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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03 09:34:13
Name tongtong
Link #1 http://www.sportschosun.com/news/entertainment/200206/20020603/26c79002.htm
Subject [스포츠조선기사] 임요환, 온게임넷 결승전 강도경 연습상대가 되다.
게임계 맞수 IS-한빛소프트, '적과의 동침' 선언  
2002-06-02 12:26  
  
프로게임계의 양대 구단으로 꼽히는 맞수 'IS'와 '한빛소프트'가 '적과의 동침'을 선언했다.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을 거느린 'IS'와 강도경, 김동수, 변길섭 등이 포진한 '한빛'은 게임계의 영원한 맞수.
각종 게임대회를 통해 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성적도 늘 엇갈리는 모습을 연출해
'극과 극'으로 통한다.

지난해 온게임넷스타리그에서 임요환이 '싹쓸이'를 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을 때, 라이벌 리그인 KPGA투어는
'한빛 몫'이었다.
최근엔 상황이 반대로 돌아간다. 현재 결승 진출자가 확정된 온게임넷스타리그와 KPGA투어를 보면
온게임넷스타리그에서 '한빛'(강도경, 변길섭)이, KPGA투어에서 'IS'(이윤열, 홍진호)가 진출한 상태다.

사실 프로게임계에서는 누가 연습상대가 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일로 등장한다. 결승에 진출한 게이머가
특정종족(프로토스, 테란, 저그)의 연습상대가 없어 고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테란 사용자를 결승 파트너로 만나면 아무래도 테란 고수를 스파링 파트너로 해야 유리하기 마련.

온게임넷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한 강도경의 상대는 변길섭. 정말 어려운 테란이다. 더 큰 문제는 한 집안이라
연습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란 점이다. 전략과 히든카드까지 모두 노출되는 까닭이다.
곤란하기는 'IS'도 마찬가지다. 이윤열(테란)과 홍진호(저그)가 KPGA투어 결승에 맞붙었기 때문이다.
결국 두 집안이 공조를 하기로 했다. 서로의 연습파트너를 해주기로 한 것.

따라서 강도경의 스파링 파트너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다. 천하의 임요환을 스파링 파트너로 만난 강도경은
'더 이상 만족스러울 수 없다'는 표정이다.

반면 KPGA투어 4강에 오른 'IS'의 '천재테란' 이윤열에겐 '귀신저그' 정재호와 '물량저그' 박경락이 스파링
파트너로 투입됐다.
"이만한 연습파트너를 구하려면 전 세계를 둘러봐야 한다"는 '한빛' 이재균 감독의 말이 과언이 아니다.
이들 두 집안의 공조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관심거리다. < 임태주 기자 spar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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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기사 


'게임 황제' 임요환 이번엔 영화배우 데뷔  
2002-06-01 14:25  
  
 '게임의 황제' 임요환이 드라마, CF에 이어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임요환은 지난달말 크랭크인된 코미디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임경수 감독, MBC프로덕션)에 캐스팅 됐다.
취미삼아 도둑질을 일삼는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소지섭)와 그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30대 가장(박상면)의 '전쟁'을 그린 '도둑맞곤 못살아'에서 임요환의 배역은 게임 개발사의 베타테스터 요원.

시나리오로 볼때 천하의 임요환이 많이 구겨질 전망이다. 승리를 위해 기를 쓰고 연습을 하지만 단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바보스런 캐릭터이기 때문.
비록 카메오지만 극 전개상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하는 눈에 띄는 역할이다.  < 임태주 기자 spar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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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03 09:45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를 위해서는 다행스런 일이지만 ^^ 변길섭선수의 스파링 상대는 누구인지 궁금하군요. 또 홍진호선수는요... 가만, 그러고 보니까... 홍진호선수와 변길섭선수가 같이 연습하면... ??
s( - - )z
02/06/03 10:08
수정 아이콘
양 리그의 맵이 다른뎅.. -_-;;
따로 스파링상대를 구한것과는 연습량에서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_-;; 걍 허접한 제 생각 -.-
02/06/03 10:28
수정 아이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근데 GO팀은 아직 3대 구단으로 끼기에는 부족한가요?
3강 체제가 기대되는데요.. ^^;
스타,,,
02/06/03 10:34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 더 좋은것일까나?,,,,,
한빛?,,아님 is?,,,
임테란 입장에서 보면 "온 게임넷 맵" 에 대한 적응
시간이 될 수도 있겠고 ,,
한빛 쪽에서는
어쨓든 kpga 의 적응도가 가장 좋은
이윤열 테란 의 연습상대돼주면 차기 kpga 리그에서
적응도가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양쪽이 모두 좋은 일이겠죠?,,,,,
아~~~~빨리 ,,,,,
각 방송국 스타리그 시작했으면 ,,,,@@@@
스타,,,
02/06/03 10:4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임테란 영화배우 한다고
연습할 시간 없어서 성적 나쁘면 어찌할꼬 ? ㅠ.ㅠ
돈도 벌어야 하고....게임도 잘해야하고....
그래도 게임할때의 모습이 가장 멋있는데~~~
02/06/03 13:5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임요환선수가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자기에게 연습시간만 있다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보여주겠다는 말.
영화출연이라.. 축하할만한 일이지만 웬지 좀 씁슬하군요.
02/06/03 14:14
수정 아이콘
흠, 혹시 같은 팀원끼리 연습을 해주다가 서로 의가 상할까봐 그런건 아닐까요? 홍진호 선수의 경우 정말 박효민 선수와 이재항 선수가 밉게 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지요.^^ 온게임넷은 물론 저번 kpga에서도 임요환 선수에게 우승을 내주었는데 만약 이번에도 이윤열 선수에게 지기라도 한다면 팀원들간에 어색한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인듯 합니다. 그런데 정말 홍진호 선수와 변길섭 선수는 누가 연습상대가 되어주려나? 흠, GO팀의 주축들이 NC길드였음을 생각할때 혹시 같은 길드였던 홍진호 선수를 GO팀 선수들이 도와주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흐, 그렇다면 정말 완벽하겠죠. 유병준, 김정민, 최인규.. 눈부시군요^^) 했지만, 최인규 선수는 3,4위전을 준비해야 하고, 김정민 선수등도 다음 리그를 준비해야겠죠^^ 구단들이 좀 많이 생겨서 팀대항전이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군요. 요즘 삼성에서 선수들을 다시 모으는것 같던데...... 흠.
사우론저그
02/06/03 14:57
수정 아이콘
ㅇㅇ? ㅇㅇ
이광은
홍진호선수는 아마도 김정민선수와 맹 연습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광은
변길섭선수는 아마도 is팀의 이재항, 박효민선수와 연습을 할것 같은 예감이... -_-;
02/06/03 18:54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비록 저번 kpga결승에서 같은 팀의 임요환선수에게 졌지만, 박효민선수나 이재항선수를 원망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 경로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작은 거인입니다. 자신의 카페에 남기는 글이나 인터뷰 등, 정말 통이 크고 속이 넓은 것 같습니다. 물론 승부에서는 치열해야 겠지만요 ^^
박승우
02/06/03 22:22
수정 아이콘
림료환(-_-;;) 선수는 연습하느라 시간도 없을텐데.. 뭐 영화 출연까지..-_- 그 무시기냐 겜비씨에도 가야 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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