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서관서 일하는 총각입니다.

그냥 책빌려주고 반납하다 보면 근처 초등학교에서 애들이 많이 들락거립니다.

가끔 무서운애들-_-;; 도 오지만, 어제 일요일엔 정말 귀여운애들이 공부하겠다고 왔더군요.

딱보니... 귀엽더군요 흐흐;;  
같이 있다보니 친해지고 해서 사무실에서 공부하게 열어주고, 사무실 컴퓨터로 게임도 하면서 치킨 시켜먹고 잘놀고있었죠 ..

다먹고 자기들이 가져온 사과를 깍아준답시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사과를 깍는 모습이란;
" 오빠 먹어 ~ " 하는데 정말 몸살나겠더군요 깨물어주고 싶어서 -_-;;;
내가 쳐다보면서 씨익 웃어주면 그 땡그란 눈으로 웃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답니다>__<

그러다 .. 도서관에 사람도 없고해서 같이 공기놀이 를 했드랬는데...
하다가  놀랬습니다.
"아~~ 씁x 죽엇네 -_-;; "
"아 씹.,  씨바. 머야 죵나 짱나 낄낄"
" 야야;; 말즘 이쁘게해 얘들아 니네 왜그래 ㅠㅠ"
" 키키키 왜 그래 오빠도 고등학교때 놀았으면서 멀 -_- 내숭 즐 애교즐 깔깔깔 "
허헛 진짜 그귀엽게 웃는얼굴로 저러더군요.
얼릉 20년 먼저 먹고 끝냈습니다.  당황당황;;

머... 그래도 너무 귀엽더군요 -ㅠ-;

흐흐 이쁘것들...