 프로토스의 수치로서는 최고였습니다.

역시 일반유저들과 프로게이머들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hotkey의 사용빈도인 것 같습니다.

하수일수록 hotkey보다는 move키의 사용이 많고, 고수들 특히 프로게이머일수록 hotkey의 사용빈도가 많더군요.

hotkey와 move의 사용비율의 저의 경우는 1:10(-_-)정도인데 반해, 프로게이머들의 경우는 3:1에서 4:1정도가 나왔습니다.

마우스의 빠른 움직임은 저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왼손 타이핑이 허접한 저의 한계를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첨부합니다.
자료실에 안올려져서...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구요.
압축 풀고 할 필요없이 그냥 받아서 실행시키시고, 리플레이 불러오시면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평수
03/05/18 13:31
수정 아이콘
전 손빠르기가 보통 70대.ㅡ_ㅡ; 프로토스유저이긴 하지만 너무 느리죠? 하지만 이렇게 느린 손으로 저희 학교 손빠르기 200, 150되는 아이들 제가 다 이겼답니다.+_+ 학교스타리그 1,2회 연속우승에 현재 3회대회 결승진출. 하핫! 손은 느려도 되용!-_-;
김평수
03/05/18 13: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기 pgr에 계시는 많은 고수급 분들이랑 하면 손느린거 땜에 많이 진답니다. 아직도 고수의 길은 멀고 험난.ㅡ,ㅜ
03/05/18 13:38
수정 아이콘
hotkey는 키보드 move 키는 마우스를 얘기하시는 건가요?
03/05/18 14:00
수정 아이콘
저는 토스유저인데.. A/M이 120정도-0-;;
친구들중에 테란유저일수록 더높게 나오더군요.^^
[귀여운청년]
03/05/18 14:00
수정 아이콘
저는 이 플그램이 신빙성이 있는 건지 좀 의심스럽더군요.. 제가 봤을 때는 이윤열 선수의 수치의 평균이 여타 프로게이머들보다 가장 높게 나타나더군요... 거의 300을 넘기던데... 저는 150~180정도 나오고, 메카닉할때 보다 바이오닉할때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나더군요...
i_random
03/05/18 14:04
수정 아이콘
제가 최고 빠를 때 apm이 252까지 기록.. 평균 170~180정도.. 테란 유저입니다.
03/05/18 14:34
수정 아이콘
저는 최고 263 -_-v 웃기는건 저그로 했는데 237 이 나왔다는....-_-;;
테란유저임.
LordOfSap
03/05/18 14:46
수정 아이콘
전 28x 나온적 있는데, 그 때는 경기 시간이 7분 정도 밖에 안 됐었기 때문에 그랬는듯-_ㅠ
평균은 220정도 나오는군요.
황명우
03/05/18 15:03
수정 아이콘
저는 플토로 240 테란으로 260 저그로 290정도 나오던데요ㅡㅡ;
송종진
03/05/18 15:48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토스이지만 속도는 250-270정도가 나오는데 왠만하면 손이빠른게 게임컨트롤하기에도 좋고 스타크래프트란 스피디한게임에서는 속도가 생명이니 상대보단 1초라도 손이 빠르단 것은 시간이 지남에따라
엄청난 차이를 불러오죠....그럼에도 손이느려도 잘하는걸보면 신기할따름이죠..
어딘데
03/05/18 15:48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의 신빙성이 조금 의심이 가는게 apm말고 자원이나 유닛 건물이 실제 게임하고는 너무 틀리게 나옵니다
제가 한 리플을 실행시켜보니 앞마당도 제대로 못돌린 저그가 미네랄 40000 가스 30000을 먹었다고 나오고 팩토리는 4개 지었는데 에드온은 12개를 지었다고 나오는등
실제 게임의 데이터와 이 프로그램의 데이터가 너무 틀리게 나오기 때문에 신빙성에 좀 의심이 갑니다
03/05/18 15:55
수정 아이콘
에헴 ....말씀드리기가 조금 뭐하지만
평균 300이상 나오는 토스 유저가 있긴 합니다
POS팀의 소속되어 있는 선순데 굳이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확인한 속도는 30여분 경기의 338정도의 A/M이였습니다
박정석테란김
03/05/18 16:00
수정 아이콘
