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3/26 06:56:06
Name SadtearS
Subject 새로운것에대한 거부감?
제 생각을 올렸다가 엄청난 비난의 화살을 받고
이럴수 있기때문에 인터넷이라는 생각과 함께 내심 불만을 앉고
배넷가서 아는분들과 또 얘기해보고 물론 운영자 분도 제가 올린글보고 운영자분이 아니더라도 여기 운영에 참여하시는 분과 여기서 글 자주 올리셨던분들 역시 불만을 가지고 답글을 달으셨겠지요?
저는 모든 글을 보는게 아니라 골라서 읽기때문에 언론의 자유라는
말이 나왔지만 그건 제가 쓴 말이 아니기때문에 그건 다른분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쓴 글에대한 의견에 보충을 더 하고자 합니다.
반론에 대한 반론이랄까요?
제가 물은 흘러야 한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그에 달린 답글중에
니마 시디키점 어쩌구.. 이런글도 올라와도 된다는거냐라고 말하시는데 제가 오버한다고 하신분들도 역시 오버하시는건가 보군요 아니면 둘다 정상이던지? 또 다른분은 저에게 왜 겜큐와 연결시키느냐고 하시지만 겜큐가 가지고 있던 영향력이 워낙에 커서 배제시킬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겜큐 게시판은 여러가지가 있죠 자유게시판 스타게시판 전략전술 디아블로 자료실 여기서 많은분들이 좋아하는 게시판은 자유게시판 일것이고 스타게시판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겠지만 그쪽은 좀 혼잡하므로 자유게시판쪽과 좀 닮아보자고 말하고 싶었는데 겜큐 자유게시판에 뭐 삭제 기준이니 기존의 분위기같은거 지켜달라고 그런글 있었습니까? 그냥 그쪽 분위기는 자유스러운 의견이 오고가면서도 지킬꺼 지켜지는 그런 상황이었죠.
또 다른분은 당신이 그거에 의해서 영향을 받았느냐? 받지 않았으면 상관없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법의 세부사항을 다 알기때문에 지킵니까? 법같은거 몰라도 다들 알아서 잘 지켜나가죠. 뭐 작은것들을 무시하는 '어른'들은 많지만 말이죠. 제가 느낀 이곳 게시판의 분위기는 좋은글들은 많이 올라오지만 운영을 도와주시는 분이나 좋은글들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대한 반대 글들이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다른글들이 올라오면 상당히 거부감을 나타내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생각을 갖고 계신분들이 이곳에 게시물을 남기기 힘들어하는거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니마 이런 말 싫어 하거든요? 욕설과 상대에 대한 비방들이 있는 게시판을 말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존중될수 있는 게시판이 되길 바라는 것이었죠.
규정에 정해진게 아니라도 대다수의 분들은 규정을 읽기보다 분위기를 파악을 우선시 하므로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수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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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theia
02/03/26 07:12
수정 아이콘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물론 아래에 올리신 님의 글에 대한 반응이 상당 '편파적'이었던 점은 인정합니다.(운영진인 저희들 뿐 아니라 일반 유저님들까지를 포함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각기 제 생각을 말할 자유라는 것이 실존한다면 님의 생각에 반대를 말할 자유도 분명히 있는 것이겠죠?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자'는 님의 의견에 '그래도 할 말 안할말은 구분해야 한다'는 조의 반대의견에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해서 '악취가 진동'하는 '썩은 물'이라니, 말씀이 지나치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
Apatheia
02/03/26 07:21
수정 아이콘
sadtears님은 겜벅스 섭에서부터 제가 알던 분이고, 그다지 나이가 많지는 않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 먹었다는 유세를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분명히 있죠. '물은 흘러야 썩지 않는다', '아무리 무인도가 되고 싶다고 해도 무인도도 받고 싶은 바닷물만 받고 받기 싫은 바닷물을 안받을수는 없는 겁니다'라고 하셨는데, 썩은 물에 무인도라... 그럼 그런 말씀을 하시고도 한 사이트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에게 좋은 말씀 듣기를 기대하셨습니까? 님의 어의가 어떤 좋은 뜻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님은 분명히 지나친 비유를 사용하셨고 그것때문에 운영진들이 다소 과민한 반응을 보이게 된 탓도 분명히 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건 할말도 못하게 한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예의의 문제이고 방법의 문제입니다. '작은 것들을 무시하는 어른'이 아니시니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
Apatheia
02/03/26 08:39
수정 아이콘
민감한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어떤 글이 아무리 논리정연하게 잘 써진 글이라고 하더라도 임요환은 xxx다 라는 말이 들어갔다면, 그 한마디만으로 pgr21은 그 글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건 선수에 대한 모독이고 그 선수의 팬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입니다. pgr21이 생각하는 예의 혹은 절제란 그런 것입니다. 그걸 가지고 무슨 말을 못하게 한다 라고 불평하신다면 저희들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pgr21.com은 원래 그런 곳입니다 라는 대답밖에는요. 좋은 하루 되세요. ^^
pgr은 pgr이고, 겜벅스는 겜벅스입니다.
