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08 15:25:16
Name intotheWWE
Subject 게이머들간의 천적관계 총정리 그 3번째...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천적관계는 PGR 전적 외에 제가 봐왔던 경기들을 종합해서 올리는 결과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PGR 랭킹순서로 글을 쓸 수록 제가 잘 모르는 결과들이 많아서
정리를 해드리기가 참 어렵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물론 랭킹 순서가 반영되긴 하지만) 제가 아는 게이머들 위주로
정확하게는 요즘 맹활약을 펼치는 게이머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도록 할게요^^
괜찮죠??^^

자... 그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9. 김동수 (테란 : 한웅렬 / 저그 : 강도경, 그리고 홍진호 정도... / 플토 : 없음)

-대테란전 극강인 가림토~~ 임요환, 조정현과는 비슷비슷,
  정석 테란 김정민에게는 천적으로 군림한 김동수 선수입니다.
  그러나 올해에 한웅렬 선수의 테란에게 많이 발목을 잡혔습니다.
  겜티비에서 2패, 온게임넷에서 2패...  2-5입니다.
  올해 초중반기 김동수 선수의 부진은 바로 한웅렬 선수에게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죠.
  이외에는 그다지 가림토를 압도하는 테란을 찾아보긴 힘드네요.

-대저그전에서는 온게임넷 최강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박용욱 선수가 4전 4승인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그러나 저그 대마왕 강도경 선수에게는 그 힘을 다 보여주지 못했죠.
  3-6 이긴 하지만, 랜덤전을 제외하면 1-6...
  가림토에게 절친한 친구가 동시에 가장 무서운 천적~~
  이밖에도 2001 스카이배때를 제외하면 김동수 선수는 홍진호 선수에게
  많이 패했네요. 4-7... 저도 가림토가 폭풍 저그를 이기는 것보다도
  지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이해가 됩니다.

-대플토전은 언제나 그랬듯이 플플전의 전적은 많지 않아서리...
   천적을 논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역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0. 기욤 패트리 (테란 : 임요환 / 저그 : 장진남 / 플토 : 없음)

-대테란전에서의 기욤 패트리 선수의 성적은 최근 들어서는
  썩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과거의 세계 최강의 명성이 있어서인지,
  그다지 밀리는 결과는 없네요. 그러나~~
  임요환 선수의 테란에게 무려 10패...  10전 전패네요...
  저도 이걸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기욤의 천적은 누가 뭐래도 임요환이라고...
  정말 그렇군요... 세상에 기욤 패트리 선수도 결국은 임요환 선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강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것인 듯한 필연적인 생각이 드네요.
  마치 요환 선수가 최강의 자리를 석권한 것이 기욤의 부진의 시작이었듯이...

-대저그전의 기욤 선수의 성적은 역시 최근에도 좋지 않습니다.
  기욤 선수의 부진이 원인이겠죠. 그러나 과거 수많은 저그들을 이기고 우승을 했듯이,
  그의 저그전 성적은 화려합니다.
  그러나 그의 부진의 신호탄이기도 했죠. 바로 그 주인공은 저글링대장 장진남~~
  한빛배에서 악마 저글링 컨트롤로 기욤 선수를 무력화 시키는 등
  1-9로 기욤 선수가 크게 밀리네요...
  사실 장진남 선수는 거의 모든 프로토스에게 극강입니다.
  비단, 기욤 선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플토전 성적은 기욤 선수도 우세합니다.  
  슈팅리버 컨트롤~~ 엄청났죠. 그래서 역시 천적이라고 할 플토 유저는 찾기 힘듭니다.


앞으로도 많이 올릴게요.
오늘은 10명으로 모든 내용을 정리하려 합니다.
제 글 재미있게 읽어주신 수시아, 김평수, 그밖의 여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 이만 시험 공부하러 갈게요. 시험때문에 레슬링도 못 본답니다^^
(제 아이디  : intotheWWE ... ^^ WWE 속으로)

모두 즐거운 일요일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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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8 16:51
수정 아이콘
기욤선수가 장진남 선수를 한번밖에 이겨 보지 못했군요.. 너무 적게

이기셨네.. 한번 이긴게 아마 종족전 로템에서 밀고밀리다가 역전승으로


이긴거죠..
김평수
02/12/08 16:52
수정 아이콘
오...글에 제이름이 들어가있다니, 황공스러울따름...ㅡ.ㅜ 앞으로도 계속 올려주세요.^^
하늘이내린이
02/12/08 18:06
수정 아이콘
사실 장진남 선수는 거의 모든 프로토스에게 극강입니다.
비단, 기욤 선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머 그렇죠...
하수태란
02/12/08 18:32
수정 아이콘
겜티비에서 김동수- 한웅렬 선수의 경기. 맵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김동수 선수가 겜하기 싫은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벌쳐 견제를 계속 당하면서도 포톤 캐논 하나 소환하지 않은 경기. 김동수 선수가 많이 유리했는데, 벌쳐 겐세이를 계속 놔두더군요. 이긴 한웅렬 선수의 표정도 좋지 않았고. 그때 김동수 선수가 왜그랬는지 모르겠군요. 기억하시는분 있나요?
요정테란마린
02/12/08 19:59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가 스케줄이 워낙 바쁜상태라 그러지 않았을까요?
랜덤테란
02/12/08 21:55
수정 아이콘
제가 하나 추가해 드리죠.김동수 선수의 플토 천적입니다.기욤패트리 5승1패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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