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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3 15:18
오호.. 유민님 NBA광팬이시군"요"(앞으로 '~여'를 쓰면 항즐님한테 혼나"요.. )
저도 학창시절 NBA 보는 재미로 살았었죠..미안한 말이나 당시 국내 농구대잔치는 너무 수준이 낮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연고전은 그럭저럭 볼만했지만요.. 92-92시즌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시카고 대 뉴욕의 경기는 밤새서 보기도 하고 또 등교시간과 맞물려서 경기 다 보고 갖다가 지각한 적도 있네요.. 정말 당시 동부 컨퍼런스 결승은(그 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War' 그 자체였다고 생각되네요.. 엄청난 몸싸움.. 심한 파울.. 선수들끼리 오가는 욕설 등.. 제 생각에는 조던의 가장 큰 라이벌은 개개인의 선수가 아니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뉴욕닉스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입니다.(디트로이트는 아시죠? 번번히 조던과 시카고의 앞길을 막으며 2년 연속 우승한 'The Bad Boys' 팀이죠.. 토마스, 로드맨, 듀마스 등등..) 또 뉴욕닉스팬들은 조던을 굉장히 저주하고(?) 있죠..피핀과 스파이크 리 감독과의 설전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던의 모습은 포틀랜드를 꺽고 2연패를 이룬후 경기장 펜스에 올라가 한손에는 농구공을 들고 "V"자를 그리던 모습입니다.. 감동 그자체였는데.. 아 그때가 그립네요..
02/09/13 15:23
헉.. 92-93시즌인데..오타가..-__-;;
그리고 프로게이머와 관련된 얘기는 하나도 안썼네..쿨럭 정말 '이윤열'선수는 '코비'와 비슷한 이미지인거 같네요.. 아니 오히려 황제보다도 더 위대한 '성군'이 되지 않을까요..!!(근데 황제한테도 성군이라고 하나요?.. 성제라고 해야하는 건가?)
02/09/13 17:34
불현듯 김동수, 박정석, 임성춘 선수가 배드보이스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_-;
스카이배때 3연속우승을 저지한 김동수 선수, 이번에 kpga4강에서 무릎 꿇게 만든 박정석선수, 임요환선수에게는 강하다는 인상이 있는 임성춘 선수. 전혀 상관이 없음에도 토스유저들이 배드보이스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_-;;
02/09/14 14:07
김정민선수는 무관은 아니죠
요즘 무관일뿐 수많은 대회를 우승하셨죠 이글 쓰신분 느끼는거지만 NBA를 무지 조아하시는 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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