개인정보에 관한 언급은 자제하는 모습이 좋을 듯 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02/03/26 09:06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itv의 게시판에서 자신을 중 1 이라고 밝힌 소년의 글을 읽고 크게 감동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욕글과 난잡한 xx노 싸이트 주소 같은 글을 자주 올리는 어떤 또래를 충고하는 내용이었는데, 놀랍게 생각의 중용이 잡히고 그러면서도 소년다운 거침없는 기상이 저를 무척 놀라게 했습니다.
아! 이래서 우리나라가 좁은 국토, 적은 인구로도 세계 속에서 그래도 경쟁하면서 살아 가는구나...
청년들은 반항할 자격과 권리가 있습니다.(현실에 순응만 했다면 크게 보아 우리나라, 아직도 일제 치하에서 독립 못했겠지요)
잘 정돈된 질서에 대해 약간의 아니꼬움과 반발심 느끼는 것,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가 살아 있는 그런 젊은이가 오히려 나중엔 더 크게 발전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좀 더 넓게 보고, 이것 저것 생각해 보고 말하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Mr.Bunker.
지난 사건 이후 부터 줄곧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옛말(?)에 "엿장수 맘대로" 라는 말이 있죠?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는 겁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구요.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 하거든요.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아. 그런말도 있군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 라는 ....
이 곳의 운영방침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은 대부분 게임큐와 비교를 하시더군요.
게임큐의 빈자리를 이 곳이 메워야 할 이유도 없고,
pgr21이 게임큐를 닮아야 할 이유도 없잖습니까.
저는 지금 그대로가 좋네요.
장희웅
결국은 자기의 주장을 강제하는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만큼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셨을까요? 휴.. 대체 pgr21에 겜큐를 연관시키는지.. 겜큐얘긴 이제 지겹습니다. 제발 자제 부탁드립니다. 이곳에는 저와같은 의견을 가진분들이 많을줄로 압니다. 그런데도 묵묵히 계시는건 왜려 논쟁이 길어질것을 염려한 때문이겠지요.. 부탁드립니다. 이제 더이상 pgr21의 방침에 대해 이의 제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진정으로 pgr21을 사랑하신다면 말이죠..참고로 썩은물은 너무하셨습니다.
02/03/26 10:07
수정 아이콘
제3자가 보기에 거부감이 드는 언어을 사용할시에 운영자가 제재?를 가하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_-~
지금의 pgr21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_-~
즐큐...
엿장수맘대로..로마에가면..........
전 이말에는 반대합니다
저 아래에도 썼지만
그럼 운영자는 나라이고 다른사람들은 외국인인것인지..
이곳에 가입하거나 혹 가입하지않고 이곳에서 글을 쓰고
글을 읽는다면 전부 같은 나라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자와 타사람들을 그런식으로 비교한다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겜큐가 좋하서 겜큐가 그리워서 이런소리 하는게 아닙니다..
노쓰윈드
저 또한 엿장수맘대로..로마에가면.......... 이것은 반대합니다. 이곳은 회원만 쓸수 있는 게시판이 아닐텐데요?
SadtearS
저 답글 다시기 전에 제가 쓴글 제대로 읽어 주실레요? 제가 인정한 부분까지 지적한 답글도 있네요 그리고 썩은물이 너무 했으면 그건 삭제할꼐요
겜큐를 배제할수 없다지만...그건 어디까지나 겜큐에 한정되어진 내용이라고 봅니다.
도대체 왜 pgr과 겜큐를 연관 짓는지..알수가없네요.
pgr에 변화를 바라시는것보다는 겜큐와 냄새가 유사한 타 사이트를 찾아보시는게 좋을듯...제가 아는한 pgr은 pgr고유의 냄새와 색을 유지해 나갈테니깐요.
그리고 분위기 살펴 보시면 아시겠지만...이곳엔 변화를 바라는 분들 보다는 지금의 색을 유지해 나가길 원하는 회원님들이 더 많습니다.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르자면 다수결이라고 할수있겠죠. 소수의견의 묵살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묵살된 그 소수의의견이 변화를 강요하는거라면...강요라는 이유만으로도 묵살될만 하죠.그렇게 생각합니다 전..
하하호호
자꾸 새로운것 새로운것 하시는데 뭐가 그리
새롭다는건지...게시판에서 비난글에 욕글 난무하는게
새로운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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