Sun님이 말한 선수라면 박정길선수 아니면 문준희선수일텐데..
아마도 문준희선수일듯(저번에 이운재선수가 문준희선수가 280정도 나온다는 댓글을 쓴 적이 있었죠(pgr 말고 다른 곳에서).)
03/05/18 16:05
수정 아이콘
전 70~150..-_-;;
03/05/18 16:06
수정 아이콘
조금 과장을 섞어서...
우연히 문준희선수의 게임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문준희선수의 손놀림을 보고 멀미날 뻔했었죠... - -a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손놀림.... 정말 경이적입니다....
[Jung]TerraN
03/05/18 17:12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리플...1,2번빼고 전부다 게이트에다가 지정하더군요 -_-;;그걸 다 감당하려면 얼마나 빨라야될지 ....
자퇴생임건호
03/05/18 17:26
수정 아이콘
승패는 관계없이 손빠르기 개인 기록을 만들어보려고 열심히 컴죽이기 해봤는데 속도는 120 아우 처참...
Kim_toss
03/05/19 00:5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260이상 나오던데...
저는 토스유저인데..토스로하면 보통 160정도 나오고..
테란으로 하면 180 정도가 나온다는..
미니-_-v
03/05/19 01:12
수정 아이콘
실력과 손빠르기는 '전혀상관없다' 라는걸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습니다..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하이2000 대 테란유저가 있는데,
두어개의 리플을 저장하고 이 프로그램으로 측정을 해보니
그 친구는 130~140, 저는 310~320 이 나왔습니다 -_-;
배가 넘는 손빠르기를 갖고도 넘지 못하는 실력의 한계가 있습니다 -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406 내가 본 김동수 선수 이야기.. 1탄.. [6] Canna1609 03/05/18 1609
9405 온겜넷 프로토스의 우승은 재앙을 부르나. [1] 김연우1333 03/05/18 1333
9404 저그 하이브 3인방-_-특히 울트라 [15] 이카루스테란1950 03/05/18 1950
9403 Altair님께... [3] 박아제™1207 03/05/18 1207
9400 듀크만세... [1] i_random1170 03/05/18 1170
9399 bwchart라는 프로그램 [19] 불가리1851 03/05/18 1851
9395 최인규선수... [9] 드론찌개1681 03/05/18 1681
9394 2003년의 저그 vs 프로토스... [15] Dabeeforever1783 03/05/18 1783
9393 왜 Pgr에는 악동이없는가? [20] SlayerS[Dragon]1425 03/05/18 1425
9392 개마에서 박경락선수가 보여준 대테란전 하이브 최적화.. [8] nowjojo1757 03/05/18 1757
9391 그랜드슬래머의 힘..☆ [15] 토네이도테란1813 03/05/18 1813
9390 안녕하세요. [1] christal1113 03/05/18 1113
9388 왼손 컨트롤 [7] 드론찌개1588 03/05/18 1588
9386 UP! & DOWN~ [8] kama1571 03/05/18 1571
9385 pgr의 재 오픈은 축하드리며~! 나날히 발전하시길!! 화이팅! [1] icarus-guy1151 03/05/18 1151
9384 pgr방문기 ... [7] 하토르1189 03/05/18 1189
9383 벽을 뛰어넘는 선수들. [20] 삭제됨1897 03/05/18 1897
9382 선수들 존칭에 대하여... [17] 공룡1438 03/05/17 1438
9381 머리식힐 겸 프로팀 감독님들 인기 투표나 해볼까요?^^ [54] Canna1931 03/05/17 1931
9380 우리 모두 지렁이(?) 같은 존재가 됩시다. [51] 만달라1618 03/05/17 1618
9378 난감합니다... ㅡㅡ; [3] 박아제™999 03/05/17 999
9376 문득 이윤열의 리플레이를 정리하면서..... [34] Toss화팅1973 03/05/17 1973
9374 그저 잡담입니다.^^ [5] Elecviva1082 03/05/17 10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