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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09 10:52:42
Name 시릴로
Subject 이번 온겜넷 스타리그.. 나(?)만의 관전포인트^^~
정식대회명이 '스카이 2002 스타리그'인가요?

조편성만 봐도.. 선수면면만 봐도 너무나 흥미스러운
이번 온겜넷 스타리그.. 다른 건 다 제쳐두고.. 걍 제 느낌(?)상의 관전포인트 몇가지입니다..

1. 과연 그들은 '무관의 제왕'이란 타이틀(?)을 벗을 것인가? 자천 타천 우승후보인 최인규, 김정민 선수..
오랜 기다림끝에 온겜넷에 등장한 최인규 선수.. 4강, 3위 만족(?)에서 벗어나 왕좌에 오를 것인가?(개인적으로 젤 관심사)
영원한 우승후보.. 그러나 본선에서는 불운한 눈물의 테란, 김정민선수.. 그에게 이번엔 서광이 비쳐질 것인가?

2. 온겜넷 스타리그.. 이번엔 저그에게 왕좌를 허락할까? 말 그대로죠..
늘상 우승문턱에서 좌절하던 저그.. 이번엔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까??

3. 황제는 부활(?)할 것인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스타의 최고수, 임요환 선수..
그러나 최근 주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연습량 부족보다는
너무 노출되고 연구되어졌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대로 그를 상대하는 유저들이 임요환 상대(혹은 이기는)법을 습득했다랄까??

임요환, 그는 다시 황제로 우뚝 설 수 있을것인가??

*지금부터는 진짜 개인적인 관심사들..
1)최인규 대 임요환, 그 승자는??
최인규선수의 랜덤시절.. 두 사람은 랜덤(플토) 대 테란으로 정말 많은 빅겜, 명경기들을 보여주었었다..
이제 테테전..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굴 향해 웃어줄까?
CHRH 파이팅^^*

개인적으로 또 다른 바램 하나는 이 두선수가 결승에서 붙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인규 선수가 5판중 2경기 정도는 랜덤 혹은
플토 선택해서 예전처럼 빅매치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이건 어렵겠지..(말 그대로 희망사항)ㅡ,.ㅡ

2) 조정현의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정면돌파를 선택한 그.. 그는 성공할 것인가?
결과가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중요한 건 과정..
과연 그는 대 저그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 지..
설령 지더라도 예전의 무기력하고 부족(?)한 모습에서 벗어나 한 차원(?) 업그레이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짐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한단계 더 성숙한 게이머로 올라 설 계기..
V-GUNDAM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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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02/07/09 11:02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도전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과연 네오비프로스트와 네오포비든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이재석
02/07/09 11:03
수정 아이콘
또 강도경 선수는 두 번의 준우승이라는 아픔을 씻고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
권병학
02/07/09 11:08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 두번의 3위라는 아픔을 씻고 과연 우승을 할수 있을것인가?
시릴로
02/07/09 11:23
수정 아이콘
흠.. 위 2번과 연관되기에 쓸까하다가 말았는 데.. 강도경선수 등 준우승자들의 우승여부도 관심사가 되겠죠.. 강도경, 장진남, 홍진호(왕중왕전 빼구)선수 등..
02/07/09 12:01
수정 아이콘
강도경, 장진남, 홍진호 선수 전부 저그네요.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스카이 배 밖에 예외가 없었던 결승전 저그 진출 기록이 이어질 것인가라고 생각하네요^^ 이번 스타리그도 스카이이다 보니......
오렌지밭에서
02/07/09 16:19
수정 아이콘
조정현선수 화이팅입니다~~~ 으쌰으쌰
신건욱
02/07/09 18:09
수정 아이콘
헐.. 저는 변길섭선수가 올해를 변길섭의 해.. 로 만들것인가의 여부도 궁금해지는군요.임요환선수밖에 없는 2연패의 두번째주인공이 될것인가 말것인가...
휴딩크
02/07/09 20:51
수정 아이콘
우주의 패권을 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테란과 저그 사이에 지나가는 들러리가 되어버린 프로토스. 과연 둘 밖에 남지 않은 프로토스가 과연 얼마나 큰 활약을 할 것인가. 김동수님, 박정석님 모두 파이팅임다!!! ^^
불꽃테란길섭
02/07/09 22:36
수정 아이콘
한빛배 이후의 결승에서 만난 유저들이 모두 올라왔군요.
전 갠적으로 기대해 보는 것이 이 유저들이 두번째로 결승에서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임요환-장진남, 임요환-홍진호, 김동수-임요환, 홍진호-조정현, 변길섭-강도경).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와 장진남선수가 결승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구요. 또 장진남선수가 임요환선수에게 이번에는 1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기대해봅니다.
임요환선수와 장진남선수의 명경기가 이번에도 나올지도 기대해보구요.
최인규:임요환. 정말 누굴 응원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에서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boxer쪽에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99pko에서 최진우선수가 랜덤으로 우승했나요?
Dabeeforever
02/07/10 01:16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의 D조 무적은 이어질 것인가...
(프리챌배, 스카이배 모두 16강 D조였다는...)
그래서 김동수 선수는 한웅렬 선수의 도발(?)에도 웃을 수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_-;;
이세용
02/07/10 10:02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의 선전도 기원합니다..난 이상하게 외국인선수들이 좋더라..^^
AIR_Carter[15]
02/07/10 10:34
수정 아이콘
최진우선수가 랜덤을 한번은 한거 같기도한데 기억은 잘안나네요 ^^; 너무 오래되서;; 1차전에서는 저그대 저그로 로템에서 최진우 승! 2차전 스노우던가 쇼다운이던가;; 아무튼 최진우 테란으로 패! 3차전 아쉬리고에서 저그대 저그 둘다 6드론인가 초반저글링으로 했는데 막아내고 피해줘서 최진우 승! 4차전이 스노우던가던가;; 아무튼 최진우 테란으로 패! 5차전 로템에서 저그대 저그로 승! 이긴겜은 다 저그였음;; 제 기억으로는 스노우에서 랜덤한거 같기도 하네요. @.@ 그리고 예선에서도 다른 종족도 했었기에 온리 저그유저는 아니여서 그렇습니다. ^^ 최진우 선수는 자신만의 색깔이 있어 좋습니다. 얼마전에 베르뜨랑과의 리플을 봤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라이벌리에서 패스트 공방업 온리 저글링으로 이기더군요;; 그런 엽기적인 플레이는 최진우선수밖에는... -_-)/
AIR_Carter[15]
02/07/10 10:35
수정 아이콘
위에 쓴글은 99PKO결승 얘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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